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 완전판 20 - 시즌2
신태훈.나승훈 지음 / 웹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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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신줄(정신 & 정주리) 남매의

본격 유체이탈 예방 프로젝트

"놓지마 정신줄!"


웹툰북스

 

 


이미 TV에서 접한 적 있는 놓지마 정신줄! 진짜 이 남매의 이름을 알게 된 건 최근이지만요. 각각의 이름만 놓고 보면 이상하지 않은데... 남매의 이름을 합하면 이렇게 에피소드 많은 남매로 돌변하는 느낌적인 느낌! 요즘 TV에서 본캐(본 캐릭터)와 부캐(부 캐릭터) 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놓지마 정신줄에서도 약간은 다른 본캐와 부캐가 있는 듯 합니다. 사실 본캐는 키크고 날씬하고 참 예쁜데... 부캐는 얼굴 크고 키 작고 우수꽝스럽게 또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 같아요. 이 책에선 부캐만 나오더라구요. 웃기자고 작정한 것 아니겠어요?^^
 

 

 

 

책으로 놓지마 정신줄을 접한 건 처음인데 웹툰에서의 컷툰 대신 만화책처럼 가로로 읽게 되어 있어 담겨진 이야기도 2배로 늘었다고 해요. 보통 20여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었었나 봐요. 이 책은 무려 45편의 contents가 담겨 있어요. 책을 받자 마자 치열한 경쟁력으로 저를 포함한 두 딸까지 셋이서 각자 책갈피 놓고 책이 바닥에 놓이는 순간 쟁탈전이 나흘째 계속되었다는 거... 이게 뭐라고...ㅡㅡ;; 2~3장으로 이야기 하나가 끝나니 중간에 내려놓아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지라 틈나는 대로 손이 갔던 것 같아요.

 

시작부터 공감되는 이야기로 아이셋 키우는 엄마도 빵빵 터지며 읽었어요. 
 

여기저기 부속품들이 하나씩 망가지기 시작해서 또 청소기 타령하고픈 딱 이 시점에.... 딱 어울리는, 막 공감되는 이 이야기... 허나 막상 그 비싼 전자제품 사두면 한동안은 모시고 살아야 할 것 같은 그 느낌. 초등학생이 두 딸들도 피식 웃으며 읽는데 저도 읽다보니 웃고 있더라구요. 정말 긴 시간 투자 하지 않고, 다른 책 읽다가 머리 식힐겸 꺼내들어도 좋을 책인 것 같았어요. 제가 그랬듯이...^^;;

 

 
 

 


 
 
 
 

 


누적 조회수 28억 뷰에 빛나는 초인기 웹툰이라더니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이렇게 재미있는데 초등학생 뿐 아니라 애엄마도 읽고 있는데...^^;; 처음에 캐릭터가 이상하다고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제 손에 책이 들려진 걸 보니 웃음만 나와요^^ 아참 그리고 TV에선 가끔 예쁜 본캐도 나오던데.. 책에도 나왔음 하는 바람도 가져봤어요.

 

 
 

 

 

 

부동산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네요.

정신줄 꽉 붙들고 조심해야겠어요!

 

 


이거 진심 어른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익광고(?)까지 내포되어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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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UP 트레이닝 틀린 그림 찾기 : 우리 집 펫 두뇌 UP 레시피 퍼즐북 17
정희경 지음,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기획 / 달곰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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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그림찾기를 빙자한 펫 도감!
 
두뇌 UP 트레이닝
틀린 그림 찾기
_우리 집 펫

 

아직도 등교가 이뤄지지 않고 있거나, 주 5일 등교가 아닌 곳이 많이 있죠? TV와 유튜브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단순히 억제하고 강압으로 단절시킨다면 역효과가 날게 뻔합니다. 진즉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강탈할 무언가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는데요. 저희 아이들이 쉽게 빠지는 아이템은 틀린그림찾기 & 숨은그림찾기 처럼 그냥 보는데서만 끝나는 게 아닌 무언가(연필&펜)를 들고 손을 사용하며 눈과 귀를 움직이는 것에 흥미를 느끼더라구요. 거기에 그림까지 매료되면 게임 끝! 진짜 게임 끝납니다~

