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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식당 - 상처를 치유하는
이서원 지음 / 가디언 / 2021년 3월
평점 :
책소개
나에게 상처를 주는 10가지 감정 관리법, 세상 유일무이한 〈감정식당〉에서 맛보세요
오늘도 우리는 감정을 요리하지 못해 우왕좌왕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쓰디쓴 지옥과 케이크처럼 달콤한 천국을 오간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배하는 감정을 어떻게 요리하는지에 대해 가르쳐 준 부모도 선생님도 학교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레시피로 감정을 요리하기만 하면 ‘맛있는 하루’가 만들어진다. 싱싱한 감정 재료일수록 삶은 더 생생한 맛을 낸다. 저자는 조금만 상해도 나를 힘들게 하는 열 가지 재료(불안, 두려움, 조바심, 분노, 우울, 미움, 시기, 열등감, 죄책감, 후회)를 골라 레시피를 제공한다.
~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곳, 당신을 〈감정식당〉으로 초대합니다
~ 고통스러운 감정도 나를 살리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이제 이 감정들의 ‘주인’이 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감정식당의 셰프’라고 칭하는 저자 이서원은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달라지듯, 감정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가령 쓰디쓴 맛이 나는 불안도 잘만 요리하면 계란말이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렇게 감정을 맛있게 요리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이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순간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받아 감정을 분류하고, 다스려봅니다.
4p.
AI와 사람의 차이는 감정의 유무라고도 합니다. ~ 사람에게 감정은 왜 있는 걸까요? ~ 필요하니까 있는겁니다. 필요 없는 것은 사라집니다.
우리는 가끔. 감정적일때 사건의 본질을 잊곤 합니다.
신혼부부들의 다툼이 많고 이혼률이 높은 이유는 쉽게 접근할 수 있을듯 합니다.
20년 넘게 다른 사고방식,행동으로 살아온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과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면, 각자 자신의 기준에 못 미치는 상대방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그저 '인정'해야 하는것을 못 하고, '이해'하려고 애쓰다보니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말 합니다.
그러면 듣는 사람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자신의 모든행동,사고방식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상대의 말을 귀 담아 들을까요?.
나이가 어릴 수록, 여러종류의 사건,사고를 겪어보지 않을 수록 마음의 문을 닫고 들을 가능성이 큽니다. '네가 틀렸어'라는 말을 대놓고 들었을 때 그것을 객관화 하여 생각하는 것은 많은 경험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상대방의 행동을 사고를 그저 '저 사람은 저렇구나'라고 인정하고 자신의 생각,느낌만을 말해야 하지만, 뜻대로 잘 안됩니다. '나는 자기가 이래저래 했으면 좋겠는데' 라고 말하면 조금은 부드러울것을 '자기야. 왜 이래저래 안해?.내가 그렇게 하라고 했잖아' 라고 말하게 됩니다.
객관적 행동 하나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감정, 느낌까지도 말하게 되죠. 가끔 뒤에 '짜증,답답'같은 단어가 붙기도 하죠.
7P.
순수한 감정은 어떤 일이 생길 때마다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감정.
채색된 감정은 머릿속으로 올라온 감정이 다시 내려올때 식구들을 붙여서 내려오는 감정.
~ 배가 고픈데 먹을 것이 없으면 짜증이 납니다.
배가 고파서 먹고싶은 것이 할머니.욕구.
먹을 것이 없어서 짜증을 내는것이 딸,감정.
짜증이 나서 밥상을 발로 차는 것이 손녀.행동.입니다.
~ 누가 가장 중요한 사람일까요?.
하지만.무조건 참는것이 아니죠. 나도 사람인데 어떻게 좋게좋게만 감정표현이 될까요.
83P.
화날 땐 뭐라도 해야죠. 화는 낼 때 내야 하는 감정입니다. 내야 할 때도 못 내는게 문제지 내는 게 뭐가 문제겠어요. 정상적인 화를 내시는 겁니다. ~ 화내는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평화입니다.
나와 상대가 같이있을때 편안하기 위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상대에게 얘기하는 것이죠.
내 사람에게 하는 얘기를 엘레베이터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지만, 상대가 전혀 변하지 않는다면 나의 감정은 어떻게 될까요?
감정식당.
일상생활에서 느끼게되는 감정을 사례자는 얘기하고, 작가는 들어주고, 상담하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체크 리스트를 통해 자신을 객관화 하여 바라볼 수 있습니다.
208P.
나쁜 감정은 없고,나쁜 요리사만 있을 뿐이다. 라고 합니다.
마음속에는 두마리의 늑대가 있다고 합니다. 착한늑대, 나쁜늑대. 그렇다면 어느 늑대의 힘이 더 강할까요?. 내가 밥을 많이 주는 늑대의 힘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나쁜감정에게 밥을 주지 않고, '화'는 화 자체로 인지하고 표현하며, 채색된 감정은 배제하며 살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별것 아닌 일에도 짜증이 많아진 요즘. 감정조절에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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