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1-2 - 2013년 초등 우공비 수학 2013-2 1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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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울아이 초등 입학하고 한 학기간 공부습관을 잘 잡아줬던 우공비 초등교재!

2학기도 우공비와 함께 하려한답니다!

우공비 국어는 빨간색, 우공비 수학은 파란색, 공부달력은 노란색~

 빤닥빤닥 산뜻한 우공비 3총사가 울아이 책상에 도착했어요.

 

 

우공비 국어는 본책인 진도비법책과 더불어 실력비법책, 비법풀이책

그리고 특별부록으로 국어활동 비법+더하기라는 작은 책까지

알차게 구성되어었어요.

1학기 때는 모두 빨간색 표지더니, 2학기 때는 색상에 차이를 두어 세련되어보이네요~!

예쁘기도 하고, 구분도 잘 되서 훨씬 좋아요! 

 

 

국어 본책 표지를 넘기면 이렇게 좋은 말이 있답니다.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하라."

이런 마음가짐으로 책을 만들고, 공부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생각해보게 되지요. 

 

 

각 단원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 나오는 것도

우공비 국어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방학동안, 혹은 학기중에 교과과정에 맞추어

해당되는 작품을 도서관에서 찾아 읽힐 예정이랍니다.

 

 

2학기에 울아이가 배울 차례네요.

1학기보다 한 단원이 더 많아요. 

 

 

매 단원 첫 페이지를 만화로 구성한 것도 초등생들에게는 아주 큰 장점이에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해당 단원에 나올 내용을 짐작하게 되거든요.

 

 

개념잡는 비법에서는 우공비의 장점인 이미지 학습이 그대로 보여진답니다.

왼쪽 페이지 1단계에서는 주요 개념을 그림으로 제시해주고,

오른쪽 페이지 2단계에서는 그것을 친절하게 설명해줘요.

그리고 마지막 3단계에서 문제로 확인을 해주지요. 

 

 

그리고나서 교과서 잡는 비법에서는 국어 뿐 아니라 국어활동책에 나온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문제를 풀게 한답니다.

어려운 낱말이 있는 경우 바로 옆에 나온 낱말 사전을 참고하면 되니까

아이 혼자 스스로 공부하더라구요.

 

 

각 단원이 끝날 즈음엔

핵심잡는 비법에서 해당 단원의 주요 내용을 한 번 더 짚어준답니다.

1학기 때 아이와 함께 공부해보니 이 부분이 아주 알차서 맘에 쏙 들더라구요. 

 

 

실력잡는 비법에서는 한 단원의 단원평가가 제공되요.

20문제로 객관식, 단답식, 서술형이 적절하게 안배되어있어서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줘요.

 

 

마지막 글 쓰는 놀이터는

아이의 창의력,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정답이 없으니 엄마와 함께 마음껏 얘기하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답니다.

 

 

실력비법책에서는 받아쓰기를 대비하게 해줘요.

1학년은 어느 학교나 받아쓰기를 볼 텐데요,

학교 수준보다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많아요.

 

 

1학기 마지막 단원에서 원고지 쓰는 법을 배우면서 이제 그림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그러한 교과내용과 연계하여 원고지쓰는 법을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방학동안 그림일기를 쓰는 데 있어 이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개념+확인문제 코너는 시험직전 풀어도 좋을 것 같아요.

 

 

국어활동 비법+더하기 책에서는 국어활동 교과서에 나오는 각종 활동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집에서 미리 보고 간다면 학교에서의 활동들이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우공비 초등 수학 역시 색상이 너무나 예쁘네요~ 맘에 쏙 들어요

 

 

우공비 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수준보다 좀 쉬워보일지라도 초등 저학년은 그래야

 수학을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듯 해요.

 

 

실력쌓는 비법은 편집도 시원시원하고,

조금 어려운 문제들은 또또문제를 통해 한 번 더 풀어보게 해준답니다.

100점 문제 역시 아이로 하여금 도전의식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

 

 

문제해결 비법 코너는 서술형 문제의 해결 순서를 제시해주어

서술형 문제에 겁먹지 않도록 해준답니다.

저학년일수록 이러한 단계 제시 방법이 매우 효과적인 것 같아요.

 

 

 

표준 단원평가는 15개 문항으로 시험시간을 40분을 배당하고 있어요.

