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이 드는 사람들에게
와타나베 쇼이치 지음, 김욱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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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00만 베스트셀러 작가가 전하는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사람의 평균수명이 늘면서 좀 다르게, 남과 다름이 아닌 지금 기준으로 내 이전의 삶과는 다르게 남은 시간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 아이를 낳기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남은 내 삶이 앞서 살아온 날들보다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인생의 후반을 만족스럽고 멋지게 보내기 위해 죽을 때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쉽게 해보고자 선택한 책 『처음 나이 드는 사람들에게』입니다.





처음 나이 드는 사람들에게 _ 차례



저자의 말과 옮긴이의 글까지 모두 52편의 지혜가 숨겨 있는 이 책은 많은 시간을 영어를 공부하고 가르치는데 쓰며 영문과 교수로 은퇴한 와타나베 쇼이치 작가의 글입니다. 1930년에 출생하여 그 뒤 날짜가 없는 것으로 보아 현재 90대로 살고 계신 분이신데요. 삶의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로서 인생 후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험과 일상의 모습을 드러내시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 또한 인생 후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먼저 읽고 난 후에, 사랑하는 남편의 사랑하는 어머님께 선물할 예정입니다.




처음 나이 드는 사람들에게 _ 세월의 흔적은 거스를 수 없다.



시작부터 공감대 형성이 다분했습니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련을 할 시간에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더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망각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저 또한 그중 한 사람이었고요. 그 누구라도 세월의 흔적은 거스를 수 없는 만큼 인생의 후반에 어떤 결과를 내가 나타내고 있을까라는 상상을 자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나이 드는 사람들에게 _ 외국어 공부는 지력과 언어능력을 향상시킨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당연히 느꼈던 생각은 '장년층을 겨냥한 책일 것이다'였습니다. 그렇기에 어머님께 선물할 생각으로 선택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지금 내 현실을 말하고 있는 듯한 글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도 외국어 공부입니다. 학창 시절 소위 말하는 '영포자'였던 제가 20년이 흘러 스스로 다시 영어책을 펼친 이유는 한 가지였습니다. '해보고 싶다.' 도전 목적도 달성할 목표도 없이 '그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게 큰 깨우침을 주는 듯 보였던 부분은 어린 시절부터 노출된 영어로 얼핏 보면 영어를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외국 여행을 가서 쇼핑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회화는 구사하고 있는 요즘 학생들은 깊이 들여다보면 영어원서는 읽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유창하게 영어 동화책 정도만 읽고(해석 가능) 아이에게 읽어줄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이라고 여겼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문법 공부를 잘 마치면 유학길에 올랐을 때 글을 잘 쓰고 읽으며 말도 유창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요. 회화 실력은 이론적인 노력보다 생물적인 조건반사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영어로 모든 대화가 소통되는 환경에 일정 기간 머물다 보면 귀와 입이 트인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생각과는 반대적인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처음 나이 드는 사람들에게 _ 사랑



수많은 관계 중에서 '사랑'이 단연코 으뜸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수히 많습니다. 여기서 사랑을 뜻하는 한자가 두 개가 나오는데요. 사랑을 뜻하는 애(愛)와 '애도하다'라고 할 때의 애(哀)입니다. 두 한자의 어원이 같다는 거 아셨나요? 사랑을 하면 슬픔이 밀려온다(아니, 사랑하기에 슬픔이 밀려온다)는 말이 두 애의 표현을 제대로 해주는 듯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함축하고 있는 말도 없는 듯한데 드라마에서 쉽게 표현하는 사랑과는 그 깊이가 다르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이 편의 글이 끝납니다. 사랑은 그렇기에 지적 여생을 위한 조건으로 선택된 중요한 관계입니다.




