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공화국 1 - 아이들만 사는 세상
알렉상드르 자르뎅 글, 잉그리드 몽시 그림, 정미애 옮김 / 파랑새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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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만 사는 세상..

어릴적 꿈을 꾸었던 세상이다..

어른들의 잔소리.. 꾸지람을 듣지않고.. 아이들만 살았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했었는데.. 알록달록 공화국은 어릴적 그런 나의 꿈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것 같아 책의 제목만 보아도 정말 관심이 갔다.

 

남태평양 한 가운데 작은섬 델리브랑스에는 의붓 아빠를 둔 열 살 소년 아리가 살고 있다.

아리는 의붓 아빠의 냉량함과 언제나 형보다 못한 녀석이라는 편견을 받으며

불량아이로 살아가고 있다..

엄마의 실수로 낳은 아이라 사랑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그런 아이이다.

 

어느날 폭풍으로 피해를 당한 이웃 섬사람들을 어른들이 모두 도우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

섬에는 아이들과 아이들의 학교 선생님인 따귀 선생만 남을 뿐이었다.

어른이라고는 고작 따귀선생뿐... ...

 

따귀 선생은 아이들을 모욕적인 말로 괴롭히고 자신의 명령에 따르도록 요구한다.

따귀선생의 명령이라면 잘 듣는 카시미르.. 아리의 형이지만 아리는 카시미르를 무시한다.

시간이 지나고.. 어른들이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아리가 친구들을 선동해 따귀선생을 제거하고 마침내 델리브랑스에는 어른들이 없는

아이들만 있는 알록달록 공화국이 세워진다..

 

어른들의 생활방식에 불만스러웠던 아리와 아이들은 섬의 모든 시계와 거울을 부수고

시계와 거울이 없어진 섬에서는 과거와 미래가 사라지고 오직 현재만 존재하게 된다.

입고 있던 옷도.. 모두 없애도.. 자신이 입고 싶은 옷으로 알록 달록 몸에 그림을 그려서 입게

되고.. 그 옷이 싫증이 나면 수영하며 물로 씻어내고.. 또 다른 옷으로 그리고..

그야말로 아이들만의 세상이라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하고 싶은데로 하게 된다.

 

어른들이 없는 세상은 온통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다.

나무위에 오두막을 짓기도 하고, 여러 장난감들과 신나게 놀고,

글도 맞춤법이 필요없는 그림 글씨를 사용하고.. 그리고 아이들만의 세상을 상징하는

깃발로 만든다.

그야말로.. 어른들이 없는 알록달록 공화국에서는 늘... 방학인것 같다.

방학내내 놀고, 신나는 자유를 즐기는 그런 아이들만의 세상..

정말 상상만 해도.. 재미있는 것 같다..

 

알록달록 공화국의 리더가 된 아리의 최대 적수인 카시미르가 어느날 반란을 일으키다

실패를 하고... 카시미르는 섬에서 달아난다.

늘 현재만 존재하는 알록달록 공화국... 에도 시간은 흐른다..

여자아이, 남자아이..모두 어른들로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고,

남자와 여자.. 꼬시는 방법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 아기들도 태어나지만

알록달록 공화국의 아이들은 늘... 어린시절 그대로 멈춰있다.

 

부모들이 실종된지 20여년이 지난 어느날.. 부모님을 찾겠다며 호기심 많은 다프나가

부모님이 왜 실종이 되었는지 알고 싶어 알록달록 공화국에서 만든 배를 타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상상의 개 막시무스를 데리고..

어른들의 옷과 물건들을 걸치고, 챙겨 배를 타고 어른들의 세계로 떠나며

1편을 마감한다..

 

1편에서는 알록달록 공화국에서의 아이들의 자유스러운 생활을 보여주었고

많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같다..

마치 내 자신이 알록달록 공화국의 시민중 한 사람인것처럼.. 책을 읽는 동안 동심의

세계로 빠진듯 했다.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알록달록 공화국... ...

아이들만의 기발한 세계를 하나 하나 펼쳐보는 재미가 가득한 책인것 같다...

1편의 내용이.. .. 상상력으로 가득했다면...

부모님의 찾아 떠난 다프나는 어찌 되었을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20년이 지나 부모님을 찾아 나섰으니... ...

변해도 강산을 두번은 더 변했을텐데.... 하면서 2편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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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2 - 고우영 원작 동화
고우영 지음, 박신식 엮음, 이관수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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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일지매.

요즘 화두다. 화두.드라마, 소설, 만화 등등.

 

특히 고 고우영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소설 부분이 흥미를 끈다.

고 고우영화백의 왕성한 창작활동 및 한마디로 기가막힌 언어유희,

세대비판, 흥미를 이끄는 전개 등 등을 이제 타개하시어 못보는것이 유감이다.

게다가 일지매 라는 작품은 고 고우영 화백이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스스로 뽑기도 한 작품이다.

 

주로 현재 중년층 정도 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할지 몰라도

지금의 청소년들에게는 익숙치 못한 만화 일지도 모르겠다.

나중에라도 그의 작품세계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져서

다시 나온것은 반가운일임에 틀림없으며 어떤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는가 보는 재미가 있을듯 하다.

 

1편내용

사대부와 노비의 사이에 태어난 일지매, 어릴적부터 버림을 받아 강가에 버려진다.  

걸치라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거지에게 보살핌을 받는다.

엄마인 백매는 스스로 기생이 되어 아이를 버린 자신을 비관하며 살게된다.

