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 프로젝트 - 노력으로 시간을 채워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김현 지음 / 북스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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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랜차이즈 분야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저자가 자신이 살아온 인생 경험을 통해 쌓은 퍼스널브랜딩에 관한 내공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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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프로젝트 - 노력으로 시간을 채워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김현 지음 / 북스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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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인 기업가, 디지털 노마드가 유행하면서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이 높아졌다. 온라인에서 본업 외에 버는 투잡이나 단순한 부업을 넘어서 요즘 직장인들의 꿈의 소득인 월천을 꿈꾼다.


책 표지의 하단에 적혀 있는 부제와 같이 프랜차이즈 창업 컨설팅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인싸맨 김현씨가 ‘노력으로 시간을 채워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프랜차이즈 창업 및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인 김현씨이다. 그는 30대의 나이에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가업사업본부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프랜차이즈 강연과 ‘프랜차이즈 창업 인사이트’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여섯 개의 장과 한 개의 스페셜 장 등 총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특하게도 각 장의 제목은 ‘도전 - 가능성 - 차별화 - 실행 - 브랜딩 - 시작 - 창업’으로 결국 훗날 성공적인 사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덕목들이다.


첫 번째 장이라 할 수 있는 ‘도전’에서 배울만한 내용은, 저자가 조언해주는 ‘나를 위해 시간을 잘 쓰는 비법’이다. 단략히 소개하면,


  • 눈을 뜨면 과감히 일어나기

  • 제일 먼저 이불을 개고 침구를 정리하며 ‘해냈다’라는 성취감을 기상과 동시에 적립하기

  •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구역을 찾고 그때 집중하기

  • 잠은 푹 자고 놀 때는 제대로 몰입해서 놀기

  • 이동하면서 날리는 시간을 ‘살리는 습관’으로 바로잡기 (온라인 클래스나 전자책, 유익한 유튜브 영상 보기)


두 번째 장에서 공감이 되었던 내용은, “동사형 인간이 성공한다”라는 부분이었다.


‘동사형 인간’은 2008년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 박사가 쓴 책에서 나오는 표현이다. 개인적으로 <이기는 습관>은 참 인상적으로 읽었던 책이다. 전옥표 박사가 말하는 ‘동사형’이란 단순한 실행력이 아닌 액티비티로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동사형’은 다른 의미다. 저자는 “함부로 단언하거나 선을 긋지 마라. 그리고 다시 행동하라”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이해한 바는, 저자는 “한계를 정하지 말고 될 때까지 하라”라고 말하는게 아닐까 싶다.


세 번째 장 ‘차별화’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저자가 말하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이었다. 한 회사의 수장으로 적지 않은 직원들을 이끄는 나는 과연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다 갖추고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통, 인내심, 업무 지시 및 피드백 방법, 상담 능력, 비전 제시 등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많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소통’이 아닐까 싶다.


네 번째 장 ‘실행’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은 ‘프로일잘러의 비밀’이었다. 저자 또한 H자동차 판매사원으로서도 성공하였고, 모 프랜차이즈 회사에서도 성공하여 젊은 나이에 가맹사업본부장이라는 높은 포지션에 오른다.


저자가 말하는 프로일잘러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들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첫째, 일에 대한 FM을 배워라

둘째, 많은 경험을 쌓아라

셋째, 일의 퍼포먼스, 즉 디테일을 신경써라

넷째, ‘보고’를 함으로써 일을 마무리 하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프로일잘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고’를 잘 하는 것이다. 아무리 일을 잘 처리했어도 보고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뒷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다. 물론 허위 보고를 해서도 안되겠지만, 명확하게 일을 처리한 결과를 윗사람에게 보고해야 한다.




다섯 번째 장 ‘브랜딩’에서 흥미로웠던 내용은 ‘마케팅과 브랜딩’의 차이였다. 솔직히 마케팅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면 마케팅과 브랜딩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한다.


저자는 이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는데, 


  • 마케팅, 나를 알리는 것

  • 브랜딩, 나를 좋아하게 하는 것

 

결국 브랜딩을 염두에 두고 마케팅을 해야 하는게 정답 아닐까?


여섯번 째 장 ‘시작’에서 인상 깊게 읽은 내용은 저자의 퇴사에 대한 생각이었다. 저자는 “끌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개인적으로도 몇 차례 이직 경험이 있고, 또 여러 사람들의 퇴사하는 모습을 봐왔지만, 정말 뒷마무리가 중요한 것 같다.


