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사의 신이다 - 일단 돈을 진짜 많이 벌어봐라 세상이 달라진다!
은현장 지음 / 떠오름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식음료 분야에서 창업을 하고자 하거나, 치킨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식당이나 카페 등으로 대박을 내보고 싶은 장사꾼이 되고자 한다면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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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사의 신이다 - 일단 돈을 진짜 많이 벌어봐라 세상이 달라진다!
은현장 지음 / 떠오름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치킨프랜차이즈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을 창업하여 200억원에 매각한 은현장 씨가 쓴 책이다. 


책 표지의 하단에도 적혀있지만, 저자가 놀라운 점은 단순히 200억원에 후참잘을 매각해서가 아니라 단돈 3천만원으로 창업한 점, 그리고 폐점률이 0%라는데 있다.




저자 은현장씨는 후참잘 치킨프랜차이즈를 200억원에 매각하고 지금은 30만명의 구독자를 둔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단지 “돈 많이 벌어보겠다”는 집념하나로 중학생때부터 우유배달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집에서 오토바이 배달과 피자헛에서 일하다가 군대에 입대하여 취사병으로 복무하였고, 오븐 치킨집, 바비큐 치킨집 등 개인 가게를 하다가 프라이드참잘하는집을 프랜차이즈로 대박을 터트렸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장사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다

2장 장사의 기본을 반드시 지켜라

3장 돈 잘 버는 나만의 장사 노하우

4장 장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이 책에는 저자의 개인사로 가득하다. 저자가 어떻게 난생처음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중국집에 일하게 된 계기 등 장사를 하면서 고생한 저자의 과거사가 담겨있다.


저자는 간절함이 장사로 돈을 버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진짜 간절함과 가짜 간절함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진짜 간절함이란 무엇일까?  


간절함은 다름 아닌 그 사람의 ‘행동’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간절하다고 말할 당시에 간절하여 했던 행동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간절함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예컨대 처음에는 간절했기 때문에 하루에 18시간 식당을 오픈하던 것을 나중에는 16시간, 12시간 이런 식으로 온갖 핑계(?)를 대면서 가게 운영을 소홀히 한다는 거다. 한마디로 가짜 간절함인 셈이다.


그래서 저자는 “장사할 때 ‘쉬면 죽는다’라는 생각으로 일해라!”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장사하는데 있어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인사라고 한다. 일식집이나 스시집에 가면
“이라샤이마센”이라고 큰 소리로 인사하는 걸 대개 듣는다. 혹자는 너무 크게 소리를 질러서 말해서 거부감이 든다고 할 지 모르지만, 인사는 손님을 맞이하는 첫 단추이다.

식당에는 어디든 진상 손님 - 소위 블랙컨슈머가 있기 마련인데, 저자는 진상손님을 대하는 요령도 알려준다. 아무리 불쾌하고 기분이 나빠도 고객에게 먼저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들어주라고 한다. 그러는 순간 상대방의 화는 100%에서 50%까지 줄어든다고 한다.


책 속에서 저자가 말한 내용 중 “장사의 신의 뼈 때리는 한마디”에 이런 말이 있다.

“이제 마지막입니다. 가게 접고 막노동이라도 하려고요.”라는 말에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 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무엇이든 하면 된다,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결국에는 결과가 좋을 수 밖에 없다.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기회는 찾아오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라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아기가 걸음마를 배울 때 평균 3,000번 이상 넘어진다는 점을 예시로 든다. 저자가 대박을 낸 치킨프랜차이즈 ‘후참잘’ 또한 단번에 대박이 난게 아니라 200개의 매장이 될 때까지 7년이 걸렸다고 한다.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갖춘 저자의 유튜브 채널 또한 하루아침에 대박이 난게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대박이 나기 3년 전부터 꾸준히 유튜브를 운영하였고, 처음 2년 동안은 구독자수 또한 1만명을 넘기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무엇이든지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저자는 어렵다고 예상했던 목표가 의외로 가까이 올 수 도 있다고 말한다.




“장사의 기본을 지켜라!”


저자는 고통과 어려움 없이는 성공할 수 없으며, 절박함과 꾸준함, 그리고 기본을 갖추라고 조언한다. 

 

식음료 분야에서 창업을 하고자 하거나, 치킨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식당이나 카페 등으로 대박을 내보고 싶은 장사꾼이 되고자 한다면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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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몰입 공부법 - 결과로 승부하는 확실한 공부 전략을 세우다
민상윤 지음 / 라온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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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면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서 공부는 하는데 성적은 예상외로 별로 신통치 않거나 시험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시험 결과는 노력한 만큼 나오지 않는걸까?


