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영리한 영문장 쓰기 - 영문장의 골든키, 100 패턴을 획득하라! 초등 영어 리더의 한 수!
주선이 지음 / 다락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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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장의 골든키, 100패턴을 획득하라!

100개의 패턴 문장 + 500문장을 마스터하라!

 

 


초등학교 3학년 큰딸 회장님이 영어를 시작하고, 듣고 말하는데 비중을 많이 두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여덟살 동생도 자연스레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구요. 그런데 딸들이 먼저 얘기합니다. 손으로 뭔가 쓰고 싶어~ 라면서요. 처음엔 힘들게 뭘 쓴다는 거지 싶었는데 영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 검색해보았습니다. 기왕이면 패턴을 익혀 문장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딱 원하는 그 흐름이더라구요.

 


be동사, 일반동사, 조동사, 의문사 순서로 차례로 이 책에서 만나볼 문장요소들은 주어, 서술어, 목적어, 조동사, 부정어, 주어+서술어 축약, 동사+not축약, 조동사+not축약, 의문사, 그 외 모든 것입니다.

골든키는 문장을 이루는 핵심 비법을 의미합니다. 상황그림이 먼저 주어지고 패턴 설명을 한 뒤 문장의 열쇠인 단어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문장의 골든키는 상단부분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단어가 들어가야 할 순서를 인지시켜 준 뒤, 문장을 직접 만들어 연습을 합니다.

 

 


처음은 역시 회장님이 알고 있는 문장이 나오니 아주 온화한 미소와 함께 빨리 써보겠다고 합니다. 회장님은 3학년이 되고 난 뒤 영어학원을 다닌지 이제 4~5개월 정도 된터라 읽고 쓰는데 자신감이 넘치는 시기입니다.^^;; 더군다나 아는 내용이 먼저 나오니 자연스레 책 가까이 다가옵니다.

 

 


사실 ABC도 모르는 상태에서 학원에 다녔는데 지금은 웬만한 영어는 읽더라구요. 하지만 쓰는 것은 아직 삐뚤빼뚤이지요? ^^ 그래도 영어를 재밌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주 대견스럽습니다.


 
 
 

 


외국어에서 빠질 수 없는 큐알코드는 각 Unit마다 제공이 됩니다. 단어부터 문장까지 읽어주기 때문에 제 도움 없이도 모르면 본인 핸드폰을 들고 큐알코드를 찍더라구요. 3학년이 되어 스마트폰을 갖게 된 회장님은 주어진 앱으로 최대한 활용을 한답니다.(앱을 스스로 설치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가끔 작은 글들을 그냥 넘기는 경향이 있는 회장님은 문장 만들기 연습에서 2번 I am from china.를 쓰고(나라 이름 소문자로 씀) 주의 사항을 읽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나(I)와 도시, 나라 이름 첫 글자는 항상 대문자로 쓴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그제서야 '아하~'하며 대문자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챕터 4까지 차근차근 훑어보니 이 책 한권만으로도 할 수 있는 문장이 600문장이 되더라구요.
 

 


 
 
 
 

 


뒷부분에는 정답이 수록되어 있어서 어려운 부분은 정답을 보며 익힐 수 있습니다. 학원에서 공부하고 하루에 한두개 정도의 Unit를 연습하면 더욱 좋을 것 같죠? 현재 온라인 학습을 하고 있는 터라 시간이 많이 남는 초3이니까요.


 

 


 
 
 
 

 


여기서 끝인 줄 알았죠? 엄마맘에 쏙 드는 워크북! 뒷부분에 꽂혀있지만 분리가 된답니다. 이건 뭐 숙제처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 반복된 학습은 영어성장에 도움이 되리라고 굳게 믿고 있으니까요~~


 

 

 

 

 

어떤 상황에서 이런 문장을 말하는가?

이런 문장에 필요한 단어들의 정체와 발음은?

획득한 골든키로 다른 문장들도 만들 수 있는가?

해당 패턴에 맞게 구나 기본 문장을 만들고,

이것으로 문장을 완성할 수 있는가?

YOU WIN!

 

 


또한 해당 책에서 나오는 MP3 파일, 패턴 리스트, 단어 리스트를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게 제공되어 있습니다. 단어리스트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단어시험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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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쌤의 엔트리 콘텐츠 작품집
송상수 지음 / 제이펍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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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 작품을 직접 만들며 튼튼한 코딩 근육을 키워 보자!