특히 저자는 퇴사를 결심하기에 앞서 두 가지가 명확한지 고민해보라고 하는데 무척 공감이 갔다.


  • 나의 인생 로드맵에 이로운 결정인지

  • 시간이 흘러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인지


마지막 장이나 스페셜 장인 ‘창업’은 저자가 직장을 나와서 창업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한 내용들이다. 무엇보다 공감이 갔던 내용은 “사업은 장기전”이라는 점이었다.


무엇보다 저자에게 누군가 ‘창업’을 추전하는지 물어본다면 아래와 같이 대답하겠다는 내용에서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직장인과 전혀 다른 삶의 시작이 두렵지 않다면,

도전하지 않는 것에 대한 후회가 더 클 것이라 확신한다면,

일단 첫 샵을 떠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패를 떠나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며 도전하는 자체가

훗날 인생의 큰 씨앗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많은 사업들이 창업을 생각하면 독특하거나 참신한 아이템을 찾는데만 신경을 쓴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덕목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 사업을 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3년 이내에 망할까?


저자의 말대로라면,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자질, 즉 필요한 덕목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요즘 모 대학의 최고경영자과정을 다니고 있는데, 수강생 대부분이 자기 사업을 일구어낸 owner 대표이사들이다. 그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면서 참 많은 점들을 배운다. 


장사를 하면 사장이고, 사업을 하면 대표이사 혹은 줄여서 대표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장사와 사업의 차이는 무엇일까?


장사는 단지 고객에게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것이고, 사업은 고객에게 가치를 파는 것이다. 성공적인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나만의 아이템으로 고객에게 제대로 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혹자는 장사는 한 곳에서만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곳이고, 사업은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쪽이 맞는 의미든 간에, 결국 중요한 것은 장사와 사업은 분명히 다르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 책이 무조건 성공한다고 말하지도 않고, 이 책만 보면 월 1천만원 수익을 벌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저자는 독자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강해지도록 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이 다른 자기계발서보다 좋았던 점은,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에게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저자 자신의 경험을 사례로 명쾌하게 알려준다.


이를 간단히 소개하면,


20대: 사회 생활의 기본기를 갖추며 마인드 무장하기

30대 초반: 내가 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기

30대 후반: 내가 하는 일에 전문성을 갖고 평생 하고자 하는 ‘업’을 찾기


솔직히 사업을 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빨리 시작하는게 좋다. 왜냐면 나이가 들어서는 아무래도 직면하게 되는 현실적인 것들(가족 부양 등)로 인해 도전적일 수가 없고, 무엇보다 사업을 시작해서 한 번만에 성공하는 것 자체가 지나친 욕심이기 때문이다.


요즘 유튜브나 책에서 대표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라고 할 있는 김승호 회장이나 켈리 최 회장을 보면, 그들 또한 여러 차례 실패를 하고 밑바닥까지 추락해보고 나서야 지금의 성공을 거머지웠다.


이 책은 프랜차이즈 분야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저자가 자신이 살아온 인생 경험을 통해 쌓은 퍼스널브랜딩에 관한 내공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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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그리고 리더십 - 개인과 조직을 이끄는 균형의 힘
김윤태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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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자그만치 500년 이상을 존속한 왕조다. 그렇듯 오랫동안 조선을 지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당연히 훌륭한 왕들이 있었다. 


이 책은 표지 하단에 적힌 설명과 같이, 500년 이상 조선이라는 왕조를 통치한 27명의 왕들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강력하거나 인상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왕들 9명을 추려서 그들의 리더십을 저자가 관찰하고 정리한 내용이다.




저자는 인문학 리더십 전문가로, <리더십, 난중일기에 묻다>라는 이순신의 리더십을 정리한 책으로 적지 않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한 출판사와 광고회사 등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체인지 컨설팅 대표로 기업과 대학에서 리더십을 강연하고 있다.




이 책은 9명의 조선 왕들을 다루는 만큼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1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리더십을 살펴본다. 


이성계는 덩치와 키가 거인과 같고 무술 또한 뛰어난 장군이었다고 한다. 북쪽으로는 오랑캐가, 그리고 남쪽에서는 왜구의 침략이 빈번하여 민심이 불안정하던 고려 시대 말 이성계는 기회를 포착한다. 


그리고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이라는 역성혁명을 통해 왕씨 왕조인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한다. 그렇다면 단지 무력만으로 이성계는 고려를 멸망시킬 수 있었을까?


아니다. 이성계에게는 정도전이라는 참모와 성리학이라는 사상적 기반이 있었다. 무엇보다 정도전이 주장하는 정치사상은 당시에는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재상 정치’를 표방하였다. 