이 책은 제목과 같이 “초몰입 공부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다. 그리고 부제와 같이 “결과로 승부하는 확실한 공부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삼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진학했다고 한다. 그가 놀라운 점은 독학 삼수를 하였다는 점인데, 그 경험을 살려 학부 시절에는 재수학원에서 수험생들에게 국어 과목을 가르쳤다고 한다. 저자는 교육학과를 복수전공하였고, 미라오마의 수능 블로그를 운영하며 500여편의 수험생 칼럼을 썼다.




저자는 ‘러너스 컴퍼니’라는 입시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고 8년 동안 수많은 수험생들과 소통하고 지도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자신이 삼수하는 수험시간 동안에 실천한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도대체 공부는 어떻게 하는거야?

2장 나에게 필요한 공부 방식은 따로 있다

3장 나에게 맞는 실현 가능한 방향성을 찾아라

4장 자기 자신을 믿으면 가능성은 무한하다

5장 결과를 이끌어내는 핵심 키워드, ‘몰입’




1장에서는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공부법에 대해 지적한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라든지 ‘완벽하게 공부하는게’ 얼마나 잘못된 공부법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과연 ‘열심히 공부한다’라는 문장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2장에서는 나의 부족함을 찾아내는 방법이나 공부를 할 때는 불안과 걱정부터 떨쳐버려야 하며, 완벽한 선택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하고 선택한 것에 몰입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한다.


3장에서는 계획표에 대해서 말한다. 성공적으로 계획표대로 완수하기 위한 원칙 ‘잘라내기’나 작성 가이드라인 네 가지, 그리고 수험생활에서 중요한 핵심포인트에 대해서 알려준다.


4장에서는 꿈과 목표, 장기계획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리고 공부와 휴식에 대해서도 조언하는데, 나만의 해피포인트 - 소소한 휴식이나 보상은 꽤나 신선했다. 또 3일은 마음 먹고 의지로 버티고 7일간 10분이라도 실행에 집중하면 변화에 적응하게 된다는 ‘3일-7일의 법칙’은 상당히 귀감이 되는 내용이었다.


5장에서는 목표에 몰입해야 하는 이유와 잘라내기, 우선순위 정하기, 현재에 집중하기, 그리고 마지막에는 수험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지만 핵심을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5장에 적혀있는 내용에 이 책에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결과에 대해 불안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최면, 자기암시이다. 저자가 지적하고 있지만, 목표에 걸맞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저자가 서두, 프롤로그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공부에 정답은 없지만 최선의 선택은 분명 있다. 사람마다 다 성향이나 체력, 주변환경이나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법이 일률적일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자가 말하는 바와 같이, “목표를 향한 몰입력”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면 뚜렷한 목표 없이 몰입하지 않는 공부는 결코 좋은 결과를 이루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끝으로 저자가 맨 뒷장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당장 지금부터, 오늘부터 목표에 집중해서 행동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비법서다. 책을 읽기 전에는 저자가 말하는 ‘몰입’의 참뜻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그것은 한마디로 버릴 것은 버리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집중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실행하라는 것이다.


나 또한 얼마 전 자격시험에서 고배를 마신터라 무기력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적지 않게 자극이 되었다. 


공부를 잘 하고 싶은 학생들이나 자격시험 혹은 공무원 시험 등에 합격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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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운이 좋아지는 21일 하루 명상 -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잠재의식의 힘
채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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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듯이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노력보다 운이 더 중요하다. 그간 살아온 나의 인생을 돌이켜봐도 운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은 제목과 같이 매일 21일 동안 하루 명상을 통해 운이 좋아지도록 인도(?)해주는 가이드 북이다. 매일 명상을 통해 행운과 성공을 내 인생의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21일이면 3주에 해당하는데, 3주 동안 매일 명상하여 습관이 들면 과연 인생이 바뀔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국내 최고 명상 유튜브 채널 ‘귓전명상 채환TV’를 운영하는 유튜버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수가 4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궁금해서 직접  ‘귓전명상 채환TV’에 들어가보았다. 저자의 얼굴과 온화한 미소와 차분한 목소리를 들으니 왜 그의 유튜브 채널이 인기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저자의 경력은 몹시 특이하다. NGO 활동가로도 활약 중이고, ‘희망을 파는 콘서트’의 총괄 디렉터이자 가수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인생을 바꾸는 100일 마음챙김>이라는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과 같이 3개의 장, 첫 번째 주와 두 번째 주, 그리고 세 번째 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주는 ‘나에 대한 믿음이 변화의 시작이다’이고, 두 번째 주는 ‘내가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하고 감사하라’이며, 세 번째주는 ‘부와 성공, 행운을 내 것이라고 확신하라’이다.




이 책의 내용 중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어떻게 아침을 시작하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 중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아침에 하면 좋은 습관이었다. 


