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볶이 할멈 1 - 아이들을 지켜라! 똥볶이 할멈 1
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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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제는 큰딸 회장님이 태권도 학원에 가기 전에 잠깐 시간이 난다며 친구와 놀이터를 가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비온 뒤라 놀이터도 젖어있고 해서 집으로 데리고 와 있게 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친구를 데려온 터라 간식이라도 해줘야겠다 싶어 떡볶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까지 올려 떡볶이 한 그릇을 해줬더니 글쎄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떡볶이'라며 잘 먹어 주네요. 매운 떡볶이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떡볶이의 신세계에 빠진 우리 아이들... 그런데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슈퍼 히어로 떡볶이 할머니가 있다고 하네요. 학교 앞 떡볶이집 할머니가 기상천외 어린이 고민 해결사 똥볶이 할멈이 되는 그 순간을 같이 지켜보실까요?^^



『K-히어로 판타지 _ 똥볶이 할멈』1" 떡볶이야 떡볶이야! 똥볶이가 되어라!"



난데없이 맛난 떡볶이를 똥볶이로 만드는 심술궂은 할머니가 있나 싶었는데 할머니가 '똥볶이 할멈'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있는 떡볶이가 똥 맛 나는 똥볶이가 되지 않게 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K-히어로 판타지 _ 똥볶이 할멈』 첫 번째 이야기 _ 방귀쟁이가 된 미소의 고민



어린이가 없는 곳에 천국은 없다고 A.C.스윈번은 말했고, 방과 후 떡볶이가 없는 곳에 천국은 없다고 똥볶이 할멈은 말했습니다. 매운 떡볶이, 짜장 떡볶이, 치즈 떡볶이, 크림 떡볶이, 간장 떡볶이, 즉석 떡볶이... 매콤~ 달콤~ 말랑~ 쫀득~ 둘이 먹다 둘 다 죽어도 모르는 우주 최강 떡볶이 맛을 자랑하는 똥볶이 할멈의 떡볶이 가게는 오늘도 북새통을 이룹니다.




학교가 끝나자 할멈네 떡볶이 가게엔 꼬마 손님들로 가득했고 그날도 어김없이 모든 떡볶이를 다 팔고 정리하려는데 어떤 여자아이가 힘없이 떡볶이를 찾습니다. 이미 다 팔아버린 떡볶이, 하지만 1인분이 조금 못된 정도의 남아있는 떡볶이라도 맛을 보게 해주는데 여자아이는 먹는 것이 시원찮습니다. 맛은 있지만 입맛이 없다는 여자아이. 이 여자아이는 새로 전학 온 미소였습니다. 미소는 우연히 이 떡볶이 가게에 다녀오면 아무리 무거운 고민도 홀쭉하게 해결된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아무렴, 그럴 리 없지!


우리 집 떡볶이는 말이다, 햇살 초등학교 앞은 물론이거니와 이 지구에서,


아니 우주에서 가장 맛있는 떡볶이란 말이다!



미소에게 근심이 있음을 느낀 똥볶이 할멈은 '밑져야 본전'이라며 무슨 일인지 속 시원하게 얘기해 보라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들은 미소는 망설이다 입을 뗐고 똥볶이 할멈은 잠자코 들어주었습니다. 미소는 급식 후 배가 아프고 자꾸 방귀가 나올 것 같았으나 참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 어디선가 갑자기 뽀옹 하고 방귀 소리가 들렸고 친구들은 미소가 방귀 범인이라며 놀려댔다고 합니다. 전학 오자마자 별명이 방귀쟁이가 되어버린 미소는 한없이 속상했던 것입니다.


전학 온 친구에게 방귀 범인이라는 누명을 씌우다니!


그 고얀 놈들을 찾아내 단단히 벌을 내려야겠다!



할멈아, 할멈아


똥볶이 할멈이 되어라!




