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 내 아이를 바꾸는 문해력 완성 3단계 프로젝트
김기용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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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어는 인격을 드러냅니다.


더 나아가 언어는 인격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큰 딸, 초등학교 2학년인 둘째 딸, 유치원생인 셋째 아들을 키우는 삼 남매의 엄마로써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성적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자녀들을 키우다 보니 자연스레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시작으로 '미디어숲' 출판사의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문해력이 부족하면 생각하고, 표현하고, 응용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공부 의지가 쉽게 꺾이게 되는 것이지요.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데 최소한의 문해력은 아이가 공부를 이어가는 데 필수 요소라고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삼 남매에게 다독을 권장하기만 했을 뿐 이해하고 응용하고 표현하며 적용하는 것까지는 신경 쓰지 못한 것을 반성하게 되네요.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차례



총 5가지 챕터로 문해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왜 문해력이 필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문해력을 키워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인 듯 보입니다.


제1장


평생 성적을 좌우하는 초등 문해력



제2장


문해력을 키우는 1단계


풍성한 어휘를 익혀라



제3장


문해력을 키우는 2단계


매일 글쓰기의 힘



제4장


문해력을 키우는 3단계


자존감과 공부 습관으로 문해력 완성



제5장


아이 스스로 문해력을 키운다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제1장 평생 성적을 좌우하는 초등 문해력



책을 좋아하는 아이, 책을 자주 보는 아이라고만 생각하며 거기에 만족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여 다른 사람에게 표현까지가 글을 읽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이해는 입력에서 출력까지가 한 세트인 것입니다.




시작부터 현실을 반영하듯 아이의 행동을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아는 문제인데 실수해서 틀렸다는 말이 그 부분인데요. 모든 문제에서 실수는 없다고 합니다. 확신이 없기에 틀리고,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틀리고, 문제를 잘못 읽었기 때문에 틀립니다. 여기서 우리 삼 남매에게 가장 해당하는 부분은 '문제를 잘못 읽었기 때문에'였습니다. 문제를 읽는 것부터 어긋나버렸기에 답은 당연히 옳은 답이 나올 수 없었던 것이죠.




글을 읽었다는 것은 입력부터 출력까지라고 했는데 그 과정에 필수가 이해인 것인데요. 문해력이 없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없다고 하니 그만큼 중요성을 많이 강조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이해력입니다. 이해력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배우며 자연스럽게 설명을 듣고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해력은 이와 다릅니다. 문장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수학 문제에 쓰인 글자들이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서술형 문제가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문해력은 꼭 필요한 필수 요소가 되어버린 지금입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성적은 문해력에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이가 시험을 보고 틀린 문제를 다시 살펴보면 문제의 문장을 이해하지 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옳은 것을 고르라는 말에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성으로 보는 것 또한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를 푸는 것의 기본은 문장 이해, 즉 문제를 이해하는 문해력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 하나하나에 시간을 많이 허비한다면 정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기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데엔 여기서도 답을 찾을 수가 있겠죠?




초등학교 1학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아이들은 특성이 달라서 접근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1~2학년 시기에는 책을 많이 읽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고, 초등학교 3학년은 눈치가 빨라지는 시기로 옳고 그름에 대한 내용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성적이 확연하게 차이 나는 때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 합니다. 공부습관, 생활습관, 태도, 숙제 등이 고착화되고 이때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지 못하면 그 이후에는 더욱 힘들어집니다.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 회장님이 이 시기에 해당하는데요. 이 올바른 습관을 위해서 남은 한 학기를 고군분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본격적으로 생기는 때로 원인과 결과가 드러나거나 주장하는 글을 제법 잘 써내야 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은 자아의식이 강해 부모와의 대립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물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이 대립은 시작되는 것을 몸소 경험하고 있는 회장님맘입니다. ㅜㅜ 개인적인 생각으로 초등학교 6학년에 습관을 새로 들여준다는 것은 저학년일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이 시기 이전의 자녀들을 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주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제2장 문해력을 키우는 1단계 풍성한 어휘를 익혀라



솔루션의 시간 첫 번째 단계입니다. 풍성한 어휘를 익혀라! 단어 하나하나가 모여 문장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그 단어에 해당하는 어휘에 대한 문제! 어휘를 풍성하게 익혀야만이 문해력이 좋아질 수 있겠죠?




