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기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 반 룬의 세계사 여행>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 프랑스 과학 대중화상 ㅣ 지식은 모험이다 2
쥘리에트 누엘레니에 지음, 권지현 옮김, 모 부셰 감수 / 오유아이 / 2010년 1월

의학...

그것도 산부인과의 발자취를 그 옛날 아무것도 몰랐던 시대부터

지금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아기가 생기는가?를 재미있게 엮은 <지식은 모험이다>란

시리즈의 제목같이 모험을 건 사람들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발견으로

오늘날 과학을 이렇게 발전시킬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책을 읽으면서 새삼 감회가 새롭게 느껴졌다.

 

지구상에는 모든 동, 식물들이 살아 있지만..

사람의 인체만큼 신비로운 것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다큐멘터리로 생명 탄생의 신비를 많이 접하고 챙겨보기도 했는데

너무 신비롭고, 감동스러워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기도 한다.

 

지금은 어릴적부터 배운 성교육과 책으로 많이 접해서 어떻게 아기가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해 처음부터 알았던 것을 아니었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조차도 몰랐으니 말이다.

책을 읽다보니. .. 지금의 상식으로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엉뚱한 발상과 가설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여러 생각들과 의견들... 그리고 실험들을 통하고,,

실패를 거듭한 끝에 정자, 난자가 명확해지고 , 생식세포들을 발견하게 되고,

개구리, 두꺼비, 병아리의 탄생등...

여러 실험을 통해서 생명탄생의 신비로움을 발견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1+1=1란 수학적이론을 완전히 비웃게 된 정자, 난자의 융합과 세포 분열의 결과로

예쁜 아기가 탄생하게 된다는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흥미로운

부분이었던 것 같다.

히포크라테스, 호모 사피엔스, 아리스토텔레스등..

여러 학자들이 책속에서 펼친 내용들과 그 내용들의 근접합을 알려줄수 있었던

현미경의 발명도 과학의 발자취를 따라가는데 한 몫을 했다.

 

이 책이 프랑스과학 대중화상을 받았다는데... 생명탄생의 비밀을 풀고,,

그 발자취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아 답답하고 고리타분하기만 했던 과학을

대중화 시킬수 있었기에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쉽고, 흥미로운 소재여서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다.

 

생명 탄생의 신비

그리고 인체의 신비.. 알면 알수록 정말 경이롭고 신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