송쌤의 엔트리 콘텐츠 작품집_제이펍

 

 


코딩 교재를 나름 여러권 접해보았는데요. 이 책은 그 알짜배기만 딱 모아놓은 그런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엔트리 코딩에 입문하고 어느정도 엔트리에 대해 이해했다면, 엔트리에 대한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다면 이 책을 적극 감히 권해드립니다.^^
 

 

 

 

지은이 송상수 선생님께서는 'KBS ㅋㄷㅋㄷ코딩tv' 방송 자문도 하셨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그분의 손길이 쏭쌤이었다니..^^;;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책입니다.


 


엔트리 사이트로 들어가면 바로 작품만들기로 들어가 할 수는 있지만 오프라인 다운로드를 하였습니다. 바탕화면에 아이콘 보이시죠? 이렇게 해두면 인터넷 사이트에서와 두개의 화면으로 하나는 완성본을 해놓고 확인하며 사용해도 좋겠더라구요. (깨알팁 ㅋ)


 


애니, 예술, 생활, 수학&과학, 게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좋아하는 콘텐츠를 찾아서 하기 아주 쉽겠죠? 개인적으로 게임편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작품에 사용된 프로그래밍 개념과 엔트리 기능

 


소프트웨어 교육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서 프로그래밍 개념과 엔트리 기능이 친절하게 나열되어 있어서 직접 코딩 들어가기 전에 설명하기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의 구성 요소

 

 

 

 

-난이도 : 별 1개부터 5개까지 작품의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작품설명 : 상단부분에 무엇을 만드려는 것인지 기본 정보를 안내합니다.

-조작법 :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엔트리 초보편에 관련된 책들에 비해 자세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지도 않습니다.

-작품미리보기 : 사진으로 작품을 미리 보여주기 때문에 완성작을 만들었을때 확인하기 편리합니다.

-프로그래밍 개념, 엔트리 기능 : 작품을 만들 때 알아야 하는 부분을 설명해줍니다.

-작품 주소 : 큐알코드.. 친절히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큐알코드!!!

-오브젝트살펴보기 : 카테고리도 수록되어 있어서 오브젝트 찾을 때 아주 유용합니다.

-코드이해하기 : 완성된 코드블록이 나와 있습니다.(이 부분만 보아도 반이상이 성공합니다 ㅋㅋㅋ)

-TIP , WHY, 더 나아가기


 

 


실전

(애니 / ★) 좋아하는 노래 소개하기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책에서는 '유영석'의 '네모의 꿈'을 소개하는 내용인데, 이 곡이 없어서 '홍진영'이 부른 '월량대표아적심'을 넣어보았어요. 난이도 ★ 로 아주 손쉽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끝까지 보면 '월량대표아적심' 노래를 들을 수 있어요~~~ 오브젝트 추가하고, 블록 조립하는데 책에 내용이 의외로 상세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보 책들이 하나한 블록을 조립할때마다 그림이 새로 나와서 상세하다 표현을 했었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나오니 오히려 속도가 붙는 듯 합니다.


 

 


실전

(생활 / ★★) 번역기

 


이번에는 별 ★★ , 번역기 입니다. 영어를 한국어로,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면서 이것을 친절하게 소리로 읽어주기도 합니다. 한번 만들어 볼까요? 변수가 들어가다 보니 살짝 헤매긴 했으나 처음이 어렵지 다음은 척척입니다~
 

 

 


완성작을 만들어놓고 보니 훌륭한 번역기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친절하게 소리로 알려주니 너무 좋네요. 만들어놓고 뿌듯뿌듯? ㅋㅋㅋ
 

 

 

 

 

영어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아주 재밌어 하더라구요. ^^ 인공지능 AI를 이용해 번역과 읽어주기 추가! 직접 해보니 원리를 이해할 것 같더라구요. 또한 마지막에 WHY 부분에서 그냥 지나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설명을 해줌으로 프로그램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사실 큐알코드를 나중에서야 확인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이 많이 되었으나 다 해보고 나서 큐알코드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매 작품마다 큐알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엔트리 완성작으로 연결이 되는데 핸드폰으로도 완성작을 실행할 수 있어서 이 코딩이 어떻게 나올지 그 궁금증이 바로 해결이 될 듯 하더라구요. 물론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은 완성작을 보고 더 자극이 될 수도 있겠죠?
 

