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위한 원칙
리처드 템플러 지음, 이문희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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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로 만들어준 나의 딸도 먼 미래에 부모가 되겠지?(선택적 비혼 주의자 이면 어쩔 수 없겠지만) 아직 부모 경력 22개월 차인 나에게 양육의 철학을 논하기엔 경력이 터무니없이 짧다. 정답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 어려운 육아. 부모를 위한 원칙이 정해져 있다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하는 찰나에 마주친 <부모를 위한 원칙>.


육아의 정답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마다 다르겠지만 원칙과 기준이 있다면 정답을 찾아가는 길은 수월하겠지? 이 책을 읽으며 기대했던 그대로 읽는 순간 체기가 사라졌다. 아이를 마주할 때는 책의 내용대로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접점을 찾아서 실행해 나간다면 다음 봄, 다음 여름, 다음 계절에는 '오늘보다 더 잘해주리라' 하는 마음으로 부모로 성장해 본다.


읽으면서 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참고로 내가 읽은 육아서 중에 인덱스가 가장 많았던 책으로 아이를 키우며 부모인 나도 어떻게 해야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 길잡이가 되어주는 내용이 많았다. 요즘 애 키우기 쉬운 세상이라고 하며 좋다는 정보는 많지만 정작 우리 아이에게는 그 좋은 내용이 적용이 되지 않는 부분이 상당하다. 부모인 내가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정보만 쏙쏙 적용을 해주려면 공부가 필요하다.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변하지 않는 양육 원칙이 있다면 <부모를 위한 원칙>이 되지 않을까. 33개국에서 18년 동안 실천한 양육 철학이 단편으로 짧고 임팩트 있게 정리가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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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마인드 - 성공을 만드는 생각
나폴레온 힐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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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굉장한 히트를 쳤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Think and Grow Rich)>의 저자인 나폴레온 힐의 또 다른 사유의 책이 나왔다.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를 인터뷰할 기회를 얻은 나폴레온 힐은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그 이후 핸리 포드, 토머스 에디슨, 록펠러 등 당대 최고 인물들과 교류하며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사고의 결과'라는 확신에 이르게 되는데 그 획기적인 내용이 <마스터 마인드>에 담겨있다.


<마스터 마인드>. 제목만 들었을 때는 성공을 위한 자기 계발서 같지만 그보다 더 나아가 성공할 수 있는 원칙이 담겨있는, 아주 묵직한 교훈이 담긴 책이다. 책 제목인 마스터 마인드란, 두 사람 이상이 분명한 목표를 향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협력하는 정신적 연합을 뜻하는데 책 제목처럼 내용이 그 뜻에 걸맞다. 한 명의 성공 신화가 아닌 수차례의 좌절과 패배를 통과하며 성장한 사상가의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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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말년에 이르러 자신의 삶과 연구를 다시 통합하며 도달한 성공 철학의 결론을 담은 작품 속에서 작지 않은 위안을 느꼈다. 인생에 가장 획기적이며 전우애가 불타오를 수 있는 배우자와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마스터 마인드가 발휘될 수도 있음을 느꼈고, 서로의 생각과 에너지가 결합될 때 비로소 폭발적인 힘이 나올 수 있음을 체험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머리'만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인간의 마음이 지닌 힘을 삶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다. <마스터 마인드>는 나에게 고요하면서도 의미 깊은 전환점이 되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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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 -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바꾼 31번의 선택
신병주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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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역사저널 채널이 많이 보이는 추세이다. 인생을 살면서 위인전을 접하는 기회는 10대 이후로 드물기에 역사저널 채널을 통해 한국사를 접하게 된다. 육아를 하면서 아이가 질문 세례를 하기 전에 내가 먼저 한국사를 좀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껴 요즘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준비 중이다. 그러면서 접하게 된 <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바꾼 31번의 선택이 요약으로 되어 있어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라이벌로 되어 있어서 물론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공부하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해가 절로 가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선보이는 역사 속 라이벌 대결은 31가지가 나온다. 그중에서 나는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흐름이 이해가 쉽지 않았던 조선 중기와 후기의 라이벌을 먼저 읽고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시험 문제를 풀면서 암기하고 있었던 부분이 책을 통해 더 깊이감 있게 공부가 되었고, 라이벌로 되어 있어도 왕의 차이점을 뚜렷하면서도 완벽하게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가 있었다.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전성기의 왕들과 흐름 속에서 깊이 다뤄지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 채워 넣을 수 있었다. 백제 최후의 날, 화랑과 결사대의 숙명적인 대결부터 사랑과 가족, 조선 후기 두 고전이 그려낸 이상향인 <춘향전>과 <흥부전>까지 흐릿하게 알고 있던 한국사를 묵직하고 구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필자가 2024년부터 1년간 <여성 시대> 프로그램에서 '역사의 라이벌' 코너를 진행하며 소개한 내용을 보완해 구성한 책이다. 현재도 역시 역사가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과거의 사람들은 어떠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현명한 선택을 했는지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역사 속 인물들이 남긴 선택과 그 결과를 함께 돌아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을 캐치하며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으로 많은 독자가 읽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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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 크게 생각할 줄 아는 어린 철학자들의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김희정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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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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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이제 곧 아이가 여러 가지 단어를 알고 말하게 되면서 상상하게 된다. '이 아이도 이제 엄마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겠지? 그럴 때마다 어떻게 답변해 줘야 할까..' 육아의 고민이 한 차원 높아졌는데 그중에서 아이의 답변을 일일이 인터넷을 찾아보고 답변해 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아이의 엉뚱하지만 엉뚱하지만은 않은, 어른인 나도 궁금할 수 있는 질문들을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생각의 지도> 저자도 했던 것 같다.

