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진 마호니 지음, 비올라 앤 세든 그림, 문주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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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아이들과 함께 발레하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보러 갔는데

화려한 무대와 발레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는지

재미있었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그 기억때문인지... ...

내 손으로 직접 꾸미는 호두까기 인형은 정말 아이들에게 대박이었네요.

마침.. 때가 크리스마스라...

두녀석의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

 



 

책을 받아 보기 전에는 직접 손으로 무대를 꾸미면서 보는 호두까기 인형이라고 해서

인형 놀이 정도 쯤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책이 크고 튼튼하네요.

 

책속의 인형들도..

모두 직접 만들어서 사진을 찍어 인형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책속의 인형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정교하기도 해요.

 



 

발레 놀이책을 쫙~~ 펼쳐 본 순간!!

"와~~ 발레하는 호두까기 인형이다~!! " 하는

아이들의 환호성이 정말 컸어요.^^

 

차이콥스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6장면의 무대가 고스란히 책속에 옮겨진듯 했습니다.

공연을 보는 것처럼..

책속의 이야기에 따라 무대를 꾸미면서

아이들과 함께 공연 연출을 해보니.. 실제 공연을 보는 것 같이

실제감이 있어 좋았어요..

 



 

특히 책속에 부록으로 들어있는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의 cd는

호두까기 인형 책 읽는 시간 외에도 음악을 틀어 놓고 음악 감상 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평소 클래식을 좋아해서 아이들과 함께 클래식을 자주 듣곤 하는데... ..

웅장하고 신나는 차이콥스키의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호두까기 인형에

더욱 빠져들게 만듭니다.

 

아이들은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하는 인형과 무대가 마음에 들었다면..

전.. 차이콥스키의 cd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음악 감상을 하며..

그 음악에 맞게 무대도 꾸며보고, 인형 놀이도 하고,

책 덕분에 여러가지 놀이를 활용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악도 익히고, 호두까기 인형 놀이도 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의 여행을 잠시 떠났다가 돌아 왔네요..ㅎㅎㅎ

 

호두까기 인형은 총 6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스탈바움 가족의 크리스마스 파티

2장. 생쥐 대왕과 호두까기 인형의 전투

3장. 눈의 나라

4장. 과자의 나라

5장. 사탕 요정의 춤

6장. 집으로

 

작년 호두까기 인형의 공연을 아이들과 관람을 했는데.. 공연실황과 너무 똑같아서

그런지... 책을 읽으며 공연을 꾸미며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입에서

찬사가 떠나질 않네요.^^

 

우리 두 아이들은 과자의 나라 무대를 제일 좋아했답니다. ^^

아이들 참 과자 좋아하죠..ㅋㅋㅋ

특히 사탕 요정의 춤에 나오는 음악은 정말 신나고 경쾌했어요.

 

호두까기 인형은 모든 유아들이 참 좋아할 만한 책인것 같아요.

하루 종일 발레 무대를 가지고 놀고, 꾸미고 하면서 <호두까기 인형>의 스토리를

줄줄 외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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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동화집 나 어릴 적에 - 박완서 선생님의 옛날이 그리워지는 행복한 이야기 처음어린이 8
박완서 지음, 김재홍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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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님의 책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책 속에서 느껴지는 옛날 우리네 모습,,

그리고 살짝은 그리운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나름 기억속에 추억을 더듬어 보곤 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도 옛날이 그리워지는 행복한 이야기 <나 어릴 적에>를 읽어 볼수

있도록.. 조금 쉽게 써내려간 글 속에

또 다시 나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했다.

 



 

그림도, 내용도..

모두 정겨운 이야기 책이다..

요즘 아이들이야..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뭐 그런 단체 생활속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생각하겠지만..

<나 어릴적에>를 읽으면서 흔하게 자주 보았던 길 옆의 논, 밭의 풍경이나

시골 풍경이 자꾸 눈 앞에 아른 거렸다.

 

서울에서 엄마가 와서... 엄마를 따라 서울로 가.. 서울 생활이 시작되었다.

서울이라 해서 좋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시골 아이들 보다 옷 차림이 더 않좋았고..

어쩌다 친구를 하게된 나이가 조금 많은 여자아이를 따라 신나게 미끄럼을 타고 논 곳이 

바로 감옥소 마당에서 신나게 놀고와 새로 산 내복을 모두 찢어온 이야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 내려갔다.

