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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세계사 4 - 격변하는 세계(서양편) ㅣ 한눈에 쏙 세계사 4
신현수 지음, 이은열 그림, 박소연 외 감수 / 열다 / 2019년 12월
평점 :
책소개 - 세계사
“그대의 길을 가라.
남들이 무엇이라 하든 내버려 두어라.
한 걸음 한 걸음 그 자체에 가치가 있어야 한다.
큰 성과는 가치 있는 일들이 모여 이룩되는 것이다.”
_단테의 〈신곡〉
14세기 무렵 도시와 교역이 발전하고 봉건적 사회 질서가 무너지는 과정에서 교회의 권위가 떨어졌지요. 이런 중에 인간의 개성과 합리성, 세속적 요구를 그리스 ㆍ로마 고전 문화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르네상스지요.
〈한눈에 쏙 세계사〉 4권에서는 중세가 끝나고 격변하는 사회의 모습을 서양을 중심으로 보여 줍니다. 르네상스가 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는지, 모든 도상들이 신을 중심으로 했는데 사람다움으로 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르네상스가 있기까지 그 뒤에는 누가 있었는지, 르네상스가 이탈리아를 넘어서 알프스산맥 이북으로 갔을 때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더불어 인간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일어난 종교 개혁과 종교 전쟁, 신항로 개척으로 팽창하는 유럽의 모습까지 한눈에 쏙 들어오게 정리하고 있지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익숙하고 친숙한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고 흥미로운 사건들로 이루어진 〈한눈에 쏙 세계사〉 시리즈가 벌써 반을 넘어섰습니다. 4권의 책장을 덮고 나면 우리도 세계 역사의 중심으로 들어서 있는 걸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세계사.
왜 인지 모르겠으나. 고등학교 선택과목에 세계사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세계사 책을 찾아 읽어야 했지만 입시를 준비하다보니 그럴 여유도, 그럴 시간도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대면서 세계사와는 거리가 점점 멀어졌다.
성인이 되고나니 더이상 세계사에 나의 시간을 투자할 가치를 못찾았다.
그저,영화를 통해서, 책을 통해서 잠깐 알게되는 정보를 모아 세계사를 짐작만 했다.
또다른 핑계거리는 서점에서 세계사 관련 책을 찾으면 책의 두께가 상당히...
바쁘다는 핑계로 세계사 독서를 포기한다.
나이가 들다보니 굳이 세계사를 알아야 하나? 라는 생각까지 하게되었다.
나와 비슷한 수순을 밟아오던 친구녀석을 오랫만에 만났는데, 중세시대 ? 역사부터 세계지리까지 자세하게 알고있었다. 북유럽 국가간 무역상황. 그 지역 국가들간의 바닷길 (무역에 있어서 바닷긿은 중요하다. 길을 알면 짧은 거리로 도착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어렵운 길로 한참을 돌아서 가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그렇게 되면 연료비용. 인건비용이 증가하여 물건값 상승에 영향을 끼친다.) 은 어느쪽이 단거리인지. 어떤바다를 지나가야 편한지. 보통의 관심으로는 알기 힘든걸 알고있었다.
"야. 넌 그런걸 언제 그렇게 공부했냐?". 라고 물으니. "게임을 하면서 알게되었다.왜?"라고 되묻는다.
게임 마니아였던 친구녀석은 새로운 게임을 하게되었는데.국가간 무역을 하고다니는 뭐 그런 게임이란다.그래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 깊이 알게 되었다고 한다.
뒤통수를 한대 맞았다.
내 입맛에 맞는 세계사 책을 찾느라 서점의 무수한 책들을 지나쳤었던 지난날.
굳이 깊이 안 들어가도 되는 내게 상징적이고 중요한 사건들만 모여있는 그런 책을 성인코너에서 찾아 헤매고 다녔던 것이었다.
재미있게 풀어낸 설민* 님의 책 조차도 조금 버겁게 느꼈었는데.
갑자기 한줄기 희망을 보았다.
수험생의 요약된 세계사를 생각하게 되었고, 눈높이를 더 낮추었더니 초등학생들도 보기 편하게 나온 이 책이 눈에 들었다.
세계적인 중요 사건을 짧막한 문장과, 선생님이 앞에서 설명해주는 듯한 친근한 말투. ( 신기하게도 이런 말투는 고등학생인 울 딸램은 싫어하네요. ) 큼직한 그림.사진까지 있는 이 책.
회사에서 보고있으니, 딸래미 책을 아빠가 보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쉽고 재미있어보여서 자기 애들한테 보여주고 싶다고 책 제목을 사진찍어가시는 분도 계셨다.(대부분 어른이 봐도 좋아보인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단어만 알고 그게 무얼 의미하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몰랐었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머리속에 흩어져 돌아다니던 세계사의 정보가 조금은 줄맞춰서 머리속에 정리된 느낌을 받았다.
세계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어른이 짧은 시간에 보기에도 좋고.
초등학생들도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잘 편집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눈높이에 맞게 공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