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아시아 모멘텀 - 아시아는 세계의 미래이자 한국의 미래다
장대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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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핵심은 바야흐로 아시아로 흐르고 있다. 세계의 경제권이 미국, 유럽를 곧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책은 아시아가 정치, 경제, 종교, 언어, 역사적으로 잘게 쪼개져 있어 통합시켜야 한다는 이론을 내고 있다. 아시아의 핵 '한국, 중국, 일본'의 통합이 현재 이슈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감정적으로 쪽바리로 생각하는 일본과 때국놈,짱깨인 중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만은 않다. 이유는 한,중,일간에 과거 식민지 침략전쟁의 아픔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덧붙여 최근 독도, 과거사, 동북공정등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사이에 독도와 동해 표기 문제로 민감한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며 일볼과 중국사이에는 센카쿠열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일본과 중국은 역사를 왜곡하고 이를 교육함으로써 마찰을 자초하고 있다.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원 아시아가 가능할까? 개인적인 생각에는 쯧쯧. 저자는 이 책을 원 아시아 에 대한 입문서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책에는 원 아시아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어떻게 실현할 것이지 설명하고 있다. 유럽통합의 성공요인에 대해서 알수 있었다.

유럽통합의 성공요인?




  1. 유럽통합 과정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선명한 통합 이념과 비전 및 철학을 공유하였다.

  2. 경제의 특정 부분-> 경제 전 분야-> 비정치적인 전 분야등 모든 분야의 통합인 EU등으로 통합이 점진적으로 확대/발전하였다.

  3. 개별 국가의 이익과 합치되는 협력과 통합과정을 전개하였다.


한,중,일 3국은 전 세계 인구의 22.3%, GDP의 18.6%, 교역량이 10%를 차지한다. 이들이 FTA를 체결할 경우 국내총생산 규모는 10조 8,000억 달러로 유럽연합 16조 4,000억 달러, NATFA 14조 2,000억달러에 이어 세계 3대 자유무역지대로 자리매김한다고 한다. 한,중,일 감정을 어떻게 교통정리하는가가 세계 경제권을 아시아로 가져오는 것 이전에 풀어야 할 숙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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