문제의 유형도 적당히 혼합되어있고, 난이도 역시 골고루 섞여있어서

아이가 어떤 면에서 부족한지 한 눈에 파악이 된답니다.

 

 

 

발전 단원평가는 조금 더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스스로도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정도에요.

 

 

 

스토리텔링 수학문제도 잊지 않았어요.

아이는 수학의 상식이나 사고력 문제가 나오는 이 부분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페이지 수를 조금 더 확대하면 좋겠을 정도에요.

 

 

시험비법책에서는 각 소단원별로 개념이 간단하게 정리되어있고

그에 따른 확인문제가 먼저 나와요.

 

 

그런 후에 단원기출문제 20문제가 나오는데요,

기출문제이기 때문에 시험직전에 풀어보면 더욱 효과적이에요.

 

 

단원만점문제는 말 그대로 아이가 어려워할 문제들,

그러나 만점을 받으려면 풀어야할 문제들을 엄선했는데요,

그러한 문제들을 유형별로 정리해주고 또 한 번은 스스로 풀게 함으로써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되지요.

 

 

수학전문인강 신사고피클과 함께 할 수도 있으니

초등생도 인강과 더불어

 자기가 계획하고 관리하는 공부습관을 잡아나갈 수 있을거에요.

 

 

3총사 중 울아이가 가장 먼저 반긴 것은 사실 이 공부달력이에요. ㅎㅎㅎ

1학기 때도 아주 유용하게 썼었거든요.  

2학기 보물선 컨셉을 아이가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나의 꿈, 나와의 약속을 쓰면서

자신의 큰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요.

 

 

2학기 주요학습일정도 스스로 쓰면서 계획을 세우게 되지요.

 

 

시간표 역시 직접 쓰도록 할 거에요. 

 

 

2학기 하반기 달력 하나하나에

시원한 여름바다, 보물선의 이미지를 넣어 넘 예쁘네요~!

 

 

 

시원한 하늘색의 7월 달력!

아이 책상에 놓기만 해도 방안이 다 시원해지는 듯 햇어요.

 

 

 

스스로 이 부분을 쓰고, 알아서 다음 할 일을 하고,

 끝난 후 평가를 해나가면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이 키워지는 것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랐답니다.

2학기 달력에는 하단에 영어 속담까지 들어있네요.

아직 영어는 어려워도 그 뜻이 무엇인지 알려주니

그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되요.

 

 

마지막 장에 있는 갖가지 스티커로 공부달력을 꾸미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받자마자 스티커 떼내어 공부달력 이곳저곳에 벌써 붙이고 있답니다. ㅎㅎ

 

 

이제 우공비도 오고, 공부달력도 왔으니

2학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조금씩 해봐야겠어요. ^^

2학기도 우공비와 함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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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1-2 - 2013년 초등 우공비 국어 2013년-2 1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울아이 초등 입학하고 한 학기간 공부습관을 잘 잡아줬던 우공비 초등교재!

2학기도 우공비와 함께 하려한답니다!

우공비 국어는 빨간색, 우공비 수학은 파란색, 공부달력은 노란색~

 빤닥빤닥 산뜻한 우공비 3총사가 울아이 책상에 도착했어요.

 

 

우공비 국어는 본책인 진도비법책과 더불어 실력비법책, 비법풀이책

그리고 특별부록으로 국어활동 비법+더하기라는 작은 책까지

알차게 구성되어었어요.

1학기 때는 모두 빨간색 표지더니, 2학기 때는 색상에 차이를 두어 세련되어보이네요~!

예쁘기도 하고, 구분도 잘 되서 훨씬 좋아요! 

 

 

국어 본책 표지를 넘기면 이렇게 좋은 말이 있답니다.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하라."

이런 마음가짐으로 책을 만들고, 공부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생각해보게 되지요. 

 

 

각 단원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 나오는 것도

우공비 국어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방학동안, 혹은 학기중에 교과과정에 맞추어

해당되는 작품을 도서관에서 찾아 읽힐 예정이랍니다.

 

 

2학기에 울아이가 배울 차례네요.

1학기보다 한 단원이 더 많아요. 

 

 

매 단원 첫 페이지를 만화로 구성한 것도 초등생들에게는 아주 큰 장점이에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해당 단원에 나올 내용을 짐작하게 되거든요.

