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뿡! 나도 뽕! 방귀마을 - 정직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최주리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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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생각 동화는 책을 읽고 책 내용을 한번 더 생각하는 질문을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 할 수 있는힘을 길러 주는 책인것같아요.

오늘 읽은 책은 제목부터가 흥미롭습니다!

너도 뿡! 나도 뿡! 방귀마을

사실실 아이들은 방귀 뀌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제 생각이지만 아무 생각이 없는것 같아요.5살인 제 딸은 엄마 아빠가 방귀를 뀌면 신경도 안써요.​

그런데 오히려 엄마 아빠가 난리입니다. 아빠가 방귀꼈어~~!! 때론 엄마가~~~🤭ㅎㅎ​

그러다가 아이 엉덩이에서 “빠라바라바라방~!”
이런 소리가 나는 방귀 체험을 스스로 하고 나면 재밌기도 하고 엄마 아빠 반응에 부끄러움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오는 방귀 마을 사람들은 아이,어른, 심지어 개까지도 방귀를 뀌며 행복하게 지내는 마을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 사또가 부임하게 되어 마을 사람들이 즐겁게 관아까지 따라갑니다.
“정말 평화롭고 살기 좋은 마을이로구나.”

사또는 마을 사람들을 친찬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뿡~! 방귀소리가 나더니 뽕뽕! 뽕뽕뽕! 계속 나는 방귀 소리에 화가 난 사또가 방그ㅔ를 못 뀌게 합니다.
“방귀 둥절”

방귀 참아 본적 있으세요? ㅎㅎ

사람들은 관아 반대쪽 동굴에 가서 방귀를 시원하게 뀝니다!

강아지까지 동굴에 와서 방귀를 뀌네요! 아이와 그림을 보며 빵빵 터집니다!

동굴에 방귀 가스로 가득차서 결국 동굴이 터져버렸네요 ㅎㅎ 여기서는 집이 떠내려갈 듯 효과음을 주어 읽어줬더니 아이가 꺌꺌 뒤로 넘어갑니다.

천재지변 소리에 “사또 둥절”
결국 사또는 방귀를 못뀌게 해서 불행해진 마을 사람들을 위해 누구든 방귀를 실컷뀌도록 하고 마을 이름도 방귀 마을 이라고 지어줬습니다
딸과 이 책을 읽고 책과 함께 동봉된 생각 카드를 보며 한번 더 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앞부분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 순서를 맞춰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재밌는 질문, 궁금한 질문이 나와 있어요.​

책을 읽고 끝낼수도 있지만 질문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하브루타 생각 동화 많이 접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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