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으면 무조건 행복하라 - Just married를 위한 결혼 생활 가이드북
릴로 & 제라드, 수잔 셀리거 지음, 강성희 옮김 / 베이직북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소 온 여자>의 저자가 추천한 책이라고 해서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이 책은 이혼율이 높아가고 있는 사회에서 결혼생활을 슬기롭게 유지하고 있는 커플들을 엿보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이상형 배우자 찾기, 결혼 전에 점검해야 할 필수사항, 즐거운 인생 함께 만들어가기와 같이 크게 3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체 부부 가운데 7%만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한다고 합니다. 이책은 7%에 들어가게끔 도와주는 지침서라고 하니...정말 인지? 보물 찾는 듯이 찾아보았답니다. 그런데 역시~ 이 책은 생각만으로 될 수 없으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행복한 결혼을 위한 기본요소 10가지


  • 자기 자신을 준비하라.
  • 목적 있는 데이트를 하라.
  • 사랑과 존경을 우선하라.
  • 핵심 사항 여섯 가지에 합의하라. (자녀, 돈, 종교, 여가시간 활용, 섹스, 용인 가능한 행동)
  • 결혼에 대해 결정하라.
  • 애정이 담긴 대화를 하라.
  • 두 사람 모두 만족하는 섹스를 하라.
  • 함께 일하고 함께 결정하라.
  • 자녀 양육을 즐겨라.
  •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함께 가꿔라.


멋진 상대를 만나기 위한 충고 한마디 '자신의 관심과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가라는 것!' 이 문장은 참 간단 명료하지만, 현실에서 적용시키기 참 어렵지요. 저 또한 남자지만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다가가 자신있게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갈수록 힘들어집니다. 20대에는 잘 할수 있었는데... 나이라는 핑계로 마음이 원하는 상대에게 표현 못하는 남자가 되버렸네요... 미인은 용기있는 남자가 얻는다는 옛말은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멋진 상대를 만가기 위한 방법

  •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나 중매 서비스를 이용한다.
  •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지하게 상대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 집에만 앉아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 직장 안을 살펴라 (조심스럽게)
  • 종교 단체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라.
  • 헬스클럽에 가입하라.
  • 문화 강좌를 수강하라.
  • 고등학교나 대학 동창회에 가입하라.
  • 여행, 스포츠, 음악등 각종 동호회에 가입하라.
  • 자원 봉사를 한다.
  • 슈퍼마켓도 독신들의 집합소가 될 수 있다.
  • 술집도 괜찮지만 이상적이지는 않다.
  • 급격한 변화를 고려해보라.


책을 보다가 가슴이 뭉클해지는 문장이 있어서 밑줄친 문장이 있었는데요.

"만약 지금의 관계가 당신이 바라는 '이상적인'것이 아닌데도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 관계에 안주하고 있다면... 그렇다면 용기를 내서 지금의 상대와 헤어지라고 일침을 놓습니다." 그 관계를 쏟을 시간과 에너지를 자신을 평생 행복하게 만들어줄 사람을 찾는 데 돌리라고 하는데요. 이 대목에...
이상적인 상대가 누굴까? 대체 있을까? 이상적인 것은 이상으로 끝나는게 아닐까? 여러 생각을 하였는데요....삶의 반려자를 찾는 것이 객관식이라면... 참 어렵죠~


이 책의 키워드는 '존경'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사랑과 존경을 우선시 하였다고 합니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을 솔직하게 터 놓고, 함께 일하고 함께 결정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변화하고 성장하려는 의지가 있었다죠. 상대방에게 어떤 이유로든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인데요. 이것만 지켜도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결혼생활을 하면서 반려자와 인격수양하는 시간을 갖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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