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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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소개

“진단이 잘못되었는데, 어떻게 허리 통증이 낫겠습니까!”

MBC〈생방송 오늘 아침〉, 채널A〈나는 몸신이다〉화제의 주인공,

 이창욱 원장의 평생 통증 없이 허리 펴고 살게 만드는 척추 재생 프로젝트

당신은 ‘허리 디스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요통의 원인으로 ‘디스크’를 의심하고, 또한 병원에서 비정상적인 디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진단받는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디스크를 가졌다고 모두 강한 통증을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통증 없는 일반인의 64%가 팽윤, 탈출 등 비정상적인 디스크를 가졌다는 연구 결과는 의미심장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무거운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일이 많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박스를 가슴쪽으로 당겨서 잡고, 허리가 아닌 무릎을 이용하여 일어나라고 머리에서 말하고 있지만, 그 전에 허리를 숙여 물건을 집어 들고있죠. 생각보다 몸이 더 빠르니 문제네요.

몇걸음 못가서 후회를 합니다.

"아고, 허리야".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파스를 덕지덕지 붙이요."아. 내일부터는 조심해야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주말이 오면 정형외과에 가서 주사맞고,물리치료하고.

일요일 늦잠도 포기하고 병원 문열기전에 병원앞에가보면 사람들이 벌써부터 줄서있고.

그렇게 일요일도 지나고 월요일.파스붙인 허리를 조심하며 작업하지만.

수요일즈음 되면 또다시 허리숙여 물건을 잡고, 또다시 후회하고.

도대체 이놈의 허리는 왜이리 약해서 뻑하면 다치는 건지 원망도 하죠.


허리근육 강화에 도움된다는 운동그림을 보며 수없이 따라하고, 평소에도 허리펴고 앉으라는 와이프 잔소리에 의자에 앉을때도, 바닥에 앉을때고, 길바닥 걸어다닐때도 허리에 신경쓰고 곧바로 세우곤 했죠.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여지껏 해왔던 허리근육 강화운동중 몇가지, 앉아있던 내 자세중 몇가지가 오히려 허리에 안좋은 것이란걸 보았을때의 충격은. 거의 핵폭탄급 이었죠.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숱한 원인들.

잘못된 근육 운동이 허리를 망친다.

코어 근육 운동,하지마라.

수영,걷기 잘못하면 허리 더 망가진다.

꼿꼿한 허리가 바른 자세는 아니다.

소화 잘되는 음식이 척추를 살린다.

먹는 것만 바꿔도 디스크 고친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통증은 학습된다.

허리를 망치는 운동.


헉. 여지껏 나는 무얼 위해 운동했는지 도무지...

이제는 원점으로 돌아가서 작가님을 믿고 알려주신 방법 그대로 따라봐야 겠다.


나도 허리펴고 살 날이 오는 것인가?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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