강력한 마법의 주문을 외우자 할멈의 꼬부랑꼬부랑한 머리가 풍성하고 탐스러운 붉은 머리로, 여기저기 톡톡 튄 떡볶이 국물이 묻은 앞치마는 새하얗고 차르랑 거리는 멋진 갑옷으로, 오래되고 손때 묻은 국자와 냄비는 번쩍번쩍 광이 나는 어마어마한 무기로 변했습니다. 그렇게 똥볶이 할멈은 조수 고양이와 함께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시간을 돌려 범인을 찾아내지만 그 자리에서 방귀가 나오려는 것을 참은 아이가 한 둘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급식 재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부실한 급식재료로 인하여 학교급식을 먹게 된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배가 아프고 방귀가 뿡뿡 나온 것이었는데요. 우연히 배가 아파 갔던 화장실에서 듣게 된 교장선생님과 이사장님의 통화 내용으로 원가를 절감하기 위하여 부실급식을 하게 된 이사장의 못된 악행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분노한 똥볶이 할멈은 어떤 벌을 내렸을까요?^^ 똥볶이 할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똥볶이 할멈이 이사장님에게 내린 벌은 그 어떤 맛있는 떡볶이도 혀에 닿는 순간, 지독한 똥 맛이 나는 똥볶이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이사장님은 그 어떤 종류의 떡볶이도 먹기만 하면 똥맛이 나게 되었고 평생 떡볶이를 못 먹는다는 생각에 고래고래 고함을 쳤다고 합니다.^^


백 년 동안 백 년 동안


똥볶이가 되어라!


두 번째 이야기는 똥볶이 할멈에게 운동화 한 짝을 잃어버려 찾으러 나왔다는 남자아이였는데요. 전 편이 우스꽝스럽고 호탕한 전개였기 때문에 미소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가볍게 읽었으나 이내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똥볶이 할멈의 가게에 이 남자아이 손님이 두 번째 들어왔을 때 문에 달린 종이 딸랑딸랑 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연 새 운동화 한 짝을 잃어버린 남자아이 하루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왜 초등학교 앞엔 떡볶이를 파는 분식집이 꼭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던 지난날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학교 앞엔 문구점만 필수인 것이 아니라 떡볶이를 파는 가게도 필수라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겼는데요. 『K-히어로 판타지 _ 똥볶이 할멈 1 아이들을 지켜라!』 이야기를 읽고 나니 그 이유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떡볶이 속에는 아이들을 지키는 히어로 '똥볶이 할멈'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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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쌤의 바로 영어 - 진짜 영어식 사고 쉽게 알려주는
박세진 지음 / 다락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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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와 친해지고 싶은 회장님맘입니다. 영어를 공부해보자고 시작한게 벌써 2년째인것 같은데 혼자서 하다보니 기초만 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초를 탄탄하게 하면서 문장으로 말해보는 연습을 해보자 생각했는데요. 17만 유튜브 구독자의 선택을 받은 세진쌤의 생각하는 방식부터 달라지는 영어가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진짜 영어식 사고 쉽게 알려주는 세진 쌤의 바로 영어 _ Contents



 


기본동사 7개와 전치사 9개에서 배운 영어식 사고로 진짜 영어다운 영어를 말하고 써보는 연습! 토익 점수는 잘 나오는데 한마디도 자신 있게 마을 못하시는 분, 내가 만든 문장은 너무 복잡한데 네이티브는 쉽게 표현하는 것 같다 하시는 분, 어떤 전치사를 써야 할지 잘 몰라서 자주 틀리고, 문장을 완성하기도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께 『세진 쌤의 바로 영어』를 추천드립니다.




완독할 수 있는 학습 분량! 기본동사와 전치사의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세진 쌤의 바로 영어 _ 구성과 활용



먼저 기본동사의 개념을 알고 어떤 대상과 함께 쓰이는지에 대해 설명이 시작됩니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구동사 및 관용 표현도 익힐 수 있고, 영어 예문도 실생활에서 자주 쓸 법한 것으로 제시되어 있고요. 여기서 주어진 문장들만 정독해서 읽고 나면 어느정도 패턴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영어 문장을 반복하여 읽으면 영어식 사고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기초 문법에서 배웠던 부분을 복습할 수도 있었습니다. 한국어 문장과 영어 문장을 비교하며 읽게 되니 그 차이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여기에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바로영어 세진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말과 영어의 차이점. 결정적 스피킹 방식의 차이를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더라고요^^




생각하는 방식부터 달라진다! 세진 쌤의 바로 영어 _ 큐알코드





 


각 단원이 끝나면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영어 문장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몇 단원 해보니 요령이 생겼습니다. 일단 첫 문장만 만들어 놓고 큐알코드 찍어서 MP3를 들으며 두번째 문장을 채우는 방법입니다.