 

 

 


 

 

 

핸드폰에서 확인한 엔트리 완성작... 엔트리가 하나의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유익한 게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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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왕의 꿈 선스시 동물동화 5
선스시 지음, 이지혜 그림, 박지현 옮김 / 다락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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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늑대로 태어나면 한번쯤 꿈을 꾸어볼 법도 합니다. 늑대왕의 꿈을... 오래전부터 늑대의 왕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헤이쌍. 그런 헤이쌍의 늠름하고 멋진 모습을 사랑한 쯔란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헤이쌍과 쯔란은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읽을 줄 아는 명콤비와 다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달콤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늑대의 왕을 꿈꾸던 헤이쌍이 꿈을 이루기도 전에 세상을, 쯔란의 곁을 떠나게 되었으니까요.

이 책은 그렇게 홀로된, 아니 이제는 헤이쌍의 곁이 아닌 뱃속의 새끼들과 함께인 늑대 쯔란의 중심으로 된 이야기 입니다.
 

 

 

 

쯔란의 뱃속에는 다섯마리의 새끼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섯째 새끼늑대는 세상빛을 얼마 보지 못하고 떠납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난 다섯째 새끼늑대는 오랜 배고픔으로 젖이 마른 쯔란의 뱃속에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종종 늑대의 세계에선 있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생각할수록 슬프고, 생각할수록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나머지 새끼 넷마저 죽게 내버려둘 수 없었으니까...


 

 

 

 

죽은 헤이쌍을 가장 닮은 첫째 수컷 헤이짜이.

등 쪽에 푸른 빛이 돌아서 붙여진 이름의 둘째 수컷 란후얼.

두 형의 그늘에 가려져 비굴해야만 했던 황갈색 네 발의 솽마오.

쯔란과 똑같은 자줏빛 털을 가진 유일한 암컷 넷째 메이메이.


 

 

 

 

쯔란은 헤이쌍이 이루지 못한 '늑대의 왕'이라는 꿈을 자식을 통해 대신 이루고자 합니다. 그렇게 쯔란은 첫째 헤이짜이를 드러내놓고 편애합니다. 어이없게도 편애하며 키운탓에 자신감 넘쳤던 헤이짜이는 무서울 게 없었던 나머지 어린몸으로 동굴밖으로 겁없이 나서 독수리에게 잡히고 맙니다. 헤이짜이를 잃은 쯔란은 타깃(?)을 바꾸어 둘째 란후얼에게 그 꿈을 갖게 합니다.


 

 

 

 

헤이쌍의 꿈이 투영된 쯔란의 꿈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모양입니다. 란후얼을 통해 그 꿈을 이루는 듯 하였으나 란후얼은 사람이 쳐놓은 덫에 걸려 결국 또 쯔란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호기심 가지고 읽으셨던 분이시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적극 권해드립니다. 가슴이 미어진다는 표현은 여기에서 쓰는 것이라고 사전에라도 담고 싶은 심정이었으니까요. )


 

 

 

 

순식간에 두 아들을 잃은 쯔란은 아직 남은 아들 하나를 바라보지만, 여태껏 형들의 그늘에 가려져 참고, 피하는 법만 배웠던 솽마오. 솽마오의 뼛속까지 침투한 비굴함이 끝내는 쯔란의 꿈(헤이쌍의 꿈)을 이루는데 목전에서 걸림돌이 되고야 맙니다.


 

 

 

 

어쩌면 이쯤에서 쯔란의 꿈이 이뤄졌으면 하고 바랐는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아들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쯔란의 고통은 끝이 없는 듯 보입니다.


 

 

 

 

쯔란의 막내 메이메이는 임신을 합니다. 그리고 쯔란은 자신의 남편인 헤이쌍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신의 아들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메이메이의 아들이 이어가기를 바라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죽음을 선택합니다.

만약에, 쯔란이 애초에 헤이쌍을 만나 '늑대의 왕'이라는 꿈을 알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쯔란은 현명하고 아름답운 늑대였습니다. 생김새만큼 평온하게 삶을 누렸다면 어땠을까... 결국 자신을 위해 한번도 살아보지 못하고 남의 꿈을 자신의 꿈에 투영해 대신 이루고자 하며 흘린 눈물과 피는 실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잘 살펴보면 쯔란의 희생은 누구하나 알아주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새끼들마저도 말입니다.

