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홍승완 지음 / 가디언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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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 사지 말고 쓰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오늘부터 시작하는 한 달 지출 반토막 내기 ~~ [교보문고 제공]

오래전 웹서핑 중 한 블로거님의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특정업체에 신청을 하면 부정기적으로 설문조사 의뢰 메일이 도착하고, 3~30분 성실히 응답하면, 설문 양에 따라 일정 금액의 현금을 지불한다는 것입니다.

점심시간 30분 멍 때리거나, 낮잠 자던 버릇이 있어 당장 신청하였고, 푼돈이랄 수 있지만, 내 의견을 표현하고 50원~1200원의 보상을 받는 재미에 다른 업체를 알아보고 신청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니 포인트, 현금을 지불하는 여러 가지 앱이 보입니다.

문제를 풀거나, 잠금 화면을 해제하면서 짧은 광고를 보거나, 하루 1만 보를 걷거나...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너무도 많은 정보 탓에 일일이 검색하기도 힘듭니다.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방법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고, 방법을 알려주고, 핵심을 소개해 줍니다.

누구나 읽으며 공감하고 실천을 유도합니다.

선물 받은 기프티콘이 나와 맞지 않는 업체의 커피일 경우 선물을 주신 감사한 마음만 받고, 기프티콘을 판매, 환불하는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짠 체크하는 방법 여러 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5p.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미국의 가수 테이 존 데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제목의 글을 올렸다. ~~ 지금 당장 치약, 칫솔을 살 돈이 없다면 내년엔 임플란트 비용을 청구 받을 것이다.

얼마 전 여름 옷이 필요해서 아웃렛에 갔습니다. 정가 10만 원인 옷을 3만 원에 팔고 있기에 색상을 고른 후 피팅룸으로 갔습니다. 문을 닫는 순간 "온라인 매장에서는 얼마 할까?"라는 몹쓸 궁금증이 생겼고, 바로 검색해 보니 헉 1만 3천 원이었습니다. 죄송하지만 피팅감만 확인하고 매장을 나왔습니다. 가격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굳이 비싸게 구매할 소비자는 없어 보입니다.

156p

쇼루밍족이란 오프라인 (백화점과 같은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만져보거나 입어본 뒤 구매는 온라인에서 하는 이들을 말한다.

"광역 알뜰 교통카드"를 사용하면서 버스 승차 전, 하차 후. 800m를 걸으면 버스비 1450원 중에서 250원을 지원해 줍니다. 본인은 워낙에 걷는 걸 좋아합니다. 출, 퇴근할 때는 일부러 1~2정거장 전에 미리 내려 걷는 게 일상입니다. 이 카드를 사용 안 할 이유가 없죠. 250원은 단독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지만, 한 달 출, 퇴근하며 1만 원 가까이 절약한다면, 게다가 출근할 때는 버스 조조할인으로 200원을 추가로 할인받는다면, 버스비 절약으로 한 달에 한 번 "치킨"을 먹을 수 있다면 생각이 달라질까요?.

점심 한 끼 먹으면 세종대왕님을 만나야 하는 요즘. 푼돈이라 무시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짠 테이크를 찾아보고 실천하다 보면 가끔 지갑으로 들어오는 세종대왕님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괜찮아 커피 한 잔 안 마시면 돼"라고 생각하면서 소비하는 대신.

"괜찮아 조금만 있으면 커피 한 잔 생겨"라고 생각하는 재미를 느껴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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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미국의 가수 테이 존 데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제목의 글을 올렸다. ~~ 지금 당장 치약, 칫솔을 살 돈이 없다면 내년엔 임플란트 비용을 청구 받을 것이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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