조금 애매하다 싶으면 MP3를 먼저 듣고 그 문장을 써보기도 했는데요. 들으면서 쓰게되면 반복해서 듣게 되어 복습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세진 쌤의 바로 영어'는 큐알코드와 연동이 되어 있답니다. MP3를 다운받을 수도 있어서 공부했던 내용을 언제어디서나 듣고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뒷부분엔 정답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음원을 듣고 정답 페이지를 보면서 따라 읽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실전 문제에도 음원이 제공되니 음원만 들어도 공부한 뒤라면 반복학습이 되겠죠?



이제 남은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세진 쌤은 '쓰고 말할 수 있어야 내 것이 된다.'고 하였는데요. 열심히 쓰고 말하며 내 것이 될때까지 연습해서 얼른 기초를 벗어나 간단하게라도 내가 머릿속에 생각한 문장을 입밖으로 얘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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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슈퍼히어로가 있다 그래 책이야 44
고수산나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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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제게도 '캡틴 플래닛!'을 외치며 '지구 특공대'가 되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땅, 불, 바람, 물, 마음에 이어 여섯 번째 힘으로 어쩌면 '태양' 정도 말입니다. 지구도 지키고, 나라도 지키고, 도시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는 어린 영웅이 되고 싶었던 그 시절. 마음 저 깊은 곳에 영웅심리가 자라던 소녀는 지금 생각해 보니 무척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도 계셨고, 조부모님도 함께 살던 그때의 그 소녀가 행복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오늘의 도서 소개합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만드는 '잇츠북 어린이' 출판사의 '그래 책이야' 마흔네 번째 시리즈 『우리 반에 슈퍼히어로가 있다』입니다.



이 책을 쓰신 '고수산나' 작가님을 기억합니다. 바로 감명 깊게 읽었던 '별에서 온 엄마'라는 도서 덕분인데요. 그 책도 그랬고, 오늘 이 책도 그랬고 제 눈물샘은 어김없이 자동문처럼 열지 않아도 많은 눈물이 문을 통과해 상기된 뺨을 타고 흘렀습니다.



『우리 반에 슈퍼히어로가 있다』 차례



'슈퍼 히어로'라는 단어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할아버지'입니다. 아마도 슈퍼히어로와 할아버지는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요. 어릴 때 엄마와 헤어지고 아빠마저 사고로 잃은 주인공 선우가 할아버지와 살게 되며 영웅을 꿈꾸는 이야기. 과연 선우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리 반에 슈퍼히어로가 있다』 슈퍼 히어로의 정체



할아버지와 함께 산 지 6개월인 선우는 6개월 전 아빠를 잃었습니다.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건물 더미에 깔려 돌아가신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건설회사 사람들과 보험회사 사람들이 할아버지와 언성을 높일 때 그 이야기를 듣지 못하도록 고모가 이어폰과 노트북을 주며 만났던 영웅들을 잊지 못합니다. 그 순간에는 시끄러운 것도, 사람들이 선우를 불쌍한 표정으로 보는 것도 모른척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웅을 떠올릴 때는 이상하게도 아빠가 죽었다는 슬픔이 덜해지는 느낌마저 들게 했으니 선우의 '슈퍼히어로' 사랑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할아버지는 67세인데도 80세가 넘어 보이는 것처럼 깡마르고 손은 투박했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를 찾아온 친구 송씨 할아버지는 슈퍼맨이 좋다는 선우에게 할아버지야말로 슈퍼맨이라고 합니다. 바로 할아버지의 금주와 금연을 두고 하는 소리였습니다. 지난겨울 술에 취한 할아버지가 감기에 걸린 선우를 잘 돌보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술을 한 잔도 입에 대지 않게 된 것인데요. 그날은 아프지 않으니 송씨 할아버지와 함께 술 한잔하고 오시라고 하는데도 한사코 거절의 말을 거듭하십니다.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선우는 학교에서 고양이를 구하다 다리를 다쳐 2주 동안 깁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바람에 할아버지는 선우의 등하교를 해주게 되었고, 그 길에서 한 사고를 목격하게 됩니다. 바로 선우가 다니는 학교 병설유치원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저수지로 굴러떨어졌던 것인데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할아버지는 선우에게 119에 신고하라며 휴대전화를 주고 차로 달려갔고 결국 할아버지 덕분에 무사히 모두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선우는 생각합니다. 슈퍼히어로는 할아버지였다는 것을요.