무엇보다 이성계가 리더로서 가졌던 자질은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과 신진사대부를 포용할 수 있는 수용력에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챕터 2는 ‘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자신이 세자에 오르고, ‘2차 왕자의 난’을 평정하여 결국 왕까지 오른 이방원, 태종의 이야기다. 태종은 영화 <관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어 더욱 잘 알려졌지만, 그의 용모는 융준용안, 즉 왕의 상이었다고 한다.


태종에 대해서는 포악하고 잔인하다고 <관상>에서도 묘사되고 있고, 그러한 역사적 기록도 많지만, 그는 사병을 없애고 토지와 조세 제도를 개혁했을 뿐만 아니라 무과를 신설해 무관 양성에도 힘썼다고 한다.


태종이 훌륭한 리더로서 추앙받을 만한 점은 다름 아닌 그가 조선 왕조의 기틀을 잡았고, 왕조를 안정시키기 위해 미리 세종을 육성한 점이다. 그의 이러한 밑작업(?) 덕분에 세종때 조선이 태평천하를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챕터 3는 조선 역사상 가장 뛰어나고 훌륭한 왕으로 칭송받는 세종대왕에 관한 내용이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든 왕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그는 한글 외에도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조선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세종이 조선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 수 있었던 리더십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그것은 바로 그가 인재를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능력이 탁월하였다고 말한다.


실제로 세종은 서얼 출신인 황희 정승이나 관노 출신인 장영실을 등용하여 정치적으로나 과학적으로도 큰 업적을 이루었다. 또 신숙주의 능력을 알아보고 그를 집현전에 배치하여 훈민정음의 해설서를 만들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세종의 탁월함은 다름 아닌 국정 운영을 함에 있어서 경연을 통해 중대사안을 결정하였다는 점이다. 세종이 32년간 통치하면서 약 2,000회의 경연을 열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세종은 끊임없이 신하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위임하는 기재를 발휘한 것이다. 


챕터 4는 많은 피를 흘리고 조카까지 죽인 세조의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다. 세조는 13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재임하였다. 


하지만 그는 세종 때와 달리 왕권 강화를 위해 집현전을 폐쇄하고 경연을 폐지하는 등 조선을 혼란스럽게 만든 장본인이다. 또 그는 반대파를 제거하고 그들의 토지와 노비, 심지어 아내와 딸들을 종으로 삼아서 공신들에게 나누어 주는 잔인함을 갖추었다.


놀라운 점은 세조의 아들들이나 손자들이 오래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30대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고 하는데, 결국 자업자득의 결과물이 아닐까?


챕터 5에서 다루는 성종은 13세의 어린 나이에 정치권력의 타협으로 왕위에 오른다. 그래서 그는 7년 간 수렴청정 기간을 거쳐서 그 기간 동안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성인이 되자 기존 자신의 장인인 한명회 등 훈구파를 견제할 김종직 등 사림파를 대거 등용함으로써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간다. 여기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성종의 리더로서의 자질은 다름 아닌 인사권을 통해 자신의 정치를 펼쳤다는 점이다.


성종이 이룬 가장 큰 업적은 <경국대전>을 완성하여 조선의 통치제도와 법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경국대전>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조선의 ‘양반제도’가 견고해지게 되었다. 물론 임진왜란 후 계속해서 양반이 늘어나서 조선말기에는 전체 인구의 70%가 양반이었다고 하지만, 양반제도라는 신분체계는 조선을 유지한 사회 시스템이었다.




챕터 6는 붕당정치를 활용한 선조에 관한 내용이다. 붕당정치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결국 조선을 분열시켜 임진왜란에서 조선이 일본에 철저하게 패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마 이순신이 없었다면 어쩌면 조선이라는 왕조는 망했을지도 모른다.


선조가 가장 잘한 것으로 알려진 업적은 다름아닌 <동의보감>의 편찬이다. 물론 <동의보감>은 허준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허준이라는 스타 의사(?)를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선조의 아들이 두창에 걸려서였다.


선조는 죽음이 임박해서야 세자를 왕위에 앉혔다고 한다. 그만큼 왕이라는 자리가 달콤한 자리였던 거 같다.


챕터 7은 임진왜란 때의 활약으로 왕이 된 광해군에 관한 이야기다. 선조는 왜가 쳐들어오자 바로 경복궁을 버리고 도망갔는데, 아들인 광해군은 전쟁터를 누비며 의병들을 진두지휘했다.