 

 

개념잡는 비법에서는 우공비의 장점인 이미지 학습이 그대로 보여진답니다.

왼쪽 페이지 1단계에서는 주요 개념을 그림으로 제시해주고,

오른쪽 페이지 2단계에서는 그것을 친절하게 설명해줘요.

그리고 마지막 3단계에서 문제로 확인을 해주지요. 

 

 

그리고나서 교과서 잡는 비법에서는 국어 뿐 아니라 국어활동책에 나온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문제를 풀게 한답니다.

어려운 낱말이 있는 경우 바로 옆에 나온 낱말 사전을 참고하면 되니까

아이 혼자 스스로 공부하더라구요.

 

 

각 단원이 끝날 즈음엔

핵심잡는 비법에서 해당 단원의 주요 내용을 한 번 더 짚어준답니다.

1학기 때 아이와 함께 공부해보니 이 부분이 아주 알차서 맘에 쏙 들더라구요. 

 

 

실력잡는 비법에서는 한 단원의 단원평가가 제공되요.

20문제로 객관식, 단답식, 서술형이 적절하게 안배되어있어서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줘요.

 

 

마지막 글 쓰는 놀이터는

아이의 창의력,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정답이 없으니 엄마와 함께 마음껏 얘기하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답니다.

 

 

실력비법책에서는 받아쓰기를 대비하게 해줘요.

1학년은 어느 학교나 받아쓰기를 볼 텐데요,

학교 수준보다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많아요.

 

 

1학기 마지막 단원에서 원고지 쓰는 법을 배우면서 이제 그림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그러한 교과내용과 연계하여 원고지쓰는 법을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방학동안 그림일기를 쓰는 데 있어 이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개념+확인문제 코너는 시험직전 풀어도 좋을 것 같아요.

 

 

국어활동 비법+더하기 책에서는 국어활동 교과서에 나오는 각종 활동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집에서 미리 보고 간다면 학교에서의 활동들이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우공비 초등 수학 역시 색상이 너무나 예쁘네요~ 맘에 쏙 들어요

 

 

우공비 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수준보다 좀 쉬워보일지라도 초등 저학년은 그래야

 수학을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듯 해요.

 

 

실력쌓는 비법은 편집도 시원시원하고,

조금 어려운 문제들은 또또문제를 통해 한 번 더 풀어보게 해준답니다.

100점 문제 역시 아이로 하여금 도전의식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

 

 

문제해결 비법 코너는 서술형 문제의 해결 순서를 제시해주어

서술형 문제에 겁먹지 않도록 해준답니다.

저학년일수록 이러한 단계 제시 방법이 매우 효과적인 것 같아요.

 

 

 

표준 단원평가는 15개 문항으로 시험시간을 40분을 배당하고 있어요.

문제의 유형도 적당히 혼합되어있고, 난이도 역시 골고루 섞여있어서

아이가 어떤 면에서 부족한지 한 눈에 파악이 된답니다.

 

 

 

발전 단원평가는 조금 더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스스로도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정도에요.

 

 

 

스토리텔링 수학문제도 잊지 않았어요.

아이는 수학의 상식이나 사고력 문제가 나오는 이 부분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페이지 수를 조금 더 확대하면 좋겠을 정도에요.

 

 

시험비법책에서는 각 소단원별로 개념이 간단하게 정리되어있고

그에 따른 확인문제가 먼저 나와요.

 

 

그런 후에 단원기출문제 20문제가 나오는데요,

기출문제이기 때문에 시험직전에 풀어보면 더욱 효과적이에요.

 

 

단원만점문제는 말 그대로 아이가 어려워할 문제들,

그러나 만점을 받으려면 풀어야할 문제들을 엄선했는데요,

그러한 문제들을 유형별로 정리해주고 또 한 번은 스스로 풀게 함으로써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되지요.

 

 

수학전문인강 신사고피클과 함께 할 수도 있으니

초등생도 인강과 더불어

 자기가 계획하고 관리하는 공부습관을 잡아나갈 수 있을거에요.

 

 

3총사 중 울아이가 가장 먼저 반긴 것은 사실 이 공부달력이에요. ㅎㅎㅎ

1학기 때도 아주 유용하게 썼었거든요.  

