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 봤니? 1 - 공룡이 인간이랑 함께 살았대! 다섯개의 물맷돌 시리즈 1
Grace 지음, 나병호 그림, 한국창조과학회 감수 / 물맷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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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룡과 인간이 함께 살았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있어요.

공룡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어렸을 적 공룡은 인간이 존재하기 아주 오래전에 멸종된 것으로 배운것 같아요.

그런데 공룡이 인간과 함께 살았다니~!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ㅎㅎ

너무 궁금해서 책이 도착 하자마자 다섯살 딸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쳐봤어요.

5살 딸인데 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앞으로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공룡’이라고 대답하는 딸이에요!

덕분에 엄마도 공룡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이 책을 보고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더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티노라는 캐릭터 공룡이 인간과 공룡이 함께 살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있어요.

공룡이 인간과 함께 살았고 함께 놀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심지어 사냥도 같이 나가러 다녔다고 하는군요.

과거를 돌아보며 공룡이 인간과 함께 존재했던 조각품들과 그림들을 보며 공룡이 정말 인간과 함께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과학이 발달하고 공룡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니 이러한 사실들이 점 점 더 많이 알려질 것 같아요.

다섯살 딸아이는 공룡과 인간이 함께 살았고 순한 트리케라 공룡은 심지어 타고 사냥하는 조각품을 보고는 너무 부러워했어요.

자기도 공룡 타고싶다며 울컥하는 딸을 겨우 달래며 이 책의 두번째 책 [들어봤니2]가 너무 궁금했답니다.

[들어봤니2]에서는 공룡이 왜 인간과 함께 살지 못하게 된 것인지 담고 있다고 해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소행성 충돌설,화산 폭팔설 같은 가설이 아닌 과학적 근거에 의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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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카봇 시즌 7 숫자 스티커 워크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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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시간에 ‘띵동’ 촌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택배가 왔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헬로카봇 스티커 북! 물론 우리집 오린이에게는 깜짝 선물로 주려고 알려주지 않았는데 엄마가 엄청 기다렸나봅니다.

택배 뜯자 마자 우리 오린이 얼굴이 함박 웃음을 지어요! 이 얼굴을 보려고 엄마가 그동안 비밀로 했지요!

헬로카봇 스티커북 구성이 생각보다 알차서 깜짝 놀랐어요. 아이들 스티커북 많이 쓰다보니 반복되고 버리는 스티커가 많아서 어느 순간 안사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역시.. 아이에게는 캐릭터 스티커 북이 최고 인것 같아요. 밥먹다 말고 엄마가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이 뜯고 붙이고 자르고 그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사진찍기 엄청 힘들었어요. 조금도 손에서 안 놓을려고 하더라구요.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곳에 페이지 숫자가 적혀 있어서 필요한 부분 만큼 잘라서 스티커를 붙였어요

틀린 그림 찾기도 있는데 5개중 4개는 쉽게 찾고 마지막 한개를 못찾아 헤메다가 오린이가 찾았어요.

푹풍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다섯살이 되서 이제 숫자에 눈을 뜨기 시작한 딸에게 가장 많이 접하는 시계로 숫자를 알려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재미가 없는지 눈사람 모양 8만 기억 하더라구요.

숫자 가르치기 지칠때 쯤 이 숫자 스티커 북을 활용하여 1부터 10까지 마스터 할 수 있었어요!?

헬로 카복 숫자 스티커 북은 시즌 7 버전으로 최신 장난감과 헬로카봇 쿵 스티커까지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숫자를 이렇게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어서 다른 헬로카봇 스티커 북도 활용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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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했더니 살 만해졌다 -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나지윤 옮김 / 미래타임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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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 인간관계는 더 복잡하고 피곤하기만 하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일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게된다.

관계는 어느 곳에나 있다. 회사 밖을 나온다 해도 부부 관계, 부모관계,친구, 심지어 내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말이다.

​저자는 ‘무시’라는 강력한 단어로 내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저자는 초예민 기질을 갖고 있다. 자라면서 어머니의 질투라는 히스테리를 겪으면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상사나 동료의 날선 말을 듣는 날이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밤새 생각하며 고통받았다.

​그런 저자의 예민한 성격 때문에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지적과 소심한 사람으로 평가받게 된다.

​이 굴레를 끊기 위하여 저자는 ‘무시’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잘 된 것은 아니지만 참견하고 인신공격성 말들이 자신의 문제로 생겨난 것이 아닌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란 ‘무시’의 원칙을 적용해 나가다 보니 저자의 예민한 성격이 점점 무뎌지고 별일 아닌 일들이 되었다.

​나 역시 사람들의 말에 많이 현혹되고 나에게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해 고통받는 날들이 많았다.

​그런데 대부분의 행동들이 내 잘못으로 이뤄난 일이 아닌 상대방 본인의 스트레스나 문제가 나에게 불통이 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처음엔 기분이 나빴지만 내 잘못이 아니니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않기로했다.

저자처럼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니 내 주변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민한 사람 옆에 있거나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줄때면 나의 예민함도 같이 깨어나는 것을 느낀다.

​상대의 감정을 책임져 줄것이 아니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써가며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를 믿고 이야기하는 상대방에게 최대한 존중과 예의를 갖춰 말한다.

어느새 나도 무시하며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무시를 잘하면 할 수록 내 삶과 일 모든 면에서 능률이 오르는 비결을 얻은 것 같다.

