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이인철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재벌 후계자가 교통사고 사망 사건을 일으켰다. 이들의 비호 세력이 공권력과 결탁했다.

거짓이 누명을 씌워 무고한 사람을 유죄로 만들었다.

거짓은 완벽하게 진실이 되었다.


답답한 현실이 보이는 소설 한권이 나왔다.

영화 배심원들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책입니다.

 

 

 

 

많은 드라마,영화 소재거리이다. 돈과 권력의 결탁.

얼마전 영화 우상이 그랬다.

인간적인 권력자의 말은 맹목적으로 믿는 대중들.

그런 대중들을 속이는 것은 돈과 권력이면 쉬운 일일것이다.

돈에 의해 진실이 만들어지고, 돈에 의해 진실이 감춰지는 사회.

연예인 성매매에 관해 큰 이슈였다가 묻힌 장자연님의 사건.

관련 영화(노리개: 그녀의 눈물 2013.04.18)의 흥행실패 , 언론의 입막음으로 묻혔다가  윤지오님의 양심선언으로 다시 이슈가 되었지만, 요즈음의 뉴스는 윤지오씨가 장자연님을 이용하여 금전적,사회적으로 이득을 보려 한다는 뉴스가 많이 나온다.

대중이 보는 것은 뉴스다. 사실은 볼 수 없다. 그저 뉴스가 사실이라 믿을뿐.

그런 뉴스가 사실을 감추고 특정세력을 위해 거짓 뉴스를 보낸다면.대중은 속을 수 밖에 없다.

검찰의 식구살리기 수사라 욕을 하면서도, 뉴스는 언론인을, 자신의 모(母 )기업을 위한 기사를 쏟아붓고 있다.그런식으로 대중을 호도하고, 여론을 만들어 국민 전체의 뜻인 양 떠들어 댄다.

(노리개라는 영화는 2019.06.05 재개봉이라고 네이버에 검색되네요.)


삼*의 장학재단의 장학금으로 공부하여 법관이 된 사람이 삼*관련 재판장이 되고,

조*,중*,동*일보의 기사에서 모(母)기업의,제1광고주의, 비리뉴스를 단독 취재못하는 그런사회.


언론인 이라면,사법기관의 직원이라면, 공무원 이라면. 최 우선으로 둬야할것은 원칙일겁니다.


재벌 후계자의 교통사고를 돈으로 증인과 배심원을 매수하여 조작하는 소설의 내용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낍니다.


그들의 만행을 같이 볼까요?

 

.

 

 

 

 

보통의 사람들 처럼 배심원들은 돈에,권력에 넘어갈까요?

아니면 눈앞의 이익을 버리고 정의를,사실을 선택할까요?


무척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서두에 썼듯이 뻔하게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한줄 한줄 읽다보니 소설에 빠져 나도 모르게 흥분했습니다.

뻔하게 결말을 짐작하시겠지만, 그 사이사이가 무척 흥미롭더군요.

한번 잡으면 한번에, 혹은 두~세번 만에 끝까지 달려갈 책입니다.


그리고, 몰랐던 사실.

국밈참여재판이라하여 외국영화에서 보듯 일반인이 재판에 참여하는건 알고있었지만.

그 선정방법이 "만 20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무작위의 방법으로 선정된다" 라고 하기에.

배심원을 신청한 전체 사람들 중에서 무작위로 선정하는게 아닌.

배심원 후보예정자 명부 가운데에서 필요한 만큼의 배심원자를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하여 선정기일을 통지하고,배심원 후보자가 선정기일에 출석하면 법원과 검사,변호인은 질문표 등을 이용하여 후보자를 심사하고 이 결과에 따라 각각 선정 또는 불선정을 결정한다고 합니다.그리고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은 특별한 이유가 없을 때에도 일정 수의 후보자에 대한 무이유부 기피신청을 할 수 있고 이 경우 법원은 해당 후보자를 배심원으로 선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라고 법무법인 법과 사람들 블로그에 있네요.

https://blog.naver.com/mare888/221525047473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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