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원 AI
원동연.민진홍 지음 / 성안당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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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공지능이 우리생활에 들어온지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AI)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있으며, 나의 일상생활에서 특별하게 AI의 존재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곤 하는데, 그만큼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처음 알파고, 챗GPT로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미디어를 통해서 널리 알려졌을때는 신기하다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인터넷 등과 결합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이미 많음 부분에서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 예전에는 금융기관 등에 문의를 위해서 전화를 하면 자동응답시스템이나 콜센터와 통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AI가 기본적인 응답은 처리하고, 보다 심화적인 문제만 상담원을 만나는 상황이다. 물론 아직은 상담원과 직접 통화하는게 더 빠른 해결책이겠지만, AI의 발전 속도를 보면 머지않아 보다 발전된 AI 가 상담원을 대체하는 상황까지 올것 같다는 느낌이다.

단순 반복적인 일은 AI가 대체하기 시작한지 제법되었다. 간단한 일러스트같은 것은 AI 를 통해서 생성하여 게시물을 만드는 것이 지금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전에는 솜씨 좋은 사람들의 연필이나 타블릿의 도움을 받아서 그림을 그리곤 했는데, 지금은 정확한 명령어와 조건을 입력하면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이미 우리생활에 일부가 된 AI를 거부감을 줄이고,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인간의 고유능력이라고 생각되었던 사고의 영역마저 위협하는 현실에서, 이미 피하기 어려운 AI를 잘 다루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필수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책에서는 ‘질문하는 힘’과 ‘수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속도면에서 AI의 탐색능력은 전문가를 뛰어넘는 분야가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의학분야에서도 AI 닥터의 정확도가 일반적인 의학적인 질문에 더 정확한 답을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자기분야에서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 그외의 분야에서는 일반인 수준이다. 하지만 AI는 다르다. AI는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다루고 정리해줄 수 있으니,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단순히 정보를 암기하거나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5차원 소크라테스 AI’는 바로 정확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 많은 예시를 통해서 그 결과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즉 AI가 제공한 정보에 더 많고 구체적이며 정확한 질을 던지고, 다시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각에서 방점을 두고 이 책은 쓰여져 있다.

의문과 질문, 응답과 재응답, 마치 고대의 위인들이 세상만물의 이치를 두고 제자들과 설전을 벌이는 그림이 떠오른다. 인공 지능이라는 거대한 지식 창고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물건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심지어 내가 원하는 것을 인공지능을 통해서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물건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 필요성을 찾아내서 원하는 바를 충족하는데 AI는 큰 도움을 준다.

이미 AI는 우리 삶이 녹아 들어 있는바, 그것을 제대로 써먹는 방법을 공부해보자 하는 것이 저자가 책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된다.





#5차원AI #인공지능 #GPT #프롬프트 #프롬프트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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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원 AI
원동연.민진홍 지음 / 성안당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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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AI는 우리 삶이 녹아 들어 있는바, 그것을 제대로 써먹는 방법을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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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마법 학교 - 마법처럼 부를 키우는 건물주 성공 법칙
서동원.윤나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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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사들이 "부동산은 마법을 부리는 것처럼 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책입니다.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공한 부동산 관련 사업가, 자산가 등이 대마법사로 있는 '마법학교’에 입학하여, 마법사들이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성장하는 식의 방식인데, 이것은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학교에 입학하여 성장해 가는 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

가상의 인물(누구 엄마, 누구 아빠가 자주 등장하며) 인물이 부동산과 관련되어 겪은 어려운 일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보여주고 요약하며 마지막은 작가들이 주요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알려주는 일반적인 부동산 책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마치 재연 전문 드라마와 비슷한 방식으로 어떤 상황에서 가상의 인물이 문제에 빠지게 되면, 제3자의 입장인 전문가들이 지금의 상황을 분석/평가하여 솔루션을 주는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새로운 형식으로 부동산이라는 재테크를 풀어나가는 것은 신선합니다만, 문제는 좀 이게 난해한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듭니다. 소설책 형식으로 들어갔다가 사회과학 도서로 넘어가고 다시 지혜를 주는 가르침 같은 고전 같은 글로 넘어가다 보니, 집중하기가 좀 힘듭니다.