구자명이라는 포졸은  탄생에 대한 사정을 알게되고 측은함을 가지고 계속

모자 관계를 살피게 된다. 매화 한가지가 아기 주울때 옆에 있었기에 걸치와 열공스님은

일지매라는 이름을 붙여주게된다.

걸치가 아기를 주울때부터 지켜보던 열공스님은 애기의 신변을 걱정하여

부탁을 하여 청나라로 애기를 보내게 되고 일지매는 양아버지에게 무술을 배우게 된다.

 

자라서 자기의 태어난 사정을 궁금해 할쯤 청나라 첩자인 옆걸음쟁이가 일지매를 꼬셔서

조선으로 다시 돌아가게된다.

조선에 도착한 일지매는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를 확인하고자 하지만 소란을 피운

옆걸음쟁이와 같은 패거리로 오인되어 감옥에 갇힌다.

아버지에게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해도 무시당하자 실망을 하게 되어

탈옥을 결심하고 탈옥을 하는 도중 옆걸음쟁이가 간수를 죽이게된다.

 

탈옥의 죄와 사람 죽인 죄가 더해져 구자명은 일지매와 옆걸음쟁이의 뒤를 쫒게된다.

옆걸음쟁이는 압록강에서 신고로 붙잡힌다.

구자명은 백매에 대한 계속되는 사랑의 감정과 그 아들인 일지매의 측은한 탄생과정에 대한

감정이 더해지지만 자신의 신분은 죄인을 쫒는 포도청 부장이다.

산으로 숨은 일지매는 심마니의 딸인 삼꽃이라는 여자아이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결국 구자명에게 생포가 되는대 심마니의 정체가 반역자라는것을 구자명이 알게 된다.

그후 일지매는 방면이 되어 심마니를 찾지만 감옥에서 나온 심마니와 삼꽃이가 처형당하는

광경을 보고 이성을 잃고 닥치는대로 부수게 되는데 때마침 세력싸움을 하던

봉선이파와 해동청파 사이에 세력다툼의 싸움이 벌어지고 상인이 죽게되는데

그걸 일지매에게 덮어 씌워서 일지매는 살인 누명까지 쓰게된다.

결국 도망가다가 처음에는 삼꽃으로 착각한 월희를 만나고 도움을 받는다.

동굴에 숨어지내던중 열공스님을 만나게되고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고

소란피운것에 대해 후회를 한다.

 

구자명은 봉선이파 해동청파의 다툼을 해결못했다는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나 귀양을 가게된다.

중간에 백매를 한번 만나게되고 감옥으로 가게된다.

일지매는 자기를 키워준 걸치를 다시 찾아가서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조정에서는 골치아픈 봉선이파의 불가사리라는 강도때문에 다시 구자명을 불러들인다.

결국 포졸과 불가사리가 맞붙었을때 일지매는 검은복장으로 변장을 하고 불가사리를

가볍게 제압을 하며 처음으로 존재를 알리게 된다.

감옥에 갇혀있던 옆걸음쟁이는 봉선이파와 힘을 합쳐 탈옥을 하고

조선인으로 변장하고 왕횡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봉선이파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구자명은 충복인 김경철을 시켜 봉선이파를 감시하게 하고

자신은 해동청으로 숨어든다.

거기서 고약한 성질의 성게를 만나서 해동청으로 잠입을 시도한다.

 

일지매는 다시 월희에게 가서 같이 협력하여 부정 재물을 가진 양반의 황금을 이송중에 훔친다.

훔친 황금을 금매화 가지로 녹여서 만들고 본격적으로 의적활동을 하는데

우선 일지매는 자기의 고운 얼굴을 이용하여 양반들의 정보를 캐낼 목적으로 여장을 하여

기생 행세를 하기 시작한다.

계획대로 행동하던 중 구자명을 다시 만나게 되며 어머니 소식을 듣고 마음이 흔들려

열공스님에게 자문을 구하러 간다.

오랜만에 만난 열공스님에게 일지매는 풍랑을 만나 일본에 간 일과 정을 베풀어 왜국인 부부가

인술을 가르쳐 주어서 6년간 인술을 배운것을 이야기 한다.

해동청파와 봉선이파의 일전을 앞두고 왕횡보 때문에 구자명의 정체가 탄로 난다.

위기의 순간 자기 부하인 김경철의 도움을 받고 김경철은 대신 목숨을 거둔다.

마지막으로 봉선이파의 본거지 위치를 알게 되고 포졸과 같이 소탕을 하러 갔으나 이미 도망간 상태였다.

일지매는 월희를 시켜 걸치에게 쪽지를 주어 포도청에 신고를 하게 만들어 봉선이 파는 몰락을 하게된다.

하지만 주요 인물인 낭골과 왕횡보는 도망을 간다.

 

일지매는 지난번 양반을 협박해서 받은 차용증 등으로 양반을 계속 골탕을 먹인다.

걸치는 애타게 일지매를 찾고 결국 또 재회를 하게 되고 나쁜 양반을 혼내주고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의적활동을 계속 한다.

한편 구자명은 휴가를 얻어 백매에게 찾아가 백매의 아들인 일지매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백매에게 자기 마음을 고백하는데..

백매는 거절을 하다가 보름동안 시간을 달라고 한다.

 

임금 외척인 김형근은 부패한 양반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일지매는 자기가 처단을 하리라 결심을 한다.

