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를 거두세요 - 소나무 스님의 슝늉처럼 '속 편한' 이야기
광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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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강의”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자꾸자꾸 듣고 싶어지는 말씀” “불안했던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반복해서 들으며 마음을 다집니다”…. BTN 불교TV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광우 스님의 소나무〉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들이다. 시청율 1위, 인기 검색어 1위를 놓치지 않는 ‘소나무 스님’의 명강의는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불교에 대해 관심 없던 사람들조차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광우 스님이 종교를 초월해 고민 많은 사람들을 위해 쓴 에세이 《가시를 거두세요》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마음속에 뾰족뾰족 돋아난 가시로 나와 남을 찌르고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마음돌봄 이야기다.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의 고민과 아픔, 갖가지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명쾌한 해법을 담고 있다. ‘투명 고릴라 실험’ ‘변화맹 실험’ 등 과학자들의 흥미로운 실험과 불교 설화, 자신의 수행담, 그리고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돌아보게 한다. 내 삶의 문제와 잇닿아 있는 현실적인 사례들로 접근하니 더욱 공감이 간다. 각 장의 마지막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상황별 생활명상법을 수록해, 작은 실천으로도 평온함과 고요함에 이르게 되는 놀라운 체험을 선사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가시를 거둡니다.


일체유심조

고등학생때 선배의 권유로 원효대사에대한 연극을 하면서 푹 빠진 다섯글자.일체유심조.

해골물을 마시며 깨달으신 그 내용이 터무니 없게 느껴졌지만, 나의 마음이 다칠때마다 되뇌이며 위로받던 다섯글자. 어려서부터 절에 다녔고 고등학생때 불교학생회 활돌을 하면서 수없이 되뇌였던 다섯글자. 하지만, 세상 어려운 '일체유심조'. 알면서도 실천 못했던 그 다짐을 새롭게 다져준 광우스님의 '가시를 거두세요'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예전에 어떤 책을 읽으며 화를 공부하였고 화를 다스리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내 마음속의 화 를 인지하고 잘 보듬어서 소멸시키는 행위. 그 방법으로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110p.

우리는 하루에 몇 번씩 이르 닦고 세수를 합니다. 그런데 정작 내 몸을 부리는 마음은 제대로 돌보지 않습니다.   ~~~   잠시 마음을 바라보며 놓아버릴 수 있을때, 당신은 진정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무한합니다.

'핸드폰 충전은 매일 하면서 다친마음 치유는 왜 안하나요?' 라는 글을 본적 있습니다. (노래 가사 같기도 하고, 책에서 본것 같기도 하네요.)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은 행복으로 할래'라고 말하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이 책은 나 스스로의 문제보다는 주변으로 인해 상처받고, 지쳐가는 내 마음을 나 스스로 통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이 할머니가 옛날이야기 해주듯이 전개되어 나에게 맞는 내용을, 글귀를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잠시 생각에 빠집니다.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책의 첫부분부터 다시 읽으니

해답은 '여는글'에 있었네요.

19p.

주변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답은 어디에 있는지.

자,이제 당신의 마음이 바뀌어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려하지 말고 나를 바꿔라.


멍청하네요. 맨발로 다니던 시절 왕의 행동반경에 맞춰 울퉁불퉁한 바닥전체에 카페트를 깔던 나라가 있었답니다. 왕이 궁 밖으로 행차를 하려면 너무도 광대한 범위에 신하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그 중 한명의 제안으로 왕의 발에 신발을 만들어 신겼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알고 있던 내용을 왜 인지하지 못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세상탓 하면서 불평 불만을 하며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입지 말고.

울퉁불퉁한 세상에, 내 마음의 신발을 만들어 신으면 좋겠습니다.


추가글 :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님의 선종을 애도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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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p. 주변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답은 어디에 있는지.
자,이제 당신의 마음이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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