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금술의 비밀
진롱 지음, 김락준 옮김 / 지훈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진롱' 20년 경력의 사업가인 그는 중국인이 돈을 버는 비결과 경영 방법을 종합해서 중국 고유의 '연급술'을 배우면 일상에서건 사업에서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저에겐 중국이라는 나라의 이미지는 먹는 음식으로 장난치는 짱깨로 인식되어져 있습니다. 특히, 아기가 먹는 분유에 몹쓸 성분이 들어가 선량한(?) 아기들이 죽음을 맞이한 적이 있었죠. 가짜 계란, 가짜 간장등등...지혜가 있어 간장도 머리카락으로 만드는 것을 보면 머리는 좋은데 잔머리만 쓰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든 기업주가 그러는게 아니고 소수가 그러는것인데 전부 다 인양 인식되어 있어여. 저자는 중국인의 연금술을 배워 부와 덕과 지혜를 쌓고, 나아가 사회의 부패와 민생의 어려움에도 눈을 떠, 바르게 쌓은 부로 타인과 사회에 기여하라고 하는데요. 중국인들이야 말로 고전 조상들의 덕을 활용해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덕경, 논어, 손자병법의 책에서 지혜를 찾아 개인 및 회사생활에 적용하려고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유가의 지혜로운 상술 4가지



① 인애지상주의
② 리보다 의가 먼저 (이익보다 도덕이 먼저)
③ 중과 화 중시하기 (중용의 도와 조화를 중시하기)
④ 신용을 근본으로 삼기



38 이론

모든 사람은 하루에 똑같이 여덟 시간을 자고 여덟 시간을 일한다. 하지만 나머지 여덟 시간은 저마다 모두 다르게 보내는데, 이 여럷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업적이 달라진다는 것.


자신에게 가장 좋은 전략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고 날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남과 싸우지 말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날마다 한 단계 두 단계씩 발전하는 거북이 정신을 가져라.

제갈량의 인재를 심사할 때 평가하는 7가지 방법



첫째, 옳고 그름을 물어 뜻을 관찰한다.
둘째, 말로 끝까지 몰아붙여 임기응변력을 살핀다.
세째, 계략을 물어 식견을 관찰한다.
네째, 재난을 알려 용기를 살핀다.
다섯째, 술에 취하게 해 성품을 살핀다.
여섰째, 이익을 제시해 청렴성을 살핀다.
일곱째, 일을 맡겨 신용을 살핀다.


위 7가지가 인재를 식별하는 방법인데요. 면접을 볼때 활용해 보아야 겠네요. 무엇보다 심사 평가자도 지혜와 덕이 있어야 생각됩니다. 볼줄 아는 통찰력이 없다면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니우건셩 회장의 경우 덕과 재능을 겸비했으면 파격적으로 중책에 앉히고, 덕만 있고 재능이 없으면 채용한 뒤에 교육을 시키고, 재능만 있고 덕이 없으면 채용을 고려하고, 덕과 재능도 없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채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을 만나면서 지혜는 있는데 덕이 없어서 잔머리만 쓰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싸가지가 없는 사람을 싸가지 있게 만들어 주는 학원이 없듯이 자신의 싸가지를 깨닫지 않는다면 평생 악순환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악순환이 자식에게도 유산(?)이 되어지니... 남과 앞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덕을 실천함이 중요하다고 간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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