어휘 공부는 당연히 독서에서 시작됩니다. 책을 고르는 방법으로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 1권, 부모의 추천도서 1권, 권장도서 1권이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대부분 아이가 좋아하는 책 위주로만 선택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추천도서를 읽도록 권유해야겠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 위주로 읽게 하면 다른 분야로 관심을 넓히지 못하는 단점이 생긴다고 하니까요. 또한 책을 읽는 목표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박 겉핥기가 생각납니다. 글자는 읽지만 문장에 담긴 속뜻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것인데요. 목표는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욕구를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초등학교 1,2학년은 책 자체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데 이것만큼은 성공한 것 같아 뿌듯함도 잠시, 그 이상의 학년이 될수록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독후 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ㅜ




책을 읽고 난 뒤의 활동으로 과녁독서 실천방법 6가지가 소개되었는데요. 처음부터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시행하기보다는 하나씩 실천해보다가 2개 3개로 늘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과녁독서 실천방법



1. 반복되는 단어 찾기


2. 중요 단어 노트에 정리하기


3. 육하원칙으로 책 읽기


4. 숨겨진 의미 추측하기


5. 옳고 그름 판단하기


6. 나와 관련 짓기


이에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신문 기사를 이용한 NIE 활동이 있는데요. 신문 읽기에 익숙해진 친구들이라면 NIE(Newspaper In Education), 신문 활용 교육으로 신문을 스크랩한 뒤 내용을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활동을 해보는 것입니다. 진즉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웠던(사실 귀찮았던...) NIE인데 마음먹고 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12년 차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초등 공부 처방전'


미디어숲 출판사의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를


보고 계십니다.


(휴식시간ㅋ)



열심히 공부하는 데 왜 성적은 안 오를까요?


답을 찾고 계신가요?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제3장 문해력을 키우는 2단계 매일 글쓰기의 힘



문해력을 높이는 데엔 글을 읽는 것 말고도 글을 쓰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있습니다. 글쓰기로 문해력을 완성하는 것인데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글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글쓰기를 권하면 역효과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과정을 거친 후 글을 쓰도록 하는 게 좋겠죠?




일기 쓰기가 좋다는 말은 익히 들었는데 왜 좋은지에 대한 내용은 궁금해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기 쓰기는 그 종류부터 다양해서 주제에 따라, 연령에 따라 수많은 문장이 되는데요. 초등학교 2,3학년의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꼭 일기 쓰기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년별로 테마 일기 쓰기 분량이 수록되어 있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부담 없이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일기의 종류가 많다고 언급했듯이 일기는 무조건 그날의 이야기만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 일기, 관심 분야 소개하기, 교과 일기, 관찰 일기, 가족 일기, 긍정 일기, 감정 일기 등등 여러가지 테마로 일기를 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책에서 자세하게 담고 있어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겠죠?^^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제4장 문해력을 키우는 3단계 자존감과 공부 습관으로 문해력 완성



문해력은 자존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을 때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모르는 문장과 문단이 있어도 도전적으로 읽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책을 읽으며 모르는 어휘나 문장들을 묻는데서 확인이 됩니다. 삼 남매는 스스로 찾아보는 단계까진 아니지만 회장님맘에게 묻곤 합니다.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책을 읽고 보니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모르면 모르는 대로 넘기고 읽는 둥 마는 둥 하며 넘긴다고도 하네요. 질문을 많이 해 귀찮다고 할 때도 있었는데 이를 감사히 여기며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줘야겠네요^^



