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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 자전 에세이
유미 호건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협찬도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을 남깁니다.
*미국 이민, 이혼, 세 딸의 싱글맘, 꿈, 재혼 그리고 퍼스트레이디가 된 유미 호건의 도전을 다룬 가슴 뭉클한 감동의 이야기이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많은 경험을 하고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인 퍼스트레이디가 되어 사회적 약자를 돕고, 코로나19 진단키트 50만개를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유미 호건의 자전적 이야기.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겸상
밥상에서 어른의 순서대로 수저를 들고 밥을 먹는것은 밥상교육의 시작이었습니다.아무리 배가 고파도 할아버지께서 자리에 앉고 수저를 들어야 식구들이 밥을 먹을 수 있는 상황. 저 역시 아버지께 그렇게 배웠기에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시골에 갔을 때, 할머니를 비롯하여 여자들만 따로 밥상을 차리고 따뜻한 아랫목이 아닌 차가운 윗목에서 식사를 하시는 모습이 이상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여자는 남자와 마주앉아 밥 먹을 수 없다는 생각. 이게 1970년 후반의 모습이었습니다.
작가는 1959년생 입니다. 당시에도 존재했던 "남존여비"사상은 여성들에게 희생은 당연한것처럼 여겨졌을 겁니다.어릴때부터 반 강압적으로 교육받은 사상을 깨고 자신만의 생각을 펼치고자 했던 작가는 말 그대로 "신여성"이었을까요?.
34p.
세월이 흘러 오빠의 말을 뼈저리게 실감하는 날이 오고야 말았지만, 당시의 나에게는 미국 이민 말고는 희망이 없었다. 나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오빠는 결국 반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믿음,의지
자신의 의지대로 스무 살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지만,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았을 겁니다.
그러다가 홀로 아이를 키우는 남자를 만나고, 그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을 합니다. 기존의 사고방식을 버린다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인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사고를 중요시하듯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믿으며, 제이미의 결정을 응원합니다.
54p.
여보, 한 번만 다시 생각해 봅시다. 우리 제이미를 믿읍시다.언제 제이미가 잘못된 판단을 하는 거 봤어요?. 남편이 그렇게 나오니 나도 마음이 수그러들었다.
나를 믿는 만큼 가족을 믿어주는 마음이 변하지 않았기에 그녀는 전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지사의 아내로 살면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떤걸 느낄 수 있을까요?.
80p.
나는 메릴랜드의 퍼스트레이디이기 전에 아티스트이다.
내가 하고싶은것을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이루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 그 꿈은 이루어질 겁니다.
205p.
물러서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 희망은 언제나 그대 편이다.
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여러가지로 지치고 힘들때. 유미 호건의 인생을 본다면,
작은 용기를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전하는 그대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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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서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 희망은 언제나 그대 편이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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