할아버지가 슈퍼히어로였다는 사실이 기쁜 선우는 꿈속에서 슈퍼히어로가 됩니다.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버스를 높이 들고 바다 위를 날았을 때 쉬가 마려워 잠에서 깨어난 선우는 할아버지 방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할아버지의 울음소리에 놀란 선우는 이내 할아버지가 슈퍼히어로였다면 아마도 아빠를 구했을 텐데 아빠가 위험에 처했을 때 그렇게 하지 못했던 할아버지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슈퍼히어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구하는 건데, 위험에 빠진 것을 가장 먼저 알아챘을 텐데... 따끔따끔 마음이 아파오는 선우는 슈퍼히어로에 감춰진 울음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슈퍼히어로의 존재를 스스로 부정하게 된 선우는 더 이상 몸도 마음도 힘이 없었습니다. 아빠가 보고 싶은 선우는 영웅처럼 강한 힘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마냥 밝게만 보였던 선우가 지닌 아픔이, 그 슬픔이 슈퍼히어로를 통해 모두 잊히길 바라봅니다. 할아버지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을 파고드는 것만 같았던 『우리 반에 슈퍼히어로가 있다』.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용기, 그리고 내 안의 슈퍼히어로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덮은 후에도 여운이 오랫동안 남아 '캡틴 플래닛!'을 외치던 그 소녀의 지금인 회장님맘은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동안 그리움으로 며칠을 보냈답니다. 그렇게 선우의 가려진 슬픔을 마구 어루만져 주고 싶어 『우리 반에 슈퍼히어로가 있다』 89page 할아버지와 선우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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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요괴전 6 - 십이지신의 저주 : 약수와 배수의 함정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6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정보 / 비아에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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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회장님은 수학을 재능 수학 학습지 하나로만 하고 있습니다. 따로 문제집을 사준 적 단 한 번도 없고, 학습지도 절대 선행이 아닌 복습 위주로 해달라고 재능선생님께 부탁드릴 정도로 미리 앞서지 않도록 하고 있는데요. 주변 분들이 수학은 선행해도 된다는 말을 하도 많이 해주셔서 사실 속으로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랬다간 우리 회장님은 질려버릴 것을 알기에 흐름이라도 알 수 있도록 수학 학습만화는 권하고 있답니다. 그런 회장님맘의 의도를 파악했다는 듯 지금 시기에 딱 필요한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수학개념을 학습만화로 나온 도서가 있어 소개합니다. '비아에듀' 출판사의 『초등수학 모험 만화 _ 수학 요괴전6』 입니다. 수학요괴전은 전국 수학 교사모임 추천도서 일만큼 아주 유명한 학습만화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여섯 번째 수학요괴전은 초등학교 4학년 회장님에게 5학년 1학기 수학개념을 알려주는 맞춤 학습만화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초등수학 모험 만화 _ 수학 요괴전6』 차례



『초등수학 모험 만화 _ 수학 요괴전6』에서는 다섯 가지 이야기 속에 약수, 배수, 공약수와 최대공약수, 공배수와 최소공배수, 통분이라는 수학을 녹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뒷부분에는 초, 중, 고 수학 개념 연결 지도가 수록되어 12년간의 수학 공부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등수학 모험 만화 _ 수학 요괴전6』 십이지신의 저주 _ 약수와 배수의 함정



주인공 우치와 보윤은 단순한 쿠키 선물인 줄로만 알았던 택배가 쿠키 뒤에 숨겨진 글자를 확인하고 위급한 것을 알게 되어 수학체험마을인 만덕 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쿠키 선물을 받은 이들은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곱셈과 나눗셈을 하며 약수에 대한 예고편을 하는 듯하네요^^




약수는 어떤 수를 나누어떨어지게 하는 수를 뜻하는데요. 약수는 곱셈과 나눗셈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똑같은 수를 계속 더하는 상황은 곱셈, 똑같은 수를 계속 빼는 상황은 나눗셈으로 나타냅니다. 이미 몇 년 전에 배웠던 회장님맘도 이 개념을 설명하라고 하면 바로 입이 떨어지지 않는데 이렇게 만화로 보니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 같네요. 약수는 분수를 간단히 나타낼 때 사용되며 분수의 분자와 분모를 두 수의 공통 약수로 나누면 분수의 크기를 변화시키지 않고 보다 간단한 분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를 약분한다고 하는데 약분을 하기 위해서는 약수를 꼭 알아야겠죠?



