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멋진책이다 글을 읽는 순간 책에서 멀어지는게 아쉬울정도로 잔잔하게 스며들면서 주인공을 비롯한 주변 인물의 의도와 판단 내면의 생각이 궁금해져 책에 빠져든다. 이 시대에 나는 이 책을 읽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생에 대한 감동이 밀려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멋진책이다 글을 읽는 순간 책에서 멀어지는게 아쉬울정도로 잔잔하게 스며들면서 주인공을 비롯한 주변 인물의 의도와 판단 내면의 생각이 궁금해져 책에 빠져든다. 이 시대에 나는 이 책을 읽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생에 대한 감동이 밀려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시대적 윤리의 이분법적 관점은 선악이 모순적 대극이라는 원칙하에 합일보다 분열을 부추긴다. 그런 관점을 따르자면 선천적이고 자연스러운 생각과 감정은 살려낼 수 없다.
억압하여 무의식 속으로 밀어 넣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억압된 것들은 결국 되돌아와 신경증적 증상으로 우리를 괴롭히거나 우리가 불신하고 저항하는 타인에게 투사된다. 
불쾌감의 흔한 원인이 고질적 도덕주의라는 것은 정확한
지적이다.
- P284

인간 의식이 경험하는 모든 것은 대극의 형태를 띤다. 사는동안 무엇을 행하거나 어떤 경험을 하건 간에 그 반대 극이 무의식 속에 있기 마련이다. 진실의 양면성을 견뎌내야 현실과조화를 이룰 수 있다. 대개 우리는 서로 불화하는 두 가지 관점을 다 지지하면서 갈등을 얼버무린다. 일하러 가야 하지만 일하기 싫다. 이웃이 싫지만 그렇다고 무례하게 굴 수는 없다살을 빼야 하는데 먹는게 너무 좋다. 이렇게 우리는 매일매일
모순과 더불어 살아간다 - P28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를 ‘휴브리스.hybris‘라고 칭했는데, 
이 단어는 때로 ‘자만 또는 ‘교만‘으로 해석할 수 있다. 
휴브리스는 한정적인 지식, 자신이 모든 걸 다 안다는 가정에서 
생기는 편협한 관점을 의미한다. 정신분석가 제임스 홀리스 James Holis가 지적했듯 이는 자기기만이다. 
현재 벌어지는 일을 전부 다 다안다는 생각은 
콤플렉스complex(한쪽으로 치우친 내면의 틀)의 표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의 의식이 아는 이야기 또는 안다고 믿는 이야기는 우리 안팎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서사의 일부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이 인생 전반기에 휴브리스를 경험한다. 고대 그리스 비극이 보여주듯,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은 삶이 안기는 고통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변화한다.
- P98

중년의 정체성은 자신의 과거를 관습화한 것이다.
정체성에 애착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자기의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과거를 답습하며 살면 현재를 완전하게 살 수 없다.
에너지의 구조화(자아를 갖는 것)는 일관적인 삶의 필수 요소다. 형식도 필요하지만, 의식 차원의 인격이 역동적인 
무의식과 대화하며 끊임없이 진로를 교정할 수 있게
될 때 우리는 가장 바람직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
- P1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