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앤 마더
엘리자베스 노어백 지음, 이영아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책소개

20년 전 죽은 딸이 눈앞에 나타났다

두 엄마와 딸, 여성 셋이 펼치는 최고의 심리 스릴러

"매혹적인 데뷔" 찬사 속, 전 세계 33개국 출간!


아동 실종이란 고통스러운 상실을 주제로 세 사람의 시선으로 풀어낸 심리 스릴러다.


더운 여름은 공포영화,스릴러 소설,그리고 필름끊긴 어제밤.

이 세가지가 젤 무섭다. ^^


20년전 딸을 잃고 힘겹게 살아가는 한 엄마.그녀의 직업은 심리 치료사이다.

어느날 젊은 여성이 상담을 위해 방문하자, 자신의 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시작되는 세여성의 이야기.


20년전 죽은 딸이 돌아왔다.

얼핏 얼마전 영화 공포의 묘지가 떠올랐다.책 표지도 어쩐지 그래보이고.

데뷔작인데 33개국 출간이라니.

설렘반 걱정반으로 책을 잡았다. 아무래도 데뷔작이니 만큼 뭔가 미흡한점이 눈에 거슬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데뷔작인데 33개국 출간이라는 타이틀이 설렘반 걱정반을 만들어줬다.

 

 

 

이야기의 시작은 스텔라와 딸이라고 생각하는 한 여인의 만님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시작된 하루가 그녀의 20년 세월을 흔들어 놓는다.


책이라는게 출판서 소개글.서평등을 읽어보고 (오프라인이라면 책을 훑어보겠죠?)

구독여부를 결정하기에.

소개글을 생각해 본다면 당연히 딸일것이고,그 증명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거라는 짐작은 누구나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죽은 딸과 닮은 여자라니. 실종도,납치도,잃어버린것도 아닌 죽은딸.


스텔라는 정신착란인가요?

그런데 왜 책 뒷면에 진짜 엄마는 누구인가라고 적었을까요?


책 초반은 약간 혼란스럽게 전개됩니다.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하지 않고 각각의 시점에서 문제를 보고,생각하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어있기에 약간은 혼란스럽고 산만하게 느껴져 진도가 더딥니다.


그런데​,중반이후 급.성적인 묘사를 지난 후 스토리에 탄력이 붙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가 나오고 독자는 더욱 혼란에 빠집니다.

"아. 이걸 알아본거였구나.그래서 33개국 출간이 된거구나"


초반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결론을 본 후 놓친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해 중반부터 다시 읽었고,

그제야 알아봅니다. 이때 짐작했어야 했는데,이걸 놓쳤구나.

생각보다 구성이 짜임새 있네요.

데뷔작 답지않게 과감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에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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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스토리와 별개로 작가만의 습관? 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페이지의 아래 내용 ( 나는 바닥에 누워있다 ~ )은 곧이어 등장합니다.

 

 

 

 

 


그리고, 말을 다시한번 뱉는 내용도 나옵니다.


"먹을 걸 사 오려나 봐"

 

 


"진실일까? 거짓일까?"

 


'다락방으로 올라가,핸드백 안을 봐"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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