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 회화
인세진.김도희 지음 / PUB.365(삼육오) / 2021년 9월
평점 :
절판


영어 공부를 오랫동안 해온 분들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는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 회화』! 네이버에서 매일매일 제공되는 무료 영어 공부로써 회장님맘도 리딩 연습할 때 자주 애용하며 '즐겨찾기' 해뒀었는데요. 늘 PC나 핸드폰에서 보던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 회화』가 종이로 만날 수 있게 되었네요. 무엇이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단점이 있는데 이렇게 둘 다 만날 수 있게 되어 그것을 서로 보완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도서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 회화』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 회화』 _ 목차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 회화』에는 40가지의 상황에 대해 수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오늘의 영어 회화의 콘텐츠가 그대로 책에 반영된 것이라서 언제든 핸드폰이나 PC만 열면 볼 수 있는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 회화』 공부 방법




첫 문장의 첫 시작이 큐알코드로 되어 있습니다. 본문에 제공되는 큐알코드로 학습의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가장 큰 도움은 바로 원어민 음성으로 녹음된 자료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화의 내용을 직접 들을 수도 있고 단어를 선택하여 쉽게 단어의 뜻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 회화』와 함께 옆에 핸드폰을 두고 공부하면 더욱 큰 효과가 있겠죠?





마지막으로 테스트 부분은 직접 펜을 들고 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따로 돈 들이지 않고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던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 회화』.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더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이나 PC를 이용하면 공부했던 날짜가 나오기도 하니 병행하면서 해보는 것도 좋겠죠?




 


 


핸드폰으로 큐알코드를 찍어서 원어민 음성으로 듣고 단어도 공부하면서 문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다음에 다시 한번 책을 펼쳐보면 복습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에서는 이렇게 발음 테스트도 해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직접 책으로 공부한 뒤에 큐알코드를 찍어 발음 테스트까지 하는 과정을 거치니 확실히 그냥 온라인상에서 볼 때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책으로 나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았나 봅니다. 게다가 원어민 음성으로 녹음된 MP3 파일도 제공되니 평소에 운전할 때 운동할 때 들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무료로 영어 공부하는 방법 이제 아셨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단어 가로세로 낱말퍼즐 - 우리 집은 영어학원
최정문 지음, 지애린 그림 / 폴더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있게 놀다 보면 영어 어휘력이 쑥쑥!


퍼즐로 배우는 우리 아이 첫 영어 단어책!



초등학교 필수 영어 어휘 400개 수록.


퍼즐로 한 번, 숨은 낱말 찾기로 한 번 더! 영어 어휘 완전정복.


귀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더 쉽고 친숙하게!


내년엔 둘째 바하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됩니다. 그리고 '영어'라는 외국어를 내년부터 시작하게 되죠. 바하가 처음 시작하는 영어를 어떻게 하면 거부감없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회장님맘은 요즘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영어학원에 보내면 그 고민을 떠넘기게 되겠지만 아직 바하는 영어학원에 다니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ㅋㅋㅋ 오래전부터 3학년이 되면 영어학원에 가서 배워야 한다고 했지만 그마저도 싫다고 하는 바하였기에 집에서 엄마와 함께 재밌게 영어를 배워보기로 합니다.




우리집은 영어학원 _ 영단어 가로세로 낱말퍼즐 / 초등학교 2학년 영어 공부 _ 차례



초등학교 영어 과목 교과서를 기반으로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영어 어휘를 골라 가로세로 낱말퍼즐로 구성한 『우리집은 영어학원 _ 영단어 가로세로 낱말퍼즐』 은 퍼즐을 풀면서 영어 어휘와 예문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재미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책입니다. 글로만 되어 있으면 자칫 따분하고 지루할 수 있지만 해당 단어가 귀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되어 있어 친숙하게 다가온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우리집은 영어학원 _ 영단어 가로세로 낱말퍼즐 / 초등학교 2학년 영어 공부 _ 첫 영어 단어책!