어린 아들과 조카들의 질문 세례를 받으며 아이들의 질문에 전문가들의 답변을 정리해 놓은 책이 바로 이 <생각의 지도> 책이다. 저자는 직접 영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10여 곳의 아이들 수천 명에게 가장 중은 한 것을 물었고, 과학과 사회, 일상 전반을 넘나드는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소설가 알랭 드 보통,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요리연구가 고든 램지 등 세계적 석학들과 최고 전문가들에게 보내 답변을 받아 직접 쓴 책이다.

나도 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아빠에게 모르는 것을 늘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 아빠는 백과사전이었고, 대답을 안 해주는 경우가 없었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내가 부모가 되면서 나도 아빠처럼 잘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걱정하며 지금이라도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한 아이들은 질문을 하며 답을 찾아가고, 답을 만들어 가기도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나에게도 조카 둘이 있는데 나도 상상해 보지 않았던 것들을 상상하며 질문을 하는데 답변해 주기가 망설여졌다. 나의 답변으로 아이의 프레임이 씔까 두려웠고 정답을 몰라서 땀을 삐질 했던 기억이다. <생각의 지도>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더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가져볼 수 있는 질문들이 많고, 전문가들의 답변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질문한 아이의 수준에 맞게 답변이 되어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읽으면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 상상해 보았다.

혹시 나의 자녀가 엉뚱한 질문들로 하루를 꽉 채울 때 답변해 줄 수 있는 해답을 찾고 있다면 <생각의 지도>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나도 나의 아이가 크면서 단순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심오한 질문을 하게 된다면 함께 책을 읽어보자고 할 것이지만 그전에는 <생각의 지도>를 다시 한번 펼쳐서 아이에게 답변을 해줄 수도 있겠다.

저자는 이 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찾는 일보다 질문을 던지는 게 더 중요하며 정해진 틀이 아니라 자유롭게 물을 수 있을 때 아이들의 세상이 크게 자란다고 보았는데 그 관점이 어떤 다른 책들의 동기보다 빛이 나고 아름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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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시작하는 영어 그림책 - 파닉스가 쉬워지는 음운 단계별 인풋 가이드 ㅣ 바른 교육 시리즈 46
조이스 박.배성기 지음 / 서사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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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무래도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건강과 교육이 아닐까. 아이가 건강한 게 최우선이고 그다음으로 고민이 되는 부분이 교육적인 부분이다. 한국어를 잘하려면 독서를 많이 하듯 영어도 유창하게 읽으려면 결국 책을 읽어야 한다. 나는 학창 시절에 언어적인 부분이 정말 많이 부족했는데 어릴 때 잡히지 않는 독서습관이라 생각한다.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자식에게는 채워주고 싶은 부모 마음이라 아이에게만큼은 언어적인 교육을 제대로 해주고 싶다. 모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도 마찬가지로!

집에서 영어교육을 원어민 수준으로 끌어올리기에는 엄마의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데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시중에 너무나도 많다. 좋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많지만, 나는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에 <소리로 시작하는 영어 그림책>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일 것 같아 단숨에 읽어나갔다. 나처럼 아이가 영어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기 전에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며 음성 언어 인풋을 해주기 위한 방법을 궁금해하는 독자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파닉스 시작 전에 체크해야 하는 것들뿐만 아니라 영어교육에 있어 지나칠 수 있는 잘못된 교육 방법(기성세대가 공부했던 영어교육방식)도 읽으면서도 깨닫게 되었다. 세상을 간접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영어에 한 발자국 더 친숙하게 다가가볼 수 있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

알파벳 지도부터 음절과 두운 지도, 문장과 단어 인식, 초성과 라임 지도, 음소 인식 지도, 영시와 영어 그림책 지도, 그림책 읽는 방법 등 엄마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방법들이 많은 그림책 예시도 함께 있다. 아이가 좀 더 크면 책에서 언급해 주는 그림책을 구매해서 내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 한다.

외국어로 영어를 가르칠 때 그림책을 활용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싶어서 들여다본 책이다. <소리로 시작하는 영어 그림책>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교육서 중에서도 음성 언어 노출 방법이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나와같은 부모님이나 강사 분들이 참고하며 아이를 가르치기에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만 3세가 되기 전까지 이 책에서 언급된 그림책을 잘 활용하고, 만 3세가 넘어가면 저자처럼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이용해서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때도 이 책을 만난 이 시점을 돌이키며 이 책의 후속작이 또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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