처음 나이 드는 사람들에게 _ 건강을 보장하는 세 가지 / 호흡, 영양, 실천



처음 예상했던 부분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 기록해봅니다. 삶의 요건 중에서 건강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입니다. 수많은 건강서적을 펼쳐볼 것 없이 이 책 하나만으로 건강할 수 있는 비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니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첫째, 호흡법입니다. 숨에 관한 것으로 제대로 숨을 쉬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둘째, 영양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포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물리화학적 고찰 없이 영양학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미쓰이시 선생의 주장대로 영양학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셋째, 호흡과 영양에 대한 실천입니다. 영양학이든 호흡법이든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믿는 바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여생을 보장하는 왕도라고 합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겠죠?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꾸준함을 보인다면 건강은 당연하게 뒷받침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말해놓고 뒤돌아서 잊어버리는 일을 반복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처음 나이 드는 사람들에게 _ 



이 책안에는 제가 나열한 것 외에도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랑에 관한 것과 종교, 불안, 독서, 뇌의 건강, 스트레스, 꿈까지... 그중에서도 지금 우리가 가장 중요시해야 할 점은 바로 '지적'인 것 같습니다. 지(知)의 열정에는 나이가 없다고 옮긴이는 말했습니다. 나열한 이 모든 것이 인생의 노년기를 맞은 이들, 그리고 맞이할 우리들에게 '지적으로 나이 든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줄 것이라는 말을 되새겨봅니다.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지만 어른이 아니라 이 글을 받아들일 수 있는 모든 연령층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먼저 살아본 저자의 인생에 대한 조언과도 같은 글들이 제 몸을 움직이게, 실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듯한 이 책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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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5 - 로봇의 마음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5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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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히 식을 줄 모르네요. TV에서 방영하면 어김없이 채널을 고정하고 보게 되는 삼 남매 덕분에 회장님맘도 등장인물에 대해 어느 정도 꿰뚫고 있답니다. 아들과 놀아주는 착한 엄마(?)는 강림이 칼로 여러 번 봉인당하곤 하는데요. [악귀의 힘을 봉인하는 퇴마 봉인 검!! _ 태양이 장난감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ㅋ] 이렇게 관심도가 높은 신비아파트 캐릭터가 학습만화로 출간되었습니다.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새롭지 않을 만큼 익숙한 캐릭터들이 당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렇기에 삼 남매는 이 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것이고요. 큰 딸 회장님은 책 표지에서 가은이를 보더니 이렇게 얘기합니다.


가은이가 이렇게 활짝 웃는 거 처음 보는 것 같아~


각자의 캐릭터들을 이처럼 잘 파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_ 15 로봇의 마음』을 읽으니 더욱 와닿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_ 15 로봇의 마음』에 나오는 주요 한자는 20자입니다. 책의 표지에 나온 한자 '뜨다 부浮'도 포함되어 있네요. 이 책의 주요 특징은 3가지입니다.



1. 쉽게 접근하기 : 신비아파트에 등장하는 귀신들의 특징을 한자로 표현하여,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2. 다양하게 활용하기 : 한자 낱자의 학습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과 교과 학습에서도 활용 가능한 한자 단어들을 수록하였습니다.


3. 완벽 정복하기 : 획순, 쓰기, 파생 한자 단어 알아보기, 한자 퀴즈, 한자어 체크까지 다섯 단계로 정리되어 있는 학습 페이지로 본격적인 한자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한자를 알기 위한 책이라고 하면서 간혹 획순이나 쓰기에 미흡한 책들이 있는데 한자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되기에 '완벽 정복하기'부분은 회장님맘에 쏘옥~ 들었습니다.^^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_ 15 로봇의 마음』 줄거리



지난 14권까지의 내용을 알지 못하고 읽었던 터라 이야기의 흐름은 이해하지 못했으나 하리 일행이 끊임없이 시공간을 이동하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이귀의 힘으로 이동한다고 하는데요.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장면에 회장님맘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착하는 공간마다 나타나는 로봇들로 인하여 혼란스러운 가운데 급기야는 인류가 사라진 곳에 로봇들만 남아 지키게 됩니다. 과연 로봇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환경이 파괴된 지상을 떠나가진 자들만이 누리는 하늘동네. 얼마 전 송중기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승리호'를 연상케 하는 하늘동네로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 안타깝고 속상하지만 그 가운데 이러한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도 엿볼 수 있어 교훈이 되는 듯했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현우의 귀신탐지기 덕분에 이야기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빠져들게 됩니다. 기존의 신비아파트 시리즈와는 다르게 로봇이 나타나는 것부터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는 이 모든 구성들이 새롭고 또 큰 재미로 다가와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는 듯합니다.