 

 


카멜레온, 골든 리트리버, 모란앵무, 미어캣, 사슴벌레, 네덜란드 난쟁이 토끼, 샴고양이, 페닌슐라 쿠터, 병아리, 고슴도치, 구피, 기니피그, 우파루파, 파이어살라만다, 금붕어, 미니피그, 러시안블루, 소라게, 이구아나, 시베리언 허스키, 라쿤, 미니어처 슈나우저, 흰동가리, 노르웨이숲 고양이, 비글, 왈라비, 요크셔테리어, 장수풍뎅이, 페럿, 카나리아, 블도그, 프링크스 고양이, 콘스네이크, 달팽이, 페르시안 고양이, 도둑게, 치와와, 진돗개, 다람쥐원숭이, 슈가글라이더, 페넥여우, 버만, 가재, 라이언헤드, 뿔개구리, 친칠라, 보더콜리, 아비시니안 고양이, 닥스훈트, 햄스터

출연 펫들^^


무려 50종의 펫들이 귀여운 포스로, 때로는 익살스럽고 개구진 모습으로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말 그대로 펫 이기에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아이들은 놀라기도 했습니다.

 

 

한 장면마다 그 펫의 이름과 몸길이, 무게, 수명, 먹이, 성격, 사육난이도와 사육시 주의할 점까지 수록되어 있으며 특징이나 유래까지 있어서 단순히 틀린 그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에 대해 알아가는 도감의 역할까지 되어 있습니다. 단순하게 틀린 부분은 쉽게 찾다가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으면 잠시 하단부분의 글을 읽어보기도 하고 머리를 식힌뒤 다시 집중하면 찾기가 더욱 쉬워집니다.^^

 

실제로 구피를 키우고 있는 저희집과 얼마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지만 오랜시간 함께한 시댁의 진돗개가 있어서 아이들의 몰입감은 상당히 높습니다. 항상 어른의 모습이었던 진돗개를 보았던 아이들이 작고 귀여운 아기강아지들을 보니 다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림 테두리에 숫자 적힌거 보이시나요? 혹시라도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이 되어서였는지 좌표가 그려져 있습니다. 선을 따라서 손가락을 움직여보며 자세하게, 집요하게 찾아내는 아이들! 그림 하나에 모두가 매달려 많이 찾는 사람이 이기는 내기도 해보고, 한사람 한사람씩 느긋하게 그림 하나를 붙잡고 찾아보며 시간을 재보기도 했습니다. 틀린그림 개수는 복불복! 순서 정하고 펼친대로 찾기!!! 그렇게 하니 정말 시간순삭이더라구요.

 

 


아이들은 항상 뒷부분에 이 책과 연계된, 혹은 시리즈를 꼭 찾아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한마디 하죠. "이것도 사주면 안돼?" ㅋㅋㅋ 개인적으로 저는 스도쿠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예전에 신문에서 연재된 스토쿠가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었습니다. 신문은 말 그대로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는 것인데, 제 관심사는 오로지 스토쿠였던 때가....^^;; 스토쿠 풀고 가로세로 낱말퍼즐 풀고..... 고이 접어두는 신문! ㅋㅋㅋ 아이들도 제 맘과 같은 듯 합니다.

 

 


사슴벌레
몸길이 : 30~70cm
수명 : 약 2년
먹이 : 곤충용 젤리
성격 : 온순하고, 느긋함.
사육 난이도 : ★
사육시 주의할 점 : 어두운 곳에 두어야 함.
특징 : 사슴벌레는 사육하기가 쉽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인기가 많은 곤충이다.(이하생략)

 

몇개월전에 시골에서 굼벵이를 대거 발견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아이들이 이렇게 자란다고 하니 엄청 신기해 하더라구요. 결국 '궁뎅이'라 이름 지었던 대략 40여마리의 굼벵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진 못했지만(직접 키운 것이 아니라 시골 마당에 원래 있던 자리에 그대로 두고 갈때마다 지켜보았던지라...) 이렇게 다 자라면 이런모습이라고 얘기해주니 더욱 집중! 했답니다.

