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생각 동화는 책을 읽고 책 내용을 한번 더 생각하는 질문을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 할 수 있는힘을 길러 주는 책인것같아요.오늘 읽은 책은 제목부터가 흥미롭습니다!너도 뿡! 나도 뿡! 방귀마을사실실 아이들은 방귀 뀌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까요?제 생각이지만 아무 생각이 없는것 같아요.5살인 제 딸은 엄마 아빠가 방귀를 뀌면 신경도 안써요.그런데 오히려 엄마 아빠가 난리입니다. 아빠가 방귀꼈어~~!! 때론 엄마가~~~🤭ㅎㅎ그러다가 아이 엉덩이에서 “빠라바라바라방~!”이런 소리가 나는 방귀 체험을 스스로 하고 나면 재밌기도 하고 엄마 아빠 반응에 부끄러움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이 책에 나오는 방귀 마을 사람들은 아이,어른, 심지어 개까지도 방귀를 뀌며 행복하게 지내는 마을입니다.그러던 어느 날 새 사또가 부임하게 되어 마을 사람들이 즐겁게 관아까지 따라갑니다.“정말 평화롭고 살기 좋은 마을이로구나.”사또는 마을 사람들을 친찬했습니다.그런데 어디선가 뿡~! 방귀소리가 나더니 뽕뽕! 뽕뽕뽕! 계속 나는 방귀 소리에 화가 난 사또가 방그ㅔ를 못 뀌게 합니다.“방귀 둥절”방귀 참아 본적 있으세요? ㅎㅎ사람들은 관아 반대쪽 동굴에 가서 방귀를 시원하게 뀝니다!강아지까지 동굴에 와서 방귀를 뀌네요! 아이와 그림을 보며 빵빵 터집니다!동굴에 방귀 가스로 가득차서 결국 동굴이 터져버렸네요 ㅎㅎ 여기서는 집이 떠내려갈 듯 효과음을 주어 읽어줬더니 아이가 꺌꺌 뒤로 넘어갑니다.천재지변 소리에 “사또 둥절”결국 사또는 방귀를 못뀌게 해서 불행해진 마을 사람들을 위해 누구든 방귀를 실컷뀌도록 하고 마을 이름도 방귀 마을 이라고 지어줬습니다딸과 이 책을 읽고 책과 함께 동봉된 생각 카드를 보며 한번 더 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앞부분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 순서를 맞춰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재밌는 질문, 궁금한 질문이 나와 있어요.책을 읽고 끝낼수도 있지만 질문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하브루타 생각 동화 많이 접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