아이의 자존감이 문해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존감을 높이는데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겠죠? 이에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3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문해력을 높이는 공부 습관 5가지로 문해력을 기르는 방법까지 담고 있습니다. 일단 책상 정리부터 해야겠습니다. 아이의 시선을 끌 만한 스마트폰, 장난감, 인형 등은 책상 이외의 장소로 옮기는 것이 시작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1. 아이에 대한 믿음 갖기


2. 아이의 자율성 기르기


3. 작은 성취감(1일 1칭찬)갖게 하기



문해력을 높이는 공부습관


1. 올바른 공책 정리 습관으로 복습


2. 수업시간에 메모하는 습관


3. 교과서와 친해지기


4. 7구절로 요약해 연습


(정보처리 이론)


5. 작은 성취를 통한 자아효능감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제5장 아이 스스로 문해력을 키운다.



부모는 아이 학습의 동반자라고 합니다. 아이가 공부에 흥미가 붙게 하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힘이 되어 주고 같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아이를 붙잡아두고 공부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옆에서 친절하게 조언해 주고 이끌며 다독여 주는 부모의 존재로 공부의 맛을 알게 하는 자기문해학습(어렸을 때부터 세워진 자기주도학습 능력에 문해력을 더한 개념)을 스스로 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하루의 스케쥴, 일주일의 스케쥴, 한 달의 스케쥴... 중요한 일과 오늘 꼭 해야 하는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학습과 학습이 아닌 영역을 계획표에 포함시켜 보며 실천을 하게 한 후 보상을 제공하는 방법은 자기문해학습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일일 학습량을 정하고 계획을 세워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흥미, 호기심, 의욕, 성취감의 내재적 보상이 채워질 것입니다. 외재적 보상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물질은 상대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운 단점이 있으니 적절히 사용해야겠죠?




끝부분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를 나열해두었네요. 두 딸들은 주 1회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때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신간'코너만 눈길을 주는 딸들에게 정해진 도서를 찾게 하는 재미도 선사할 수 있을 듯합니다.




부모의 교육 정보와 열정, 그리고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라는 두 가지가 명문대 진학을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부모가 학습의 동반자로서 복습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아이를 믿어주는 마음, 아이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더욱 중요한 부분이겠죠?^^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은 안 오르는지, 남들 하는 대로 하는데 우리 아이는 왜 이러는지, 게임만 좋아하는 건 어떻게 할지에 대한 해답은 바로 문해력이었습니다. 단순히 공부만을 위해서 필요한 문해력이 아닌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문해력으로 지금부터라도 기초를 쌓기 위해 남은 초등학교생활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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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부르면 그래 책이야 40
정이립 지음, 전명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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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 사람 손이 닿지 않으면 금방 못 쓰게 돼.



관리만 잘하면 되는데,


처음엔 신경 쓰다가도 점점 소홀해지지...


하나씩 고치면서 알아가는 거란다.


누군가가 나를 알아봐 주길 기다린다는 것은 단순히 기다림에 대한 지루함과 인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확신이 없는 기다림은 절망과 슬픔이 가득 차 포기가 되어버린 후 이윽고 사라지게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큰 기대만큼 실망도 클 테니까요. 오늘 소개할 책은 '잇츠북 어린이'출판사의 '그래 책이야'시리즈 40번째 이야기 『내 이름을 부르면』 입니다. 이 책은 마음씨를 가진 자전거라는 물건 입장에서 쓰인 글로 우정과 결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내 이름을 부르면』 차례 _ 내 이름은 황금 날개



'황금날개'라는 이름을 붙여준 첫 주인 준희와 준희 동생 찬희를 거쳐 영호를 만나 버려지기까지 주인공 자전거는 주인이 일곱 번을 불러주어 마음씨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새 자전거를 원했던 영호가 장거리를 달려와 버리고 만 것입니다. 영호는 알지 못했겠지요. 버렸던 그 자전거 '황금날개'가 마음씨가 있었다는 것을요. 버려진 기분, 기다리는 기분, 또 다른 주인을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했을 거예요. 과연 영호에게서 버려진 자전거 황금날개는 새로운 우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내 이름을 부르면』 새로운 주인을 만나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개천 옆 길가에 버려진 황금 날개는 오늘도 자신과 함께 할 주인을 기다립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자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돌을 던지기도 하며 황금날개를 괴롭혔지만 자전거 황금날개는 희망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주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결의에 찬 황금날개는 하루하루 망가져 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희망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을 느낄 때 형섭이와 두부를 만납니다.