 

 

기니피그
몸길이 : 약 25~40cm
무게 : 약 0.5~1.5kg
수명 : 8년~10년
먹이 : 건초, 채소, 과일 등
성격 : 온순하고 겁이 많음
사육 난이도 : ★★
사육 시 주의할 점 : 5시간 이상 먹어야 하므로 건초를 쌓아 주어야 함
특징 : 기니피그는 남아메리카 페루에서는 식용으로 이용된 동물이고, 우리나라에도 처음에는 식용으로 소개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기니피그를 식용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이하 생략)

 

깜짝 놀랐습니다. 기니피그가 처음에 식용으로 소개되었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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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왕 미스터 펭귄 3 - 호화 유람선의 음모를 추리하라! 탐정왕 미스터 펭귄 3
알렉스 T. 스미스 지음,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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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처클씨의 어린시절에서 시작되었다.

 "호화 유람선의 음모를 추리하라!"
 

미스터펭귄과 벌써 세번째 만남입니다. 가끔은 엉뚱하기도 하고 콜린이 탐정인지 미스터 펭귄이 탐정인지 헷갈릴 정도의 콤비를 자랑하는 세번째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는 땅에서, 두번째 이야기는 산에서, 세번 째 이야기는 이제 바다입니다. 새로운 책이 나올때마다 배경이 바뀌는 것을 보면 아마 네번째 이야기는 하늘이거나 사막쪽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모든 것은 이 선장의 일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전설같은 이야기가 또 미스터 펭귄 주변에 일어나는...^^ 휴가를 떠난 미스터 펭귄 일행은 어딘가 모를 호화로운 유람선에서 사건을 맡게 됩니다. 바로 수상한 쪽지로부터 시작된 마리나의 할아버지(앨버트 스키퍼) 실종사건! 사실... 이번엔 미스터 펭귄이 아니라 콜린 탐정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어쩌면... 쭈욱 그래왔던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2편에서도 변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선원으로 변장을 했더라구요.

 


탐정왕 미스터 펭귄은 항상 범인이 먼저 밝혀지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범인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죠. 그리고 저만의 관전 포인트! 바로 미스터 펭귄의 샌드위치!!! ㅋㅋㅋ 언제 먹느냐에 따른 샌드위치 시식시기가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1편에서는 사건내내 먹지 못했고, 2편에서는 바로 먹었고, 3편에서는..... 어땠을까요?^^ 저만 알고 있겠습니다.
 

 

미스터펭귄은 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모든편에서 물이 꼭 나옵니다. 이번에는 그냥 물이 아니라 물속의 괴물까지... 하아.. 과연 미스터 펭귄이 바다위에서, 또는 바닷속에서(괴물앞에서..) 어떻게 싫어하는 물을 이겨내고 수사를 마쳤을까요?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서 항상 빛을 발하던 미스터 펭귄의 친구 에디스 헤지(&고든)는 어떤도움으로 이번 상황을 잘 마칠 수 있었을까요?

 

 

맨 첫 부분에 등장인물 소개편이 있는데 꼭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하나 이유없이 등장한 인물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다 읽고 보니 옛날 이야기 중에서 '젊어지는 샘물' 이란 동화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히힛... 스포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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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아가씨 피카이 받침없는 글자로만 시리즈 6
김성민 지음, 김완주 그림, 최국태 감수 / 책바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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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섯살인 우리 막내 태양이는 여섯살이 되고부터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시작은 이름쓰기였지요. 본인 이름 쓰는 방법을 제일 먼저 물었고, 엄마와 아빠, 누나들의 이름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이름까지... 그렇게 파생된 태양이의 아는 한글은 가족이름이 들어간 단어가 보일 때 빛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그림만 보던 책 대신에 직접 태양이가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으면 한글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되어 받침없는 글자로 된 동화에 눈길이 자연스레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아동들이 음절을 '음절체'와 받침 소리로 나누는 경향은 한글을 습득하는 방식과도 관련이 된다. 영어 읽기에는 영어 알파벳 이름 같은 자음자,모음자 지식이 낱말 읽기보다 선행하지만, 우리나라 아동들은 자모 이름을 아는 것보다 글자를 먼저 읽는다는 것이다. 특히 받침 없는 글자를 먼저 읽고, 그 후에 받침있는 글자를 읽게 된다.  / 받침이 없는 동화책을 읽고 글자를 익히는 것은 한글 습득 초기에 매우 훌륭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조증열(경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온전히 태양이가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우리집 딱 한권의 첫 책! 바로 '받침 없는 글자로만 시리즈'의 '거미 아가씨 피카이' 입니다.
 