그앞에 나타는 수수께끼 사나이 양포. 월희를 일단 모함하는데 성공한다.

일지매를 움직이려는 수작이다.

결국 일지매는 월희를 구하러 나타나고 자신은 붙잡히고 만다. 판결은 사형.

 

백매는 많은 고민을 하다 구자명에게 갈 결심을 한다. 

그러던중 일지매의 사형소식을 듣고 혼절한다.

구자명은 마지막으로 백매에게 약속한대로 일지매를 구해주기로 결심하고

풀어준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탈출 소식을 들은 월희와 걸치는 일지매를 기다리지만 일지매는 어머니인 백매를 만나러 송도로 간다.

백매는 구자명의 죽음과 일지매의 사형 소식에 상심하여 독약을 먹는데 죽기전에

일지매와 잠시 만나고 결국 죽게된다.

양반에 대한 분노로 앞으로 복수를 하리라 다짐하는 일지매.

그후 강도 짓을 하려던 낭보와 왕횡보와 마주치게되고 혼을 내준다.

 

2편내용

일지매를 찾아온 월희. 애틋한 감정이 폭발한다.

하지만 월희가 스스로 폭포로 떨어지고 일지매는 월희가 죽은 줄 안다.

권대감의 일을 사사껀껀 방해만 놓는 일지매는 권대감의 눈엣가시가 되어버려 자객을 고용하여

일지매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자객들은 일지매에게 혼쭐이 난다.

 

남아 있던 봉선이파는 일지매를 제거하려 유명한 슬슬도사에게 청부를 의뢰한다.

슬슬도사는 제자와 같이 음모를 꾸민다.

한편 왕횡보는 같은 청나라 사람인 양포와 만나는데 일지매를 산체로 청나라로 데려가야한다는

양포의 말을 듣는다. 알고보니 일지매의 양아버지의 부탁을 받은 사람이었다.

양포는 왕횡보에게 도움을 청하고 왕횡보는 승락을 한다.

 

슬슬도사가 포도청을 도우는 아군인걸 알게 된 일지매는 만나고 싶어한다.

양포는 왕횡보가 건네준 마취약을 미리  복면에 발라 두는데 결국 일지매는 복면을 쓰고

슬슬도사와 협력해서 싸우다가 적의 본거지로 따라가던중 의식을 잃는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양포는 일지매를 싣고 북쪽으로 향한다.

슬슬도사 덕분에 봉선이파는 죄다 소탕이 된다.

포도대장은 공을 세울 욕심에 자기가 다 한것으로 하고 슬슬도사를 적으로 몰아간다.

영의정 지위를 가진 김자점은 나라를 혼란시켜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역도다.

슬슬도사를 같이 모함해서 처형을 시킨다.

 

일지매가 마취에서 깨어 정신차릴쯤 성게는 양포와 왕횡보의 계획을 알고 칼로 찌르지만

둘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일지매는 정신을 차리고나서 악행만 일삼은 성게를 죽여버린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려 열공스님을 찾아가는 일지매.

평양을 가는도중 김자점이라는 희대의 악당의 소문을 듣는다. 슬슬도사 처형사실이다.

그러던 중 길을 가는 수상한 사냥꾼을 심문하다 비밀문서를 보게된다.

비밀문서는 김자점이 청나라 장수 용골대에게 나라를 팔아 먹으려 군사정보를 적어논 문서이다.

열공스님을 만나 김자점을 죽이려는 각오를 말하지만 월희가 살았다는 말과

사람을 죽여서는 안된다는 꾸지람을 듣는다.

월희를 놔두고 떠나는 일지매. 열공스님의 말씀으로 깨달은 바가 있다.

 

김자점은 용맹한 호랑이 사냥꾼 모임 두목인 박수동을 이용해 일지매를 제거할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김자점 집으로 온 역적 행위를 꾸짖는 문서..

그리고 이어지는 김자점의 재물 탈취로 김자점은 할말을 잃는다.

일지매를 쫒던 박수동의 충성을 본 일지매는 오히려 박수동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의기투합하게된다.

 

충신 최명길은 청나라의 음모를 걱정한다. 화포를 연구하는데 돈이 없는 상태이다.

기생으로 분장한 일지매에게 그 마음이 알려지고 일지매는 김자점에게 가져온 재물을 다 전달해준다.

대신 월희와 걸치를 돌봐달라고 부탁하는데 일지매를 쫒던 부하에 의해 이런 사실이

김자점에게 알려지게된다.

하지만 다시 김자점 침소까지 잠입해서 칼을 꽂고 금매화 가지를 놓아서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결국 직접 만나기로 마음을 굳히는 김자점.

 

직접 일지매를 만난 김자점은 좋은 벼슬을 제안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최명길의 지시로 청계산에서 화약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안 김자점은 공격을 하는데

일지매는 미리 준비를 한다.

그러나 결국 화약창고에 불이 붙고 일지매는 심한 화상을 입고 만다.

 

일지매가 월희의 병간호를 받고 있는중 가짜 일지매가 활약을 하게 된다.

김자점은 막수라는 유능한 칼잡이를 시켜 일지매를 사로 잡으라 명령한다.

가짜 일지매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김자점. 가짜 일지매를 잡고 보니 성숙이라는 여인이다.

회유를 하여 계속 가짜 일지매 노릇을 해달라는 김자점.

성숙이는 선악 판단이 서질 않은채 가짜 일지매 역할을 하기로 결심한다.