두부는 형섭이가 키우는 반려견이었습니다. 반려견 두부가 황금날개에게 소변을 보게 되고 미안해진 형섭이는 누가 봐도 버려진 듯한 자전거를 끌고 와 씻겨주기로 합니다. 형섭이에겐 형이 있고 그 형은 용이 그려진 자전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황금날개를 본 형은 다시 버려지기 싫은 황금날개의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도둑으로 몰리면 안 된다며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흘 동안 제자리에 있었던 황금날개를 수리하는 형섭이. 아무래도 버려진 자전거 황금날개에게 네 번째 주인이 생긴 것 같죠?^^




펑크 난 뒷바퀴의 튜브를 마음씨 좋은 자전거 가게 아저씨가 중고 튜브로 교체해 주면서 형섭이는 황금날개가 다시 달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반장선거에서 형섭이에게 패하고 분노에 찬 세진이를 만나게 됩니다. 세진이는 자전거 경주를 제안하고 형섭은 이를 받아들이며 시합을 하지만 형섭이가 앞서 달리고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로 인해 경기에서 지고 마는데요.




다시 한번 시합을 하기로 한 형섭에게 세진이 일행은 일부러 공을 황금날개로 던지는 등 우승하지 못하도록 태클을 거는 모습을 보자 마음씨가 있는 황금날개는 속상해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형섭과 황금날개는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집니다. 둘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죠?




시합을 앞두고 있는 어느 날, 괴롭히기만 하는 것 같았던 형은 콜라를 이용해 녹슨 황금날개를 닦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물론 그 방법은 다소 격했지만요^^ 황금날개가 형의 행동에 싸우는 줄 알았을 정도니, 이쯤 되면 형은 동생을 향한 츤데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고 보면 형섭이와 형의 우정도 만만치 않은가 봅니다.^^ 이에 뒤질세라 네일아트 하는 엄마는 황금날개에게 진짜 날개를 선물합니다.




가족의 사랑으로 황금날개는 진짜 황금날개가 되어 형섭이를 날아오르게 합니다. 세진이와의 시합에서 형섭이는 날아오르는 황금날개를 타고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을까요? 황금날개는 주인을 기다린 만큼 또 기다린 것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친구입니다. 자신처럼 마음씨를 가진 자전거 친구를 만나는 것이죠. 하지만 이름을 일곱 번 불러 마음씨를 가진 자전거를 만나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형섭이와 황금날개는 진정한 우정을 나눌 친구를 만났는지 못 만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잇츠북 어린이' 출판사의 '그래 책이야'시리즈 40번째 이야기 『내 이름을 부르면』 에서 확인하셔야 하는 거 아시죠?^^




사람과 자전거와의 우정을 그린 '그래 책이야' 40번째 이야기 『내 이름을 부르면』. 버려진 자전거를 비롯하여 물건에도 마음씨가 있다는 내용으로 결의와 우정을 그린 이야기였습니다. 앞으로는 형섭이와 황금날개의 우정에 버금가는 인연이 될 수 있도록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나와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러면 황금날개처럼 우리의 물건들도 우리를 소중히 여기겠지요?




끝으로 물자가 흔한 이 세상에서 조금만 망가져도 고치기보다 새로운 물건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버리려고 하는, 혹은 버렸던 물건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다시 한번 버리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겠습니다. 아껴야 잘 산다는 말을 되새기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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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 소년 1 - 내 성적에 전학생의 운명이? 스쿨 판타지 스토리북
이치노세 미요 지음, 에노키 노토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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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포기를 선언하고 교과서를 버린 다음 날!