마지막에 나타나는 악귀 구슬 속 외계인 모습의 새로운 상귀.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고 이야기가 끝이 나는데요. 반전 매력이 있을 것 같은 상귀의 모습이 무섭다기보다 조금은 귀엽고 허당기가 보이는 듯합니다. 그래서 16권이 더욱 기대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_ 15 로봇의 마음』 한자 복습



 



보통 학습만화는 내용에 충실한 편인데 이 책은 끝부분에 복습 부분까지 신경을 썼네요.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레 한자를 넣어 암기할 수 있도록 된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_ 15 로봇의 마음』을 초등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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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혼나는 기술 그래 책이야 38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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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만드는 '잇츠북 어린이' 출판사의 '그래 책이야' 시리즈가 벌써 38번째 출간되었네요. 이 책은 혼나기만 하는 듯한 10살 도룡이의 '잘 혼나는 기술' 터득 과정을 일기 형식처럼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회장님맘도 우리 삼 남매도 이 책을 통해 잘 혼나고 잘 혼내는 기술을 익혀보겠습니다.^^




『잇츠북 어린이_잘 혼나는 기술』 차례



표지부터 보인 주인공 도룡이의 표정은 입을 꾹 다물거나 소리 지르는 듯 크게 벌리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과연 도룡이의 표정이 무엇을 말해 주려는 것인지 책을 읽어볼까요?^^




『잇츠북 어린이_잘 혼나는 기술』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억울해!



용과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해서 이름에 '룡'을 넣어 지은 열 살 도룡이와 호랑이와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해서 이름에 '호'자를 넣은 여섯 살 도호는 형제입니다. 같은 뱃속에서 나온 형제이지만 엄마는 도호에게만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혼내기만 한다고 생각하는 도룡이는 또 야단을 맞고 아침을 굶는 반항을 하고 등교합니다.




등굣길에 만난 수용이의 꼬임에 넘어가 선생님께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역시 선생님은 도룡이에게만 더 엄하게 꾸짖는 것 같습니다. 그런 도룡이에게 수용이는 미안해 하기는커녕 오히려 문제가 많다고 하네요.


너는 혼날 때


'나 좀 더 혼내 주세요, 혼내 주세요.'


이런다는 말이야.


혼나는 상황이 되면 어김없이 도룡이는 혼날 짓을 하지 않았다고 울면서 따지기 일쑤였습니다. 따지지 않았다가 더 억울한 상황이 되기 싫었던 도룡이는 자신이 생각한 최선의 방법이었지요.




수용이의 '잘 혼나는 기술'에 콧방귀를 뀌며 무시했지만 곧 도룡이는 그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수용이의 거짓말에 함께하는 조건으로 최신 보드게임인 '콩나물 키우기'를 하기 원했지만 들통이 났으니 안된다며 양심도 없는 사람 취급합니다. 그런 수용이에게 뿌린 모래가 하필이면 교감선생님 머리 위로 떨어졌으니 이때야말로 도룡이는 '잘 혼나는 기술'을 연마할 때인 것이죠.




『잇츠북 어린이_잘 혼나는 기술』 그래 이거야! 잘 혼나는 3단계 기술!



수용이가 말하는 '잘 혼나는 기술'은 고양이들에게서 배운 방법이었습니다. 아기 고양이 두 마리가 이불 위에 오줌을 쌌고 아빠 고양이가 혼을 내는 상황이 벌어진 것을 우연히 보게 된 수용이. 한 마리는 고개를 약간 숙이고 아무 소리도 안 냈으나 다른 한 마리는 야옹야옹하며 말대꾸를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말대꾸한 아기 고양이는 아빠 고양이에게 얻어맞았고 가만있던 고양이는 오히려 귀엽다며 통조림까지 얻어먹은 데서 배운 방법!




수용이가 얘기한 '잘 혼나는 기술'은 바로 3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었습니다.


1단계 : 세상에서 가장 반성하는 표정 짓기


2단계 : 귀 틀어막기


3단계 : 1분에 한 번씩 '죄송합니다.' 말하기


이 기술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교감선생님께 불려갔다가 이 방법으로 별로 혼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으니까요. 완벽한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도룡이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임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 3단계를 접하고 엄마로써 반성을 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아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사과받기에만, 겉으로 반성하는 모습만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핑계만 대고 억울하다며 눈물을 보이게 만든 것은 엄마였다는 것을 역으로 깨닫게 됐습니다. 아이에겐 엄마의 믿음이, 엄마의 다독임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는 것을요.