 

요즘처럼 놀이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옛날엔 모든게 아이들이 놀잇감이라..

어디서든 재미있게 놀수가 있었다는 추억이 살짝 부럽기도 했다.

요즘 아이들 어릴때부터 학원이다. 영어공부에 지쳐

제대로 뛰어 놀지도 못하는데... ...

그 나이에 신나게 뛰어논다는 것을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이며, 주소를 달달 외우고..

선생님이 집을 방문하는 모습은... ... 나의 어린시절과 비슷해서인지 공감이 갔다.

 

요즘도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중학교때까지도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하셨는데..

어린 내 생각에도 왜 선생님이 집에까지 오는 거지?? 하는 의아함을 가지고 있었다.

책을 읽어보니.. 그 옛날부터 선생님의 가정방문은 당연했던것 같았다.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에피소드.

서울생활에서 서울 아이가 되려고 부단히도 노력했던 모습..

그리고 다시 찾은 시골에서.. 동무들이 낯설어 하는 모습..

시골의 겨울밤..

엄마가 바느질을 하면서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속에

정겨움과 행복함이 묻어나는 것 같았다.

 

지금 아이들의 어린시절과는 조금 대조적인 모습이지만.

그 옛날 <나 어릴적에>는 이랬었단다.~~~ 하면서 한권의 좋은 책을

아이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긴 겨울 방학...

박완서 선생님의 <나 어릴적에>를 읽으며

옛날이 그리워지는 행복한 이야기를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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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공주 처음어린이 7
김경옥 지음, 한수진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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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통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재미있는 성장동화 한편을 만났다.

거울을 가지고 폼을 잡고 있는 공주의 모습에

아이들은 재미있는지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거울 공주를 읽다보니... ... 중학교 시절이 떠올랐다.

늘 거울을 보고 노래를 부르던 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거울만 보는 거울공주 선화

선화 옆에는 늘 거울이 있어 기쁠때도 슬플때도 늘 거울을 들여다 보며

자신이 최고로 예쁘다고 최면을 걸며 즐거워 한다.

 



 

거울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늘 예쁜 선화의 모습이지만

선화에게는 자신보다 더 예쁘고 날씬하다고 생각하는 미미 앞에서만은 자신감이

없어지고, 늘 미미의 곁에서만 맴도는 그런 아이였다.

 



 

미미가 하라는 대로 모두 하고,

심지어 옷까지 똑같이 입을정도로 미미와 각별한 사이라고 생각했지만..

미미는 두 얼굴의 모습을 가진 친구...

 

새로 전학을 온 다영이가 선화와 친해지고 싶었지만..

미미가 다영이에게 작고 못생긴 얼굴을 가졌다고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명령하는 통에 그렇게 따며 다영이를 멀리해온 것을

학예회 연습을 하고 발표를 하게 되면서 조금씩 후회가 되지만..

그래도 다정하게 손을 내밀어 주는 다영이와 함께 리코오더를 함께 연주발표를 하게 된다.

 



 

그렇게 다영이와 함께 친해지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은 겉모습에서만 비춰지는 것이 모두가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이 참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찾아가고 발견하게 된다.

 

책속..

선화의 이름속 의미..

"수선화 의 꽃말이 '자기 사랑'인 것처럼 선화 너도 수선화 꽃을 정말 닮았어.

거울을 볼 때 자신을 무척 사랑하는 아이처럼 보였거든. "

수선화의 의미가 참 인상적이었다.

 

요즘 아이들.. 대중매체의 발달때문인지..

부쩍 외모에 관심을 보이고, 예쁜 옷, 예쁜 것, 그리고 연예인들에 열광을 많이 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거울에 비춰지는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으로...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생긴 아이들의 마음을 바르게 잡아주고,

진정한 친구사귀기와 어린이다움을 보여주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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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모두가 친구 16
나카야마 치나츠 지음, 야마시타 유조 그림, 고향옥 옮김 / 고래이야기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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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 역할의 편견없는 이야기들을 주제로 담은 재미있는 그림책..

역시나.. 아이들이 너무나도 재미있어 합니다.

 

여자는 여자이기 때문에 이런걸 해야한다..

남자는 남자라서 이래야 한다..

이런 말들을 들으면서 살아온 나의 어린시절과는 시대가 많이 변했고,

남자, 여자 ... 그 역할에 대한 의식이 조금씩 변해가는 요즘..

