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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습능력 올리는 독서코칭 - 엄마 코칭 프로젝트
임성관 지음 / 책속물고기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코칭'이라는 뜻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 아이의 독후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있는 부모들이라면 더욱더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싶다.
단어 자체만으로는 쉽게 다가오는 말 코칭. 하지만 정말 막막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올바른 코칭을 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버린 적이 한두번이 아닐 것이다. 이곳저곳에서 하는 강의를 들어도 막막하게 다가오기는 마찬가지 일때가 여러번 있었다.
선배 엄마들이 입이 닳도록 하는 말이 책을 많이 읽은 아이는 따라 올 수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만큼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말이다. 국어를 잘 하는 아이가 모든 과목을 잘한다는 요즘. 엄마의 독서코치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떻게 해야 좋은 독서코치가 될 수 있는지 망막해하고 있을 때 만난 책. 한장 한장 읽어내려갈 때마다 "그렇구나"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코치하는 방법이 다름을 알고 있으면서 방법을 잘 몰라 헤매고 있던 나에게 큰 도움을 준 책이다.
쓰기 싫은 독서록을 억지로 써 내려가야 하는 아이에게 조금은 글쓰는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었고, 고학년으로 올라가고 있는 큰 아이에게는 통합사고력에 대해 엄마가 접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이기도 했다.
음악, 미술, 수학 등 모든 분야의 내용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실증나지 않도록 교과를 연계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는 책이나 내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을 준 책이다.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더 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지켜봐 주는 엄마표 독서코칭을 해 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책이고, 엄마인 나에게 용기를 준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