2학기 보물선 컨셉을 아이가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나의 꿈, 나와의 약속을 쓰면서

자신의 큰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요.

 

 

2학기 주요학습일정도 스스로 쓰면서 계획을 세우게 되지요.

 

 

시간표 역시 직접 쓰도록 할 거에요. 

 

 

2학기 하반기 달력 하나하나에

시원한 여름바다, 보물선의 이미지를 넣어 넘 예쁘네요~!

 

 

 

시원한 하늘색의 7월 달력!

아이 책상에 놓기만 해도 방안이 다 시원해지는 듯 햇어요.

 

 

 

스스로 이 부분을 쓰고, 알아서 다음 할 일을 하고,

 끝난 후 평가를 해나가면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이 키워지는 것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랐답니다.

2학기 달력에는 하단에 영어 속담까지 들어있네요.

아직 영어는 어려워도 그 뜻이 무엇인지 알려주니

그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되요.

 

 

마지막 장에 있는 갖가지 스티커로 공부달력을 꾸미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받자마자 스티커 떼내어 공부달력 이곳저곳에 벌써 붙이고 있답니다. ㅎㅎ

 

 

이제 우공비도 오고, 공부달력도 왔으니

2학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조금씩 해봐야겠어요. ^^

2학기도 우공비와 함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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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축구공 내친구 작은거인 37
최은옥 지음, 유설화 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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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만 보아서는 운동에 관련된,

그것도 축구에 관련된 동화인 줄 알았어요.

축구를 너무나 좋아해서 작년 1년 내내 방과후수업으로 축구를 했고,

이름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복을

가장 좋아하는 옷이라고 말할 정도인 울아들이라

축구와 관련된 그 어떤 동화라도 두 팔 벌려 환영하겠다 싶었죠.

표지에도 축구공 그림이 있으니

책이 도착하자마자 혼자 잡고 읽더라구요.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는 글밥이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비결은

일단 그림이 아주 재미있기 때문이에요.

주인공들의 얼굴, 표정이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그려져서

아이는 깔깔 웃고,

표정을 똑같이 흉내내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사라진 축구공을 찾는 과정에서 주인공 민철이는

 

 자신의 의심했던 범인(?)들의 수상했던 행동들이

실은 어떤 이유를 지니고 있었던 것인지 하나하나 알게 됩니다.
 얼마전 TV 육아프로에서

 아들은 딸보다 대인공감능력이 떨어지므로

아들을 키울 때는 특히 그런 부분에 유의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들은 딸보다 말로 표현하기보다

 행동으로 바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서

자칫 그것이 친구들 사이에 잘못된 행동으로 나타날까봐

늘 조심하며 평소에도 포용력, 이해심에 대해

 많이 말해주는 편인데요,

동화책을 읽으며 울아들 역시

주위 사람들의 마음읽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고 하네요.

 

주위 사람들을 하나하나 다 의심했건만

엉뚱한 곳에서 축구공을 찾게 되고

축구공을 찾기까지 겪고 느꼈던

 친구, 누나, 할머니의 마음을 이제서야 알게된 민철이는

나 혼자만 최고라고 생각했던 고집불통을 스스로 접고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게 됩니다.

 

 

 

항상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던 친구 윤기태의 장점도

이제는 인정하고 받아들일 정도로

민철이는 마음의 키가 한 뼘은 더 커졌습니다.

 

 

민철이와 더불어 다른 친구들도

항상 약했던 친구의 실수를 포용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탓하고, 변화를 요구하기보다

<내>가 먼저 변하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친구를 배려하고 나 먼저 변하겠다는 마음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알아간다면

험한 상황들이 자주 일어나는 학교의 안타까운 상황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축구천재 김민철꺼라고 쓰였던 축구공에는

이제 김민철이라는 이름만이 쓰여졌고,

자기 혼자만 다루고, 골의 주인공이 되고싶어하는 마음은

골인을 위해 다른 친구에게 패스하며,

축구 그 자체를 즐기는 마음으로 변했습니다.

저 멀리 뻥하고 날아가는 공만큼이나

울아들도 동화책에서 말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안다는 표정으로

 활짝 웃더군요. 