아이들 책이지만..

이 그림책 만큼은 남자가 꼭!!!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화장도 안하는 숏커트 머리의 이모.

이모는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화장을 하지 않아요..

화장 안한 얼굴이 훨씬 예쁘기도 하지만 이모의 직업은 수중 카메라 맨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림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모와 함께 바다로 가는 모습이나.. 바다로 뛰어들어간 그림,

아빠가 엄마한테 꼭 붙어있는 모습등등의 그림들이 

추상적이기도 하면서 하나의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림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바닷속 다양한 물고기들을 만나며 남자와 여자가 바뀐 각각의 성 역할을

재미있게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남자가 입속에 알을 돌보는 도화돔...

 

도화돔을 보면서 남자 주인공 아이는 이상해!! 라고 합니다.

 

아빠의 불룩한 배에서 아기를 키우는 해마..

해마도 아이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이긴 마찬가지죠.

 



 

더 깊은 수중으로 들어가니 초롱아귀가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네요.

초롱아귀 옆에는 작은 물고기가 있는데..

바로 초롱아귀의 남편!!! 입니다.

 

깊은 바다속... 어둡기도 하고, 넓고 넓기도한 바다속에서 꼭 붙어 있지 않아

헤어지게 되면 영영 만날수가 없거든요.

불현듯 아빠가 엄마한테 꼭~ 붙어 있는 모습이 생각나면서

이모와 함께 물위로 올라와 집으로 갑니다.

 



 

집에 가서 맛있는 돈가스를 이모부가 해주어서 맛있게 먹었고

이모부는 아이도 돌보고 있네요.^^

 

남자, 여자가 해야할 일을 구분지어서 역할을 수행하는 시대는 지났어요.

세월이 많이 바뀌었지요.

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 보다는 서로 서로 편의에 맞게 도와가며

역할을 행하고, 더 잘할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미래의 주인공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여자이기에 못할것이 없다는 편견은

버려라!!! 하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네 꿈을 맘껏~~ 펼쳐라!!!  사랑하는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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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이자벨라가 아니야 맹앤앵 그림책 8
제니퍼 포스베리 지음, 마이크 리트윈 그림, 해밀뜰 옮김 / 맹앤앵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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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번씩 되고 싶은 것이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딱 어울릴만한 그림책!!

오늘도 아침엔 백설공주,

오후엔 우주 비행사, 잠 자리에 들기전엔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딸로

하루 종일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책인것 같아 더욱 정이 가는 그림책입니다. ^^

 

어쩜 이자벨라는 우리 아이들과 꼭~~ 같을까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웃다가.. 동감하다가..

어린시절 나의 모습도 떠올려 봤어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가, 의사도 되고 싶었다가..

불현듯 미래의 나 자신은 무엇이 되어있을까?? 정말 정말 많이 궁금했었는데... ...

그래도 그 꿈을 이루었기에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침에 기지개를 켜면서 일어난 이자벨라..

내 이름은 이자벨라가 아니라고 외칩니다.

 



 

자신은 최고의 사격수..

애니..

애니가 되서 명사수가 되려고 열심히 케첩을 쏘네요.

그림이 참 귀여우면서도 아이답다는 생각에 빙그레 미소를 지었어요.

 



 

과학을 연구하는 마리가 되어 보기도 하고

세상에서 제일 친절하고 상냥한 의사 엘리자베스가 되기도 하고,,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아름다운 엄마가 되어 보기도 하지만..

잠들기전엔.. 이자벨라로 돌아옵니다.^^

내일은 어떤 사람이 되어볼까?? 하고 잠든 이자벨라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이기도 하면서

평온해 보이네요.

 

요 그림책을 보는 재미는

이자벨라가 되어 보았던 주인공들을 읽는 재미인것 같아요.

친절하게도 책의 맨 뒷 페이지에..

명사수 애니, 그리고 퀴리 부인, 인권운동가인 로자 파크스 등등

유명했던 여자 인사들의 간략한 설명과 사진이 부록을 들어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미래의 내 이름은 뭐가 될까?? 하고 생각해 봤어요.

 



 

큰 녀석은 아빠처럼 여러 나라를 다니는 무역업을 하고 싶다고 하고,,

작은 녀석은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이 꿈이 언제 또 바뀔지 모르지만... ...  그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즐거운 책읽기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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