 

다시 일지매를 찾아온 양포. 자기의 목적등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거절하는 일지매에게 월희가 없어지면 가겠냐고 이야기를 한다.

단호히 거절하는 일지매.

하지만 며칠뒤 월희가 청나라 사람에게 협박당했다는 소문을 듣고 가짜 일지매와 양포를

처단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가짜 일지매 성숙이와 막수를 찾아낸 일지매. 싸움도중 심부름꾼이 도주하는 것을 보고 우선 잡는다.

심부름꾼이 가지고 있는 편지에는 역시 김자점이 용골대에게 조선을 치라는 격려편지.

다시 열공스님에게 상의를 하지만 열공스님은 중요한 편지를 불태워 버린다.

열공스님은 우회적으로 청나라 임금의 침대까지 갔다 오라는 암시를 준다.

 

어느날 찾아온 선비. 일지매의 아버지인 김중환 참판의 아들이다. 일지매에게는 형님이 된다.

그 선비는 아버지 대신 깊이 사죄를 하고 유산을 주려한다.

거절하고 화를 내지만 이미 용서를 하는 일지매.

결국 열공스님의 이야기대로 청나라 황제의 보검을 훔쳐오기로 결심을 한다.

청나라로 가기전에 김자점의 집을 불에 태운다.

청나라에서 활동하기에는 왕횡보와 양포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

손을 잡고 청나라로 가는 일지매.. 다시 일지매 동생을 보러온 형님은 깊이 사죄를 하고

속세를 떠나 스님이 될 결심을 한다.

한강에서 배를 타고 떠나던 중 쫒아온 월희의 애타는 외침을 보며 눈물을 삼키며

일지매는 청나라로 떠난다.

 

장점 :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려 한 흔적을 여기저기서 보게된다.

아무래도 한자어와 고어가 많이 있다보니 이해하기 힘든 단어는 친절하게 주석을 붙여 주었다.

만화 원작을 본 나로서는 너무 빠른 전개에 다소 힘이 빠지나 청소년의 눈높이를 생각하자면

군더더기는 제거하고 중요한 사건의 나열로 진행을 한듯 하다.

하긴 만화 분량을 성실히 옮기려면 농담이 아니라 10권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전체적으로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것으로 보였다.

의리의 사나이, 슬픈출생, 고난과 시련을 겪는 일지매를 통해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면

그걸로 본 동화는 충실한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단점 : 이건 어디까지나 성인으로 볼때의 단점이 된다. 각각 인물들의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다.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나기에는 너무 권수가 짧은 것이었나?

그렇다면 그 많은 등장 인물중 한 두명 정도에는 좀더 페이지를 할애를 해야 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 윌희와의 애틋한 첫 사랑의 감정이나.은근한 애정, 구자명의 일지매에 대한 감정과

백매를 향한 심리의 변화, 성게의 잔인성등등. 하긴 내 바램은 초등학생 눈높이에서는 분명히

무리가 따르는 주문이다.

 

그리고 내가 기억하는 것은 백매가 과연 구자명에게 마지막으로 마음을 주었는가다.

시간을 달라고 하며 은근히 거절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본 동화에서는 같이 살려고

가는것으로 나와있다. 내가 틀릴수도 있다. 본지 오래된 일이라..

 

그리고 고 고우영 화백의 작품에는 항상 언어 유희와 해학이 있다.

그 화려한 언어유희중 몇가지를 이 소설(소설이라고 하고 동화라 읽는다)발견했다면

아마 고 고우영화백의 표현대로 "어서, 냉큼,휘딱,싸게,얼렁,빨랑,쿼바디스도미네! " 유레카"를

외쳤을지 모른다. 표현이 안맞는데? 뭐 내 나름의 언어유희로 봐주면 고맙겠다.

 

다시한번 이 일지매가 현재 하고 있는 드라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좀더 세밀한 표현이 된

업그레이드 된 청소년 소설(중,고등학생)로 태어나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일지매 원본인 만화의 부활도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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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1 - 고우영 원작 동화
고우영 지음, 박신식 엮음, 이관수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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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일지매.

요즘 화두다. 화두.드라마, 소설, 만화 등등.

 

특히 고 고우영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소설 부분이 흥미를 끈다.

고 고우영화백의 왕성한 창작활동 및 한마디로 기가막힌 언어유희,

세대비판, 흥미를 이끄는 전개 등 등을 이제 타개하시어 못보는것이 유감이다.

게다가 일지매 라는 작품은 고 고우영 화백이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스스로 뽑기도 한 작품이다.

 

주로 현재 중년층 정도 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할지 몰라도

지금의 청소년들에게는 익숙치 못한 만화 일지도 모르겠다.

나중에라도 그의 작품세계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져서

다시 나온것은 반가운일임에 틀림없으며 어떤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는가 보는 재미가 있을듯 하다.

 

1편내용

사대부와 노비의 사이에 태어난 일지매, 어릴적부터 버림을 받아 강가에 버려진다.  

걸치라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거지에게 보살핌을 받는다.

엄마인 백매는 스스로 기생이 되어 아이를 버린 자신을 비관하며 살게된다.

구자명이라는 포졸은  탄생에 대한 사정을 알게되고 측은함을 가지고 계속

모자 관계를 살피게 된다. 매화 한가지가 아기 주울때 옆에 있었기에 걸치와 열공스님은

일지매라는 이름을 붙여주게된다.