난이도가 별 1개부터 5개로 나뉘며 단어들은 모두 분류가 잘 되어 있어 연관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동물(반려동물, 농장동물, 야생동물, 바다동물), 숫자, 과일, 가족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단어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소재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한 번 시작하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하루에 딱 한개씩 하는거라고 얘기했는데... 쭉 훑어보다가 아는 단어가 많은 숫자에 멈춘 바하입니다. 도저히 하나로는 끝나지 않는 공부욕심이^^;; ㅋㅋㅋㅋㅋ






별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난이도는 올라가는데요. 단어 밑에 예시문장이 포함되어 있어 문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어를 채우다보면 가로세로 특성상 힌트가 저절로 주어지게 되며 다음 단어를 더 빨리 채우고 싶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집은 영어학원 _ 영단어 가로세로 낱말퍼즐』은 영단어 가로세로 낱말퍼즐로 단어를 공부한 후에 복습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뒤죽박죽 섞인 낱말들이 글자의 방향에 상관없이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숨겨져 있어 찾는 재미가 있답니다. 한번 해봤던 단어들이기 때문에 더 쉽다고 느끼기도 하고 반복하며 단어를 익히게 되는 선순환이 되며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를 하게 됩니다. 따로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퍼즐을 풀어가는 쉬운 접근방식이라 엄마도 환영하게 되는 책이네요^^ 초등 영어 필수 단어는 『우리집은 영어학원 _ 영단어 가로세로 낱말퍼즐』로 공부하면 딱이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멋대로 행운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가진 행운이... 사라지지 않게 해 주세요. 제발요... 제발....


♬깊고 작은 산골짜기 사이로~ 맑은 물 흐르는 작은 샘터에~ 예쁜 꽃들 사이에 살짝 숨겨진~ 이슬 먹고 피어난 네잎클로버~ ♪


어릴 적 시골길은 늘 제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어딘가 모를 행운을 찾아, 혹여나 내가 찾지 못해 못 오고 있는 행운이 있을까 싶어 찾고 또 찾았던 네잎클로버. 그렇게라도 행운이 내게 깃들기를 바라고 바랐던 어린 시절이었는데요. 어느순간 길가에 클로버들이 즐비해도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어른이 되어버린 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내 멋대로 행운 뽑기』를 통해 다시금 어린 시절로 돌아가 내가 바랐던 행운을, 내가 가진 행운을 찾아, 해맑던 그때의 미소를 지어보려고 합니다.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는 '주니어 김영사' 출판사의 베스트 창작 동화로 최은옥 작가님의 손에서 쓰인 글입니다. 나를 포함하여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판타지 동화로 친구도 뽑아보고, 아빠, 동생, 반려동물, 그리고 나 자신까지 뽑아봤는데요. 이번엔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행운을 뽑는다고 합니다. 과연 간절한 마음으로 네잎클로버의 행운을 찾던 것만큼 소중한 나만의 행운을 찾을 수 있을까요?



 『내 멋대로 행운 뽑기』 차례



짜증 나는 하루


에이, 설마


행운을 내 맘대로?


행운 뽑기 최고야!


부러울 게 없는 날


주사위의 비밀


내가 가진 행운


최은옥 글 / 김무연 그림



 『내 멋대로 행운 뽑기』 '난 행운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니까요.'



시작부터 이 책의 주인공 준우에게서 '머피의 법칙'이 떠오릅니다. 숙제를 가져오지 않아 다시 집에 다녀오느라 지각한 일을 시작으로 급식도 꼴찌로 받아 좋아하는 음식도 많이 못 먹고, 청소까지 걸렸으며, 친구들과 보드게임도 지고, 학원 차도 놓쳤고, 친구들 앞에서 운동화 끈에 걸려 넘어지기까지...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지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데 승강기 고장으로 점검 중이라니... 13층까지 오르는 계단 위의 준우 몸은 무거운 돌덩이보다 더 무겁습니다.