내가 버렸던 교과서 수학, 국어, 과학, 사회가 4명의 소년이 되어 나타났다.


그런데 그들의 수명이 내 시험 점수로 결정이 된다고?



두근두근 성적 상승 로맨스!


이럴 줄 알았으면 영어책, 음악책을 포함한 모든 교과서를 버릴걸...^^;;


누군가 내 시험 성적을 한심(?)해 하며 전적으로 내 성적만을 위해 나와 함께해 준다면 어떨까요? '서울문화사' 출판사의 스쿨 판타지 스토리북 『시간표 소년』 첫 번째 이야기는 공부 포기를 선언하고 교과서를 버린 초등학교 5학년 공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공부를 했던 하나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 공부의 의미를 잊게 되는데요. 하나가 버린 교과서들이 4명의 꽃미남이 되어 나타났다고 합니다. 버렸던 교과서가 4명의 소년이 되다니... (그럴 줄 알았으면 모든 교과서를 버렸....ㅋㅋㅋ) 단순히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4명의 소년의 수명은 하나의 시험 점수로 결정이 된다는 놀라운 사실!! 과연 꽃미남 교과서들의 수명을 늘릴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아 참! 이 책을 읽고 나면 수학에 흥미가 생길 것만 같은 이유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시간표 소년』 차례



『시간표 소년』 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차례가 요일과 과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죠?^^



『시간표 소년』 등장인물 _ 언젠가 네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나타났을 때 지금 네가 열심히 하고 있는 공부가 분명 빛을 발할 거야.



회장님이 먼저 책을 읽겠다며 펼쳐봤다가 '엄마~~'를 외치며 웃음 한가득 머금은 얼굴로 얘기합니다. '등장인물 이름이 다 웃겨!!!ㅋㅋㅋ' 알아보기 쉽게 이름을 지은 덕분에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아주 쉽고 잊기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등장인물 소개 옆으로 쓰인 글은 딸이 어려워하는 과목도 앞으로 좋아지도록 수학 교과서 마지막 쪽 구석에 적어놓은 엄마의 주문입니다. 이것이 4개의 교과서가 4명의 소년이 된 시작이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야,


언젠가 네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나타났을 때


지금 네가 열심히 하고 있는 공부가


분명 빛을 발할 거야.




『시간표 소년』 4명의 소년의 운명을 거머쥔 1명의 소녀. 



초등학교 5학년 2반 공하나. 하나는 엄마가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공부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버린 지금 공부할 이유도, 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제 하나에게 교과서는 쓸모없는 물건일 뿐. 그러한 생각으로 가득 찬 하나는 수학, 국어, 사회, 과학책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지만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선생님께 혼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다음날 쓰레기통으로 가보게 되며 놀라운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버렸던 교과서는 없고 4명의 꽃미남이 눈앞에 나타난 것인데요. 이들은 하나가 버린 교과서로 전학생이라며 나타납니다.




그중에 가장 싫어하는 과목인 수학 '계수학'이 같은 반이 되고 심지어 짝꿍이 됩니다. 더 황당한 것은 그뿐이 아닙니다. 지난 모의고사에서 하나는 사회 15점, 국어 18점, 과학 16점, 수학 7점을 받았는데 그 점수가 4명의 꽃미남 소년 수명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나가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으로 이 4명의 수명이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당장 시급한 것은 계수학의 수명입니다. 7일 뒤에 있을 실력 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 당장 계수학의 수명은 끝이 나기 때문이지요.




공하나와 4명의 소년은 남은 일주일을 계획을 세워 공부하기로 합니다. 아니,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전학생들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두근두근 성적 상승 로맨스가 시작된 것입니다. 국어, 사회, 과학은 조금씩 알아가는 듯하지만 쉽사리 하나의 수학 성적은 향상되지 않고 오히려 더 낮은 점수만 나오게 되는데요.




