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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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후면 표지에도)10대 청소년을 위한 서적이라고 적혀있다. 10대라고 하면 10살부터 19살까지인데, 10살 초등생의 경우는 내용이 좀 어려울수도 있겠으나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생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반적으로 우리가 쉽게 생확속에서 접할수 있는 쉬운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고있다. H자동차, A스마트폰이 아닌 현대자동차 아이폰 등으로 명확하게 설명한다..ㅋㅋ

1장 ‘초연결 시대, 사람-사물-공간이 서로 연결돼요

사람, 사물, 공간이 연결된 ‘초연결 사회(이거 어찌 모 통신사 광고문구 같기도 합니다만) 에’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활용되며,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생활에 어떤 변화가 왔는지 또 어떻게 변화되어 갈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2장 ‘디지털 사회,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차이, 캐시리스(현금없는)사회 등의 도래에 따른 디지탈기술이 가져온 사회의 변화상을 보여주고 있다. 키오스크로 대변되는 캐시리스의 생활은 이미 일상화가 되었고(적응하지 못한 노년층이 문제라는 뉴스가 매일 나온다). 심지어 농업분야에서도, 공장형 스마트팜의 출현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보여준다(물론 우리나라는 이부분에 제약이 너무 많다.) 또한 근자에 새롭게 떠오르는 구독경제에 대한 맛보기적 설명도 들어가 있다.


3장 ‘인공지능과 로봇,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항상 등장하는 것이 ‘인공지능’과 ‘로봇’이다.

인공지능이 일상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판단/지시하는 상황을 이야기 해준다. 또한 산업용 로봇이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로봇은 인간의 활동의 편리와 안전을 도와줄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4장 ‘이제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돼요’

플라잉카, 자율주행차, 3D프린팅 등 과거에는 상상으로 했던일이 이미 일상이되어 가고 있으며(아직 미진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앞으로 어떤형태로 발전하고, 그영향으로 우리생활은 어떻게 될지 점쳐보고 있다.

5장 ‘다가올 미래사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앞으로 변화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십대가 어떤 것을 생각하고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특정부분의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닌 인문학과 기술이 결합된 이른바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단순히, 10대 청소년을 위한 책이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보면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되집어보기에 좋은 책이다.

나는 필름카메라의 시절에 대학생활을 시작했고, 회사생활에서 디지탈카메라를 처음 접하였다. 디지탈카메라의 화소가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의 눈을 능가하지 못할것이라고 했는데(이당시에는 한계가 1-2천만화소라고 했음), 이미 1억화소의 폰카메라가 보급되어 있다.

한계를 맘에 두지말고 열린마음으로 세상을 만나보자.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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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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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미래이야기 이지만, 과거를 이미 지나온 어른들이 봐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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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발표 실무 강의 : 잘 쓰고 제대로 전달하는 보고의 기술 - 26년 차 전문 컨설턴트가 실무에서 찾아낸 보고가 쉬워지는 보고 패턴 12
채종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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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사회생활이전에 이전에 학창시절에도 요즘은 많은 리포트를 쓰고 발표한다.

이책은 이러한 여러 형태, 목적의 보고서와 발표를 잘하게 도와주는 실용서적이다.

목차의 내용만 봐도 대충 감이 오리라 생각된다.

보고가 힘든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 보고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부분이 가장 큰 문제다, 정답이 없으니 지금 내가 만들고 발표하는것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둘째, 의사결정권자나 고객의 생각은 보고를 받으면서 진화합니다.(보고받는 과정에서도 조금씩 바뀌고,)

셋째, 완벽히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항상 보고서는 시간이 부족하죠???)

보고에는 논리가 필요한데, WHY(왜), HOW(어떻게), WHAT(무엇을)에 대한 명확한 정보(답변)이 필요하다.

WHY(왜)가 청중(보고받는사람)의 마을을 이끌어 내어, 어떤방식으로(HOW), 무엇인가(WHA)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보고자가 이런 요소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이 없다면 잘 된 보고를 하기 힘들다.

저자는 보고를 크게 네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기획보고: 보고를 받는 사람의 의사결정을 돕도록 설득형 구조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주장과 근거를 논리적으로 펼쳐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 (개선, 제안, 정책 등의 제시)

설명보고: 주로 결과에 대한 설명을 보고, 보고의 목적이 이해에 있음으로 보고자가 충분히 내용을 인지하여야 하고, 사실에 기반하여 설명을 해야하며, 쉽고 정확한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계획, 결과, 상품/서비스 설명)

분석보고: 특정 대상이나 현상에 대하여 분석하고 그 내용을 보고하는 것,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보고하고, 비교의 자료(비주얼한 자료)가 있으면 매우 좋음. (현상/동향, 이슈, 실태 파악)

요청보고: 특정 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통을 위해서 보고자의 입장,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그에 맞는 대응을 이끌어내는 목적을 가진 보고, 명확한 표현을 통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게 주목적 (협조, 검토, 대응 요청)

그리고 본론의 내용전개를 다섯가지 패턴으로 분류했다.