걸치가 아기를 주울때부터 지켜보던 열공스님은 애기의 신변을 걱정하여

부탁을 하여 청나라로 애기를 보내게 되고 일지매는 양아버지에게 무술을 배우게 된다.

 

자라서 자기의 태어난 사정을 궁금해 할쯤 청나라 첩자인 옆걸음쟁이가 일지매를 꼬셔서

조선으로 다시 돌아가게된다.

조선에 도착한 일지매는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를 확인하고자 하지만 소란을 피운

옆걸음쟁이와 같은 패거리로 오인되어 감옥에 갇힌다.

아버지에게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해도 무시당하자 실망을 하게 되어

탈옥을 결심하고 탈옥을 하는 도중 옆걸음쟁이가 간수를 죽이게된다.

 

탈옥의 죄와 사람 죽인 죄가 더해져 구자명은 일지매와 옆걸음쟁이의 뒤를 쫒게된다.

옆걸음쟁이는 압록강에서 신고로 붙잡힌다.

구자명은 백매에 대한 계속되는 사랑의 감정과 그 아들인 일지매의 측은한 탄생과정에 대한

감정이 더해지지만 자신의 신분은 죄인을 쫒는 포도청 부장이다.

산으로 숨은 일지매는 심마니의 딸인 삼꽃이라는 여자아이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결국 구자명에게 생포가 되는대 심마니의 정체가 반역자라는것을 구자명이 알게 된다.

그후 일지매는 방면이 되어 심마니를 찾지만 감옥에서 나온 심마니와 삼꽃이가 처형당하는

광경을 보고 이성을 잃고 닥치는대로 부수게 되는데 때마침 세력싸움을 하던

봉선이파와 해동청파 사이에 세력다툼의 싸움이 벌어지고 상인이 죽게되는데

그걸 일지매에게 덮어 씌워서 일지매는 살인 누명까지 쓰게된다.

결국 도망가다가 처음에는 삼꽃으로 착각한 월희를 만나고 도움을 받는다.

동굴에 숨어지내던중 열공스님을 만나게되고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고

소란피운것에 대해 후회를 한다.

 

구자명은 봉선이파 해동청파의 다툼을 해결못했다는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나 귀양을 가게된다.

중간에 백매를 한번 만나게되고 감옥으로 가게된다.

일지매는 자기를 키워준 걸치를 다시 찾아가서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조정에서는 골치아픈 봉선이파의 불가사리라는 강도때문에 다시 구자명을 불러들인다.

결국 포졸과 불가사리가 맞붙었을때 일지매는 검은복장으로 변장을 하고 불가사리를

가볍게 제압을 하며 처음으로 존재를 알리게 된다.

감옥에 갇혀있던 옆걸음쟁이는 봉선이파와 힘을 합쳐 탈옥을 하고

조선인으로 변장하고 왕횡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봉선이파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구자명은 충복인 김경철을 시켜 봉선이파를 감시하게 하고

자신은 해동청으로 숨어든다.

거기서 고약한 성질의 성게를 만나서 해동청으로 잠입을 시도한다.

 

일지매는 다시 월희에게 가서 같이 협력하여 부정 재물을 가진 양반의 황금을 이송중에 훔친다.

훔친 황금을 금매화 가지로 녹여서 만들고 본격적으로 의적활동을 하는데

우선 일지매는 자기의 고운 얼굴을 이용하여 양반들의 정보를 캐낼 목적으로 여장을 하여

기생 행세를 하기 시작한다.

계획대로 행동하던 중 구자명을 다시 만나게 되며 어머니 소식을 듣고 마음이 흔들려

열공스님에게 자문을 구하러 간다.

오랜만에 만난 열공스님에게 일지매는 풍랑을 만나 일본에 간 일과 정을 베풀어 왜국인 부부가

인술을 가르쳐 주어서 6년간 인술을 배운것을 이야기 한다.

해동청파와 봉선이파의 일전을 앞두고 왕횡보 때문에 구자명의 정체가 탄로 난다.

위기의 순간 자기 부하인 김경철의 도움을 받고 김경철은 대신 목숨을 거둔다.

마지막으로 봉선이파의 본거지 위치를 알게 되고 포졸과 같이 소탕을 하러 갔으나 이미 도망간 상태였다.

일지매는 월희를 시켜 걸치에게 쪽지를 주어 포도청에 신고를 하게 만들어 봉선이 파는 몰락을 하게된다.

하지만 주요 인물인 낭골과 왕횡보는 도망을 간다.

 

일지매는 지난번 양반을 협박해서 받은 차용증 등으로 양반을 계속 골탕을 먹인다.

걸치는 애타게 일지매를 찾고 결국 또 재회를 하게 되고 나쁜 양반을 혼내주고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의적활동을 계속 한다.

한편 구자명은 휴가를 얻어 백매에게 찾아가 백매의 아들인 일지매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백매에게 자기 마음을 고백하는데..

백매는 거절을 하다가 보름동안 시간을 달라고 한다.

 

임금 외척인 김형근은 부패한 양반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일지매는 자기가 처단을 하리라 결심을 한다.

그앞에 나타는 수수께끼 사나이 양포. 월희를 일단 모함하는데 성공한다.

일지매를 움직이려는 수작이다.

결국 일지매는 월희를 구하러 나타나고 자신은 붙잡히고 만다. 판결은 사형.

 

백매는 많은 고민을 하다 구자명에게 갈 결심을 한다. 

그러던중 일지매의 사형소식을 듣고 혼절한다.

