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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교정
오원교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책소개
더이상 피해자로 살지 말라!
피해자에서 생존자로.
생존자에서 에너지전달자로 살아라!
풍요와 행복한 삶에 이르는 비결!
삶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허용하는 것이다.
마음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한의학은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심신의학이다.5,000명의 교정 치료 사례가
쌓여가면서 교정 치료 분야는 몸과 마음을 병행하는 교정이 필수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었다.
한의원은 몇년전에 처음으로 가봤다.
그래서.침의 효능은 잘 모르겠지만,
한의학은 '마음은 몸과 분리되지 않고 하나다'라는 말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가짜 배고픔이란것도 있구나.
매운음식을 먹으면 엔돌핀이 나와서 스트레스가 풀린다는건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책을 읽은 후 의문점이 생겼다.
이미 쌓여있는 스트레스도 상당할텐데,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더한다.
가짜 배고픔과 마찬가지로 안좋은것 아닐까?
이부분은 팃낙한 스님의 화 라는 책의 내용과 뜻이 통한다.
걱정과 불안을 관찰하고 받아들여라.
화가 났을때는 그 화를 가만히관찰하여 소멸시켜야 하듯이.걱정과 불안에 떨지말고,
수용하라는 저자의 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낯선 단어 앵커링.
예를 읽어보니 이해가 된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중독되어있는 그 어떤것이 앵커링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마음속이 복잡하고,머리가 아플땐 클레식을 듣는다.
관현악곡은 배제하고,발레음악,특히 첼로를 좋아한다.
낮게깔리는 저음의 첼로소리를 듣고있으면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술먹은 다음날 출근할때는 무족건,클레식,숙취해소에 도움이되는것 같아요.)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했던 행동이 심리학에서 밝혀진 사실이라는게 놀랍고,
그 현상을 마음교정에도 사용한다니 더더욱 놀랍다.
A 라는 사람이 나에게 했던 행동을, 똑같은 상황에서
B 라는 사람이 나에게 똑같이 행동하더라도,
내가 받아들이는 느낌은 완전히 다를 수 있음을 얘기한다.
옛부터 내려오던말.
미운놈은 뭘 해도 밉고, 예쁜놈은 뭘 해도 예쁘다고.
그러나.
"상대에 대한 나의 생각과 그의 행동에 대한 나의 해석이 유연해질수록 화는 줄어들게 되고
대화는 부드러워진다.가까움이 부자연에서 자연스러움으로 바뀌는 대화의 기술은
상대의 이미지에 대한 재해석에서 시작한다.' 라고 말하고 계시니.
미운놈을 만들지말고 살아야겠다.
이런 유머가 유행했었다.
로또 1등에 당첨되게 해달라고, 지극 정성으로 기도를 했지만,
항상 당첨되지 않았다. 그래서 신을 저주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꿈에 신이 나타나 한마디 했다.
"로또를 사고 소원을 빌거라"
책을 읽어 알고있는 사실을 현실에 적용하여 변화해야한다.
얼마전 푹 빠졌던 드라마 대사에 이런게 있었다.
'동훈씨 참 쓸쓸해,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도 참 쓸쓸하게 해.'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내가 속해있는 모임.그 모임이 나에게 긍정에너지를 주는가?
난 긍정에너지를 받아만왔다.
친구를 찾아가 신세한탄하고, 고민만 털어놓고.그러다가 깨달았다.아.이러면 안되는구나.
친구야 이제 가끔은 좋은얘기만 하는 하루 만들어줄께.
나도 힘들지만, 너도 힘들잖아. 우리 그만 움츠리고 멀리,높게 뛰어 올라보자.
이 책의 느낌은 일반적인 자기계발서가 아닌, 의학과 접목된? 느낌?
마음을 교정하면 몸의 기능도 교정될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조금은 어렵고,이해가 힘든 부분이 쪼~~~금 있다.
시간내어 다시 정독하면 이해가 가려나?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제 느낌만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