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선으로 나는 새는 총에 맞기 딱 좋다 - 세상에서 현명하게 살아남는 185가지 방법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민경수 옮김 / 가디언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책소개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17세기 철학자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날리는 군더더기 없는 돌직구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냉철한 인생 지침서다. 놀라운 통찰을 지닌 그라시안의 저서들은 후세의 쇼펜하우어와 니체 등 수많은 철학자와 지식인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널리 읽히며 많은 이에게 저마다의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 왔다.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다정하고 상냥한 위로가 아닌 칼날처럼 날카로운 한마디 문장이다. 철저한 현실주의자 그라시안의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진리는 4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 책은 그라시안의 대표작 《세상을 사는 지혜》의 영문 판본에서 중심 내용만을 추려 번역해, 현대에 맞게 재구성·편집했다. 일상의 작은 문제부터 좀처럼 답을 낼 수 없는 인생의 고민까지, 그라시안은 우리가 살면서 겪을 크고 작은 문제들에 명쾌한 해답을 준다. 관념적인 철학의 언어가 아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언어로 각박한 세상을 똑똑하게 헤쳐 나가는 방법이 가득 담겨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인생관

태어나고 죽는것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는 스스로 정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는 기본적인 살아가는 방법만 가르쳐줄뿐, 상황에 맞게 순간순간 올바른 선택을 하는 방법은 그 어느곳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자기 스스로를 바라보며 나의 성격과, 그 순간을 잘 파악한 후 행동을 하고, 그 행동을 후회하지 않아야 비로소 잘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라고 느낄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쉽지않은것은 사람마다 성향이 모두 다르고, 처한 순간이 매번 똑 같을 순 없기에, 즉흥적으로, 빠르게, 결정하고 후회하지 않아야 하는것이다.

다른사람이 그런경험을 해보았다면, 나의 행동결정이 조금은 쉬워질 것이다.

그래서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를 원하지만 기회가 많지않기에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자한다.


자기계발

매 순간 빠르고 올바른 결정이라 생각하지만, 매번 옳을수만은 없다.수없이 실패하고 성공하기를 반복하고,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들으며 자기만의 방법을 만들어간다.

나 혼자 숲속에서 먹고 산다면 이런 노력이 필요 없겠지만, 사회적 동물인 우리 인간들은 남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남에게 조금이라도 덜 피해를 주고, 나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자괴감을 덜 느끼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철학

나 역시 인간이기에, 매 순간 남을 위하며 살다보면, 나 자신은 저 끝없는 바닥에 누워있게된다.

더이상 떨어질 곳 없는 곳까지 떨어진 나의 자존감은 어지간해서는 다시 채우기 힘들다.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자기계발책도 읽어가면서, 나 자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보지만, 어느순간 '탁'하고 나를 내려놓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그때 필요한것이 철학이다.

자기계발서를 읽어봤다면, 철학에 치를떨며 거부하는정도가 아니라면, '니체'정도는 들어봤을것이다.

위대한 철학자인 '니체'에게 영향을 끼친 철학자의 책이라면 읽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일직선으로 나는 새는 총에 맞기 딱 좋다

책 제목부터 직설적이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누구나 생각못한 이야기를 한다.

책 구성역시 그렇다. 돌직구 한번 날려주고, 이러이러하다고 우리에게 얘기한다.

때로는 강직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아픈 마음도 어루만져주며 우리가 잘 살아가길 바라고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는 1601년생이고, 니체는 1844년생이다

200년이 지났지만 니체세대의 철학자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니 철학의 선조라 보아도 될까?

이책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확고히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국가의 국민으로, 가정의 구성원으로, 인류의 한 인간으로 올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6년 09월 출간되었던 책이 개정판으로 2020년 04월 다시 출간되었다.그 이유는 짐작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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