보고준비에 따른 5단계 프로세서

1. 질문과 답변

2. 목차의 구성

3. 메시지 도출

4. 패턴선택

5. 스크립트 작성

* 필자는 스크립트 작성을 매우 중요시하게 여기고 있으며, 잘 된 발표는 발표후에 한두줄의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책 내용의 대부분은 각 보고서 형태별 작성요령을 자세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 장(6장)에서는 실전 보고 스킬(바로 써먹는 팁)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 샘플 보고서의 구성이 매우 좋으니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을 거 같다.

보고의 스킬(skil)로는

명확하지 않는 표현으로 상사나 고객을 힘들게 하는 보고하지 말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브릿징 스킬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말을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큰 주제/결론인 헤드라인 먼저 언급하여 이목을 끌고, 숫자 활용하여 이목을 잡아두어야 한다.

발표에 적합한 목소리 (스피드, 크기, 높낮이 등), 보고에 좋은 자세(제스처), 시선처리등 청중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법 등 기술적인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실 정해진 보고 형식대로 보고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6장에 나와 있는 보고스킬들을 추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직장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보고에 대하여 기술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좋은보고가 가장 큰 핵심은 좋은 내용이겠지만, 좋은 내용을 잘 포장하여 보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심지어 내용이 부실하다면 포장을 잘해야 한다.(사회생활 많이 해보면 포장의 중요성을 이해할것이다.)

6장의 보고스킬은 꼭 보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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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발표 실무 강의 : 잘 쓰고 제대로 전달하는 보고의 기술 - 26년 차 전문 컨설턴트가 실무에서 찾아낸 보고가 쉬워지는 보고 패턴 12
채종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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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만들기, 발표하기에 대한 핵심 요약 정리, 이것만 알아도 보고 잘한다는 소리 들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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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 겐고, 건축을 말하다
구마 겐고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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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겐고라는 사람은 일본을 대표적인 건축가중에 한명으로 꼽힌다. (안도 다다오를 있는 4세대 건축가라고 한다: TV 교양프로그램에서 이름은 들어본거 같다.)

 

일본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8개나 수상했다고 하며 건축을 전공한 대학생/대학원생들은 역대 프리츠커상의 그의 작품(건축물)등을 분석하여, PPT파일로 만들어 발표한 경험이 다들 있다고 하며,

 

구마겐고의 경우는 2020일본 올림픽 주경기장의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일본의 스타건축가중에 한명이다.

 

 

참고: 프리츠커상

 

매년 건축 예술을 통해 재능과 비전, 책임의 결합을 보여주어 인류와 건축 환경에 일관적이고 중요한 기여를 한 생존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정 건축물이 아닌 건축가의 건축세계 전반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노벨상과 수상자 선정 과정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상의 권위에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흔히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통한다. 하얏트 호텔의 창업주인 제이 A. 프리츠커와 신디 프리츠커 부부가 1979년에 제정하였다.

 

 

프리츠커상은 매년 40여 개국의 500명 이상이 후보자로 지명되는데, 자격증이 있는 건축가라면 자기 자신을 후보로 추천할 수 있으며, 여기에 전 세계에서 추천받은 건축가와 전년도 후보자를 더해 심사에 돌입한다. 심사는 교수, 평론가, 건축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와 상장, 건축가 루이스 설리번이 디자인한 청동 메달을 수여한다.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작가의 다른 책들은 건축자체에 대한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하는데 이책의 경우는 작가가 어린시절부터 태어난 장소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살아온, 만나온 여러 장소들을 열거하며, 거기서 받은 영감, 재료 등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와 그것을 사용하여 만든 작품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담담하게 말하고 있다.

 

 

특히 죽은 집과 살아있는 집에 대한 설명을 하며, 각종 생명체와 서로 공존할수 있는 작고 소박한 그리고 상황에 맞게 고칠수 있는 집을 선호한다.

 

 

또한 그의 건축물에 자주 등장하는 공간인 굴(건물안에 들어있는 큰 공간)은 다리와 일맥 상통한다고 한다. 건축물은 이곳과 저곳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공적인 콘크리트, 철강, 유리등의 소재를 줄이고, 나무 대나무, 종이, 세라믹등 친자연적인 소재를 많이 선호하는거 같다.

 

낮고, 작고, 느리고, 약한 건축이라고 표현하던데, 그는 주의와 공존, 조화, 연결, 소통을 중요한 건축의 가치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적으로 웅장하고 완벽한 건축보다는 조금은 낮고, 약간의 틈이 있는, 건축소재 또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천연재료를 좋아하여, 적은 비용으로 소박한 건축을 선호하는 스타일인거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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