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 바다에서 건져 올린 위대한 인류의 역사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2
헬렌 M. 로즈와도스키 지음,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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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다의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

여전히 우리에게 미지의 공간인 바다는 인류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역사의 주요 무대였다. 지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이 광대하고 푸른 물은 지구에 생명체를 탄생시켰고, 그들을 길러냈다. 인류가 등장하면서 바다의 역할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전쟁, 신대륙의 발견, 제국의 탄생 등 세계사를 뒤바꾼 큰 사건의 배경에는 항상 바다가 있었다. 사실상 인류의 모든 시간은 바다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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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육지에 살아 숨 쉬는 존재가 단 하나도 없었던 시절부터 바다가 흘러온 역사뿐만 아니라 바다가 어떻게 인류의 문명을 꽃피우고, 발전시키고, 때로는 삼켜버렸는지를 보여준다. 바다의 자연과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고고학과 역사, 사회와 문화적 측면까지 모두 다룸으로써 바다와 같이 광대한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며 우리에게 역사를 새롭게 읽을 수 있는 눈을 선물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나는 고등학생때 세계사,세계지리를 못 배웠다.

학교 교과목 중에 없었기에.세계사에 흥미가 있었는데,1학년 교과서를 안주기에 2학년이 되면 배울 줄 알았다. 그러나,2학년이 되어도 책을 주지 않더라.

물어보니,우리학교는 배우지 않는 과목들 이란다.

그 이후 공부에 치여서 따로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고, 나의 관심은 점점 희미해져만 갔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우연히 얘기하다가 유럽쪽 지리와 그들의 역사를 잘 알고있는 친구에게 말했다.

"너네는 세계사 배워서 좋았겠다." 그런데 친구녀석의 대답은 "우리도 안배웠어.대항해시대 게임하면서 알게된거야". 허걱. 게임을 통해서 세계사를, 세계지리를 알게되었다니.

더구나 그녀석은 세계사,세계지리에 관심이 전혀 없는데, 오로지 게임을 통해서 알게되었다고 한다.


나는 뭐하고 있었지?. 관심이 있었으나 정작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사실 안한건 아니다. 이책,저책 읽어봐도 너무 방대한 스케일에 중도포기하고 말았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이 책의 소개글은 나를 자극시켰다.

아주 태초의 지구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바다역사를 알려준다.

지리적으로,역사적으로 중요했던 바다의 이야기.그리고 현재 플라스틱을 포함한 온갖 쓰레기로 인해 위협받고있는 바다의 생명체들.


세계사 만큼의 관심은 없었던 바다이야기에 푹 빠지다 보니 지금의 나에게는

세계사 보다는 바다의 중요성을 알게해줬다.


이미 실행하고 있던 플라스틱 줄이기에 더 힘을 쏟고, 바다의 역사가 계속되길 바래본다.

- 뉴스에 종종 나오는 플라스틱 먹고, 고통받고,죽어간 생명들에 미안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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