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호한 행복 -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간결한 철학 연습
마시모 피글리우치 지음, 방진이 옮김 / 다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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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장 단호한 행복〉은 불안한 오늘을 돌파하기 위해 꼭 필요한 태도를 말하는 책이다. 미국의 철학자인 저자 마시모 피글리우치는 “온전히 뜻대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우리 뜻대로 할 수 있는 영역은 이성(理性)뿐이다. 우리의 판단, 의견, 목표, 가치관 그리고 결심이 여기에 속한다. 하지만 직장, 돈, 인간관계와 같은 외부의 요소는 늘 뜻대로만 되지는 않는다. 이 책은 온전히 우리 손에 달린 것들에 집중해야 어떤 일이 닥쳐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을 오늘날에 맞게 적극적으로 재해석했다. 에픽테토스는 원래 노예였다가 로마 황제의 멘토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로, 고난 속에서도 자유와 평온을 추구했다.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은 중세시대에는 수도사의 영혼 수련 지침서로 유명했다. 조지 워싱턴, 애덤 스미스, 벤저민 프랭클린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사상가와 정치인들이 늘 곁에 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현대인의 삶과 갈등을 두루 살펴 이 오랜 고전을 실용적으로 다듬었다.


인간관계부터 꿈, 목표, 가치관까지

철학을 몰라도 읽는

53가지 마음 훈련


이 책은 《엥케이리디온》을 바탕으로 한 53개의 짧은 지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삶의 목표를 어떻게 세울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지, 예기치 못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등 삶의 크고 작은 상황을 가정한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예시와 간결한 문장으로 철학을 모르는 사람이 읽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나에 대한 험담을 했다면 그 말에 휘둘릴 ...(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 를 읽고 마음속 욕망을 잠재워 봅니다.


욕심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라 정의합니다. 사람이라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2019년 12월 ? 출근하는길.평소 라디오를 들으며 창밖풍경을 감상했지만, 너무도 읽고싶은 책이 있어서 잠시 독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잠깐 생각하려 고개를 들어보니 내려야할 정류장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가방을 챙기고 서둘러 내렸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데 갑자기 라디오 소리 대신에 들려오는 하늘의 음성. '연결이 해제되었습니다.' (라는 표현의 안내음성). 그것은 핸드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이 멀어지고 있다는 소리였습니다. 서둘러 주머니,가방을 보니 핸드폰이 없네요. ㅠㅠ

회사에 도착하여 열심히 전화를 하고, 위치 추적을 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갤** 노*를 잃어버리고 갤** A** 를 구매하였습니다. 상위모델을 사용할때는 몰랐는데, 보급형 모델을 사용하다보니 불편함이 느껴지더군요. 어플 2~3개를 동시에 사용하다보니 그때에 알겠더군요.헬스어플로 운동을 체크하며, 뮤직어플로 음악을 듣고, 풍경 사진을 가끔 촬영합니다. 사진을 찍으려는데 카메라구동까지의 시간이 오래걸리고,다시 운동을 시작하면 걸음을 감지하여 잠시 정지되었던 운동정지가 운동시작으로 전환되어야 하는데 운동정지상태에 그대로 있습니다. '아. 이래서 보급형을 효도폰이라고 불르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누구나 보급형 모델대신 프리미엄급 핸드폰을 구매하고 싶지 않을까요?


고민

하지만 구매비용, 유지비용이 상당합니다.현재 lte 33 요금제를 쓰고있기에 기기값 포함 34천원 정도인데. 프리미엄급 폰을 구매하면 월 5만원정도 추가되더군요. 5G 요금제 자체도 비싸고, 기기값은 또... 47요금제도 있다고 하지만, 저의 한달 데이타 소모량은 800 기가 아닌 800 메가바이트. 1기가도 채 못쓰고 있죠. 장기고객 감사쿠폰사용하면 한달에 2.6기가를 쓸수 있지만, 시간 날때마다 책을 펼치고, 핸드폰은 그저 핸드폰이다.라는 생각에... 그저 통화,문자,카*오*,저장된 음악감상.출퇴근때는 라디오. 버스,집,사무실에 와이파이가 있다보니 그 곳에서만 가끔 너투브로 뮤직비디오 보는 정도.

지금 가장 급한것은 핸드폰 카메라의 성능불만입니다. 근접촬영을 하면 주변이 블라블라...


스토아학파

~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이성에도 로고스가 들어 있기 때문에, 인간은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절제하면서 자기 자신을 지켜 나간다. 로고스가 이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이라면, 이성은 인간을 지배하는 법칙이어야 한다. 우주가 로고스에 따를 때 질서를 이루는 것처럼, 인간은 이성에 따를 때 절도 있는 행동이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성에 충실한 생활을 할 때, 그것이 바로 자연(순리)에 순응하는 삶이 된다. 여기에서 “자연(이성)에 순응하여 살라”라고 하는 스토아학파의 모토가 나오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욕주의, 스토아학파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2008. 7. 15., 강성률, 반석)

라고 되어있습니다.


스토아주의와 주변상황

핸드폰을 구매할 능력이 안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고민하는것은 스토아주의와 연관있는걸까요?

가끔보는 TV이지만 광고의 30% 정도는 갤럭* S21 광고인듯 합니다. 게다가 갤럭* 광고의 90%는 카메라 성능이더군요. 감정적으로 본다면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성능을 지닌 신제품을 구매할 것 입니다.

이성적으로 본다면 불편해서 도저히 사용못할 핸드폰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구매에따른 금전적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지금과 비교했을때 금액이 커서, 그리고 그 금액만큼의 효용성을 못 느껴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겁니다.


스토아주의

열심히 해도 안될때.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회사로 출발했지만 돌방상황이 발생하여 (지하철의 연착, 버스의 교통사고등) 부득이하게 회사에 지각하는 경우도 있죠.

36p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했다면,과녁을 맞혔는지 못 맞혔는지에 따라 우리의 자존감이 달라져서도 안 된 다. ~ ('선택'은 하되 '갈망' 하지 않는 것) ~

이라는 말처럼. 인생을 살면서 우리의 통제 범위를 잘 파악해야 할것 같습니다.

중요한 브리핑이 있는 날, 고장난 노트북은 내 탓이 아니죠. 다른곳에 백업하지 않은 실수는 있지만, 고장난 노트북으로 인해 정신을 놓아서는 안되는것처럼.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에 대면했을 때.

조금 더 철학적으로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면, 인생의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철학.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 그리고 생소한 스토아주의.

생각많고 고민많은 인생에 철학은 하나의 무기가 되어주는것 같습니다.

나쁜생각을 물리쳐주고,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철학. 어렵지만 어렵지 않은 이 책을 읽어보니.

무겁고 불편했던 마음이 조금은 가볍고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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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했다면,과녁을 맞혔는지 못 맞혔는지에 따라 우리의 자존감이 달라져서도 안 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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