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님은 핵인싸 - 21세기 훈장님의 인생수업!
강경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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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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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자기를 발견하기 위한 모험이다. 누가 낫고 누가 못하다가 아니라 단지 우리는 다를 뿐이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가면 된다. ‘나중에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여기’를 살아야 행복하다.

  ~~  나만의 방법으로 꿋꿋하게 살아야 한다. 모든 것에 감사해하며 성실하게 살아갈 때 성공과 행복이 성큼 내 앞에 와 있음을 알게 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노력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욕심이 과해서 화를 부른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즐겨보았습니다.

축구를 잘 모르는,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 모여 경기를 합니다. 짧은 훈련기간이라 개인간의 역량차이가 큽니다.평소에 운동을 하던 사람들은 단기간에 실력이 오르지만,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몸 상해가면서 잠 안자고, 가족들을 집에 남긴 채 새벽에 운동장에 모여 연습을 합니다. 하지만, 실력차이는 짧은 훈련시간으로는 극복하기 힘듭니다.

109p.

실력 차이는 시간 차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편성이 된 후 첫 경기의 모습은 예전같지 않습니다. "능력자"는 건재하고,초자들은 훈련으로 시야가 넓어져 패스를 하거나 드리블을 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실력을 높였지만, 워낙 실력이 좋은 상대팀에게는 승리하기 힘들어보입니다.

넘어지고,다치며 열심히 뛰었지만 경기 결과는 '패배'.종료 휘슬이 울리자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릴 때 한 사람이 다가와 어깨를 토닥이며 말 합니다. "괜찮아.괜찮아.우린 최선을 다했어."

110p.

최선을 다했다.

그 장면을 보던 순간에도, 그 장면을 회상하는 지금도 '울컥'하며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드리블하면서 5m도 못가던 그녀들이 상대 수비수를 제치며 하프라인을 넘어가고,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차지도 못하던 그녀들이 중거리 슛을 날리고,

날아오는 공에 본능적으로 손을 대던 그녀들이 어깨로, 가슴으로 그 공을 막아내는 모습에.

수많은 시간을 운동장에서 보냈을 그녀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많은 시간 노력해서 자신들의 실력을 올려놓았습니다.다른 사람들 보다는 못한 실력이지만,

예전의 자신들 보다는 월등히 좋아진 실력입니다."괜찮아, 괜찮아, 우린 최선을 다했어."라는 주장의 다독임에 눈물이 흐르는 것은 자신의 실력이 좋아졌음을 알지만, 상대보다 못한것에 대한 '억울함'일지 모릅니다.


행복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믓함. 또는 그러한 상태.라고 합니다.

예전 출근길.눈 내리는 겨울 평소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갔는데, 한참을 지나도 버스가 안 옵니다."이미 지나갔나?.아니면 길 미끄러워서 많이 늦나?" 그 때는 정류장에 버스도착 예상시간을 알려주는 기계가 없었습니다.눈 앞에 지나가는 수많은 '자가용' "나도 차 있으면 좋겠다" 세월이 흘러 자가용을 구입하였습니다. 또 다시 겨울,차가운 핸들을 잡고 운전하기 힘들어 장갑을 구매하면서, "핸들에 열선있는 차들은 좋겠다"라며 또다시 욕심을 부립니다. 그 때 창 밖을 보니 잔뜩 웅크린 채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111p.

비교하는 생각도 내가 하는 것이다. ~~  나는 나대로 나의 길을 가자. 옆 산이 아닌 내 산을 ~~~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를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다.어느 방향으로 고개를 두고 살 것인가?."를 고민하며 살아왔지만, 이제 답을 얻은 것 같습니다.남들의 모습은 내 인생에 자극제가 될 수는 있지만, 그렇게 살고자 노력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내가 지내온 시간이 나의 실력을 증명할것이고, 그 실력에 최선을 다한다면 나의 인생은 꽤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7p.

남의 인생을 살지 말고 내 인생 살기를 감히 조언합니다.  ~~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가면 됩니다.   ~~  '너와 나는 다르구나.'를 인정하면 됩니다.  ~~  행복이란 무엇인가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는 집값,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는 주식, 잘나가는 친구녀석들을 볼 때마다 한숨을 쉴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 1월 한달, 2022년 1년을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열선없는 자가용을 타더라도 이제는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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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했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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