하루 종일 짜증만 나는 하루였지만 준우의 얼굴에서도 미소가 번질 수 있었던 것은 할아버지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최악의 하루에서 단비 같은 할아버지의 존재. 근처에 사시는 할아버지는 준우를 보기 위해 종종 오시곤 하셨는데 그런 할아버지께 준우는 재잘재잘 짜증이 났던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덕분에 계단에서 준우를 만나는 특별한 행운이 있었다고 말하는 할아버지. 준우에게 할아버지는 정말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다음날 준우는 또 울상입니다. 준비물로 가져와야 했던 실로폰을 두고 왔기 때문인데요. 혹시나 사물함에 오래된 실로폰이 있지 않을까 찾아보는 준우의 손에 '행운을 뽑으세요!'라고 적힌 색동 주머니가 만져졌습니다.



1. 아무도 모르게 두 주사위를 동시에 던지세요.


2. 두 주사위에서 같은 수가 나오면 행운을 드립니다.


3. 원하는 행운을 말하세요.


.


.


.



처음으로 주사위를 던진 준우는 황금빛이 뿜어져 나오는 같은 수의 주사위 두 개에 놀랍니다. 놀람도 잠시 쿵쿵대는 가슴으로 오늘 실로폰 검사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리는 준우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갑자기 다급한 전화를 받은 선생님께서 실로폰 검사를 다음 주에 한다고 합니다. 준우의 첫 번째 행운이 찾아왔네요^^



그 뒤로 준우는 인기 많은 해린이와 짝꿍을 하게 되는 행운을, 글쓰기 시간에 준우의 글이 뽑히는 행운을, 체육시간에 했던 피구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남아 준우 편이 이기게 되는 행운을, 그리고 시험에서 올 백 점을 맞는 행운까지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갖고 싶었던 휴대 전화와 자전거, 게임기까지 부모님이 사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권 당첨까지 되는 행운마저 생겼습니다. 준우는 이제 부러울 것 없는 행운아로 거듭난 것입니다.




그렇게 행운만 가득할 줄 알았던 준우에게 이상한 조짐이 보였습니다. 5년 가까이 함께 지낸 거북 '장군'이를 잃어버리게 되고 친한 친구였던 동민이, 승윤이, 태호와 멀어지게 됐으며 사랑하는 할아버지마저 쓰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발견한 색동 주머니 안의 주사위 사용 설명서였던 종이의 뒷부분을 보게 됩니다.


.


.


.


4. 하나의 수에 한 번씩, 기회는 딱 여섯 번입니다.


5. 조심하세요!


행운을 얻은 만큼 원래 가진 행운이 사라집니다.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종이의 뒷부분은 준우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장군이를 잃을까 봐, 친한 친구들을 잃을까 봐, 사랑하는 할아버지한테 끔찍한 일이 생길까 봐 너무 무서웠던 준우는 할아버지와 만나기로 했던 공원 언덕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달을 보며 나지막이 중얼거립니다. 그리고 준우는 자신에게 주어졌던 행운을 하나씩 떠올립니다. 그리고 달님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내가 가진 행운이...


사라지지 않게 해 주세요.


제발요... 제발....


과연 준우는 자신이 가진 행운을 지킬 수 있었을까요? 소중한 우정과 가족을 지킬 수 있었을지 『내 멋대로 행운 뽑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우리들은 종종 눈에 보이지 않는 행운을 쫓다가 내가 가진 것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지나고 나면 이미 없어져 버린 원래의 것들에 대한 후회로 인해 마음이 아픈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지금 내 주변을 한 번 돌아보고 내가 가진 행운을 되새겨보며 더 이상 이미 가진 행운을 놓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이런 모양일까? 2 공부는 크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연이 빚어내고, 사람이 만들어낸 모든 것들.


그 모양 속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친다!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이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일곱 빛깔 무지개가 비 온 뒤 예쁘게 나타나면 예쁜 줄로만 알았는데 왜 반원 모양인지, 검은색 흰색 건반을 가진 피아노 소리가 듣기 좋은데 왜 이런 모양인지, 뱀의 혀는 왜 두 갈래로 나뉘는지에 대한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거든요. 길을 걷다 아이들의 질문에 '글쎄?' 하고 답했던 질문들도 이 비밀을 파헤치면 정답이 나오는 신기한 책! 오늘 소개할 책입니다. '올드스테어즈'의 『Why? 왜 이런 모양일까?』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과학도서를 만나보실까요?^^



원리가! 이유가! 재미가! 모두 모양에 담겨있다!



