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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손자병법 -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ㅣ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시리즈
더퀘스천 편집부 지음, 서희경 옮김, 나가오 카즈히로 감수 / 더퀘스천 / 2020년 7월
평점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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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머리에서 우리의 모든 이익을 올리는 행위가 전쟁 같다는 표현을 썼다.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고, 그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연구들이 끊이지 않고 거듭되고 있다. 그런 연구에서 제일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대부분《손자병법》을 말한다. 《손자병법》은 지금으로부터 2500여 년 전 중국 춘추 전국시대에 태어나 오나라의 왕을 섬긴 손무가 쓴 가장 오래된 최강의 병법서이다. ‘2500년 전에 쓰인 고전이 21세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전쟁하는 것도 아닌데 전쟁을 위한 병법서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손자병법》은 시대의 변화를 넘어 오랜 세월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계속 읽히고 꾸준하게 평가되어 온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21세기에도 응용할 수 있는 주옥같은 지혜가 담겨 있다. 병법서이기 때문에 전쟁에 유용한 것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쟁쟁한 경영자들이 《손자병법》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스스럼없이 말하기도 한다.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손자병법》은 이처럼 반복되는 인간 사회의 승부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손자병법》의 진수만을 추려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고전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서 고전이라고 했지. 우리주변에는 몇백년 전에, 쳔년 전에 씌여진 책이 아직까지도 필독서라 불리며 서점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종교상 신앙의 최고 법전이 되는 책들은 그 시기를 가늠하기조차 힘들정도이고,서양철학자들,중국의 삼국지,손자병법, 불교의 법구경,논어,맹자.그 외에도 몇십년전에 나온 자기계발서 조차도 아직 베스트셀러에 속하기도 한다.책이 쓰여진 당시의 시대상황과 지금의 시대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출생계급은 존재하지 않아도, 수저계급은 분명하게 존재한다. 특정지역에 살면서 월 수입이 몇백만원,몇천만원되는 집의 아이와, 수도권에 살면서 생활비빠듯하게 수입이 있는집 아이의 공부패턴은 같을 수 없다. 공교육은 동일할지 몰라도, 사교육.1:1 개인과외를 한다거나, 수강료가 비싼 학원을 다닌다거나하는것은 수도권의 아이들은 상상도 힘든 현실이다.
출발선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지만, 세부적으로 분배했을때 공부에 할애하는 시간은 완전히 개인차이가 있다. 누군가는 먹고,자고,공부하고,학교나 학원으로 이동하면서까지 공부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는 먹고,잠을 줄여서 알바를 통해 학비를 벌고,긴 시간 버스로 통학하며 공부를 한다.
출발선이 같다면 들고있는 짐의 무게가 다르기에 같은 힘을 주어도 나아가는 거리는 상대적으로 달라진다.어릴때부터 각자 다른 환경에서 보고,듣고,느끼며 자라왔기에 사회에 나아갔을때 사회 구성원간에 대하는 태도,생각은 천차만별 다 다르다.
전쟁터
과거에는 자국의 필요한 무언가를 위해 타인을 해치고난 후 뺏어왔다면, 지금의 회사들을 보면 타인을 해하지 않을 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무언가를 뺏어오고 있다. 고객의 마음, 고객의 돈. 서로 잘보이기위해, 서로 선택받기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는 회사야말로 진짜 전쟁터이다.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직원들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직원들의 능력을 잘 활용할줄 아는 상사의 능력또한 필요하다. 정적인 사람을 외근 영업부에 배치하고, 동적인 사람을 내근 관리팀에 배치하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앙숙인 두사람에게 공동의 프로젝트를 배정하는 실수는 상사의 능력부족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2500년 전에 쓰인 손자병법.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손자병법을 정독하지 않았어도, 훑어보지 않았어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말입니다.
칼들고 적을죽이는 전쟁터에서 쓰였던 병법이지만, 키보드와 핸드폰으로 고객의 마음을 훔쳐오는 지금 이시대에도 결코 동떨어진 내용의 책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나 소프트뱅크 그룹의 창업자 손정의는 <손자>를 자신의 기업 경영에 적용하고 있다고 공언합니다. 이들 이외에도 페이스 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아사히 맥주의 전 명예고문 나카죠 다카노리 등 다수의 경영자들이 <손자>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라고 적혀있는 책의 내용은 의심할 수도, 반박할 수도 없는 사실일 겁니다.
한번은 읽어봐야할것 같은 손자병법.
이 책은 짧막하게 잘 줄여서 두페이지에 제목과 설명,상상을 가미하여 읽어보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책이라 생각하며 멀리했던 사람들도, 조직에 구성되어 나를,회사를 발전시키고 싶은 사람들도,멀지않은 미래에 사회생활을 시작할 초년병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