첫 번째로 저자는 알람을 1개 이상 반복하도록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알람을 여러개 맞춰놓으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말라고 한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스마트폰을 몸의 분신처럼 가지고 다니며, 잠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고 일어나자마나 스마트폰부터 찾는다. 하지만 저자는 일어나자마 스마트폰을 보면 SNS나 메시지, 카톡 등으로 작은 스트레스에 뇌가 노출되고 눈이 편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은 화면을 보면 눈의 피로 또한 올라가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을 보는 것을 지양하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아침에 일어나면 다음 행동을 하는 것이 신체와 정신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1. 미온수를 마신다.

2. 스트레칭을 한다.

3. 햇빛을 본다.

4. 명상을 한다.  


생각해보니 나는 저자가 하지 말아야 할 두 가지를 모두 무의식 중에 매일같이 하고 있었다. 저자의 조언에 공감하며 앞으로는 알람도 하나만 맞추고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부터 보는 습관을 버려야겠다. 그리고 매일 일어나면 미온수를 마시고 스트레칭을 하며 햇빛을 본 후 명상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백미는 ‘운이 자신을 향하게 하는 법’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저자는 운이 잘 풀리는 사람들이 지키는 습관 15가지를 소개한다.


1.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하라.

2. 활기차게 미소 지으며 쾌활하게 인사하라.

3. 내 운은 내가 바꾼다. - 운을 망치는 좋지 않은 습관을 미리 차단하라.

4.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

5. 만나는 모든 존재들을 칭찬하라.

6. 바른 자세를 하라.

7. 행동을 옮겨라.

8. 다만 맡기고 흘러가라.

9. 남은 내가 잘 되길 원하지 않는다. - 훈수에 신경 끄라.

10.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라.

11. 흉터는 치유의 증거다. - 모든 걸림돌은 결국 모든 디딤돌이다.

12. 사람이 곧 운의 핵심체다. -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내면 그 기운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 그리고 나의 운을 급부상시킨다.

13.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14.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

15. 매사에 평온하라. - 평온하고 안정감 있는 사람에게는 항상 좋은 인연이 머문다.


15가지를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실천하기 어렵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를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에 운이 자신을 향하게 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두 번째 주 첫 장에도 나오지만 저자는 “운이 좋아지는 첫 시작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한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도 “만복(萬福)의 근원이 감사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라고 했다. 오프라 윈프리도, 조혜련도 감사일기를 쓰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었다고 한다.  




나 역시도 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우리 직원들에게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윗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늘 말한다. 그래서 그럴까? 어느 덧 나의 첫 번째 목표를 얼마 전 이루었다.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준 윗 분들과 주변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이제는 두 번째 목표를 향해 나가고자 한다.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늘 갖고 입버릇처럼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면 두 번째 목표도 능히 이루어 낼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지막으로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이 책에서 저자가 비교한 빈센트 반 고흐와 파블로 피카소의 삶이다. 두 사람 모두 세기의 미술가이고, 두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은 수억에서 수십억원, 수백억원을 호가하는 엄청난 고가의 작품들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살았던 삶은 너무 달랐다.


반 고흐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가난과 정신 질환에 시달렸고, 결국 자신의 귀를 자르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이에 반해 피카소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평생을 부유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92세까지 장수하였다. 저자는 반 고흐와 피카소의 차이점을 마음의 차이라고 한다.


첫째, 돈을 바라보는 마음

둘째, 세상과 소통하는 마음


돈을 쫓기보다는 돈을 벌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내 것을 나누고 마음을 베풀라고 조언한다. 이미 소원을 이룬 사람의 마음처럼 여유와 배포를 가지고 더 즐겁게 노력하라고 강조한다. 




책의 부제에도 나와 있지만, 명상은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잠재의식이기도 하다. 명상은 생각에 집중하고 마음을 훈련해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수행법으로, 여러가지 유익이 있다. 가장 큰 유익은 마음을 비우고 걱정을 내려놓는데 있는게 아닐까?


이 책은 운을 부르는 명상을 매일 하는 습관을 들이고, 뭘 해도 잘되는 사람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꿔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21일 동안 저자가 알려주는데로 ‘오늘의 필사’를 따라 손으로 적다보면 자신의 운 또한 바꾸고 결국 인생의 변화까지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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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시크릿 - 레시피를 연마하는 셰프의 삶을 살아라
심은일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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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틀면 다양한 먹방 프로그램이 여러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고, 심지어 유튜브에서도 먹방 채널이 많은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혼밥을 먹을 때 먹방 유튜브를 보는 사람도 꽤나 된다고 하니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음식이나 요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에서 유명한 셰프 고든 램지가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백종원 셰프가 있다. 근데 재미난 점은 두 사람 모두 자기 자신을 스스로 ‘요리사’라고 하기 보다는 ‘요리연구가’라고 말한다. 