『잇츠북 어린이_잘 혼나는 기술』 나 대신 누군가 억울한데 왜 마음이 편치 않지?



잘 혼나는 기술을 터득하고 순조로운 나날을 보내는 듯했던 오도룡은 평소 얄밉게만 보였던 동생 오도호가 치즈빵을 먹지 못하게 감추려 하다 장식장 유리가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혼 내려는 엄마 앞에서 그동안 익힌 '잘 혼나는 기술'을 선보이며 상황을 모면하는데요.




'차라리 혼나고 말걸...'



이번에도 성공했다며 좋아할 것 같았지만 눈물이 쏙 빠지게 야단맞은 동생이 어째 마음에 걸립니다. 이런 생각이 맴돌자 도룡이는 잠을 청할 수 없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사실을 말하기로 합니다. 대신 아무도 모르게 핸드폰에 녹음을 하죠.




『잇츠북 어린이_잘 혼나는 기술』 진심을 담은 진짜 잘 혼나는 기술!



지난밤의 찝찝한 기분으로 일어난 도룡이는 평소와 다른 엄마의 배웅을 받으며 등교를 하게 됩니다. 점심을 먹은 후 어김없이 나타난 수용이로 인해 축구를 하게 되고 구석에서 축구화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주인이 없을 것 같다는 수용이의 말과 함께 축구화를 신으면 잘 할 것이라는 생각에 못 이긴 척 수용이가 신겨주는 축구화를 신습니다. 하지만 그 축구화는 교감선생님의 것이었고 또 혼날 것만 같았던 도룡이는 내가 억울하지 않으면 누군가 억울해지는 상황을 생각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를 하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주변에 꼭 수용이 같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주 얄밉죠ㅋㅋㅋ 도룡이 입장에서 참 억울할 만도 합니다. 물론 친구가 부추긴다고 해서 모든 잘못이 그 친구에게 있는 것은 아닌 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인을 제공한 친구를 원망하기보다 도룡이가 깨달은 것처럼 스스로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편이 본인을 위한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 참! 도룡이의 결말은 그림으로 대체합니다. 과연 엄마는 어떻게 도룡이의 마음을 알고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힌트는 진심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시죠? 직접 책에서 확인해야 한다는 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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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특강 2주 완성 : 엔트리 코딩 기적 특강 2주 완성
김슬기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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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이 초등학교 정규과정으로 포함된다고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실제로 초등학교 실과 교과서와 중학교 정보 과목에서는 엔트리를 활용해서 코딩을 코딩을 배운다고 합니다. 이제 초기단계라서 코딩을 접하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기적특강 2주완성 엔트리 코딩』 은 총 15차시 구성으로 약 2주 동안 학습이 가능한 책입니다. 일주일에 주말만 활용하더라도 2개월이면 충분히 마스터 할 수 있는 분량인데다가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어 홈스쿨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기적특강 2주완성 엔트리 코딩 _ 길벗스쿨』 직접 해보기


책 설명에 앞서 이 책의 첫 차시를 먼저 직접 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은 '착한 놀부 이야기'인데요. 원작 '흥부전'을 각색하여 착한 놀부를 만들었네요. 이야기 설정부터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엔트리 코딩의 첫 시작이라서 상세한 설명이 뒤따르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코딩으로 만들 수 있는 대상 혹은 코딩의 주인공을 의미하는 '오브젝트' 설명부터 가장 기본이 되는 오브젝트 추가에 대한 설명도 꼼꼼하게 '쌤TALK' 에 나와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주어진 모든 코딩이 끝나면 거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여기서는 블록이 조립된 순서를 살펴보기도 하고 직접 해보면서 메모한 부분을 기록할 수 있게 '메모장'까지 있답니다. 또한 엔트리로 단순히 코딩을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이야기의 전개를 직접 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마치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것과도 같은 느낌이죠? 대화에 들어갈 내용을 직접 생각하며 코딩을 하니 이 또한 재미를 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적특강 2주완성 엔트리 코딩』 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지시한 대로만 따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익숙해지는 블록들을 발견하고 색을 찾아서 코딩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엔트리 코딩의 장점은 색으로 충분히 블록들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익숙해지면 색만으로도 구별해서 책을 펼쳐놓고 보기가 편하니까요^^




 


직접 작품을 완성하고 나니 본인이 만든 애니메이션에 감동을 금하지 못합니다. ㅋㅋㅋ 틈틈이 배워둔 타자 연습이 이렇게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기적특강 2주완성 엔트리 코딩 _ 길벗스쿨』 책 소개



작년까지만 해도 가입 없이 엔트리 사이트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최신 버전이 가입을 하면 더 많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더라고요. 작품 저장부터 관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기록이 되어 있으니 가입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어차피 추가 금액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가입을 권장합니다.ㅋㅋㅋ



엔트리 사이트 내에서 자녀가 여러 명인 경우 학급을 만들어 스터디를 올릴 수도 있으니 잘만 활용하면 홈스쿨링으로 아주 제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강추강추!!!




