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Alaska) 일주 - 자연 그대로의 자연
이종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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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소개


알래스카의 앵커리지에서 페어뱅크스를 거쳐 다시 앵커리지까지, 장장 1,800여 mile(약 2,880km)에 달하는 거리를 직접 차를 몰아 떠나는 일주 여행길. 생생한 향취가 느껴지는 알래스카의 풍경과 함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조금은 두렵지만 아름다운 나라, 알래스카로 훌쩍 떠난 저자 이종호의 발걸음에 우리의 걸음을 맞추어 보기를 바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알래스카.

학교에서 배운내용은

북반구의 캐나다와 러시아 사이의 땅인데 러시아로부터 미국이 매입한 땅.

앵커리지라는 도시가 있고,땅속에 천연자원이 많다.하늘에는 오로라가 있어서 아름답다. 정도?

그 외에는 잘 모르는 알래스카.


그냥 북극이나 남극처럼 항상 춥고 눈이오고 얼음집에서 살고 연구를 위해서만 자원채취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곳으로 알고있었다. 그래서 별 관심 없는 땅 덩어리 였는데, 우연히 다큐멘터리를 잠깐 봤는데, 사람도 살고, 털이 북실북실한 옷만 입을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한겨울 보다 따뜻한지 가벼운 패딩을 입은 사람들도 있었다. 알고보니 여름이라 불리는 계절도 있다고 한다.

반팔을 입고 금을 정선하는 사진을 보면 나의 무지에 한숨조차 나왔다.



작가는 7월 2일 ~ 18일 까지 자동차를 이용하여 여행을 하면서 당일의 행적과 도착한 동네의 분위기,특성, 느낌과 풍경을 책 한권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그 덕분에 일반인은 쉽게 가지 못하는 알래스카를 작가의 옆자리에서 공감하며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행관련 책을 읽으면 대부분 자신의 감정이 많이 실려서 에세이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데 이 책은

관광가이드라고 느껴질 만큼, 현실에 충실하다. 

알래스카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참고해도 좋을듯 하고, 계획이 없다면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알래스카를 다녀온 기분을 느낌을 충분히 받을듯 하다.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가 최고의 자연지역이듯이, 알래스카역시 영원히 보존되고, 오염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인생에 한번은 가보고 싶게 만들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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