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웨인 W. 다이어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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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자기계발


“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이 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다.

그리고 마침내, 잠들어 있던 내 영혼이 천천히 눈을 뜰 때다.”

전 세계 1억 부 판매,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작가

웨인 다이어 박사가 이 세상에 남기고 떠난 마지막 인생 통찰


지혜롭고 통찰 깊은 삶을 살다 간 웨인 다이어 박사는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심리학자, 영성가로 평가받는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사는 법’을 전파했던 그의 첫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47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그는 전 세계 젊은 독자들의 진정한 인생 멘토로 떠올랐고, 그의 글과 강연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


이 책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You Are What You Think)는 웨인 다이어 박사가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작품이다. 삶의 현자들로 불리는 작가, 철학자, 영성가, 명성가 등등 다양한 인물들의 뜨거운 목소리가 담겨 있다. 아울러 삶의 다른 답, 다른 방식을 찾아낸 사람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을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늘 영원히 살 것처럼 시간을 보내는 데 너무나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영원히 살지 못한다. 영원하지 않은 삶에 필요한 답과 방식은 하나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법’을 깨닫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 수 있는가? 언제나 우리 눈앞에, 코앞에, 발밑에 있는 ‘죽음’을 기억할 때다.


[예스24 제공]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을 하다가 잠깐, 아주 잠깐 딴 생각이 들었다.

그럴 시간도 아니고, 그럴 정신도 아닌데,아주 잠깐.

집에있다보면 언제 저렇게 다 컸나 싶은 자식놈이 아직 애기처럼 보일때도 있고,

아직 청춘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는데, 작년같지 않은 체력에 내 나이를 실감하느 순간이었다.

회사에 출근한 이후에는 오로지 회사일에만 전념하고, 다른 잡 생각은 안하는 편인데,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은것은 아마도 어제 저녁일 때문인가 싶다.


터무니없는 업무분담에 항의한번못하고 (내가 팀원중에 나이가 제일 많다보니 의견을 얘기하는게 쉽지않다.) 회의실을 나올때 갑갑함을 느꼈다.

통근버스를 내리고 시내버스를 타러가는 도중 귀에서 나오는 음악에 취해 어릴적 살던 옛동네로 발 걸음을 돌렸다. 음악을 들으며 어릴적 다녔던 초등학교를 지나고, 어릴적 살던 집을 지나고, 뛰어놀던 골목길, 아직 그대로인 성당과 교회,술집등을 지나치며 잠깐 생각을 해봤다.


뭐 때문에 이리 아둥바둥살고있는 것일까?. 


회사의 업무는 내가 제일 잘 하는 일이니까 상관없지만,

 나이차를 떠나서 회사에 마음놓고 술한잔하면서 속얘기할 사람하나 없고, (가식적으로나마 치러지는 회식자리는 팀원6명이서 소주 2병을 마신다. 나를 포함한 2명만 술 마시니까). 

퇴근 후 만날 수 있는 친구는 몇 있지만,

다들 바쁘고, 그넘들도 지치고 피곤할듯 하여 어지간 하면 혼자 푸는 스타일로 변해갔다.

이렇게 추억에 빠지며 음악듣는게 힐링타임이다.

여기에 마무리는 안주하나 놓고 소주나 맥주한잔하고 집으로 가는게 일과가 되어버렸다.


할 수 있는 것은 많아도 여러가지 생각하며 참는게 다반사이고,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지만,궁극의 목적이 무언지도 모르겠고,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심할때 이 책을 만났다.


"우리는 언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는가?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눈으로 똑똑하게 확인할 때다.

 

누군가 당신을 숨도 못 쉴 정도로 압박하는가?

무엇인가가 당신을 쥐어짜고 있는가?

모든 것을 분출하고는 바닥으로 가라앉고 있는가?

 

감사하라.

이는 당신이 진정한 변화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라는 말에 머리가 띵 해지면서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


나에게 크나큰 화두를 던져놓고 책은 마무리졌다.
제목따라 어차피 죽는게 인생인데 뭐 그리 아둥바둥 살고있냐고.
나에게 남겨진 저 숙제를 풀고 나면, 내 마음은 조금은 편해지리라 믿는다.
오늘은 추억속을 걷지않고, 어지러운 내 마음을 정리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삶의 목적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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