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위를 스쳐가는 바람은 산마루를 스쳐가는 그런 바람이었다
그 바람은 지상의 음악을 끊겼다 이어지는 선율을 다시말해 지상의 음악중 천상에 속하는 부분만 실어다 주었다.
아침 바람은 끝없이 불며 창조의 시는 중단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을 듣는 귀를 가진 사람은 드물다
올림프스산은 속세를 한 발자국만 벗어나면 어디에나 있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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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살아있는 생각 라 클래시크 시리즈
헨리 데이비드 소로.시어도어 드라이저 지음, 김은영 옮김 / 윌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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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협곡으로 들어서던 순간, 바람이 하늘의 메시지를 나뭇잎 위에 떨어뜨렸다. 그러자 나뭇잎이 가볍게 떨리며 메시지를 전했다. "기억하렴, 아이야. 지금 네가 걷고 있는 길보다 훨씬 더 높은 차원의 삶이 있단다. 단 한순간도 그것을 잊지 마라. 그 세계는 헤아릴 수 없이 멀고 높지만, 네 평생을 들여도 아깝지 않을 만큼 가치 있는 곳이란다." 그리고 그 소리는 이내 사라졌다.  - 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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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새롭다고 느끼는 것들은 사실 가장 오래된 것들이다
이제야 비로소 감각을 통해 인식하게 되었을뿐이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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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마주친 자연은 때로는 아름답고 자비로우며 정의롭지만, 
때로는 무자비하고 폭력적이며 때로는 혼란스럽고 무질서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소로는 폭풍, 지진, 폭발, 소요와 같이 
갑작스럽고 파괴적인 현상조차 자연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보았다. 
다시 말해 자연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 배후에는 
언제나 보편적이고 선의에 찬 힘이 작용한다고 믿었다. 
그 힘이 때로는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지만, 
궁극적으로는 우주의 광대함과 지속성 안에서 예술적이며 도덕적인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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