코딩이 교과 과정에 정식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교과 연계에 대한 부분을 빠뜨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적특강 2주완성 엔트리 코딩』 은 이와 관련하여 교과 연계표가 수록되어 있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차시의 난이도는 쉬움 정도 일 것 같고요. 갈수록 난이도는 상승합니다. 그만큼 15차시에서는 사용하는 오브젝트와 블록들도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15차시까지 마스터하게 되면 기본적인 엔트리의 구성은 물론 응용력도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직접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거나 게임을 만들어서 공유하며 놀 수도 있을 것이고요. 실제로 엔트리 사이트에서 작품 공유하는 공간이 있는데요. 주로 게임이 많이 공유되어 게임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엔트리 코딩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친구들은 물론 성인까지도 유용하게 볼 수 있는 책으로 『기적특강 2주완성 엔트리 코딩 _ 길벗스쿨』 적극 추천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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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4 -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4
신태훈.나승훈 지음,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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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일단 시선을 끄는 캐릭터 정신줄! 정신줄은 정신이와 정주리 남매입니다. 2009~2019년 연재된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은 조회 수 28억 뷰가 넘는 초인기 웹툰으로 초등학생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애니메이션으로까지 만들어졌는데요. TV 투니버스 채널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이 캐릭터들이 과학 학습만화로 선보였네요.




이미 익숙한 정신줄 가족외에 정신이의 사촌 동생인 정구까지 함께하며 ' 『놓지 마 정신줄!』 놓지 마 과학! 4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편이 웃음과 학습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미 '놓지 마 과학'시리즈가 14편이나 출간되었는데요. 이렇게 큐알코드를 찍으면 유튜브로 연결되어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책으로 먼저 읽고 유튜브로 다시 보면 복습되어 좋을 것 같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교과의 내용이 연계된 것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교과의 내용이 교과서에서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부분들을 학습만화로 보여진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지 않을 수 없겠죠? 부모로서 그냥 읽어지는 만화가 아니라 학습만화인 점도 높은 점수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ㅋㅋㅋ





정구와 함께 작은 우주선을 타고 앨리스 몸으로 들어가 몸 속 탐험을 시작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위로 들어간 우주선이 다시 몸 밖으로 나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데요. 한번 위로 들어온 음식은 다시 입으로 쏟아지면 안되기 때문에 막아주어 항문으로 나가는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사실 앨리스 몸속으로 들어간 우주선은 원래는 주리의 몸 속으로 들어가 주리가 먹는 엄청난 양의 음식이 어떻게 소화되는지 연구를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리가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그 압력으로 마주앉은 앨리스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된 거죠.




그렇다면 주리는 왜 재채기를 한 것일까요. 재채기는 몸 속에 있는 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코에 이물질이 들어오면 코의 점막이 자극을 받게 되고, 그러면 순간적으로 격렬하게 숨을 내뿜어 콧속의 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이는 6학년 2학기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이라는 과학과 연계된 내용이죠.



과학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을 먼저 정신줄 가족(정구 포함)을 통해 재밌는 이야기로 이끌어 내어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상식으로 과학에 대한 지식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흐름입니다.





책의 가장 뒷편에 보면 '정신이와 함께하는 퀴즈'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재밌게 만화를 읽고 자연스레 익힌 과학 지식으로 복습까지 할 수 있는 퀴즈! 퀴즈를 풀어보다가 궁금해지면 다시 앞으로 넘겨 답을 찾아냄으로 인해 제대로 된 복습이 되는 것이죠. 이것이 진정한 학습만화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요즘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에 관련된 책이 13편, 14편에 있더라고요. 궁금해 하는 과학 상식도 정신줄과 함께라면 즐겁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의미에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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