 

 

아들들이 좋아하는 소재인데다가

갈등상황 역시 실생활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이라

아이가 더욱 공감하며 읽는 것 같고,

인성을 다듬어주는 이야기가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서

엄마가 가르치려고 하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느끼는 바가 있으니

효과는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의 아들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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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는 맛만 볼까? 인체과학 그림책 4
백명식 글.그림, 김중곤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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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그림책 중에서도 특히 인체에 관한 책을 좋아하는 울아이,

다른 분야는 간단한 실험도 할 수 있지만 인체는 그렇지가 않아서

인체에 관한 부분은 책에 더 의존할 수 밖에요.

그래서 인체에 관한 책을 고를 때는 설명보다는

그림이나 사진이 선명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지를 우선 보게 되요.

 

그런 울아이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책들이 있었으니~

게다가 시리즈여서 더욱 좋은

<내 인생의 책>에서 나온 인체과학 그림책 시리즈였어요.

 

그 중 제4권 『혀는 맛만 볼까』는 표지부터

혀를 메롱하고 내민 아이 모습이 넘 귀여워

울아이도 메롱하면서 책 표지를 넘기더라구요.^^

 

그림책은 안표지의 그림이나 색상, 문양 등이

 책 내용과 연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항상 안표지를 그냥 넘어가진 않는데,

『혀는 맛만 볼까역시 안표지에

맵고, 달고, 신 맛을 내는 각종 음식물들이 가득 나와있었어요. 

책을 읽기 전에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맛,

싫어하는 음식과 맛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네요. 

 

 

『혀는 맛만 볼까』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따라서 아이의 호기심과 집중력을 이끌어냈던 부분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그림이었어요.

 

양쪽 페이지에 걸친 큰 그림이 시원시원해서 보기 편하고요,

그림책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고

유아나 초등 저학년 정도의 눈높이에 맞는 정도의

깔끔한 설명이 곁들여진 것도 좋았습니다.

그림책이라고 하더라도 교과내용과 연결이 되면

엄마는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잊지 않게 해주고 싶잖아요.

하지만 엄마의 그런 욕심이 오히려 아이에게는

책을 멀리 하게 하는 부작용을 낳거든요.

『혀는 맛만 볼까』는 그림에 먼저 시선이 가기 때문에

엄마도 아이도 그림 하나만 놓고도 대화하며

서로 혀를 내밀어 보면서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마침 한약을 먹는 중인 울아들, 여름인데 왜 한약을 항상 따뜻하게 주냐고,

시원하게 먹으면 안되냐고 불평한 적이 있거든요.

그렇게 생활 속에서 궁금했던 일들이『혀는 맛만 볼까』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되었어요.

『혀는 맛만 볼까』를 읽은 이후로는

 한약이 따뜻해도 불평없이 꿀꺽꿀꺽 잘 마시고 있어요.

 

 

때론 엄마도 알아두면 좋은 내용도 나온답니다.

각 맛에 따라 가장 맛있는 온도 등은

간식을 줄 때, 반찬을 차릴 때 참고하면 좋겠어요.

 

한두번 읽고 한동안 찾지않는 책이 아니라

수시로 찾아보면서 그 때마다 다른 페이지의 그림에 열중하고 있는 울아들.

한번, 두번, 세번, 보고보고 또봐도 어느 틈엔가 보면 또 보고 있어요.

그림도, 내용도 아주 훌륭하고

그런 부분들이 아이에게도 정확히 잘 맞는 그림책이라

시리즈 중 다른 책들도 구매할 예정이랍니다.

이렇게 인체 각 부분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자신의 몸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고,

이 세상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감도 생기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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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체험학습 : 역사편 교과서가 쉬워지는 체험학습
아울북초등교육연구소.㈜모든학교 지음 / 아울북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학교에서 기말고사도 끝나고 이제 방학을 앞둔 요즈음,

방학동안 어떤 체험학습을 할까 싶은 마음에 검색하는 손이 분주해집니다.

 

하지만 양보다는 질!

여러 군데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한 군데라도 충실하게 알뜰하게 보는 것이 훨씬 더 교육적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충실한 체험학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꼼꼼한 자료조사, 그리고 알찬 워크북.

그 두 가지가 한 번에 모두 가능한

<교과서가 쉬워지는 체험학습(역사편)>입니다.