구자명은 마지막으로 백매에게 약속한대로 일지매를 구해주기로 결심하고

풀어준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탈출 소식을 들은 월희와 걸치는 일지매를 기다리지만 일지매는 어머니인 백매를 만나러 송도로 간다.

백매는 구자명의 죽음과 일지매의 사형 소식에 상심하여 독약을 먹는데 죽기전에

일지매와 잠시 만나고 결국 죽게된다.

양반에 대한 분노로 앞으로 복수를 하리라 다짐하는 일지매.

그후 강도 짓을 하려던 낭보와 왕횡보와 마주치게되고 혼을 내준다.

 

2편내용

일지매를 찾아온 월희. 애틋한 감정이 폭발한다.

하지만 월희가 스스로 폭포로 떨어지고 일지매는 월희가 죽은 줄 안다.

권대감의 일을 사사껀껀 방해만 놓는 일지매는 권대감의 눈엣가시가 되어버려 자객을 고용하여

일지매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자객들은 일지매에게 혼쭐이 난다.

 

남아 있던 봉선이파는 일지매를 제거하려 유명한 슬슬도사에게 청부를 의뢰한다.

슬슬도사는 제자와 같이 음모를 꾸민다.

한편 왕횡보는 같은 청나라 사람인 양포와 만나는데 일지매를 산체로 청나라로 데려가야한다는

양포의 말을 듣는다. 알고보니 일지매의 양아버지의 부탁을 받은 사람이었다.

양포는 왕횡보에게 도움을 청하고 왕횡보는 승락을 한다.

 

슬슬도사가 포도청을 도우는 아군인걸 알게 된 일지매는 만나고 싶어한다.

양포는 왕횡보가 건네준 마취약을 미리  복면에 발라 두는데 결국 일지매는 복면을 쓰고

슬슬도사와 협력해서 싸우다가 적의 본거지로 따라가던중 의식을 잃는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양포는 일지매를 싣고 북쪽으로 향한다.

슬슬도사 덕분에 봉선이파는 죄다 소탕이 된다.

포도대장은 공을 세울 욕심에 자기가 다 한것으로 하고 슬슬도사를 적으로 몰아간다.

영의정 지위를 가진 김자점은 나라를 혼란시켜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역도다.

슬슬도사를 같이 모함해서 처형을 시킨다.

 

일지매가 마취에서 깨어 정신차릴쯤 성게는 양포와 왕횡보의 계획을 알고 칼로 찌르지만

둘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일지매는 정신을 차리고나서 악행만 일삼은 성게를 죽여버린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려 열공스님을 찾아가는 일지매.

평양을 가는도중 김자점이라는 희대의 악당의 소문을 듣는다. 슬슬도사 처형사실이다.

그러던 중 길을 가는 수상한 사냥꾼을 심문하다 비밀문서를 보게된다.

비밀문서는 김자점이 청나라 장수 용골대에게 나라를 팔아 먹으려 군사정보를 적어논 문서이다.

열공스님을 만나 김자점을 죽이려는 각오를 말하지만 월희가 살았다는 말과

사람을 죽여서는 안된다는 꾸지람을 듣는다.

월희를 놔두고 떠나는 일지매. 열공스님의 말씀으로 깨달은 바가 있다.

 

김자점은 용맹한 호랑이 사냥꾼 모임 두목인 박수동을 이용해 일지매를 제거할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김자점 집으로 온 역적 행위를 꾸짖는 문서..

그리고 이어지는 김자점의 재물 탈취로 김자점은 할말을 잃는다.

일지매를 쫒던 박수동의 충성을 본 일지매는 오히려 박수동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의기투합하게된다.

 

충신 최명길은 청나라의 음모를 걱정한다. 화포를 연구하는데 돈이 없는 상태이다.

기생으로 분장한 일지매에게 그 마음이 알려지고 일지매는 김자점에게 가져온 재물을 다 전달해준다.

대신 월희와 걸치를 돌봐달라고 부탁하는데 일지매를 쫒던 부하에 의해 이런 사실이

김자점에게 알려지게된다.

하지만 다시 김자점 침소까지 잠입해서 칼을 꽂고 금매화 가지를 놓아서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결국 직접 만나기로 마음을 굳히는 김자점.

 

직접 일지매를 만난 김자점은 좋은 벼슬을 제안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최명길의 지시로 청계산에서 화약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안 김자점은 공격을 하는데

일지매는 미리 준비를 한다.

그러나 결국 화약창고에 불이 붙고 일지매는 심한 화상을 입고 만다.

 

일지매가 월희의 병간호를 받고 있는중 가짜 일지매가 활약을 하게 된다.

김자점은 막수라는 유능한 칼잡이를 시켜 일지매를 사로 잡으라 명령한다.

가짜 일지매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김자점. 가짜 일지매를 잡고 보니 성숙이라는 여인이다.

회유를 하여 계속 가짜 일지매 노릇을 해달라는 김자점.

성숙이는 선악 판단이 서질 않은채 가짜 일지매 역할을 하기로 결심한다.

 

다시 일지매를 찾아온 양포. 자기의 목적등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거절하는 일지매에게 월희가 없어지면 가겠냐고 이야기를 한다.

단호히 거절하는 일지매.

하지만 며칠뒤 월희가 청나라 사람에게 협박당했다는 소문을 듣고 가짜 일지매와 양포를

처단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가짜 일지매 성숙이와 막수를 찾아낸 일지매. 싸움도중 심부름꾼이 도주하는 것을 보고 우선 잡는다.

