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만지다 - 삶이 물리학을 만나는 순간들
권재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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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다

“과학이 이렇게 쉽다니,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tvN 「알쓸신잡」 과학박사 김상욱 추천서!

“물리를 공부하면 이렇게 작가가 되고 시인이 되는 모양이다.”

과학자, 문학평론가, 시인, 소설가, 분야를 아우르는 인사들의 극찬!

물리학자의 시(詩)가 있는 과학 에세이

‘물리학’, 단어만 들어도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당신을 위해 보다 따스하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우주를 이야기하는『우주를 만지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구의 모든 모래알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세밀하고 작은 원자 단계의 미시세계부터 감히 그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우주 너머의 거시세계까지, 우리가 발을 딛고 살고 있는 세상을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과학 에세이다. 독자들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이야기뿐만 아니라 노물리학자의 연륜이 담긴 인생에 대한 고찰, 모든 이야기의 끝에 배치된 짧고 인상적인 시편으로 감성까지 이끌어내었다.

무한한 우주 세계에 관한 탐구로 호기심을, 또 머나먼 우주를 우리의 삶과 연결 짓는 시로 문학성을 동시에 잡은 『우주를 만지다』는 tvN 「알쓸신잡」의 과학박사 김상욱 교수부터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소설가, 유성호 문학평론가, 『오렌지 기하학』 함기석 시인 등 분야를 아우르는 인사들의 극찬을 받았다. 과학으로부터 전해지는 문학적 감동이라니, 불가능할 것만 같은 두 분야의 조화를 저자는 성공적으로 빚어냈다. 과학과 문학이라는 별미 같은 조화 속을 유영하다 보면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물리학과 우주라는 매력에 빠져들며 인생을, 또 삶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과학

우리 전 세대까지의 장래희망중에 꼭 빠지지 않는것이 과학자였다.

세상에 없는 무언가를 만드는 일,세상에 있지만 조금 변형시켜 새롭게 만드는 일,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학자.그런 일을 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학문적으로는 성공할지 몰라도 금전적으로의 성공은 어렵기에,과학자가되는 과정이 힘들기에,할 수 있고, 하고싶은 일들이 더 많이 생기고 보이기에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은 점점줄어만 갔다.

용어 자체도 일상생활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단어들 뿐이고,평소에 접하기 힘든 생각을 해야하기에 머리속은 복잡하기만 하다.


상대성이론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번은 들어봤을 단어이지만 그 뜻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간단하게 시간과 공간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사차원의 세계를 구성한다.는 이론이란다.

과학,물리,화학...으~~~고등학생때 학교다니며 제일 힘들었던 과목들이다. 물론 수학은 기본으로 어려운 과목이니 제외. 고등학교 2학년 화학시간때 한참 설명하시던 선생님께서 갑자기 교과서를 내려놓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나는 이걸 대학교에 가서 배웠는데,이제는 너희가 배우고 있구나,그만큼 우리보다 너희들 머리가 좋고,가능성이 많다는거야. 힘들어도 열심히 해라'.아빠가 되어 생각해보니 초등딸램 수학을 가르쳐줄때,중등수학 가르쳐줄때 교과서 수준이 우리때와는 많이 달라지고,빨라짐을 느낀적이 있다.수학을 가르쳐주고 있는데,장문의 본문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게 우선인 수학,우리때는 단순하게 숫자나열이었지만 지금의 수학은 그렇지 않다.너무도 복잡해 보이기만 한다.


인터스텔라

예전 공상과학영화를 보면 막연하게, 과학적으로 크게 생각하지않게 아마도 이럴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지만 요즘의 영화는 그렇지 않다. 2014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새롭게 발견된 웜홀을 통해 항성 간 우주 여행을 떠나는 탐험가들의 이야기 이다. 1988년 발표된 논문을 바탕으로 구상 및 표현되었고,이 영화를 통해 얻게 된 데이터를 통해 천체물리학 논문을 작성할 예정이라고 한다.각본 작업을 위해 4년동안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는 열정을 보이며 만든 영화.그덕에 일반인들도 영화를 통해 여러가지의 과학적 지식을 얻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물리,천체,과학은 어렵지만은 않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인식이 넓혀진듯 하다.


책 : 우주를 만지다

출판계의 인터스텔라같은 존재라고 느꼈다.일반인들은 관심은 있을 뿐 자세하게 공부하기 힘든 분야. 어렵게만 느껴지던 학문을 일상생활과 접목하여, 때로는 시 를 통하여 보다 가볍게 다가온다.

우리생활의 모든것이 물리와 연관되어 있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아 별이 아름답구나'라는 느낌에서 더 나아가 저 별은 어디에서 어떻게 생겨서 빛나고 있는것인지까지 생각하게 해주는.

잊고 있었지만 어릴적 바라보며 많은 생각과 꿈을 키워준 우주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나의 어린시절과 지금의 나를 이어주는 계기가 되어준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 앤트맨을 통해 원자,분자를 알았으니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많은 영화에서 얻은 지식과 실생활과의 연관성을 느껴보고, 어렵게만 느겨졌던 우주에 대해 한발 가까이 다가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밤 하늘의 별과 나를 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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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p.

양자중첩을 좀 더 확장해서 인생사에 적용해볼 수도 있다. 미래에 내가 성공한 사람이 될지 실패할 사람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양자역학적으로 보면, 현재의 나는 성공과 실패가 중첩된 상태로 존재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실패나 성공 둘 중의 하나가 현실이 될 것이다. 모든 미래는 양자중첩 상태다. 시간이 흐르면 이 중첩 상태 중 어느 한 상태가 현실이 될 것이다. 내가 수만 번 환생한다면 실패한 나와 성공한 내가 반반으로 나올지 모른다.

우리는 진실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진실은 O 아니면 X라고 믿는다. 하지만 진실은 그렇게 흑과 백으로 분명하게 구별되는 것이 아니다. 진실은 오히려 중첩적이고 모호하다. 이 모호함이 진실의 오묘함이 아닐까?




첫줄의 표현을 책에 녹이고 싶어서였나요?.

책 표지를 넘기다보면 불투명한 기름종이가 나오고 그것을 넘기면 선명한 활자로 책이 시작됩니다.

의도적인것인지, 제 멋대로 꿈보다 해몽인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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