세조는 광해군을 세자에서 폐위하려고 했지만, 그는 단 한번도 책잡힐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광해군의 최대 업적은 아마 명분보다 실리를 택한 외교정책이다. 후금과 명나라의 전쟁에서 그는 조선을 지키기 위해 후금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상궁 김개똥 떄문에 눈과 귀가 가려져 판단을 흐리게 되고, 결국 인조반정으로 이어진다. 한 사람의 말만 너무 믿은게 결국 자기 발등을 찍은게 아닐까?


챕터 8은 50년 이상을 왕으로 지낸 최장수 왕 영조에 관한 내용이다. 무엇보다 영조하면 떠오르는 건 뒤주에서 자신의 아들 사도세자를 죽게 한 이야기다.


영조는 왜 자신의 아들을 죽여야만 했을까? 당시 조선은 붕당정치가 최고조로 달할 때가 아니였나 싶다. 노론과 소론이 치열하게 다투던 시기였다. 무엇보다 역사적 기록을 보면 영조는 늘 사도세자가 못마땅하였다고 한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사도세자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을 것이다. 그리고 영조는 뒤늦게 사도세자보다 어린 15세의 정순왕후와 재혼을 한다. 영화 <사도>에서 잘 묘사되고 있지만,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엄격하고 완벽함을 요구했다. 영조는 대리청정을 자그만치 14년이나 하는데, 역모의 누명까지 쓰게 되니 결국 죽어야 할 운명이었을 것이다.


마지막  챕터는 정조에 관한 이야기다. 정조는 세종대왕 다음으로 훌륭한 임금으로 칭송받는 왕이다. 


정조하면 떠오르는 것은 ‘규장각’이다. 정조는 조선을 개혁하기 위해 ‘규장각’을 설치하였다. 당시 권력의 실세였던 노론을 견제하고 남인 실학파나 노론 북학파 등 다양한 인재를 기용하였다.


정조가 위대한 왕인 까닭은 ‘규장각’보다 백성을 규제하기 위해 왕실의 재산인 내탕금을 여러 차례 나누어주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탁월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낮추고 모범을 보이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안타까운 점은 정조가 단명하였다는 것인데, 정조가 담배를 좋아해서 단명했다기보다는 이인화의 소설 <영원한 제국>에서 나오는 내용과 같이 독살되었을지 모른다는 음모론은 설득력이 있다. 정조가 할아버지 영조처럼 장수했다면 조선의 역사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리더의 모습은 다양하다. 하지만 리더에게 중요한 것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잘 포착하여 구성원들을 잘 이끌어가서 궁극에는 성과를 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세종이나 정조는 학문적으로나 백성을 아끼는 마음에서는 다른 조선왕들에 비해 가히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조선왕조는 세종이나 정조 시대에 나라가 가장 안정적이고 또 부유했다. 


이 책은 조선의 9명의 왕을 리더십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그리고 그들의 리더십이 어떠하였는지에 따라 조선이 어떻게 변하였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인문학과 리더십이라는 토끼를 동시에 잡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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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
톰 올브라이턴 지음, 박정은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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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은 프리랜서로서 필요한 자질이나 능력 외에도 시간관리나 고객 협력, 마케팅하는 방법이나 자신이 제공할 서비스의 가격을 정하거나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등 프리랜서가 되려면 꼭 필요한 것들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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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
톰 올브라이턴 지음, 박정은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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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는 어디 회사나 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계약에 따라 자유롭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요즘 유행하는 말로 1인 기업에 해당한다. 1인 기업인 만큼 본인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객 행위를 위한 마케팅과 영업, 그리고 사후 세무처리까지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이렇듯 1인 기업가 프리랜서가 되기 위해서는 다재다능해야 하고, 특히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이어야 하는데, 저자는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도 훌륭한 프리랜서가 될 수 있다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 톰 올브라이턴은 어릴 때부터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고 모임이나 파티,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불편해했던 전형적으로 내성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도 혼자 할 수 있는 자전거나 달리가를 하고, 정원 가꾸기나 게임을 취미로 했다고 한다.


출판사와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던 저자는 프리랜서의 삶이 자신이 열망하던 삶의 방식이라 프리랜서로 전향하였는데, 자신의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15년간 프리랜서로 성공적으로 활동하며 살고 있다.




이 책은 크게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 ‘첫발 내딛기’에서는 프리랜서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마음가짐, 특히 내성적인 사람도 프리랜서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독자들에게 준다.


두 번째 장인 ‘미래 선택하기’는 내가 가진 기술로 어떤 일을 하는 프리랜서가 될 지, 그리고 어떻게 프리랜서로 성공할 지 등을 설명한다.