쯔란의 인생은 흘리지도 못하는 눈물이었습니다. 새끼앞에서 울수도 없었던 쯔란. 새끼들이 죽어갈때마다 눈물을 삼키며 강해져야만 했습니다. 왜 그래야 했을까 읽는 내내 쯔란에게 달려가 그리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다독이고 타이르고 싶었습니다. '늑대의 왕' 만 버리면 된다고... 어찌보면 현실세계와도 별반 다를바 없어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는지도 모르고, 주변은, 내 가족은 살펴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쯔란은 죽는 마지막 그 순간에도 뒤를 돌아볼 줄 몰랐습니다. 과연 쯔란의 바람대로 메이메이의 새끼가 늑대의 왕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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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아이 생각숲 상상바다 9
박혜선 지음, 이소영 그림 / 해와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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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에만 있는 '투명 유리벽'

투명 유리벽에 부딪쳐 바닥으로 떨어지는 어려운 말들...

 

 


초등학교 3학년 큰딸은 2학년때에 이어 3학년에도 같은 반이 된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엄마 뱃속에서 나왔기 때문에 아프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조금 더 도와주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선생님은 장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던 것 같습니다. 2학년 때 큰딸은 그 친구에 대해 선생님이 얘기해준 말을 옮겼을 뿐 다른 이야기는 없었죠. 하지만 문제는 3학년때 드러났습니다. 이름의 자음순으로 순번이 정해지고 코로나19로 인한 자리배치는 짝꿍 형태가 아닌 1인 자리가 되며 순번대로 앉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와 큰딸은 순번이 이어졌고, 그렇게 그 친구가 큰딸의 앞자리에 앉게 되면서부터 입니다. 그 친구는 수업중에도 여러차례 몸을 움직였고 그럴때마다 큰딸은 덩달아 칠판이 보이지 않아 움직여야 했기 때문이지요. 어느날은 그것이 너무 불편하다면서 선생님께는 얘기하지 않고 엄마인 제게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 그 친구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이야기로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일단 이 책은 크기부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느 양장본 그림책이나 잡지 같은 사이즈로 크기에 압도되어 글밥이 조금 많은 그림책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표지는 정글의 밤 속에 아이가 눈을 지그시 감고 앙다문 입이 무언가 단단히 마음을 먹을 일이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오미나'는 학습장애를 가진 친구였습니다. 첫 장면에서부터 미나는 선생님의 말을 이해하려고 애를 쓰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런 미나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은 결코 좋지 못합니다. 아니, 대놓고 질문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아는 단어를 미나는 뜻을 모르니 문장 자체, 즉 선생님께서 말씀하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단어에 대해 묻고 또 묻는 미나. 그런 미나가 있어 진도가 느리고 답답함을 느끼는 친구들... 결국 미나는 질문하지 않고 이해한척 하기로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어쩌면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도 그래서 천재이지만 괴짜라는 소리를 들었었을까요?


 

 

 

 

미나는 특히 체육시간을 힘들어 했습니다. 친구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 게임 규칙마저 미나에겐 힘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깍두기로 불리며 이쪽 편도, 저쪽 편도 아닌 존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보안관 아저씨를 만납니다. 학교 보안관 아저씨는 미나가 겪어보지 못했던 칭찬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줍니다. 반에서 칭찬을 많이 받는 연우도 이런 감정이었을까 라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미나는 스스로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본인만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나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숲은 잠들어 있지만 나는 깨어 있는 공주, 오미나' 미나의 이런 행동이 어찌보면 잘된 일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참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이 답답한 아이라고 얘기하며 질문조차도 못하게 하지만 화를 내거나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미나에겐 그저 이런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은 것은 아닐텐데... 하지만 반대로 다른 친구들 입장을 들여다보면 수도없이 질문하는 미나때문에 선생님이 이야기 흐름이 자꾸 끊기게 되고... 이 시점에 전문가라도 모셔놓고 이야기를 듣고 싶을정도였습니다. 내적 갈등이 여기서도 나타나더라구요.

서론에 이야기했던 내용으로 돌아가보면 어떻게 큰딸에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맞는 것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 큰딸의 마음만 달래주기 바빴던 터라 주로 큰딸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들어주는 것으로 끝난 것이 옳은 행동이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에게 이르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딸이 속상한 나머지 집에와서 엄마에게 얘기를 풀어놓았던 거라 생각되어 그리 하긴 했지만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여덟살 둘째딸과 책을 읽고 학습장애가 있는 친구에 대해 대화를 나누려 했는데,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기에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합니다.^^;; 아직은 왜 선생님말을 잘 못알아 듣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뿐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이런 친구도 있다는 것을 알고 조금이나마 편견을 깨는 소중한 경험이었기를 하며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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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당당한 예쁜 소녀 그리기
정미정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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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만점 당찬 소녀들 10명

 

 

딸이 두 명이나 있는 회장님맘 집은 집콕템으로 그리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쁜 소녀 그리기는 아주 훌륭한 시간순삭템이죠^^ 특히 그리기 좋아하는 여덟살 바하는 여기저기 캐릭터를 보고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에 딱 맞는 책이 엠앤키즈의 '똑똑하고 당당한 예쁜 소녀 그리기'가 아닐까 싶어요. 예쁜 소녀들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와 소품들도 따라 그릴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그림만을 따라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애니메이션의 명장면과 함께 소설가(아동문학가)등의 짧은 글이 담겨 있어요. 그리고 색칠할 수 있는 그림까지 그려져 있으니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겠죠?


