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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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공병호는 깊이있는 책을 쓰는 저자로써 삶을 성찰하는 필요성과 시간을 주는 저자입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보는 바와 같이 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는 책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좀더 깊이가 있더군요. 한마디로 자신의 삶을 철두철미하게 통제하는 방법을 다루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 머리에서 이런 문장을 발견하였다. '남과 다른 것을 매일매일 뿌리지 않는데, 어떻게 남과 다른 특별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하겠는가? 로또를 구입하지 않고 로또 되기를 바르는 건가? 흠...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는 문장을 발견하였다. 저자는 일상의 분주함속에서도 사람은 살아야 하는 이유와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나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왜 여지껏 삶의 목적없이 살아가고 있을까? 진지하고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아서 반성하게 되더군요.
자 그럼~ 전세계에 목적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또한 그 목적이 물질적인 것에 맞추어져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선 삶의 목적이 물질적인 것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은 맞는것 같은데~ 이 답을 하루빨리 찾아야 뚜렷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거 같네요.

지금 당장 누군가가 당신의 삶의 목적인 무엇이냐 묻는다면? 순간순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가풍이라는 가훈보다 포괄적인 개념을 발견하였고 빌게이츠와 공병호저자의 가풍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빌 게이츠 집안의 가풍은 일요일 저녁식사를 가족들이 함께하는것,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휴일을 보내는 것, 여름이면 후드커낼에서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는 것 이라고 한다. 너무 건조하죠?

그럼 공병호저자는

1. 무엇을 하든 열심히, 성실히 하는 것.
2. 활자(책)를 가까이 하는 것.
3. 각자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하는 것.
4. 자기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것.
5. 달라야 한다. 우리들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삶을 사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는 것.

가풍에서 깊은 고민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반드시 해야 할 것,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즉, 가치 체계가 정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원칙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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