계수학은 하나의 문제점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기본이 충실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데도 불구하고 구구단조차 헤매는 하나에게 계수학은 기본기부터 철저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됩니다.




푸딩을 좋아하는 하나에게 푸딩을 대입해 나누기를 해보고 도형에 대해 생각해 보며 하나가 알아들을 수 있을 만한 말들로 공부를 하는데요. 이러한 계수학의 노력으로 하나는 조금씩 수학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구구단에 약한 하나에게 구구단을 쉽게 설명해 주기 위한 방법으로 손가락 9단을 설명합니다. 구구단에 이어 소수의 곱셈까지 계산하는 방법을 터득한 하나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수학이 스며들게 되는데...


손가락 9단



1) 양손을 펴고, 왼손의 왼쪽부터 세 번째에 해당하는 손가락을 접는다.

2) 접은 손가락 기준으로 왼쪽이 십의 자리, 오른쪽이 일의 자리에 해당한다.



두근두근 성적 상승 로맨스 『시간표 소년』 첫 번째 이야기는 학교에서의 실력테스트를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물론 예상한 대로 하나의 성적은 기존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데 2편으로 이어지는 예고편을 보니 가장 점수가 높았던 국어가 사라지는 위기에 처한 것 같네요.  뒷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지는 호기심을 안고 책을 덮으며 2권을 기대하게 하네요.  




단순히 두근두근 로맨스만을 담은 이야기가 아니라 그 안에서 수학, 과학, 사회, 국어가 담겨 있는 성적 상승 로맨스 『시간표 소년』 .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힘들어지는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 친구들이라면 반색하며 책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힘겨워지는 공부에 교과서를 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버렸던 교과서가 4명의 소년이 되어 과외 선생님처럼 항상 내 곁에서 나에게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그들의 수명을 내 시험 점수로 결정을 한다는 사실에 공부를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는 이야기! 과연 꽃미남 교과서들의 수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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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3
서지원 지음, 이다혜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목민심서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이 목민관, 즉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저서입니다. 목민심서는 읽으면 아주 당연한 것이고 간단한 뜻인데 심오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읽기 힘들고 이해하기 어려운 고전을 동화를 통해 쉽게 만날 수 있는 '첫 인문고전 시리즈' 『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열 살 현지의 시선으로 바라본 목민심서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상황으로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만 같은데요. 동네 반장이 된 현지 엄마와 현지가 풀어나가는 목민심서를 만나보실까요?



『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차례



하나같은 여러 이야기를 통해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만나보는 시간이 되는 도서 『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열 살 현지입니다. 또 다른 주인공 현지 엄마는 동네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고요. 현지엄마의 미용실이 목민사랑방이 된 사연 궁금하시죠?



『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엄마는 동네 반장, 나는 학급 반장.



현지가 사는 동네엔 반장을 맡고 있는 쌍심지 아줌마가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쌍심지 아줌마에 대한 동네 사람들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요. 그렇게 동네 반장을 새로 뽑기에 이르고 '목민관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인 목민심서'를 통한 이야기로 동네의 민심을 사로잡게 되는 현지 엄마입니다. 마침 현지네 학급에서도 반장을 새로 뽑게 되는데...




현지와 현지 엄마는 동시에 학급 반장과 동네 반장이 됩니다. 현지 엄마는 동네의 여러 곳곳에 관심을 두며 동네의 모범을 보이게 되고 그러한 엄마의 모습을 본 받아 현지 또한 학급에서 훌륭히 반장 역할을 맡게 됩니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며 두루두루 모든 사람을 살피는 현지 엄마. 남들이 다 자린고비라며 아끼기만 하는 십오시 할아버지를 손가락질할 때도 현지엄마는 예를 갖추어 말하고 은혜 베푸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것이 아니라 마땅히 도와야 할 사람에게 예를 갖추어 은혜를 베푸는 현지 엄마의 모습에서 배울 점은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십오시 할아버지를 대한 현지 엄마는 나중에 선물을 받게 됩니다.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온수기가 잦은 고장으로 손님들에게 차가운 물로 샴푸를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된 십오시 할아버지는 중고 온수기를 선물한 것입니다.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십오시 할아버지는 옷차림도 꾀죄죄하고 신발도 아주 많이 낡았는데 그러한 자신에게 베푼 은혜를 대갚음한 것이지요.