 

 


사실 받침 없이 글을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의아해 보였습니다. 불신도 있었구요^^ 내용의 전개가 받침없는 글만 써야 하기 때문에 흐름상의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글을 읽는 동안 전혀 느끼지 못했으니 한글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태양이에게 글자를 읽히겠다는 생각으로 글자만 유심히 보다가 문득 그림에 시선이 멈추었습니다. 거미가 거미줄로 친구들을 그린다는 설정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바른 모양으로 거미줄을 치는 것이 아니라 화가처럼 그림을 그리듯 거미줄로 그림을 그리는 피카이. 그 피카이를 따라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한글도 술술 읽혀지겠지요?

 

 

뒷부분에 받침없는 글자로만 되어진 동시가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반복되는 문구들이 있어서 태양이도 집중하면서 읽으려고 하더라구요. 동화와 동시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거미 아가씨 피카이'를 이제 막 한글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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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내 인생 씨앗읽기
이옥선 지음, 김도아 그림 / 바나나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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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남들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고민이 적어도 하나씩은 존재합니다. 어제 고민이 오늘 아무일이 되기도 하고, 오늘 고민이 내일 더 큰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민들을 겪어내고, 해결해 나가고, 때론 그 고민을 안고 자라기도 하며... 그렇게 성장하겠죠. 고민이 아이를 자라게 한다는 이야기. 어리다고 쉽게 그 감정을 읽으려고 하지 않고 무시한다면 마음성장의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그것은 어른들의 몫이 아니었습니다. 스스로의 몫이 될 것이고 그 과정에 어른들은 단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줌이 최선일 것입니다. 재혁이와 우주의 고민이 궁금하시죠?

 

  
 
  
 

 

 '열살 내 인생' 두 주인공 재혁이와 우주의 고민은 흔한 고민은 아니었습니다. 신장이 약한 우주와 입양아인 재혁이에게는 남들에게 시원하게 터놓고 얘기할만한 고민일 수 없었습니다. 아픔은 내가 직접 겪지 않으면 그 크기를 절대 알 수 없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남이 볼때 작은 고민도 당사자가 느끼는 크기는 클 수도 있으니...

 

재혁이와 우주도 서로의 고민은 와닿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그 반 개구쟁이 인성이 덕분에(?) 서로는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같은 크기의 아픔과 고민은 공유가 되는 것일까요?

 


그렇게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한걸음씩 다가설때 비로소 둘은 친구가 됨을 느낍니다. 차라리 물고기가 되고 싶을 정도로 회피하고 싶었던 재혁이도 그 단단했던 마음이 우주를 통해 녹아내리는 것을 보니 또 눈물샘이 자극이 되었습니다. (아... 요즘 왜이리 아이책으로 눈물을 아끼지 않는지...ㅠㅠ) 학창시절 친구의 역할은 참 놀라운 것인 듯 합니다. 그 힘 또한 대단하구요.
 
 

마음근육이 느슨해지고 주변 상황이 문제가 아닌 이해가 되었을때 시선 또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미워보이기만 했던 재혁이의 동생은 더이상 온데간데 없고 예쁜 아기만 있었습니다. 언젠가 방송인 신동엽씨가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증명하지 못할 것에 대한 고민. 인생에 정답은 없고 선택만 있다는 말. 같은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선택이 긍정과 부정으로 나뉠때는 두번 고민없이 긍정으로 결론을 내리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커가는 아이들은 사소한 고민부터 큰 고민까지 수많은 고민에 휩싸일 테고 그럴때마다 부모가 나서줄 수도, 직접 해결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하나하나 고민을 해결해가며 성장한다면 어느 순간 마음근육이 튼튼한 멋진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기가 될 수 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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