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 -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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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삶의 의미를 찾는 의미치료,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의 인생과 철학을 한 권으로 읽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에 무기력한 삶이 의미 없게 느껴진 적이 있는가? 우리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까지, 그야말로 ‘죽음의 수용소’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

이 책은 죽음의 수용소와 다름없는 위기의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삶에 대한 답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이시형(한국의미치료학회 회장)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6p.

프랭클은 모든 사람에게는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비참한 상황을 극복하고,고통 속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의미 없어 보이는 고통도 가치 있는 업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로고테라피는 이런 확신의 토대 위에서 체계화된 이론입니다.


60p.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궁극적 의미, 초월적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의미를 다 알 수 없지만, 믿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모르 파티 amor fati, '운명에 대한 사랑'입니다.


임인년 새해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제 또래 주변사람들 중에는 유난히 나이드는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에휴, 벌써 몇살이네".'또,한살 먹었네.' 요 며칠 이런 푸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하루,한달,일년,또 일년...이렇게 시간이 흐르는것은 거스를 수 없는 생명체의 숙명이고, 그렇게 지나가는 시간속에서 많은 일들이 생겨나고,경험하고,견뎌내고,이겨내는 우리들.땡감이 시간이 흐르면 단감이 되고. 단감이 시간이 흐르면 곶감이 되거나, 홍시가 되듯이,우리의 미래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지내는가에 따라서 결과물이 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1994년-빅터 프랭클

늙는다는 것은 나이 들수록 성숙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늙음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이유가 없어요.

이 말은 아는 사람은 다들 좋아하는 노래가사에도 나옵니다.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 노사연, 바램 -


인간의 인생에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그 중에는 별 일 아닌듯 생각한 일이. 그저 남들처럼 수학여행 떠나는 아이에게 "잘 다녀와"라고 인사를 했는데... 그 결과는 너무도 크게 한 사람을, 한 가정의 방향을 흔들어 놓고 전혀 생각못한 길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또는 그저 빵을 훔친 아이를 용서하고 "배고프면 언제든 와서 먹어라.단 눈치보면 안된다"라는 한마디 건네며, 배고픈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줬는데, 그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고, 남들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지고 나타나 빵집의 봉사활동을 돕는 일은 우리 주위에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27p.

의미 있는 일에 등급이 있듯이, 의미 없는 일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그것을 구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당신이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갈망하던 시간이다"

158p.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실수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봉사활동을 오랜 시간 해온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보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그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는것이라고 합니다.남을 돕는 시간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달은것 같습니다.

166p.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삶에 의미가 있다.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삶을 살겠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용소에서 생활하다가 죽음을 당한 많은 사람들.

1999년 개봉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한장면이 떠오릅니다.불안한 현실에 떨고 있을 아들을 달래기 위해 단체게임이라 속이고, 순간순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아버지.

작가의 말처럼 사람을 만나는 자유가 제한되고,자가격리 하는 사람들을 만들어 낸 코로나19. 누군가의 말 처럼 "감옥보다 더 한 현실"에서 우리의 자세,흔들리는 가치관을 잡아줄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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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삶에 의미가 있다.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삶을 살겠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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