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그리움 - 자전거 타고 대한민국 멀리 던지기
이종환 지음 / 하늘아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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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리움 근 한 달에 걸쳐 자전거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 길을 따라 대한민국을 일주한 자전거 여행기입니다. 저자는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으며 에세이집으로 '애정사전', '국가론', '꿈의 해석', '에밀'등 편역서를 냈습니다. 여러분은 자전거 여행을 해보셨나요? 안해보셨다면 저와 함께 이책으로 간접여행을 떠나보아요~




자전거로 대한민국을 투어한다는 것 "젊어야만 할 수 있는 일"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책을 읽자마자 여지없이 고정관념이라는건 느끼고 말았습니다. 주위에 아는 동생이 자전거 타는걸 무지 좋아해서 친구들과 자전거여행을 하려고 집을 떠났다고 합니다. 수도권을 벗어나기전 다들 지쳐서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 전설의 자전거 여행




이책이 일반 여행기와 다른 점은 저자의 시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점인데요?


자전거 여행 중 발생하는 고장의 99%가 바로 타이어 펑크입니다. 타이어 손상은 대부분 미세한 이물질이나 얇고 뾰족한 조작이 튜브에 작은 구멍을 내며 발생한다. 이런 경우 펑크 수리 패치로 손쉬운 수선이 가능하다. 일단 타이어 안의 튜브를 꺼내 물 속에 담근 뒤 손으로 눌러가며 구멍을 찾는다. 물방울이 뽀글뽀글 올라오는 부근을 발견했다면 키으 안의 샌드페이퍼로 살짝 다듬고 그 위에 둥금 패치를 붙이자. 다시 공기주입기로 적당한 기압의 공기를 넣으면 ok.





깨진 백밀러 조각과 그 속의 나무, 사물은 인간의 문명 안에서 끊임없이 기능 장애를 겪고 있다.




경포호는 사대부들의 놀이터라고 하는데요? 달밤에 술잔을 기울이면 달이 다섯 개였다는 곳, 하늘뿐만 아니라 호수에도 바다에도 술잔에도 그리고 마음에도 달이 떠 있었다는 곳 경포대




방송촬영을 거부한집 ㅎㅎㅎ 일반적인 업소들은 서로들 어디어디에 나왔다고 떠벌리고 있는데 이집은 반대로 가고 있군요. 'TV에 한 번도 안 나온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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