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ing 특서 청소년문학 8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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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8년 새 교과과정 고1 국어 교과서 수록 작가,이상권의 신작!


첫사랑이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성장을 하면서 맞이하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첫사랑은 몸과 마음이 자라는데 따뜻하고 긍정적인 힘을 준다.


아무런 꿈과 희망이 없던 시절, 첫사랑은 내 출구였고, 유일한 안식처였다고 했다.

이상권 작가가 들려주고자 한 첫사랑의 힘! 마술처럼 신비하고,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꿈꾸게 하는 그 에너지가 두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가져야 하는 당위성과 희망을 속삭인다.


희채라는 아이가 있다.(여자아이인줄...)

시골에서 할머니와 같이 살고있는 아이.

유리라는 아이가 있다.(소녀시대인줄... 죄송.)

베트남에서 시집온 엄마와 같이 살고있느 아이.


남들과는 조금 다른 가족 구성원.(뭐라 표현해야할지 단어선택이 어렵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두 아이.

아무리 할머니가 잘해준들.엄마와는 다를것이고.

아무리 엄마가  잘해준들.타국에서의 설움은 있을것이고.

따스한 애정이 절실하게 필요한 두 아이기 만나,서로를 알아가고, 설레여하고,사랑을 느끼고.

서로를 보살핀다.

이름하여 첫 사 랑.


아직까지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모르겠다. (내나이가 몇인데도...)

이 책을 잡은 이유는 아무 조건 필요없던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 였다.

진짜사랑은 어릴때 했던 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는 요즘이다.

생물학적으로 끌려서 좋아하는 사랑.다른 이유도 없이.상대가 좋아서 시작한 사랑.

세상 그무엇도 필요없고 (심지어 부모도 눈에 안들어온다.) 오로지 상대만 바라보던 첫사랑.


장덕의 노래가사중에 "어른이 된 후에 사랑은 너무 어려워 ~ 사랑하면 하는대로 미워하면 하는대로

왜 그때그때 말을 못하나 ~ 혼자 가슴아파 울고서있네"


이런 저런 이유로 서로눈치를 보며 마음을 속이고.그러다가 감정의 골은 깊어지고,

그러다가 결국엔 상처받고,이별하고.

희채와 유리의 사랑진행을 보면 서로에게 긍정에너지가 작용하여 나날이 성숙해짐을 느낄수 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서로만 바라보며 나중을 위하는 그들의 모습은 

어른들도 배워야할듯 하다.


그리고. 이방인이라 생각하는 다문화 가정에대한 이해심도 사회전반적으로 조금은 확장되어야하겠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에레이(LA)로 갔던 우리나라 이민세대들을 생각하며.


책표지는 일부러 가로로 놓았습니다. 그게 더 예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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