책은 아파트, 주택 같은 주거용 부동산이 아닌 상업용 부동산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이런 분야는 사실 비교가 쉽지 않으며, 공개된 자료도 많지가 않지요. 이른바 건물주들의 세상이기에 내집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 초보들에게는 좀 동떨어진 세상의 이야기가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의 시장으로 둘러보고, 본격적인 전문 투자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밀노트 부분에서는 실제로 발생하는 실수담들이 잘 나와 있는데, 사실적입니다. 이 부분은 매우 좋다고 보며, 단원의 마지막마다 정리해서 알려주는 나의 비밀노트의 내용은 매우 알찹니다. 특히 5부에 등장하는 실전사례 워크숍 비밀노트는 따라하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 좋은 참고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공동작가 2명이 상업용 부동산의 여러 면을 최대한 많이 담고자 했다는 것은 좋은 시도로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너무 복잡한 구성을 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미국의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도 대마법사 중의 한 명으로 등장하는 데, 실제로 그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서의 발언을 차용했거나, 성향을 볼 때 했을 법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보이게 각색한 것이라서 이런 형식이 이해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좀 혼란스럽고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의 꿈이라고 하는 "건물주" 가 되는 방법을 보다 실질적으로, 전략적인 방식으로 접근한 것은 좋은 판단이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상에서 보이는 여유롭기만 한 '건물주'의 일상이 아니라, 실제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려고 한 점은 높이 평가됩니다. 특히 부동산을 둘러싼 수많은 이해당사들과의 협상의 중요성과 상황 판단력, 리스크 관리까지 담고 있는바 종합적인 부동산 지침서로 보입니다. 다만 구성의 난해함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부동산 #부동산투자 #건물 #상업용건물 #건물투자 #건물주 #상가 #임대사업자 #리스크관리 #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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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마법 학교 - 마법처럼 부를 키우는 건물주 성공 법칙
서동원.윤나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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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가 알려주는 부동산 마법의 로드맵인데, 신비롭지만 좀 비현실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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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엽식물,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 관엽식물 Q&A·관리법에서 인테리어까지
사토 모모코 지음, 이선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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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따스한 봄기운에 힘입어 벚꽃이 만발한 요즘이다. 아침/저녁이 아직은 추위가 남아있지만, 오는 봄을 막을수는 없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대 다수는 시골이 아닌 도시에서 살고 있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도시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고, 사람들은 각자의 고향을 떠나 도시라는 좁은 공간에 살게되는데, 필연적으로 식물이 풍부한 공간과는 멀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플렌테리어로 대표되는 인위적으로나마 생활공간에서 식물을 가까이두어 실내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 지고 있다.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마당에 푸른 잔디가 깔거나, 공동주택에 산다면 넓은 발코니가 있는 곳에서 자그만 화단을 조성하여 여러가지 식물들을 기르며 삶의 여유를 찾아가는 삶을 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발뻗고 누울 공간도 부족한 것이 도시에 사는 소시민의 현실이다. 그리하여 좁은 공간에 화분이라는 제한적인 토양에서 기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관엽식물이다. 특히 도시의 길거리에서 보기 어려둔 남들과 차별적인 이국적인 관엽식물은 공간을 더욱 생기 있게 만들며, 심미적으로 우수하다. 이 책은 관엽식물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자기에게 맞는 식물을 고르고 관리하고 플렌테리어의 영역까지 맛보기 할 수 있다.

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3장의 은 관엽식물를 만나고 기르는 법을 설명하고 있고, 책의 나머지 4장은 관엽식물 도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관엽식물을 접하면 가지게 되는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과연 이런 식물을 잘 기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게 일반적이다. 사실 내손에만 다으면 멀쩡하던 식물도 곧잘 시들어 버린다는 사람들도 젭법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식물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내용으로 출발하고 있다.

2장은 일단 관엽식물을 기르기로 맘 먹었다면, 어떤 식물을 기르는 것이 좋은지를 설명한다. 각자의 공간의 크기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면 기르기 쉽지 않다. 게다가 기르고자 하는 식물의 크기나 잎의 모양, 성장 특성이 다른바 자신의 공간과 여건을 고려해야만 한다. 실제로 공간의 사진을 보여주며, 적당한 식물의 선택/배치에 대한 before/After를 보여준다.

3장은 이제 선택된 관엽식물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한 구체적은 관리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가끔 보면 햇볕 잘 보여주고, 물을 잘 주기만 하면 식물들이 저절로 잘 자랄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틀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식물을 직사광선이 해롭기도 하도, 물을 너무 자주 공급하면 과습으로 인해서 오히려 병에 걸릴 수 있다. 식물들도 병에 걸리기도 하녀, 가지치기, 잎따기를 해야 보다 건강하게 식물을 기를수 있다. 화원에서 사온 식물이 1-2년이 지나면 성장하게 되면 화분이 작아지게되고 분갈이를 해야 한다. 분갈이를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장은 120종의 관엽식물을 정리한 도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낙 변종, 아종이 많은 것이 식물의 세계인데, 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원산지, 크기, 성장 조건, 햇빛 요구량, 관리 난이도, 안전성 등 중요한 정보를 각 페이지마다 일목요연하게 일정한 정리해서 시인성이 매우 좋다.

집사라는 은유적 표현이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에게서 자조적인 표현으로 왔는데, 자기가 애정하는 식물에게도 많이 붙혀서 부른다. 반려동물을 너머 반려식물이 이라는 표현도 낯설지가 않은 세상이다. 반려식물 집사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라고 말하고 싶다. 집안에 화분 몇개로 초록초록한 작은 자연을 가까이 두는 기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식물 #식물기르기 #식집사 #반려식물 #화분 #가드닝북 #관엽식물 #식집사 #관엽식물한권이면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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