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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에서는 우리 역사상 초유의 장수 시대를 맞이하여 2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차지하는 초고령 인구를 ‘신인류’라 칭했다. 무력하고 외로운 노년에 대한 이미지가 아닌, 모험을 즐기고 가능성으로 가득 찬 ‘액티브 시니어’ 즉 신인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최후의 10년을 준비할 것을 역설했다. 평균 연령 83세, 곧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오늘날 중ㆍ노년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읽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책이다! ~~~ [교보문고 제공]
6p.
살다 보니 이건 초고령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중년 이후 우리 삶 전체의 문제라는 의식이 팽배하게 되었다.
젊을 때는 젊음을 모른다고 합니다.
불편함을 겪어봐야 편안함을 알게 되듯이, 나이가 들어봐야 젊음을 알 수 있을까요?.
의학의 발달로 인해 평균연령은 높아졌지만, 건강수명은 나의 노력에 달린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고 몸이 불편해져서 경제활동이 어렵고, 하루하루가 지치고, 재미가 없을 때.
내일에 대한 희망과 설렘이 없고, '이렇게 살아서 무엇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
자살을 생각하게 될까요?.
자살을 생각했다는 것은 스스로 인생을 마치겠다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이렇게 살아가는 게 싫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죽고 싶은 게 아니었다. 이렇게 사는 게 싫었던 거였다."라는 드라마 대사처럼.
자신의 눈에, 자신의 가치관에 반하여 살아가는 사람에게, "왜, 그러고 살아요?"라고 묻자,
'이러려고 사는 게 아니다. 살려고 이러는 거지'라고 답하는 영화 대사가 있었습니다.(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생명체라면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노화.
세월이 흐르며 생명 연장은 가능해지고 있지만, 똑같이 80년을 살아온 사람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다를 것입니다. 늘어난 평균수명만큼, 자신의 건강수명을 연장시키려 노력해야 하고, 사회에 적응하며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변해가는 시대를 욕하며 과거에 빠져 하루하루 버티는 삶이 아닌,
변해가는 시대에 발맞추어 자신을 변화시키고, 함께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시형
방황도 하고 청춘도 즐기던 시절, TV 예능에 나와 여러 방면의 좋은 말을 해 주시던 정신과 의사.
'X세대'인 저에게 각인된 박사님의 모습입니다.
푸근한 인상에, 살짝 짓는 미소는 남자가 봐도 매력적이고 여유롭고 온화했습니다.
"나도 늙었을 때 저런 모습이면 좋겠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삶을 살아갔으면..."
세상에 순응하고 적응하고 배우며 살아가실 것 같은 박사님께서도 어쩔 수 없었던, 나이 듦...
27p. 이젠 젊은이 도움 없이는 식당에서 밥 한 끼도 마음대로 주문할 수 없다.
라는 고백은 너무도 충격이었습니다.
준비한다고 해도 잘 안되는 세월을 바라보며 느끼신 점을 세상에 알리는 이 책.
고령자 뿐만이 아닌 중년의 사람들도 읽으며 다가오는 세월을 준비한다면,
우리 모두는 언젠가 멋진 '신인류'가 될 것 같습니다.
100p.
힘든 10년. 그래도 어쩌랴, 그게 우리 운명인데. 어떻게든 그 힘든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말고 슬기롭게 잘 건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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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books1
힘든 10년. 그래도 어쩌랴, 그게 우리 운명인데. 어떻게든 그 힘든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말고 슬기롭게 잘 건너야 한다.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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