 

 


 
따라 그리기 : 선을 따라서 천천히 그려 보세요.

가장 중요한 따라 그리기! 상세한 설명과 순서로 따라 그리는 데 아주 유용하게 담겨 있어요. 얼굴 그리는 법은 순서가 비슷 한 것 같아요.
 

 


 
1. 얼굴형을 그려요.
 
2. 코,입,귀를 그려요.
 
3. 눈과 눈썹, 앞 머리카락과 목선을 그려요.
 
4. 캐릭터의 머리카락과 장식품(모자, 머리띠 등)을 그려요.
 
5. 옷깃이나 스카프 등을 그려요.
 
6. 어깨와 팔, 허리선을 그려요.
 
7. 손가락과 드레스의 치마 부분을 그려요.
 
8. 드레스의 장식(망토 등)과 치마 주름을 그려요.

 

 


 

 


 
회장님과 바하의 예쁜 소녀 그리기!

 


 

 

10살 회장님은 훑어보더니 조마치가 제일 예쁘대요. 작은아씨들의 조마치를 그리겠다고 선택한 후 거침없이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어요. 우리 회장님은 그리는데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ㅋㅋㅋ 자꾸 다른 소녀들도 그리고 싶다며 초스피드로 그림을 완성하는 큰딸입니다.
 

 


 

 

 


 

 

그렇게 조마치가 순식간에 완성이 되었어요.ㅎㅎㅎ 색칠도 하라니깐 다른 소녀들 다~ 그리고 색칠하겠대요ㅎㅎㅎ


 

 

 

 

8살 바하의 선택은 '말괄량이 삐삐'의 주인공 삐삐 그리기^^ 사실 둘째딸은 무얼 그릴지 엄청 고민을 했답니다. 결론 끝에 삐삐가 선택된 것이지요.^^ 또한 그림 그릴때 제일 신중한 우리 바하는 종이를 여러장 버렸....... ^^;; 맘에 안든다고 지우다가 자국 남는다고 버리기를 여러번... HAHAHA~~~
 

 


 

 

 


 

 

끝내는 얼굴형이 마음에 안든다며 종이를 책 위에 갖다 대기까지....ㅋㅋㅋ 정말 예쁘게 그리고 싶대요. 평소 우리 둘째딸 바하는 털털하고 내키지 않으면 대충 할때도 있는데 그림 그릴때는 이렇게 집중력이 발휘된답니다.
 

 


 

 

 


                                                                     

 

이렇게 완성한 여덟살 둘째딸 바하의 말괄량이 삐삐 완성작입니다. 역시나 색칠은 소녀 몇명 더 그리고 하신다고... ^^ 색칠은 뒷일이고 그림 그리는데 재미를 붙인 두딸은 아빠가 사주신 B5용지를 연신 꺼내어 클리어 화일에 차곡차곡 모아두었습니다. 색칠공부 책 만들거래요ㅎㅎㅎ

그리고! 회장님맘도 지켜보다가 호기심 발동하여 그려보았습니다. ㅋㅋㅋ 
 

 

손 그리기가 어려워서 두서너번 지우고 다시 그렸다는 사실... ^^ 세상엔 쉬운일이 없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또 새삼 느낍니다. ㅋㅋㅋ 그래도 따라 그리니 자신감이 생기고 어떻게 그릴지 방법을 알고나니 조금은 쉬운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째.. 자신감만 충만해진 것 같습니다.ㅋㅋㅋ)


 

 

                                                                     

 

집콕템으로 그림 그리기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회장님맘입니다. 시간순삭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사실 두 딸들은 캐릭터 그리기에 매진하고 소품은 뒷전이었으나 나중엔 인형놀이 한다며 소품을 그리자고 얘기하더라구요. 조만간 가위질이 난무하는 중에 종이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지겠지요? ^^ 평일에 TV를 보지 않기로 약속된 집이라 그정도는 일도 아닙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시작된 온라인 학습이 집콕템을 부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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