심부름꾼이 가지고 있는 편지에는 역시 김자점이 용골대에게 조선을 치라는 격려편지.

다시 열공스님에게 상의를 하지만 열공스님은 중요한 편지를 불태워 버린다.

열공스님은 우회적으로 청나라 임금의 침대까지 갔다 오라는 암시를 준다.

 

어느날 찾아온 선비. 일지매의 아버지인 김중환 참판의 아들이다. 일지매에게는 형님이 된다.

그 선비는 아버지 대신 깊이 사죄를 하고 유산을 주려한다.

거절하고 화를 내지만 이미 용서를 하는 일지매.

결국 열공스님의 이야기대로 청나라 황제의 보검을 훔쳐오기로 결심을 한다.

청나라로 가기전에 김자점의 집을 불에 태운다.

청나라에서 활동하기에는 왕횡보와 양포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

손을 잡고 청나라로 가는 일지매.. 다시 일지매 동생을 보러온 형님은 깊이 사죄를 하고

속세를 떠나 스님이 될 결심을 한다.

한강에서 배를 타고 떠나던 중 쫒아온 월희의 애타는 외침을 보며 눈물을 삼키며

일지매는 청나라로 떠난다.

 

장점 :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려 한 흔적을 여기저기서 보게된다.

아무래도 한자어와 고어가 많이 있다보니 이해하기 힘든 단어는 친절하게 주석을 붙여 주었다.

만화 원작을 본 나로서는 너무 빠른 전개에 다소 힘이 빠지나 청소년의 눈높이를 생각하자면

군더더기는 제거하고 중요한 사건의 나열로 진행을 한듯 하다.

하긴 만화 분량을 성실히 옮기려면 농담이 아니라 10권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전체적으로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것으로 보였다.

의리의 사나이, 슬픈출생, 고난과 시련을 겪는 일지매를 통해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면

그걸로 본 동화는 충실한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단점 : 이건 어디까지나 성인으로 볼때의 단점이 된다. 각각 인물들의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다.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나기에는 너무 권수가 짧은 것이었나?

그렇다면 그 많은 등장 인물중 한 두명 정도에는 좀더 페이지를 할애를 해야 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 윌희와의 애틋한 첫 사랑의 감정이나.은근한 애정, 구자명의 일지매에 대한 감정과

백매를 향한 심리의 변화, 성게의 잔인성등등. 하긴 내 바램은 초등학생 눈높이에서는 분명히

무리가 따르는 주문이다.

 

그리고 내가 기억하는 것은 백매가 과연 구자명에게 마지막으로 마음을 주었는가다.

시간을 달라고 하며 은근히 거절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본 동화에서는 같이 살려고

가는것으로 나와있다. 내가 틀릴수도 있다. 본지 오래된 일이라..

 

그리고 고 고우영 화백의 작품에는 항상 언어 유희와 해학이 있다.

그 화려한 언어유희중 몇가지를 이 소설(소설이라고 하고 동화라 읽는다)발견했다면

아마 고 고우영화백의 표현대로 "어서, 냉큼,휘딱,싸게,얼렁,빨랑,쿼바디스도미네! " 유레카"를

외쳤을지 모른다. 표현이 안맞는데? 뭐 내 나름의 언어유희로 봐주면 고맙겠다.

 

다시한번 이 일지매가 현재 하고 있는 드라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좀더 세밀한 표현이 된

업그레이드 된 청소년 소설(중,고등학생)로 태어나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일지매 원본인 만화의 부활도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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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보는 성경 이야기
도미니크 바리오-오셰르 글, 미쉘 도프렌 그림, 김주경 옮김 / 파랑새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성경책은 세계 제일의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것 같아

여러번 읽어 보려고 시도를 했지만.... 번번히 실패!! 한 책이 성경책이었다..

 

우리말로 번역해 놓은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과 그리고 그로인해 글의 해석이

어려워 무슨 뜻인지 몰라... .... 구약은 처음에 창세기..

신약은.. 뭐 거의 다 읽은 것 같다.

 

성경을 처음부터 읽기 어렵다면.. 신약 먼저 읽고 구약을 읽으라는 말을

어느 누구가에게선가 들은 기억이 나기에... 그렇게 읽었지만

언제나  내용은 뒤죽박죽..

역시 책은 한번 읽어서는 내용의 기억이 확실히 나지 않는가 보다..

특히 성경은 더욱 그런듯..

 

종교가 기독교인지라 교회가면 설교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들과 너무도 유명한 내용들은 

기억에 남는데.... 나머지는 영~~ 가물가물했다..

그러다 만난 책...

엄마와 함께 보는 성경이야기...

책의 제목만 봐도.. 마음이 푸근해지는건 왜일까??

그토록 읽고 싶었던 성경책을 이제서야..  더욱 쉽게 읽을 수 있고..

쉽게 풀이된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을수 있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푸근해졌을까??

 

엄마와 함께 보는 성경이야기라고 해서..

그냥 쉽게.. 어린이를 위해 쉽게 풀이해 놓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내용도 재미있고, 간간히 책 속에 들어간 그림들... ..

그리고 말한 부분의 글씨 색깔이 확연하게 구분이 되어.. 지루할 틈이 없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

여러번 성경 읽기를 시도하면서.. 읽었던 내용이지만..

늘.. 새롭고 가슴이 벅차다.

