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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 상
김동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책소개
정치 혐오와 권력의 불신 속에서 어느 날 갑자기 총리가 된 남자.
지극히 평범했던 그가 절대 평범하지 않은 방법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는다.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심과 감성 출판사 책소개]
민심
민심은 천심이라는 소리가 있다. 아~~~주 옛날 제사장들의 권력이 어마어마했던 이유는 그들이 하늘의 뜻을 듣고 인간에게 전달해준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시대에 그런소리를 했다가는 신천* 신도냐는 질문이 되돌아 올지도 모른다.
이제는 제사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때가 아닌, 한 나라의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다.
왕의 아들로 태어나야 왕이 될 수 있었지만, 그 왕이 제 구실을 못한다고 생각되면 여러사람들이 힘을 모아 왕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왕을 모신다. 우리나라 역사상 희귀한 사건은 아니라고 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알고있는.
태조 이성계. 고려인 이었던 그는 막강한 군대의 힘으로 고려를 끝내고 조선을 세운다.
전두환 전 대통령.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하자, 막강한 군대의 힘으로 정권을 잡고 차기 대통령이된다.
둘은 본인의 뜻에 의해 왕의 자리에 앉는다. 그걸 방해하는 자는 죽음으로 갚아주면서까지.
국민
정치를 직접할 수 없는 국민들은 국회의원을 뽑아서 자신들의 의견을 대신하게 한다.
그러나, 얼마전까지도 국회에서 일어나는 일은 일반 국민이 알 수 없었으나 이제는 법안의 투표에 찬*반대표를 던졌는지까지도 알 수 있게 공개되어있다.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점수는 상당히 높아졌다고 본다.
대통령의 잘못이 알려지고, 우리가 선택한 대통령이지만, 안되겠다싶어 퇴임을 권유하고 결국 탄핵된 사건은 얼마전 일이다. 국회의원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국민이 단결하여, 힘을 모아서.
왕을 바꾼것이다. 그리고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고,얼마전에는 국회의원까지 거의 새로 바꾸었다.
소설
이 책에서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던 한 사람이 느닷없이 정치를 하게 되고, 그 이후의 사건이 얽히고 설키어 진행된다.
부패,타락,소수 권력자의 특권. 정치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건들.
이제 우리는 이런 사건들을 실제가 아닌 소설에서나 만나보기를 기대한다.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신분들, 지난 20대 국회의원들을 한 마음 한 뜻으로 욕했던 내용들을 곱 씹으며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많은 국민들이 21대 국회에 무엇을 바라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20대 국회의원에 질렸던 대다수의 국민들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뭐라 말하기 힘든 감정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P.S 작가 김동진님은 과연 누구실까?. 혹시 우리가 아는 사람?




하권 목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