가난한 친구나 형편이 어려운 친척을 도와줄 때도


기준을 세워야 한다. 



내가 남들보다 많이 가진 것이 있다면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어도 좋으나


나라의 재물을 훔쳐서 


사사로이 사람을 도우려 하는 것은 예가 아니다.



월급을 아껴서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 주고


내가 농사지은 것을 친척들에게 보태 준다면


원망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중간 생략-



하지만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인심을 후하게 쓰고


친해지려 해서는 안 된다.



온갖 동네일을 소화하느라 정작 자신의 가게와 집안을 챙기는 데 소홀하게 되고 급기야는 몸살이 나 앓아눕기도 하는 현지 엄마. 이에 굴하지 않고 정양용의 목민심서를 펼쳐 그 혜안을 찾게 됩니다. 바로 현지 엄마가 하던 일을 분산시켜 마을을 발전시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더욱 보살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힘들다고 불평할 법도 한데 아주 현명한 방법으로 마을을 돕는 현지 엄마의 행동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현지 엄마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반장인을 그만두며 새로운 반장으로 다른 사람을 임명하기도 합니다. 이 역시 목민심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행동인 것이었습니다.


벼슬은 반드시 담당자가 바뀌기 마련이니,


맡은 일을 내려놓아야 할 때도 놀라지 않고,


새로운 일을 맡아도 당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벼슬을 버릴 때는 헌신짝같이 버리는 것이


의리다.



높은 벼슬을 맡고 있다가


그 자리에서 물러난다 해서 슬퍼한다면


부끄러운 일이다.



평소에 문서와 장부를 잘 정리해 두어서


그 이튿날 떠나가는 것은


맑은 선비의 태도다.


자연스레 현지는 엄마의 모습을 학습하여 학급에서 일어난 일들을 현명하게 대처하고 학급 반장을 돌아가며 할 수 있도록 건의하게 됩니다. 훌륭한 리더의 덕목이 담긴 목민심서를 항상 가까이 두고 실천했던 현지와 현지 엄마의 모습에서 반성도 하며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읽어나간 『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구절을 뽑아 재미있게 동화로 구성한 덕분에 회장님맘도 아주 잘 배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정양용의 목민심서는 당연하고 아주 간단한 것 같지만 그 안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 점을 잘 인식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죠? 눈앞에 있는 현 상황만을 직시할 것이 아니라 그 내면까지 들여다보는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예와 덕행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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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4 :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브레드 이발소 4
(주)몬스터주식회사 지음 / 한솔수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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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저트를 맛있게 예쁘게 꾸며주는 빵집 '브레드 이발소'. 이미 익숙한 사장 식빵 브레드와 우유 윌크, 초코머핀 초코, 감자칩 사장까지 익살스럽고 우스꽝스러운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이죠. 항상 TV에서 만난 이 친구들을 책으로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기뻤습니다. 브레드 이발소의 사장인 브레드는 어떤 손님이라도 포기한 적 없고, 어떤 경우라도 손님을 만족시키는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엔 강력한 적수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손님이길래 베이커리타운이 위기에 처한 것인지 얼른 만나보고 싶으시죠?^^ 한솔수북 출판사의 『브레드 이발소』 네 번째 이야기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흥미진진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브레드 이발소 _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등장인물



'브레드 이발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삼 남매 덕분에 자주 시청했었던 터라 내용을 거의 알고 있는 회장님맘입니다. 그래서인지 등장인물 소개에서 '브레드'가 원래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말에 벌써부터 웃음이 나오네요^^ 브레드는 연기를 정말 못하거든요ㅎㅎ (윌크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 내용을 본 적 있는 회장님맘ㅋ) 그나저나 조폭 두목 출신 '초코'에 대한 소개가 없어 아쉬운걸요? 등장인물 소개부터 할 말이 많아지는 걸 보면 저 또한 아이들이 TV 시청할 때 집중해서 본 모양입니다.



