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FOR YOU - 자기 돌봄 101의 기적
엘렌 M. 바드 지음, 오지영 옮김 / 가디언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디언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12월 마지막 날이 다가오면, 지나온 1년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반성하고, 다짐합니다. 작년에 다짐했던 내용은 얼마나 지켜졌는지, 올해 제일 아쉬웠던 것은 무엇인지.

새해가 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해 봅니다.


어느덧 1월이 끝난 지금 12월의 다짐을 떠올려보면, 잘 지켜지는 것도 있겠지만, 벌써부터 마음과 달리 잘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서였을까요?.

내 인생의 주인은 '나'임을 잘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만은 없기에, 반복적으로 반성하고, 다짐하고, 행동하려 애씁니다.


자기 돌봄.

11p.

자기 돌봄은 환자들이 매일 샤워를 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는 등 좀 더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돌보도록 하는 활동을 의미했습니다.

예전에는 몸을 움직여서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정신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 의미도 조금은 변했겠죠.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하여 자차로 출, 퇴근하던 중.

상습 정체구역에서 수없이 끼어들기 하는 불법 운행자를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대중교통을 다시 이용하다 보니, 계절의 변화도 보이고, 안 보였던 건물이 완공되어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겨울 철새떼를 보게 되었습니다.

188p.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운전을 할 때 보지 못 했던 것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고, 한결 여유롭게 출근을 하니, 업무 효율까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었고,

나의 마음을 달래줄 방법이 여러 가지가 존재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12월에 다짐하고, 1월에 지키지 못 했던 것은 나의 '의지박약'만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인 방법과 질문을 통해,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기록하고, 시간이 흘러 그때의 각오를, 마음을 다시 한번 읽어보며, 지금의 나를 버리고, 조금은 발전된 내 모습을 위해 또다시 한 걸음 걸을 용기를 얻어봅니다.


이 책은 연말마다 수없이 반복했던 다짐과 약속, 그리고 12개월 후 밀려오는 자책감으로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올해는 조금 더 성장하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로 마음이 아프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2023년 12월 말에는 웃으며, '잘 해냈다.'라는 위로를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THISiSFORYOU자기돌봄101의기적 #엘렌M바드 #오지영 #가디언 #자기계발 #자기개발 #자기돌봄 #기록장 #신년계획 #다이어리 #일기 #일기장 #20대여자선물 #오마이걸 #효정 #추천책













의사나 치료사에게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것 또한 자기 돌봄을 위한 행동임을 잊지 마세요. - P25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