약수를 배웠으니 이어 약수와 반대되는 배수를 배우게 됩니다. 그냥 배수에 대해 설명한다면 왜 배수를 알아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기서 포기할 수도 있을 것만 같은데 만화라는 장점으로 이를 재미있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화를 읽다 보면 각 챕터마다 수학도사가 개념연결을 해줍니다. 만화로 읽었던 부분을 요약해서 개념 정리를 해주는 것인데요. 이렇게 복습을 하게 되고 실제 수학 시간에 배우는 공식과 예제까지 풀어볼 수 있습니다. 만화를 읽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념 연결이 되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수학을 예습하게 되는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초등수학 모험 만화 _ 수학 요괴전6』 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나 초등학교 5학년 친구들이 보면 적절한 시기에 예습과 복습을 할 수 있는 도서인 듯합니다. 수학에 대해 자신이 없거나 배웠는데도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라면 가볍게 읽어보며 수학의 개념원리를 익히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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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2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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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이 되기도,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하는 보석의 이야기



특별한 마력을 지닌 여섯 가지 보석들 이야기 '길벗스쿨'의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보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보석에 얽힌 신비롭고 묘한 이야기에는 흥미가 꽤 많은 편이다. 보석은 영롱하고 아름다운 데다 신비로운 매력과 비밀스러운 사연까지 있으니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을 읽고 나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무작정 보석을 사 모으는 어리석한 일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목차



라피스 라줄리


호박


토파즈


비취


흑진주


다이아몬드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라피스 라줄리 _ 영혼을 그린 초상화



호세라는 소년은 그림은 잘 그리지만 원하는 그림이 아니면 그릴 수 없는 화가였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썩 잘 그린 탓에 부모님은 궁정 화가를 만들기 위해 유명한 귀족 집안 바르가스 가문이 고용한 화가 알폰소의 제자로 보냈다. 하지만 호세는 알폰소의 지시대로 그림을 그리지 않았고 자신이 원하는 그림이 아닌 이상 그릴 수 없었던 호세는 허드렛일만 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분이 높았던 에밀리아를 그리기 위해 나선 자리에서 그녀에게 반하고 만다. 에밀리아는 바르가스 집안 셋째 딸로 태어나 가문을 위해 원치 않는 정략결혼을 앞두고 도저히 웃을 수가 없었고, 고심 끝에 알폰소는 한 번도 웃지 않았지만 웃고 있는 에밀리아를 그렸다. 그런 알폰소를 뒤로하고 호세는 에밀리아와의 만남에서 미처 전해주지 못했던 라피스 라줄리 구슬을 빻고 갈아서 물감으로 만든 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호박 _ 어둠을 품고 있는 돌의 정체



바닷가 마을에 사는 열 살짜리 여자아이 이파와 동갑내기 사촌 로난은 친남매처럼 사이가 좋았다. 어느 날 바닷가에서 이파는 캐러멜 빛깔이 나는 덩어리 하나를 발견하고 그것이 나무에서 흘러나온 끈적한 송진이 길고 긴 시간을 거쳐 굳어진 돌, 호박이라는 것을 할머니께 듣게 된다. 이내 로난에게 선물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너무나 매혹적이었던 호박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그런 이파에게 할머니는 주운 호박이 맑고 투명한지, 검은 얼룩이나 벌레 같은 게 들어있진 않은지에 대해 묻는다. 깨끗하지 않은 호박은 몸에 지녔을 때 나쁜 일이 생긴다는 말을 무시한 채로 말이다. 한편 로난은 이파가 주운 호박을 자신에게 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가 나게 되고 결국 서로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다음날 이파는 로난을 만나지 못한 채 바닷가에서 호박을 주우러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로난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자신의 탓만 같아 마음이 쓰이는데....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토파즈 _ 행운의 수호석

