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인문학
김이섭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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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을 남깁니다.

#협찬도서를 읽고 내 안의 등대를 찾아봅니다.       


* 책소개 - 교보문고 제공 : 다양한 분야의 작품에서 가려 뽑은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세상의 이치를 전한다. 인문 고전, 역사, 철학, 심리 등 분야를 넘나들며 찾아낸 문장과 이야기, 그리고 저자의 철학이 곁들여진 글에서 어디를 펼치든 지혜의 문장을 발견할 수 있다. 


프레임 -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 보인다.

같은 내용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같은 의도 또한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라고 합니다.말이 어렵게 느껴져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라는 말을 떠올려 봅니다.

하나의 행동과 하나의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보는 사람의 생각이 달라집니다.

타인의 행동을 보며 의도를 잘못 이해한다면 큰 오해가 생깁니다.책에 소개된 안회의 행동은 누가보더라도 오해하기 쉽습니다.

'일체유심조"는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뜻으로 불교의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이루는 말 입니다. 고등학생때 원효대사의 일생을 다룬 연극에 참여하며 저의 인생관이 된 다섯글자입니다.

나의 생각프레임에 갇혀 실상을 왜곡하는 실수를 줄이고자 항상 마음에 두고있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확증편향 -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는 경향이다.라고 합니다.

내로남불이라고 하죠, 내가 하는 행동은 다 이유가 있는거지만, 네가 하는 행동은 그래서는 안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오늘아침 출근길에 실수를 했네요.제한속도 50km 도로에서 여유있게 정속으로 운전하던 평소와는 다르게,10분 늦게 출근을 시작하는 바람에 (9시 업무시작은데 7시 30분부터 자리가 없어 7시 25분까지 도착하려 애 씁니다.) 회사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까 두려워 앞에가는 50km차량을 속으로... 어차피 신호등 2개정도 차이나는 것을... 조금 걸으면 다른곳에 주차할 수 있는 것을 알면서도...조급함이 문제겠죠?.

신호등의 녹색불이 켜지자마자 건너는 사람과 그 앞에 급정거 하는 운전자의 마음도 같을겁니다.

서로 상대의 잘못이라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 우리 모두의 마음속 모습일지 모릅니다.


패러다임 -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패러다임은 한 시대의 인간 사고를 규정하고 지배하는 규범이고 인식체계다

"나만 시작한다면 달라질 세상" 이오공감의 "나만 시작한다면" 노래가사중 제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아름다운 날이에요, 그런데 저는 볼 수가 없네요"라는 푯말을 들고있는 노숙자

햇살이 좋다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하지만, 그런 햇살을 볼 수 없는 노숙자의 마음을 누구나 이해하게 만드는 문장입니다.그 느낌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숙자의 입장에 공감하며 노숙자의 상황을 안타깝게 느낍니다. 그래서 작은 도움을 주려 행동하죠.

"나는 젊었거늘 서서간들 어떠하리"라는 글귀에 어르신들을 보면 자리를 양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해 졌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라고 했던가요?.

"나는 늙었거늘 서서가면 어찌하리" 라고 생각하는 극히 일부의 어르신들로 인해, 자발적인 양보가 점점 줄어드는 모습입니다.의자에 앉은 젊은 사람에게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이 혀를 차며  쳐다봅니다.

주위의 승객들 모두 젊은 사람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곳을 응시하고, 결국 젊은이는 자리를 내어줍니다. 그리고 절뚝이며 뒷문으로 걸어가 버스에서 힘겹게 내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팡이짚은 노인을 바라보고있을 때 버스 뒤에서 두발로 정상적으로 걷는 젊은이의 미소를 봅니다. - 인터넷에서 읽은 글이라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 


"역지사지"라고 하죠.내 생각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생각도 잠깐이나마 짐작해 본다면 불편하고 어려웠던 세상이치가 조금은 보일듯도 합니다.

얼핏 들어본것도 같은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는다면,

네편,내편 나누어 싸우는 일도 줄어들고, 내가 힘들면 상대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많아지다보면 모두다 편안한 세상이 될듯합니다.


사는게 어렵다.사람대하는게 힘들다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작은 빛이 되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내가 가는 길이 바로 내 인생길입니다. 어느 길로 들어서더라도 그 길은 내가 가야 할 길이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에 대한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는, 그 아름다운 인생길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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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내가 가는 길이 바로 내 인생길입니다. 어느 길로 들어서더라도 그 길은 내가 가야 할 길이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에 대한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는, 그 아름다운 인생길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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