첫째날부터 마지막 일곱째 날까지의... 천지창조가 생생하게 전해지는것 같다.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했고.. 그리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말라고 했는데. . 뱀의 꼬임에 빠져.. 선과 악을 알게 됩니다.  

 

 

 

그밖에 노아의 방주, 그리고  바벨탑이 쓰러진.. 이야기와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 등의

이야기가 책읽기에 흥미를 넣어주는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펼쳐져 있고..

 

신약에서는 예수의 탄생과 동방박사 이야기, 요한에게 세계를 받으신 예수님..

그리고 오병이어의 기적, 선한 사마리아 사람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등...

 



 

책의 제목과 함께 성경책을 찾아 볼수 있도록 성경 구절이 나와있어

책을 읽고 난후 성경을 찾아 읽어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좋은 것 같다..

신약과 구약의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어

책을 읽은 후... 대략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머릿속에 기억되고 

역시 쉽게 풀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은 책이다.. 

 

엄마와 함께 보는 성경이야기는 처음부터 많이 읽어 내려가지 않아도 되는 책인것 같다.

하루 하루... 한 이야기씩...

아이와 큐티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아이의 정서에도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지혜로운 길잡이가 되어주기에 더욱 좋은 책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너무 어려 글을 읽지 못하더라도...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옛날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읽는 것도..

성경이야기를 읽는 팁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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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비밀? 나쁜 비밀? -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은 어떻게 다를까?, 유아를 위한 생활동화 속속들이 시리즈 02
제니퍼 무어-말리노스 지음,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김경숙 옮김 / 예꿈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좋은 비밀? 나쁜 비밀?을 읽기전..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어요.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은 엄마에게 말해야 할까? 말하지 말아야 할까? 하고 물어 보았답니다.

두녀석 동시에 엄마한테 말해야 되요~~ 하고 말을 합니다..

아이들의 대답을 듣고..  저 또한도 대답했어요..

그래.. 무슨 일이든지.. 너희들과 엄마에게는 비밀 없이

모든걸 터 놓고 지내는 친구같은 모녀지간이 되자~~~ 하고요...

 

두 녀석 동시에.. 또

네~ 하고 대답을 하네요..ㅎㅎ

대답 잘하는 아이들 보며.. 지금이 너무 너무 예쁘고 귀여운데..

언제까지나.. .. 내 눈에 예쁘고 귀엽게 그런 모습 변치 않았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했답니다.. 

 

책 표지를 보자마자.. 책 좋아하는 작은 둥이... 책을 빨리 읽어 보자고 하네요..

 



 

혼자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 비밀!!

비밀에는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이 있고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은 어떻게 다른지

친구들의 비밀이야기가 하나씩 하나씩.. 펼쳐집니다. 

 



 

엄마의 생신에 선물을 숨기는 일과 상을 탄 누나에게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것...

 



 

친구와의 특별한 우정과 잠잘때 인형을 안고 자는 것은

좋은 비밀..

좋은 비밀은 비밀을 아는 사람도 , 모르는 사람도

모두 기분 좋게 만드는 비밀이랍니다.

 

 

 

그럼 나쁜 비밀은 어떤 것일까요?

힘이 센 친구가 꼬마 아이의 물건을 빼앗는 것을 보고 무서워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은

좋은 비밀일까요? 나쁜 비밀일까요?? 하고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나쁜 비밀이요~~ 둘이 합창을 합니다..ㅎㅎ

 

요즘 세상이 너무 험하고 무서운지라..

아이들에게 이런 저런 교육을 시키고.. 생각날때 마다 경각심을 심어주고..

여러 상황이 발생했을때 대처하는 법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더니..

아이들도 좋은 것, 나쁜 것을 구별할수 있나 봅니다..

 

하지만.. 그런 엄마, 아빠의 설명도 좋지만 ..

좋은 책 한 권이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되는 것 같아요..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하잖아요....

전 그 말을 믿어요...

좋은 책 한권이 인생의 지침서가 되듯이 말입니다

 



 

옆집 오빠 예쁘다면서 쓰다듬었는데 아주 불편하고 싫은 느낌..

부끄러워서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지만...

좋은 비밀일까요?  나쁜 비밀일까요??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누군가에게 꼭 알려야 해요..

 



 

좋은 비밀은 나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비밀,

나쁜 비밀은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비밀이에요.

 

나쁜 비밀은 가슴이 두근두근, 한숨이 푹푹, 마음이 답답해지는 비밀이예요.

나쁜 비밀은 엄마, 아빠, 선생님처럼 나를 잘 알고 나를 사랑하는 어른들에게 말해요.

나쁜 비밀을 말하는 것은 옳은 일이예요.

그러니까 용기를 내요.

 



 

참 좋은 그림책을 아이들과 읽어보고..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에 대해..

그림책속의 상황들을 다시 보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었답니다.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은.. 구체적인 상황들을 제시해 줘서..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쉬운 그림책 인것 같아요..

좋은 비밀일까? 나쁜 비밀일까?? 하고 물어 보면.. 대답을 너무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벌써 다 이해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분별력을 가진 지혜로운 아이로 성장하길... ... 바래 봅니다.

 

지금 비밀이 없지만..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비밀이 생기겠지요..

아이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이 되었다면..

우리 아이들은 자라면서 엄마에게 무슨 일이건 말하는 비밀이 없는 수다쟁이 아이들로

성장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

부모를 위한 가이드가 나와있어.. 많은 도움이 됐고,

대화하는 부모,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부모,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부모,

아이가 마음을 표현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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