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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마법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지식 세대를 위한 좋은 독서, 탁월한 독서, 위대한 독서법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7월
평점 :
책소개
20년간 독서, 하루 1권 읽기, 300개의 지식 바인더,
36개 테마 일기장의 주인공이 공개하는 나만을 위한 서재 갖는 법
~~~ 하루하루 버티듯 사는 삶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식 축적이 필요하고 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서재다.
~~~ 책은 어떻게 선정해 구입하고 어떻게 배치하며 읽을까, 넓고 깊게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독서 이후 책의 내용을 기록하고 흔적을 남기며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독서를 통해 축적된 지식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데이터에 저장할까……. 독서와 서재를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줌과 동시에 내 삶의 목적과 그것을 이루는 방법까지 고민하게 만들면서 궁극적으로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서재의 마법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책은 지금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전 국민 전 세대 서재 만들기’를 제안한다. 서재는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방법을 연구하며 다음의 도약을 준비하는 전진기지, 즉 베이스캠프와 같다. 누구에게나 인생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다. 단칸방이라도 좋으니 그곳의 작은 공간을 나를 위한 서재로 만들자. “스스로 생산하고 정리할 힘을 갖지 못하면 결국 다른 사람이 만든 지식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만의 베이스캠프를 세울 수 있도록 자극하고 안내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나만의 베이스캠프를 꿈꿔봅니다.
베이스캠프
"등산이나 탐험을 할 때에 근거지로 삼는 고정 천막." 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tv에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사람들이 평년보다 많아졌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코로나때문에 홈트를 많이하더니 체력이 좋아졌나?."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원인이 있었습니다. '베이스캠프'를 평소보다 조금 더 높은곳에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한계라고 생각하는 지점. 더 이상은 오르지 못할것이라는 불안감과, 조금만 더 오르면 정상이라는 느낌. 중도포기라는 생각이 겹쳐질때쯤 사람은 포기를 안하는것 같습니다. 눈앞에 정상이 보인다면 지금껏 힘들게 올라온 시간이, 정상에 오르고싶은 욕망이 없는 체력도 만들어내는가 봅니다.
케렌시아
스페인어이고, 피난처,안식처를 의미합니다.투우 경기장에서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소가 잠시 쉬는 곳을 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케렌시아가 있는것 같습니다. 퇴근 후 자연스레 들리는 동네 작은 맥주집, 스트레스가 쌓이면 떠나는 여행지, 집에서 넓이와 상관없이 나만을위한 작은 공간 (대부분 화장실.이라고 하더군요 ^^)
서평
고등학생때 친구가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약속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녀석을 보러 서점에 자주 갔었습니다. 바쁜 친구를 기다리며 시집,에세이,명언집 처럼 짧은 문장으로 된 책들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던 습관,버릇. 20대 초반이 되면서 학교수업에 정신없어 놓고살았던 책.
우연히 서평이벤트에 당첨되고 처음으로 '서평'을 작성할때 많이도 힘들었습니다.책을 읽고 좋은점을 많이 느끼고, 배웠지만, 그 느낌을 '글자'로 남기려니 여간 어렵지 않더군요.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다양한 책을 읽고, 느끼고, 글 남기면서 저만의 '베이스캠프'가 생겼나 봅니다.
한 권을 읽기도 힘들었지만, 이제는 2~3권을 동시에 읽으며 메모도 하고, 서로간의 연관성도 생각하면서 보다 깊고 넓은 생각까지 하게된것 같습니다.(그래봐야 얕은 개울같은 넓이와 깊이지만...)
편독
특정출판사의 서평단으로 활동하면서 반 강제적으로 독서를 하면서 느낀점은 '괜히 겁먹을 필요 없구나'였습니다. 평소 소설책, 전문서적을 멀리했었습니다. 그림관련, 경제관련, 사랑이야기... 이런책은 일부러 피했었지만, 서평단으로 활동하니 어쩔 수 없이 읽게 되었고, 읽다보니 그리 어려운 얘기만은 아니고, 진부한 사랑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전문경제서적으로 인해 한참 시끄러운 주식,암호화폐,부동산등 사회 전반에 걸친 경제문제를 보게 되었고, 그림 재테크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살면서 몰랐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47p.에서 말하는 '깊은독서,실용독서'를 이미 할고 있었지만, 그 개념은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254p.
'성장곡선처럼 독서습관이 처음부터 통찰에 이르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 삶에서 그러한 수준에 이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통찰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그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연히 만난 책 한권으로 인해 한 사람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음을 생각해봅니다.
나만의 서재를 꾸며 그 안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잘못을 반성하며, 미래를 생각할 그날을 꿈꿔봅니다.
39p.
'책을 쓰면 수만 명의 사람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제가 지식을 추구하는 목적입니다.'
46p.
'책은 종류에 따라 활용의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이는 독자에 따른 주관적 분류입니다. 왠지 빨리 읽히는 책이 있습니다. 한편 매우 천천히 읽히는 책도 있습니다. 읽은 뒤에 아무것도 건질 게 없는 책도 있습니다. ~~ 이처럼 다양한 기준이 생겨나고 그에 따른 분류가 생깁니다.'
253p.
' "박사님, 그런데 여기는 살고 계신 집인가요, 아니면 서재인가요?"
"여기요? 인생의 마법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
***p.
'스스로 생산하고 정리할 힘을 갖지 못하면 결국 다른 사람이 만든 지식을 따라갈 수밖에 없어요...
지식의 주도력 차원에서 넓은 독서는 지식세대에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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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p.
‘성장곡선처럼 독서습관이 처음부터 통찰에 이르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 삶에서 그러한 수준에 이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통찰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그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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