저자에게 ‘무시’의 법칙을 한 수 더 배울 수 있는 무시할 수 없는 심리학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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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나누고 채워라! - 끼리끼리 착착착!, 정리 습관의 힘
정경자.박수경 지음, 이현주 그림 / 다할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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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정리 습관을 길러주는 책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입이 닳도록 하는 말

‘정리 좀 해라’, ‘좀 치워라’, ‘방이 이게 뭐니?’

등등 아이 방만 보면 미간이 찌푸려지고 쓴소리가 나온다.

이제 5살이 된 딸에게 나 역시 쉴새 없이 잔소리를 한다. 그리고 결국 아직 어리다는 핑계로 내가 정리 해주고 만다.

아이도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아직 어려서 정리는 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근데 막상 내가 정리해도 만족스런 정리가 아니다. 장난감은 그냥 장난감 통에 구분 없이 넣고 책상위에 굴러다니는 색연필은 모조리 서랍에 넣고 만다.

그러니 정리는 했지만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빨리 찾지 못해 장난감 박스는 다시 뒤집어 지고 그림을 그리기 위한 색연필은 다시 책상 위에 널부러진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문제인걸 알지만 정리의 개념이 없어서 인지 아이도 엄마도 치우기를 포기 할 때가 많다.

버리고 나누고 채워라!

끼리끼리 착착착!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정리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제목이란 생각이 들었다.

5살 딸 아이에게 설명하기도 쉬웠다.

“정리란 버리고 나누고 채우는 것이야.”

이 책을 읽고 설명하니 더욱 쉬웠다.

이 책의 주인공 찰리는 정리를 못하는 평범한 아이다. 그러던 어느날 번개가 치며 찰리가 장난감처럼 작아진 후 장난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정리를 못해 이리저리 뒹구는 장난감들이 찰리를 원망하자 겁에 질린 찰리는 엄마에게 가려 하지만 작아진 몸으로 뒤죽박죽 정리가 되지 않은 방을 탈출하기가 쉽지 않다.

찰리의 아군과 적군으로 나뉘는 장난감들과의 한바탕 소동을 벌인 후 장난감들과 함께 정리를 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커진 찰리의 방을 본 엄마는 찰리를 못 알아보는 척한다. 그동안 정리를 안하던 아들이 스스로 정리한 것을 보고 엄마가 장난을 친 것이다.

5살 딸아이는 자기 방과 비슷한 찰리방이 재밌기도 하고 정리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엄마가 그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

아이와 책을 읽고 아주 어릴 때 부터 갖고 놀던 장난감은 정리해서 나눠주기로 약속하였다.

엄마도 아이 장난감을 아무렇게나 정리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함에 그림을 그려주기로했다.

아이가 쉽게 그림에 맞는 장난감을 담을 수 있도록 말이다.

아이를 위한 동화책이었는데 정리 수납 전문가의 글과 재미있는 그림 덕분에 엄마가 더 감명받은 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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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뿡! 나도 뽕! 방귀마을 - 정직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최주리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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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생각 동화는 책을 읽고 책 내용을 한번 더 생각하는 질문을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 할 수 있는힘을 길러 주는 책인것같아요.

오늘 읽은 책은 제목부터가 흥미롭습니다!

너도 뿡! 나도 뿡! 방귀마을

사실실 아이들은 방귀 뀌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제 생각이지만 아무 생각이 없는것 같아요.5살인 제 딸은 엄마 아빠가 방귀를 뀌면 신경도 안써요.​

그런데 오히려 엄마 아빠가 난리입니다. 아빠가 방귀꼈어~~!! 때론 엄마가~~~🤭ㅎㅎ​

그러다가 아이 엉덩이에서 “빠라바라바라방~!”
이런 소리가 나는 방귀 체험을 스스로 하고 나면 재밌기도 하고 엄마 아빠 반응에 부끄러움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오는 방귀 마을 사람들은 아이,어른, 심지어 개까지도 방귀를 뀌며 행복하게 지내는 마을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 사또가 부임하게 되어 마을 사람들이 즐겁게 관아까지 따라갑니다.
“정말 평화롭고 살기 좋은 마을이로구나.”

사또는 마을 사람들을 친찬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뿡~! 방귀소리가 나더니 뽕뽕! 뽕뽕뽕! 계속 나는 방귀 소리에 화가 난 사또가 방그ㅔ를 못 뀌게 합니다.
“방귀 둥절”

방귀 참아 본적 있으세요? ㅎㅎ

사람들은 관아 반대쪽 동굴에 가서 방귀를 시원하게 뀝니다!

강아지까지 동굴에 와서 방귀를 뀌네요! 아이와 그림을 보며 빵빵 터집니다!

동굴에 방귀 가스로 가득차서 결국 동굴이 터져버렸네요 ㅎㅎ 여기서는 집이 떠내려갈 듯 효과음을 주어 읽어줬더니 아이가 꺌꺌 뒤로 넘어갑니다.

천재지변 소리에 “사또 둥절”
결국 사또는 방귀를 못뀌게 해서 불행해진 마을 사람들을 위해 누구든 방귀를 실컷뀌도록 하고 마을 이름도 방귀 마을 이라고 지어줬습니다
딸과 이 책을 읽고 책과 함께 동봉된 생각 카드를 보며 한번 더 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앞부분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 순서를 맞춰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재밌는 질문, 궁금한 질문이 나와 있어요.​

책을 읽고 끝낼수도 있지만 질문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하브루타 생각 동화 많이 접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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