세 번째 장 ‘사업 준비하기’에서는 업무에 필요한 공간이나 장비에서부터 네트워크 구축이나 협업 파트너 선택방법, 아웃소싱 활동 등 1인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알려준다.


네 번째 장인 ‘시간 관리하기’에서는 프리랜서가 어떻게 시간관리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다섯번 째 장 ‘고객과 협력하기’에서는 좋은 고객과 나쁜 고객, 그리고 고객이 의뢰하였으나 거절해야 할 때 어떻게 거절하는지, 고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여섯 번째 장 ‘나를 마케팅하기’에서는 왜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웹페이지를 만들고 추천글과 성공사례를 잠재 고객에게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일곱 번째 장 ‘가격 정하기’에서는 가격 책정 기준이나 웹사이트에 가격 게시하는 것, 무보수 일하게 되면 주의할 점이나 돈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등 소소한 팁을 알려준다.


여덟 번째 장인 ‘자신감 키우기’에서는 자신감의 중요성이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방법, 그리고 자신의 성공이 운으로 얻었다고 생각해하며 불안해하는 가면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마지막 장인 ‘긍정적인 신념 선택하기’에서는 신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념은 ‘그저 일을 끝까지 해내기 위해 선택하는 도구’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어야 하고, “내가 제공하는 가치는 유일무이하다”고 믿어야 한다.




프리랜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것은 바로 ‘시간’이라고 서슴치 않고 말한다. 프리랜서는 특히 시간을 현명하게 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프리랜서에게 시간은 곧 돈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프리랜서의 가격 책정 5단계’였던 것 같다. 5단계를 소개하면,


1단계) 내가 제시한 가격이 더 낮으면 나를 선택하겠지 라고 생각한다 - 초보 프리랜서들이 많이 범하는 오류다.


2단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성장할 만한 공급자라고 믿기 시작한다 - 고객을 나름 확보하고 어느 정도 프리랜서로서 본 궤도에 올랐을 때 생기는 생각이다.


3단계) 나는 이 일을 꽤 오랫동안 해왔다’고 생각한다 - 프리랜서로 꽤나 오랫동안 일하면 시세보다 가격을 25% 정도 높이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4단계) 이 일이 정말로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를 묻는다 - 고객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하면서 적정한 가격을 책정한다.


5단계) 저와 일하고 싶다면 이 정도 비용은 주셔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 찾는 곳이 많아 몸값이 엄청 오른 단계가 아닌가 싶다. 시장이나 고객이 아니라 내가 나의 몸값을 정하는 단계다.


이 책의 마지막 장 후미에서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저자는 말한다. 모든 일이라는게 잘 풀릴 때도 있지만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결국 힘든 것도 다 지나가고 좋은 때가 찾아온다.


특정 회사나 어느 조직이 소속되어 일하는게 과연 현대판 신종 노예인가? 과연 프리랜서란 무엇일까? 단지 시간의 자유와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은 자유인일까? 오히려 자신의 시간을 돈으로 바꾸고 있는 건 아닐까?


돈을 많이 버는 프리랜서는 아마 진정한 의미의 자유인일 것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프리랜서들을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프리랜서가 되는 것이 과연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일까? 오히려 안정적인 수입이 없어서 삶이 더 피폐해지는 건 아닐까?


페이오니아가 발간한 <2023 프리랜서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프리랜서에 대한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고 분야도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미래는 어쩌면 지금처럼 회사에서 정규직을 고용하는 형태가 아니라 아웃소싱 혹은 전문 분야의 프리랜서에게 업무를 대부분 맡기지 않을게 되지 않을까?


지금도 국내에서는 크몽이나 원티드, 해외에서는 파이버, 업워크 등 프리랜서를 위한 플랫폼에서 수많은 프리랜서와 프리랜서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간의 매칭이 성사되고 있다. 


22세기에는 기업이나 조직에 소속되어 매달 월급이나 주급을 받는 형태의 정규 근로자보다는 어딘가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역량에 맞춰 원하는 시간만큼 일하는 형태인 프리랜서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저자는 “핵심은 당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곳이다”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나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찾는다면 프리랜서로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은 프리랜서, 즉 1인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더라도 충분히 프리랜서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프리랜서로서 필요한 자질이나 능력 외에도 시간관리나 고객 협력, 마케팅하는 방법이나 자신이 제공할 서비스의 가격을 정하거나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등 프리랜서가 되려면 꼭 필요한 것들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알려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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