이 책은 셰프의 삶이 어떠한지를 자신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쓴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만 18세에 외항선에서 주방 일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요리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과 대형 식당에서 근무하였고, 각종 국제요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나주배 건강 초밥이라는 특허도 출원하였다. 


무엇보다 나의 눈길을 끄는 저자의 경력은 하사관으로 군복무를 하면서 매달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는 독서가라는 점이다.




이 책은 크게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 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리

2. 나만이 가지 가치와 테마 발견하기

3. 최고의 셰프들의 남다른 습관

4. 셰프라 불리는 당신의 삶 이대로 괜찮은가?

5. 누구나 탐내는 레시피 만들기

6. 초보 요리사를 위한 길잡이

7. 어떤 사람이 최고의 요리사인가?

8. 다시 시작되는 셰프로서의 삶




이 책에는 저자가 셰프로서 오랜 시간을 겪으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비법이 담겨있다. 


저자는 단순히 셰프가 무엇인지에 국한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요리사에게 필요한 가이드와 황금비율 레시피를 만드는 방법, 셰프로서의 영업이나 마케팅 전략, 셰프가 잘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 다양한 팁과 치트키를 책 속에서 알려준다.


그리고 책 속 곳곳에 저자가 만든 먹음직스러운 초밥이나 생선회, 우동 등의 음식 사진들이 등장하여 독자들의 시선을 끌고 식욕도 돋게 한다.  


이 책의 내용 중 무척 공감이 간 부분은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씨가 한 말이기도 하다. 저자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부근에 8~9,000원짜리 초밥을 파는 푸드트럭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만원 초밥이라는 초저가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여 1년간 적자를 면치 못하였으나, 궁긍적으로는 접근성을 높이고 자신을 알릴 기회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3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일명 ‘1만 시간의 법칙’은 우리에게 친숙하다. 하지만 셰프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3만 시간을 주방에서 보내고 버텨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진정한 “셰프”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음을 알려준다.


저자는 말한다.


“셰프가 되려고만 하지 말고 ‘셰프의 삶’을 살아라”


저자가 이렇게 말한 의도는 무엇일까?


 누군가에게는 하얀 제복에 모자를 씀 모습이 멋있어서, 누군가에게는 백종원이나 고든 램지 같은 유명 셰프가 되고 싶어서, 누군가는 억대 연봉을 받는 셰프가 되고 싶어서, 누군가는 맛있는 요리를 잘 만들어서 먹는 이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서 셰프가 되고 싶어할 수도 있다.


저자의 질문은 단지 ‘셰프’라는 직업에 국한되는 게 아니다.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든지 간에 그 직업을 선택한다는 의미는 그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사아야 한다는 점이다.


저자가 놀라운 점은 배고품을 이겨내기 위해 요리사라는 직업을 택하였지만, 나중에는 ‘요리대회에서 우승하고 상패와 사진을 내 가게 앞에 붙여놓고 장사하는 요리사가 될 거야’라고 스스로 세뇌 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내가 살아온 삶을 한 책의 책으로 출판하여 손님들께 선물할꺼야’라고 다짐했고, <세프의 레시피>라는 제목의 이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셰프로서 일하면서 주변에 ‘셰프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떠난 사람들 또한 적지 않다고 한다. 그들은 저마다 하루 12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이 싫어서, 불합리한 처우나 단순 반복적인 일을 매일 같이 해야하고 작은 주방이라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노비 같은 삶이 싫어서 셰프를 그만둔다고 한다. 


비단 ‘셰프’라는 직업만 그럴까? 어느 직업이나 좋은 면이 있으면 나쁜 면도 있다. 치과 의사는 냄새나는 다른 사람의 입안을 하루종일 들여다봐야 하고, 변호사는 5시까지 클라이언트와 미팅을 하거나 재판에 출석하고 저녁 식사 후 사무실에 앉아 늦게까지 법률문서를 작성한다. 어떠한 직업이든 간에 불편한 점이 있고 나름의 애로사항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셰프의 삶’을 독자들에게 ‘셰프’로 살아가다는 것에 대해서 환상이 아닌 현실적인 민낯을 보여준다.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충고와 조언이 가득한 이 책은 훌륭한 ‘셰프’가 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분명 멋진 등대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는 후배들에게 셰프로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남들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서 먼저 시작하고 1시간 늦게 퇴근하며 자신의 내면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찾으라고 충고한다.




저자가 책 말미에서 하는 말이 귓가를 맴돈다.


“목표가 분명하면 노력과 습관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자신의 인생을 전략적으로 살아가며 각자의 터닝 포인트를 찾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저자는 독자들에게 조언한다.


그가 존경스러운 점은 지금 이 순간에도 그는 목표를 세워 그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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