잇산이라는 젊은 요리사는 커다란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스승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잇산에게 가게를 이어줄까 겁이 났던 사형들은 못된 일을 꾸며 잇산이 쫓겨나게 만들고 그런 잇산 앞에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초라한 차림의 노인은 잇산에게 여러 가지 보석들을 보여주며 보석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잇산은 다른 보석들과 견주면 보잘것없이 작고 광채도 덜 한 조그만 토파즈에 꽂혔고 보석 장수 할아버지는 잇산에게 소중하게 간직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거라며 토파즈를 건넨다. 토파즈를 항상 지니고 다녔던 잇산은 시장에서 노점 일을 시작했고 이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됐다. 그런 잇산에게 다시 나타난 노인은 잇산이 토파즈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전해진다며 아리송한 말을 하고 사라진다. 그 뒤로 잇산은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었고 어느 순간 자신이 지닌 토파즈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 보이는 보석들을 사들이게 된다. 그러나 잇산은 끝내 망했고 다시 나타난 노인은 토파즈를 배신했다고 하는데...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비취 _ 저주받은 가문의 비밀



'선호'라는 가문의 사람들이 영주로 있는 나라는 비취가 항상 풍족하게 나는 곳이었다. 이곳에는 부모님에게 살뜰한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고 있는 청비가 있었고 청비는 바로 선호 가문 44대 영주의 외동아들이다. 모든 것이 허락된 청비에겐 열일곱이 될 때까지 단 하나 허락되지 않는 것이 있었다. 바로 밤이 되면 창이 없는 방에 자물쇠까지 채워 지내 밤의 어둠을 접하지 못하는 것. 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 활쏘기를 가르쳐 주는 주현을 통해 그 방을 빠져나오기로 한다. 그리고 주현을 통해 밝혀진 청비와 가문의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데...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흑진주 _ 검은 눈동자에 가려진 진실




귀족들과 명문가 상류층 사람들이 여는 무도회는 결혼 상대를 찾기에 안성맞춤인 사교모임이다. 하지만 앙리라는 청년은 이 모임에 진저리가 났다. 자신의 배경을 보고 다가오는 젊은 여인들이 싫었던 것이다. 하지만 친구의 설득으로 베일에 싸인 귀부인을 만나기 위해 사교모임에 향한 앙리는 단번에 그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겨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하지만 그녀와의 허락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게다가 정해진 시간에 만나는 남자들은 앙리뿐만이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남편감을 찾기 위해 자신에게 구애하는 수많은 남자들에게 결투를 시킨다. 결투는 바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보석을 보내준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것이었다. 앙리는 그녀와 결혼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특별한 보석을 찾아 나서게 되고 실비아가 가진 흑진주를 사기 위해 만나지만 실비아는 팔지 않고 잠시 빌려주겠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앙리는 다시 돌려주겠노라며 약속하고 흑진주를 베일에 싸인 그녀에게 바치지만 그녀의 대답을 듣기 위해 그녀를 찾아갔을 때엔 그녀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결국 그녀가 묵고 있는 호텔을 찾아가지만 여기저기 경찰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다이아몬드 _ '왕의 재앙'이라 불린 돌



마지막은 다이아몬드다. 이 글은 화자가 다이아몬드인 것이 특징이다. 다이아몬드가 자신을 소유한 자들의 이야기를 펼친 이야기로 보석의 시선에서 바라본 점이 매우 독특했다. 지금까지 마석관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것이다. 과연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여섯 가지 보석이 들려주는 이야기. 마석관은 벌써 2권째 출간된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글이다. 이 작가는 전천당으로 유명한데 그 외에도 써 내려간 도서들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의 보석들처럼 신기하고 놀라울 뿐이다. 보석을 좋아하진 않지만 거저 준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더 이상 보석은 아름답고 화려하고 값비싼 것이라는 한정적인 뜻의 돌이 아니라 그 안에 내포된 이야기가 떠오르고 때론 피해야 할 보석도 있다는 것을 알 게 된 것 같다. 그런 이상 무심코 받아들이진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석 싫어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은 것은 인간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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