 

 

개괄, 조선, 일제 강점기, 삼국, 고려+조선, 근현대 등

체험학습지가 시대별로 나와있기 때문에

학습 진도에 따라 준비를 할 수도 있고

시대별로 묶어서 다닐 수도 있어서 더욱 깊이있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어요.


 

 

아이가 올여름 가고싶은 곳으로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제일 먼저 꼽았습니다.

5학년 1학기 사회에 나오는 부분이래요.

체험학습지별로 관련 학년, 관련 교과가 소개되어있는 점도 매우 좋네요.

배경지식이 없이 사회를 접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사회를 오로지 암기과목으로 대하다보니 어렵고 싫어하게 되잖아요.

그러한 점이 매우 안타까운데요,

이러한 관련 교과 소개 코너를 참고삼아 미리 체험학습을 다녀와보면 

수업내용도 훨씬 더 잘 이해될 거에요.

 

 

체험학습지와 관련하여

친근한 어투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체험학습지가 넓어 자칫 중심을 잃을 수 있으니

엄마가 학습목표를 참고하여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것도 좋을 거에요.

 

 

선사주거지라고 해서 단순히 대상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란 무엇이고, 선사 시대를 어떻게 구분하는가부터 나와있어요.

이렇게 기본을 잡아주는 스타일이 매우 맘에 들었어요.

 

 

그런 후에 나오는 암사동 선사 유적지.

 

 

실제 체험학습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의 부분 부분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놓고 있어요.

막상 현장에 가면 앞에 설명글이 있어도 자세히 끝까지 다 읽는 아이들 거의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책에서 미리 보고 가면

실제 장소에서 더 친근하게 느끼고,

읽었던 부분을 다시 보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겠지요.

체험학습 장소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되기에 충분한 페이지였어요.

 

 

체험학습 장소가 넓어도 요것만은 놓치면 안된다!

전시장별로 필수 추천 코스를 소개해놓았어요.

실제 가면 이렇게 추천된 사항을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체험학습 장소에 대한 홈페이지, 전화번호, 대중교통편, 관람시간 및 요금

그리고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주변 관광지까지

깨알같은 정보들마저 너무나도 유용해요.

좋은 장소가 있어도 이런 정보까지 다 알아내려면 또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체험학습 주제와 연관지을 수 있는 다른 장소를 추천한 <여기도 추천!>코너.

울아이는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 갔을 때 아주 재미있어했기 때문에

암사동 선사주거지도 가보고 싶어했던 거에요.

이렇게 발전과제식 체험학습 장소 추천은

<교과서가 쉬워지는 체험학습>이 가진 또하나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책 맨 뒤에는 한국사 연표가 간결하게 나와있는데요,

아마 체험학습 열심히 가보신 분들은 이 연표가 얼마나 요긴하게 쓰이는지 잘 아실거에요.

 

 

또한 찾아보기 색인이 들어있어서

찾고싶은 용어들을 손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것도

책을 섬세하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주었답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체험학습>을 완성시켜주는 워크북!

사이즈도 작고 가벼워서 실제 들고다니며 활용하기에 좋아요.

거창한 보고서를 써야한다는 중압감이 아니라

마치 일기쓰듯 오늘의 체험을 집약해서 간단하게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되어있고요,

 

 

조금 더 구체적인 사항은 퀴즈식으로 재미있게 풀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아이가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선택해 

그 날의 체험활동을 정리해보라는 페이지도

아이가 자신의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네요.

보고서를 매번 글을 많이 써서 작성하면 금세 지루해하거든요.

 

 

요런 자유 메모지가 맨 뒤에 붙어있는 것도 참 좋더라구요.

체험학습지 가면 스탬프 찍는 것도 많던데

이런 페이지가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꼭 숙제가 아니더라도 체험학습을 다녀온 후에는

감상문 혹은 보고서 쓰는 것을 습관화하면 좋잖아요.

내용을 길고 자세히 쓰라는 엄마의 욕심 때문에

아이가 보고서쓰기 싫어서 체험학습가기 싫어하기도 한다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핵심을 정리하는 워크북이면

체험학습 갈 때 아이가 먼저 챙길 것 같아요.

 

백과사전 못지 않게 알찬 정보들만 꽈~~악 들어찬

<교과서가 쉬워지는 체험학습(역사편)>!

올여름방학 체험학습의 필수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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