모양에 담긴 신기한 비밀들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알아볼 수 있는 『Why? 왜 이런 모양일까?』 는 신기하게 책을 펼치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도저히 책을 덮지 못하고 끝까지 읽게 되는 마성의 책인듯합니다.



『Why? 왜 이런 모양일까?』  목차



『Why? 왜 이런 모양일까?』 에서는 모두 57가지의 모양에 대한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제목만 보아도 그 궁금증이 더해지지 않나요?



『Why? 왜 이런 모양일까?』  피아노 건반은 왜 이런 모양일까?



 


첫 시작이 피아노가 '안녕하세요? 피아노포트테입니다' 라는 말풍선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피아노는 원래 이름이 피아노포르테라고 하는데요. 피아노는 이탈리아어로 '약하게'라는 뜻이고 포르테는 '강하게'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붙여서 피아노포르테인데 줄여서 피아노라고 한다는 사실을 살면서 처음 접했네요^^;; 피아노를 알게 된 지가 몇 년인데 이 사실을 몰랐다니... 어릴 적 피아노 학원을 다닌 경험도 있었는데 이 이야기는 어디서도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Why? 왜 이런 모양일까?』  얼굴은 왜 이런 모양일까?



단순히 얼굴 모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요소로 시작해서 기능과 구조적인 측면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두 개의 귀는 보지 않고도 소리가 나는 방향을 알 수 있게 해주고 두 개의 콧구멍은 숨 쉬는 것을 편하게 해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아가미로 호흡하는 물고기와의 비교도 흥미롭습니다. 한 편의 인체에 관한 책을 읽는 듯한 내용이 만화 형식으로 그려져 어른들도 재미있게 보게 되네요^^



『Why? 왜 이런 모양일까?』  뱀 혀는 왜 두 갈래로 갈라졌을까?



뱀을 그리면 항상 다리가 없고 길게 나온 혀의 끝부분을 두 갈래로 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뱀의 혀가 왜 두 갈래인지 그러고 보니 정말 궁금합니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이 냄새를 맡을 때처럼 뱀도 코로 냄새를 맡을 수는 있지만 호흡을 빠르게 해낼 수 없습니다. 대신 뱀의 입속에 코와 연결된 야콥슨 기관이 그 역할을 대신해 주는데 야콥슨 기관은 쌍으로 되어 있어서 두 갈래로 갈라진 혀를 통해서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뱀은 절대 사람이나 다른 동물처럼 하나일 수 없는 이유인 것이죠. 또한 갈라진 혀를 날름대는 것을 통해 냄새가 나는 방향과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하니 혀가 두 갈래가 아니면 진즉 굶어죽었겠죠?^^




저마다 생긴 모양들은 그냥 만들어지고 그냥 태어난 것이 아니라 다 이유가 있다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Why? 왜 이런 모양일까?』 책 덕분에 그 이해가 더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미 올드스테어즈의 재미를 알게 된 우리 아홉 살 바하는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시리즈를 애정 하며 책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며 읽습니다. 그런데 한 권이 더 추가가 되었네요. 바로 오늘 소개한 『Why? 왜 이런 모양일까?』 입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권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 읽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 도시 그래 책이야 43
신은영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일 기도합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게 해달라고요.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즐기고 이미 가진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내게 없는 행복을 좇기 바빠 저마다 분노, 슬픔, 좌절, 짜증의 감정을 숨기고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을 제외한 다른 감정들을 억제하고 참으라고만 강요하는 세상이 또 나 자신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 솔직한 감정을 쏟아내지 못하게 막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그래 책이야' 시리즈 43번째 이야기 『행복 도시』 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이안이가 사는 곳은 모두가 펜던트를 목에 걸고 사는 「행복 도시」인데요. 목에 건 펜던트는 행복할 때 ⚪투명 구슬이 나오고, 분노할 때는 🔴빨간 구슬, 슬플 때는 🔵파란 구슬, 좌절에는 ⚫검정 구슬, 짜증이 날 때는 🟣보라색 구슬이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도시에서 행복 구슬 외엔 철저히 무시되고 숨겨집니다. 과연 이 행복 도시의 행복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잇츠북 어린이 그래 책이야 43 '행복 도시' _ 차례



