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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4막, 은퇴란 없다
윤병철 지음 / 가디언 / 2021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30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80 이후?‘인생 4막’이 초라하다.”
인생주기를 4구간으로 설계해 준비할 것을 제시한 최초의 책!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노인네,어르신,여사님
세상의 풍파를 몸으로 이겨낸 인생승자입니다. 비오듯 날아가는 총알을 보며 자라나(6.25전쟁),고온의 사막에서 외화벌이에 앞장섰으며,타국의 전쟁에 도움을 주려 싸우시고, 국가 경제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신 분들입니다. 하지만,키오스크 같은 신문물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 책을 보니 "옛날에는 노인이라면 공경받고 지냈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진 장애물 정도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 프랑스의 시몬드 보부아르의 "노년"에는 ~~ "팽창과 풍요의 여러 신화 뒤에 몸을 숨기는 소비사회는 노인들을 천민계급으로 취급한다."라고 썼다."고 하였습니다.
번호를 눌러 통화를 했던 예전 핸드폰대신 잠금화면을 열고 전화어플을 구동하여 번호를 눌러야하는 조금 복잡한 핸드폰. 간단히 전할 말은 메세지 어플을 열고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여 글자를 써야하지만, 그냥 전화를 걸어 "바쁠텐데 미안하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통화를 하는 어르신.
예전에 사용하던 기계가 쉬운것은 계속 사용했기 때문일 겁니다.
72p.
어려운 일과 불가능한 일을 식별하는 눈을 가지고 어려운 일을 불가능하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뀐 후,자주 사용하지 않아 손에 익지 않은것이고 어려운것이지,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어색하다고 말씀하시던 장모님께서도 몇년 사용하시고 나니 성경관련 어플을 다운받으시고,글자를 확대하여 성경을 읽으시며, 종이로 받던 교회 '주보'도 어플을 이용하여 읽으십니다.
텀블러만큼 크고 불편한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로 찬송가를 들으시더니, 무선이어폰을 핸드폰에 연결하여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들으시고,버스안내 어플을 이용하여 시간맞춰 정류장으로 나가시는 덕분에 추위에 떠는 시간이 줄어들었으며,멀리있는 손자가 자주 안온다고 섭섭해하지 않으시고,영상통화를 하고 계십니다.
73p.
연습한다고 원하는 만큼 늘지는 않지만 안 하면 줄어드는 것은 확실하다. 방법이 옳다면 시간이 해결해 줄것이다.
인생 4막, 은퇴란 없다.
은퇴란 단어에는 직업을 내려놓는 의미도 있지만, 사회생활이나, 자신의 인생을 내려놓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고, 손에 익은 기계대신 낯선기계를 손에 잡고 생활하지만, 끊임없이 포기하지않고 노력한다면,
나의 사회생활도, 나의 인생도 현재 진행형으로 전진할거라 생각듭니다.
81p.
도전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82p.
성과는 완성을 향한 지속적인 도전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것이 나의 인생관이자 슬로건이다.
128p.
아픈 경험이나 실패의 경험과 충격적인 경험을 반추해보고 그 경험이 삶을 바꾸는 에너지가 되고 자극이 되도록 해야 한다.
작가역시 타인의 말에 용기를 얻었듯이, 우리들도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용기를 내어 본다면,
인생 4막, 은퇴는 없을것 같습니다.
7p.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내 과거의 실패를 얘기함으로써 미래의 다른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나 역시 그 말에 동감하여 용기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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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경험이나 실패의 경험과 충격적인 경험을 반추해보고 그 경험이 삶을 바꾸는 에너지가 되고 자극이 되도록 해야 한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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