『브레드 이발소 _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첫 번째 위기!



베이커리타운의 아름다운 성엔 케이크 여왕님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10년 동안 여왕님을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바로 여왕님의 몸매에 있었습니다. 케이크 여왕님은 지난 10년 동안 좋아하는 간식을 뿌리치지 못해 불어난 살들 덕분에 백성들 앞에 나서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있을 밸런타인데이 대국민 연설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는데...




베이커리타운의 다이어트 전문가들을 수도 없이 초빙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고 결국 '브레드 이발소'의 브레드 사장을 부르게 됩니다. 다이어트 전문가들도 실패한 케이크 여왕님의 몸매를 브레드라고 날씬한 몸매로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일단 성에선 외모에 대해서라면 뭐든 해결해 주는 브레드 이발사를 믿기로 합니다.




브레드 이발소의 브레드는 번뜩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스파게티 면을 삶습니다. 화려한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죠? 브레드는 위기의 베이커리 타운을 현란한 솜씨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하! 브레드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날씬한 몸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날씬한 몸매인 척 보이게 하는 스파게티 머리카락을 꾸미는 것이었네요. 하지만 이렇게 쉽게 끝나면 위기라고는 볼 수 없겠죠? 브레드가 만든 스파게티 면은 케이크 여왕님의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다음 일은 안 봐도 아니, 안 읽어도 훤~ 하네요^^;;




너무나도 맛있었던 스파게티로 인해 브레드 이발소는 최대 위기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감옥에 있던 브레드에게 또다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다시 케이크 여왕 앞에 서게 되는데요.





과연 브레드 이발소의 브레드 사장은 위기의 베이커리타운을 구할 수 있었을까요? 그림으로 보다시피 밸런타인데이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듯한데 아직 브레드 이발소의 브레드 사장에겐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케이크 여왕님의 연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브레드 사장 얼굴이 마냥 웃지 못하는 이유! 힌트는 밸런타인데이 연설 이후 자주 백성들 앞에 나서게 되는 케이크 여왕님입니다.^^



『브레드 이발소 _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브레드 이발소 맞춤 캐릭터 찾기!



『브레드 이발소 _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첫 번째 이야기에서 윌크와 초코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책의 중간에 이런 재미있는 쉬어가기가 있네요. 우리 가족, 내 친구, 또는 나와 비슷한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를 찾는 공간! 회장님맘은 감자칩 형이 나왔네요ㅋㅋㅋ



『브레드 이발소 _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두 번째 위기!



『브레드 이발소 _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앞서 만나지 못해 아쉬웠던 윌크와 초코가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감자칩이 나오면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감자칩 사장은 화풀이로 이야기를 시작하네요. 문전성시를 이루는 브레드 이발소와는 다르게 파리만 날리는 감자칩 사장의 헤어숍. 아이디어가 많고 손재주가 좋은 감자칩 사장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브레드를 괴롭히려는 걸까요?^^ 브레드 이발소 스토리북 지금 펼쳐보세요^^



『브레드 이발소 _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한솔수북의 『브레드 이발소 _ 위기의 베이커리타운』은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호불호 없이 무조건 '호'입니다. 또한 브레드 이발소 애니메이션을 접한 친구들이라면 흥미를 가지고 볼만하고요. 『브레드 이발소 _ 위기의 베이커리타운』이 만화와 글밥이 적절하게 분배되어 그림책을 읽던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이 글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자연스럽게 접하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큰딸 회장님도 무척이나 재밌게 읽기는 했습니다.^^ 거기에 성인인 저까지도요^^;; 하지만 책을 보자마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이고 읽었던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둘째 딸 바하였답니다.^^ 심지어 연속으로 두 번 읽을 만큼 정말 재미있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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