⚪투명 구슬 _ 행복


🔴빨간 구슬 _ 분노


🔵파란 구슬 _ 슬픔


⚫검정 구슬 _ 좌절


🟣보라색 구슬 _ 짜증


잇츠북 어린이 그래 책이야 43 '행복 도시' _ 숨겨진 감정 분노, 슬픔, 좌절, 짜증 그리고 나



이안이의 아빠는 행복도시의 시장님이십니다. 그리고 이 행복도시에서는 매월 행복 구슬을 많이 모은 가족을 명예의 전당에 올려 모두의 축하를 받게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두가 이안이의 가족이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이라며 추측하는데요. 이런 주변의 시선과는 다르게 이안이는 매일 색색의 구슬만을 만들어냅니다.



어느 날 이안이는 운동장에서 행복 구슬 3개를 잃어버려 울먹이는 아이를 발견합니다. 친구 수찬이와 맑음이에게 구슬을 찾아주자며 아이를 달래는데 우연히 찾아낸 구슬을 자신들의 주머니에 몰래 넣는 친구들을 보게 됩니다. 이안이도 행복 구슬을 모으지 못한 탓에 잠시 동안 망설이지만 이내 아이에게 행복 구슬을 건넵니다.



모든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마저 행복 구슬을 모으기 위해 혈안이 된 가운데 여기저기서 행복 구슬인 투명 구슬을 도난당하는 일이 빈번히 생겨납니다. 날이 갈수록 도난 사건은 늘어나고 급기야 시민 회의가 열렸습니다. 모두들 불만을 털어놓으며 나온 보랏빛 짜증 구슬을 숨기는 모습에서 '행복 도시'가 아닌 '불만 도시'를 연상케 했습니다.



친구들의 거짓말로 슬픔을 느낀 이안이의 펜던트가 만들어낸 슬픔 구슬은 이안이의 오른손에 강한 힘으로 쥐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안이의 손에 있어야 할 슬픔 구슬은 색이 변해 투명 구슬이 된 것입니다. 색깔이 살짝 탁하긴 하지만 언뜻 보았을 때 진짜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투명 구슬 말입니다. 엄마를 속인 이안이의 슬픔 구슬. 그리고 다가온 행복 구슬 측정일...


행복도시에서는 행복 구슬 측정일에 각 가정의 행복 구슬 개수를 기록한다고 합니다. 5년 동안 합계를 따져 그 수가 가장 적은 스무 가정은 행복도시를 떠나야 하기에 이들에게 행복 구슬은 단순히 행복하기 위한 행복지수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안이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아빠에게 갔던 날 일부러 아빠를 화나게 하려 한다는 맑음이 아빠 말을 듣게 됩니다. 이에 여전히 화가 가득 담긴 눈의 아빠는 펜던트에서 나온 붉은 구슬을 재빨리 주머니에 넣고 아무렇지 않은 듯 몸을 돌려 웃습니다. 진짜 행복과 가짜 행복에 관해 생각하게 된 이안이는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하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안이는 그동안 모은 행복 구슬을 부모님께 건넵니다. 지금껏 하루에 한 개 모으기도 힘들다던 이안이의 행복 구슬은 자루를 질질 끌만큼 어마어마한 양이었고 이것을 본 부모님은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며 좋아하십니다. 그러나 그 구슬들은 모두 가짜 구슬들이었는데... 과연 이안이의 가족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무사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이안이는 진짜 행복할까요?


개인적으로 여기에 구슬을 하나 추가하고 싶어집니다. 내 감정을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울 때의 색 말입니다. 그 색은 🌈무지개색? 내 감정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힘들 때 나타나는 색으로 내면의 불안함을 나타내는 구슬입니다. 누군가 이 구슬을 보고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내가 느낀 행복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염되는 선순환이 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